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핀테크 업체 퀀팃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 19일 퀀팃과 맺은 협약을 통해 AI퀀트&DI운용부문 기술적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월 설립된 퀀팃은 금융투자 자산운용 체계적 모델링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 계량분석(퀀트)과 정보처리 기술(IT)을 결합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영준 KB자산운용 경영전략본부장은 “퀀팃은 로보어드바이저, 디지털 자산, 매매 시스템 등에 특화된 업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로 AI퀀트 운용부문 및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 전문성과 핀테크 지식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가장 유망한 자산운용 분야인 인공지능(AI) 퀀트와 디지털 자산 및 로보어드바이저에서 뛰어난 리서치와 운용능력을 갖춘 KB자산운용과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는 초개인화 시스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7-20 11:33:39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핀테크기업 퀀팃과 AI,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자산관리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퀀팃은 SKT 본인확인서비스 PASS 앱의 ‘마이데이터’에 ‘글로벌경제 키워드’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도 전망이 가능한 ‘AI 글로벌 금융 시그널’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경제 키워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동향과 연관성이 높은 뉴스나 소셜관계망서비스(SNS)∙댓글 등 인터넷 상의 키워드를 분석해 선정된다. 또 ‘AI 글로벌 금융 시그널’은 경제상황을 ‘정상-주의-위험’ 3단계로 판단해 그래픽과 함께 알려준다. 이용자는 AI와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파악하고 시장 위기를 감지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PASS 앱에 있는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퀀팃은 온라인이나 SNS 상의 정보를 분석해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자연어 처리 기반 조기위험경보시스템(EWS)’을 개발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양사는 AI에 기반한 금융시장 데이터 분석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 7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으며 본인확인 서비스인 PASS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SKT의 마이데이터는 자산 통합 조회 기능을 비롯해 19개 재무 지표를 활용한 입체적 재무건강진단과 코칭 서비스,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퀴즈 형태로 전달해주는 피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신∙금융 등 다른 분야간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개인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 장홍성 AdTech CO 담당은 “SK텔레콤과 퀀팃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컨텐츠 협력은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두 회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금융 AI 영역에서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20 09:12:10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퀀팃'과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AI 핀테크 기업 퀀팃은 최근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참여했다. 퀀팃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모델을 설계하고 자동으로 운영하는 '핀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설립 첫해부터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전통 금융기관에 금융 모형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12월엔 축적된 솔루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전략 제공 서비스 '올리'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간거래(B2B)에서 기업개인간거래(B2C)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퀀팃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B2C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이번 투자 자금은 그간 축적해온 퀀팃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해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B2C 서비스 강화와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도 최근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 및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브이리뷰는 실구매자의 동영상·포토·텍스트 리뷰를 수집해 이를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실구매자에게만 챗봇을 발송해 허위리뷰나 뒷광고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까지 브이리뷰는 한국 시장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국가에 총 3800개사의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 소비자 중 60%에 달하는 1200만명이 브이리뷰 서비스를 경험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진출(북미, 일본, 동남아)과 함께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및 마케팅 AI 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 공연·영화·레저 등 무형의 커머스 영역에서도 영상 리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상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3-12 18:49:1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퀀팃’과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AI 핀테크 기업 퀀팃은 최근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참여했다. 퀀팃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모델을 설계하고 자동으로 운영하는 ‘핀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설립 첫해부터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전통 금융기관에 금융 모형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12월엔 축적된 솔루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전략 제공 서비스 ‘올리’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간거래(B2B)에서 기업개인간거래(B2C)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퀀팃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B2C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이번 투자 자금은 그간 축적해온 퀀팃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해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B2C 서비스 강화와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도 최근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 및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브이리뷰는 실구매자의 동영상·포토·텍스트 리뷰를 수집해 이를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실구매자에게만 챗봇을 발송해 허위리뷰나 