법무법인 화우가 정부·감독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며 기업 맞춤형 컨설팅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우는 최종문 전 외교부 제2차관(사진)·박재현 전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김용태 전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국장을 고문으로, 전일구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은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최 고문은 외무고시 17회 출신으로 1983년 공직에 입문,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스리랑카대사, 주프랑스대사 등을 지냈다.지난해 5월 외교부 제2차관으로 공직을 마친 뒤 기업 고문을 맡아왔다. 박 고문은 매일경제신문에서 경제부장, 금융부장, 산업부장을 거쳐 편집국장, 논설주간,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2019년에는 광고판매대행사인 MBN미디어렙의 대표를 맡으며 경영자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이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첫 민간데이터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의 대표를 맡아 설립과 운영을 주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2-16 18:23:0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경찰청은 최종문 청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21일 포항시를 방문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3706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청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포항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태풍 발생 직후부터 최근까지 경찰관 기동대 등 총 3324명의 경력을 피해 지역에 투입, 범죄 예방·교통 관리 등 치안질서 유지와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9-22 09:51:38[파이낸셜뉴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14일(현지시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주최로 화상 개최된 '코로나19 글로벌 행동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목표인 올해 중순까지 전 세계 인구 70% 예방접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측은 팬데믹 대응을 위한 글로벌 행동계획의 출범을 통해 주요국가의 즉각적 행동을 촉구했으며 우리나라 등 회의에 참석한 16개국과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AU) 및 WHO의 외교장관과 주요 인사들은 개도국에 대한 백신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도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아시아 지역 내 개발도상국들의 백신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개도국들의 경우 부족한 보건인프라로 인해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 백신은 물론 실제 접종을 위한 콜드체인 체계와 필수 의료물자를 함께 제공 하는 패키지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역내 개도국들의 중장기적 팬데믹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교육훈련이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 WHO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전문가들에게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과 관리, 접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임도 언급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주요국들과 긴밀한 소통 및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에 지속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2-15 08:26:10[파이낸셜뉴스] 한-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우리 측 수석대표인 최종문 외교부 2차관(사진)은 26일 아랍에미리트 측 수석대표인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제4차 한-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양국 간 원자력 협력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한-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는 양국 간 원자력 협력 제반 사항 논의를 위해 2018년 발족, 산하에 3개 실무그룹(△원전 건설 및 해외 원전사업, △원자력 연구개발(R&D), △핵안보 및 원자력 안전규제)을 운영 중이다. 1차 회의는 2018년 11월 서울, 2차 회의는 2019년 11월 아부다비, 3차 회의는 2020년 11월 화상으로 개최했으며 이번 4차 회의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화상으로 개최됐다. 양측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것을 상기하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본 고위급협의회를 중심으로 양국 간 원자력 협력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화상회의에 앞서 양측은 3개 실무그룹별로 협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했으며 그 결과를 오늘 고위급 협의회에서 보고했다. ‘원전 건설 및 해외 원전사업’ 실무그룹은 원전 운영·관리 분야 협력 및 공동입찰팀 구성 등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원자력 연구개발(R&D)’ 실무그룹은 지난 협의회에서 합의된 2개 공동연구과제를 올 1·4분기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으며 이번 협의회 계기에 추가로 공동연구과제 1건을 도출했다. ‘원자력 안전규제 및 핵안보’ 실무그룹은 양국이 유사 노형을 운영 중인 상황에서 양국 규제기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에도 규제 경험 공유 및 핵안보 분야 교육훈련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협의회에서는 △양국간 원자력 청년 모임(가칭) 신설 △소형모듈원자로(SMR) 공동연구 협의 등 신규 협력에 합의한바 양국 간 미래지향적 원자력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보아가며 제5차 협의회를 올해 중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하고 각 실무그룹을 중심으로 오늘 합의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1-26 16:51:47[파이낸셜뉴스] 외교부 차관이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정의용 장관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의용 장관은 최종문 2차관 확진 통보 직후 선제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 후 장관 공관에서 화상회의 등을 통해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최 차관 접촉자에 대해서는 PCR 검사 실시 후 자택 대기하도록 조치했으며 근무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히 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차관은 전일 국무회의에 대리 참석해 함께 자리했던 각 부처 장관들도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외부 일정차 이동 중 PCR 선제검사 대상자 통보를 받고 일정 취소 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결과는 이날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당초 이날 오후 서 장관은 전일 전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었지만 