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휴가 시즌을 맞아 8월 한 달간 전국 31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쿨링 휴가 페스타'를 진행한다. 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더위에 맞춰 집에서도 시원하고 편하게 '홈캉스(홈+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컨, TV, 냉장고 등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행사상품은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가에 선보인다. 행사상품을 '비스포크 큐브 에어(1등급)' 공기청정기와 동시구매 시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가에 판매한다. TV는 방마다 놓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상품 동시구매 시 최대 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냉장고는 삼성전자 '키친핏' 1도어 냉장고(409L) 등 동시구매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 등 브랜드의 행사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으뜸효율 가전 할인도 이어나간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국민 대상으로 에어컨, 냉장고, TV 등 11개 품목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 제품 구매 시 구매 가격의 10%를 1인당 3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현재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400여개 으뜸효율 가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으뜸효율 가전 제품을 환급 사업 시행 이전 대비 최대 60만원 할인해 선보인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으뜸효율 가전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부문장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는만큼 집에서 더 시원하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8월 행사를 마련했다"며 "홈캉스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가전들을 좋은 혜택가에 구매하고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8-04 11:03:07[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 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7월 가정용 스탠드, 벽걸이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키친핏 냉장고의 판매량은 각각 20%, 90% 이상 증가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약 40% 늘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해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하는 쾌적 제습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기능은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해준다. 또 스마트싱스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고 무풍 기능 사용시에는 소비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 가능하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동시에 최적의 냉각 효율을 제공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냉장고 역시 AI 절약모드로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5%까지 절감한다. 단 79분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1㎏당 세탁 시 소비 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AI 절약모드를 이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가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 환급해주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으뜸가전사업 시행에 발맞춰 삼성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구매시 최대 10% 추가 혜택, 'AI 패키지'로 대형 가전 구매시 최대 10만, 소형은 3만 삼성전자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으뜸가전사업과 발맞춘 삼성전자만의 추가 혜택을 통해 AI 가전 3대장을 더욱 합리적으로 만나보고, 한층 쾌적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30 14:35:50[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25일 열린 올해 2·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홈 로봇 분야에서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좀 주목하고 있다"며 "홈 로봇의 핵심은 가정과 사용자의 원활한 상호작용인데,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에 자사 가전과 로봇을 밀접하게 연동할 수 있는 차별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관련 후방 산업에도 사업 기회를 확보해 가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의 쿨링 솔루션 분야에서는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공냉식 실로 솔루션에 더해서 AI 데이터 센터 수요를 겨냥한 고효율 액체 냉각 솔루션을 이미 개발 완료했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25 16:49:46[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에게 여름나기 용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택배업계 최초 건강검진 도입, 여름철 휴가 독려, 작업중지권 보장에 이어 여름에 필요한 필수품들을 전달하는 등 혹서기 택배기사 건강관리 '풀패키지'를 선보인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관리,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쿨토시, 쿨링패치 등 혹서기 대응용품을 지급했다. 이를 위해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택배 현장으로 관련 물품을 빠르게 발송했으며 시원한 생수 등도 지속적으로 지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을 비롯해 각 지역 사업담당 경영진들이 현장을 찾아 커피차 이벤트를 개최하고 냉방용품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윤재승 본부장은 전현석 택배대리점연합회장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 소재 한 서브터미널을 찾아 택배기사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생수, 냉방용품을 전달하며 무더위에도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택배기사들을 독려했다. CJ대한통운은 여름나기 용품 전달 외에도 택배기사의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게 건강검진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택배기사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했으며 검진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특히 지정된 병원기관과 연계하지 않고 각 검진 기관이 전국 택배터미널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주말·야간 검진까지 가능하다. 올 들어서는 작업 안전에 더해 휴가 독려 등을 통한 택배기사 건강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CJ대한통운은 천재지변에 따른 '작업중지권'을 업계 최초로 제도화했다. 폭염∙폭우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배송이 어려울 경우 배송기사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자율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배송 지연에도 면책 규정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단체협약을 통해 출산·경조휴가와 언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일의 특별휴무 사용을 독려 중이다. 나아가 설·추석 명절, 오는 8월 14~15일 택배없는날등도 운영해 휴식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행한 건강검진 등을 통해 택배기사의 건강·안전 관리에 지속 힘써왔으며, 올해는 단체협약 체결로 안전권과 휴식권 보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택배기사의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5 14:41:12[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는 자동차 실내 에어컨과 히터 등을 포함한 공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양산해 기아 PV5에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가열기, 증발기, 모터, 에어필터 등으로 구성된 냉난방공조(HVAC)를 자체 개발했다. HVAC은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증발기와 가열기를 이용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온도로 조절해 제공한다. 현대위아는 공기와 냉각수 등을 차갑게 식히는 쿨링 모듈도 새롭게 개발했다. 콘덴서와 라디에이터, 냉각 팬 등으로 구성된 쿨링 모듈은 차량 전면부에 위치해 자동차 전체의 열관리를 돕는다. 현대위아가 만든 공조 시스템은 기아의 목적기반차모빌리티(PBV)인 PV5에 탑재된다. 현대위아는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의 열관리를 전담하는 냉각수 통합 모듈도 함께 공급한다. 