일단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조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무회의에 참석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고승범 금융위원장 등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PCR 검사를 받은 뒤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1-12 17:12:53[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1시 최 차관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주재하며 한국·미국·일본·인도·베트남·뉴질랜드·호주 등 7개국 외교차관이 함께하는 유선협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한국의 △오미크론 상황과 대응조치 △해외 백신 공여 및 접종역량 지원 △글로벌 공급망 교란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 체제 구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참석국들은 오미크론 대응, 백신 생산 및 공급, 공급망 안정 노력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 협의는 지난 2020년 3월 20일 처음 열린 이후 총 22차례 개최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1-06 20:12:59【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17일 제37대 최종문 강원경찰청장이 취임했다. 1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신임 최종문 강원경찰청장은 ”치안은 경찰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도민 여러분의 신뢰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청장은 ”신뢰를 상실한 조직은 국민 안에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본 적이 있으며, 경찰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대가 바뀌고 치안환경과 여건이 변해도 우리 경찰에게 주어진 국가적·시대적 사명은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며, 지난 해부터 추진된 경찰개혁을 바탕으로 도민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고, 법 집행은 한층 더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중심 책임수사 체계를 구현하고, 다중사기·생활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을 엄단하고, 공직자범죄·부동산 투기 등 고질적인 부패와 부조리를 추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최종문 강원청장은 부임 직후인 이날 춘천시 서면 신매리에 위치한 강원경찰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2-17 14:07:13[파이낸셜뉴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13일부터 16일까지 걸프지역 주요 협력국인 카타르와 오만을 방문한다. 최 차관은 카타르와 오만 고위급 인사를 면담해 양자 협력 증진 방안,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 협력 등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 차관은 카타르 방문을 계기로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 관련, 카타르 정부측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하고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차관의 방문은 국제무대에서 아프간 사태 관련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는 카타르와 우리 청해 부대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오만과의 양자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21-09-13 08:49:43[파이낸셜뉴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8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신임 경제차관과 첫 전화통화를 갖고 상호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특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미국에 진출한 반도체 및 배터리 등 분야의 우리 기업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페르난데스 경제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적 파트너인 한국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한 공급망·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 차관은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실질 분야 성과 도출을 위해 오는 11월 제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21-09-08 11:48:06[파이낸셜뉴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한일 정상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것과 관련해, '누가 먼저 인사를 했는지' 보도한 일본 언론을 향해 "촌스럽다"고 14일 일침을 가했다.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정상 간 인사에 대해 순서를 따지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일 간 약식 회담 등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최 차관은 "별도 회담을 조율하기에 일정이 여의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한국 측이 과거사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회담 불발이 악화된 한일관계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조우한 것을 두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며 "하지만 일본 언론이 '누가 먼저 인사를 했네, 뭐했네' 얘기하는 것부터 사실 약간 촌스럽다"고 비판했다. 일본 매체 등에서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촌티난다"고 일갈한 것이다. 최 차관은 본인이 현장에 있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제 경험상 정상 라운지나 만찬장에서는 먼저 (상대를) 본 정상들이 다른 정상한테 가서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대화도 이어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는 자리에서 '인사 순서'를 따지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영국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 간 약식 회담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최 차관은 "이번 다자회의 일정 자체가 굉장히 빡빡했다"며 "양국 정상도 각자 일정이 있어서 별도 회담을 조율하기는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일정상의 이유로 회담이 불발됐다는 얘기다. 양 정상은 12일 회의장에서 처음 대면하고, 이후 만찬 자리에서도 짧게 대면했지만 약식 회담 등은 없었다. 한미일 3자 회담도 열리지 않았다. 최 차관은 회담 불발 이유를 '빡빡한 일정 때문'이라고 했지만, 한일관계 악화가 이번 회담 불발의 근본적인 이유로 꼽힌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G7 정상회의 폐막 후 동행 기자단에게 '문 대통령이 징용, 위안부 문제에서 지도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과거사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을 먼저 제시해야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악화된 한일관계가 회담 불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4일 새벽 SNS를 통해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14 12: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