현대위아가 자동차 공조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수주를 늘린다는 목표다. 올해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에 약 459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내년에는 565억원, 2027년에는 578억원 수준으로 연구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김남영 현대위아 TMS사업부장 전무는 "구성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공조 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열관리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7-25 14:00:19현대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도심형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이 센터는 코람코자산운용이 투자·개발한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 7월 착공해 연면적 4만1214㎡ 규모로 완공됐다. 양옆이 기존 건물로 둘러싸이고 한 면이 철도와 맞닿은 부지에 조성돼 제한된 공간 속에 첨단 설비를 집약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로 구축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철도 인접 입지를 고려해 진동 저감 성능이 높은 철근콘크리트(RC) 구조와 슬러리월 공법을 적용했고, 지상과 지하 골조를 동시에 시공하는 '스트럿-탑다운(STD)' 공법을 도입해 공간 제약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고효율 냉방시스템, 자연냉각 기반 프리쿨링 기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PCS)'를 통해 발주자의 요구와 MEP(기계·전기·설비)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시공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역별 에너지원에 맞춘 데이터센터 공급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기반 전력 체계 도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4 18:13:41[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도심형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이 센터는 코람코자산운용이 투자·개발한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 7월 착공해 연면적 4만1214㎡ 규모로 완공됐다. 양옆이 기존 건물로 둘러싸이고 한 면이 철도와 맞닿은 부지에 조성돼 제한된 공간 속에 첨단 설비를 집약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로 구축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철도 인접 입지를 고려해 진동 저감 성능이 높은 철근콘크리트(RC) 구조와 슬러리월 공법을 적용했고, 지상과 지하 골조를 동시에 시공하는 '스트럿-탑다운(STD)' 공법을 도입해 공간 제약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고효율 냉방시스템, 자연냉각 기반 프리쿨링 기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PCS)’를 통해 발주자의 요구와 MEP(기계·전기·설비)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시공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역별 에너지원에 맞춘 데이터센터 공급과 SMR(소형모듈원자로) 기반 전력 체계 도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4 08:55:5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스마트폰 등 10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 20여개 소비자·환경 단체의 전문가와 300여명의 소비자가 투표단으로 참여, 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뽑는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비스포크 AI 원바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큐커 직화오븐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또 네오 퀀텀닷 발광 다이오드(QLED) 8K, 삼성 컬러 이페이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갤럭시S25시리즈, 갤럭시 북5 프로 등 5개 제품도 선정됐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올해의 녹색상품 중에서 많은 득표를 받은 제품들에게 주는 인기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AI를 활용한 'AI 맞춤+', 'AI 이불 코스'와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으로 효율적인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컴프레서가 냉각하고, 강력한 냉각이 필요할 때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네오 QLED 8K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I TV로 작년에 이어 4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방의 조명 밝기와 사용자 활동에 따라 TV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화면 속 콘텐츠를 분석해 소비 전력을 줄여주는 'AI 절약 모드'를 탑재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전력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 전력 소비가 거의 없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모하는 전력이 현저히 낮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재활용 부품을 확대 적용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포함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배터리에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적용해 사용 기간을 늘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소비자가 구매 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 제품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23 10:22:4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고효율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에너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품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탑재해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냉각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지만,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동시에 작동해 빠르게 냉각한다. 해당 냉장고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AI 절약모드'로 설정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문 여닫음 등 최대 냉각이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과 제품 사양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의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 기술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고, 'AI 무풍콤보 벽걸이'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갤럭시 북5 프로'도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전력 공급 회로의 고효율화, 저전력 부품 적용, 저전력 전원 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성)도 최대 40% 개선했다. 저전력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 절전 모드에서도 전력 소모를 최대 25% 개선했으며, 최대 25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16 10:21:2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폭염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더위 안전 일자리인 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의견과 수집 구역을 유지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무더위 시간대 폐지 수집 금지 시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참여 어르신들은 오는 8월 한 달 동안 폭염이 기승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지 수집을 중단하고, 실내나 그늘 아래에서 환경정화 활동이나 재활용품 선별 등 비교적 안전하고 무리하지 않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경제적 도움을 위해 안전 교육과 대체 일자리를 제공하고,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아울러 폐지 수집 어르신 600여명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차양모자, 형광토시, 쿨링물티슈, 쿨타월, 쿨파스, 벌레약,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 등이 들어있는 보호용품 꾸러미를 배부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올해도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촘촘히 살피겠다"면서 "무엇보다 물, 그늘, 휴식이 곧 최고의 폭염 안전 수칙임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4 10: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