뒷광고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까지 브이리뷰는 한국 시장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국가에 총 3800개사의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 소비자 중 60%에 달하는 1200만명이 브이리뷰 서비스를 경험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진출(북미, 일본, 동남아)과 함께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및 마케팅 AI 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 공연·영화·레저 등 무형의 커머스 영역에서도 영상 리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상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3-10 13:37:14[파이낸셜뉴스]AI 핀테크 기업 퀀팃은 나이스피엔아이 주식회사와 홍콩 웰스 테크 업체인 프리베 테크놀로지(Privé Technologies)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자산관리 솔루션 및 그와 연계된 서비스 사업의 협력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퀀팃은 채권 데이터 분석이 결합된 종합자산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을 리드하며,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확대 구축 및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리베는 자산관리 솔루션 국내 외 시장 공급 사업자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금융 기관의 국내 채권 데이터 수요 정보 제공, 프리베의 자산관리 솔루션에 탑재하여 유통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나이스 측은 채권 데이터 제공 및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데이터 고객 기반 프리베 솔루션 소개 및 공동 영업에 참여한다. 퀀팃 한덕희 대표는 “홍콩 프리베 테크놀로지의 2021년 한국 진출부터 협업을 해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인정받고 있는 웰스 테크 기술을 한국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베 데이비드 리 대표는 "프리베의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소프트웨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은행을 포함해 전 세계 6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전시켜 왔다”며 “전 세계 3만 개 이상의 상품을 반영한 모델 포트폴리오 구현 기술을 이번 퀀팃과 나이스의 MOU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업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힌퍈 퀀팃과 프리베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Asian Private Banker) 가 주관한 ‘제7회 테크놀로지 어워드 2021’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Best Distruptive Solution)’에 함께 선정된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27 08:48:44[파이낸셜뉴스]AI 핀테크 기업 퀀팃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최종 지정됐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사업에서 퀀팃의 ‘뉴스 자연어 처리 기반 금융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이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 받았다. IMF, 글로벌 금융위기, COVID-19 등과 같이 경제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 리스크의 범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대응이 필요한 공공문제에 대한 퀀팃의 기술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뉴스 자연어 처리 기반 금융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Early Warning System, EWS)’ 기술은 기존에 위험관리 측면에서 활용됐던 신용 스프레드, 이자율 등의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금융 및 경제 뉴스 등 비정형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정형 데이터에서 포착되기 어려운 투자 위험 및 금융 위기 상황을 1개월 정도 선제적으로 경보를 해 위험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정량지표에서는 발견될 수 없는 위험 정보를 텍스트 데이터를 통해 센티먼트(투자심리)를 파악하고 시장 위기를 미리 감지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퀀팃은 모회사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모형을 개발해 왔다. 더불어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과 공동 연구 및 공급을 해왔으며, 꾸준한 연구 및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모델의 정확성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한 ‘퀀팃 SAIV-ROBO 글로벌 자산배분 - 해외’ 알고리즘은 제14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운용 심사에 심사기간동안 샤프지수 2.28를 기록하며 적격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샤프지수는 펀드들의 운용 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변동성 대비 운용 성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공공부문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구매로 인한 손실 발생 시 구매담당자에 대한 면책 적용 및 중기부, 조달청 등 정부부처의 시범 구매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퀀팃의 한덕희 대표는 “AI 기술이 접목된 S/W로서, 특히 금융투자와 관련된 기술로 당사의 기술이 유일하게 혁신제품으로 지정을 받았다"면서 "3년여간 꾸준한 기술 개발 끝에 공신력이 있는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향후 시장 확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28 13:35:59[파이낸셜뉴스]AI 핀테크 기업 퀀팃은 지난 3월 31일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안 프라이빗 뱅커가 주관한 제7회차 테크놀로지 어워드 2021에서 홍콩 웰스 테크 업체인 프리베 테크놀로지와 함께 ‘가장 혁신적인 기술’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아시아 지역의 프라이빗 뱅커, 프라이빗 뱅킹 시설을 갖춘 기관 및 자산 관리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든 기술 벤더를 대상으로 하며, 설계 및 솔루션 실행에 대한 벤더에게 상이 수여된다. 퀀팃은 작년 베타서비스를 거쳐 올해 2월에 정식 출시한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라빗(RABIT)’의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로 출시한 가상자산 로보어드바이저 ‘라빗’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상자산의 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과 전략을 제공한다. 수탁 없이 API를 연동해서 거래소 지갑 내에서 일임형으로 주문집행까지 직접 운용되는 것이 특장점이다. 프리베 테크놀로지와는 지난해 5월에 한국 시장 및 글로벌 협력진출에 있어서 배타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퀀팃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협력의 결과로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프리베는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홍콩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각종 세계 최대 규모의 은행을 포함하여 전 세계 6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벤처스 및 모닝스타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퀀팃의 FINTER 플랫폼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계량, 통계적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다양한 금융 빅데이터 수집 및 구조화 가공, 포트폴리오 전략 개발 및 테스트, 알고리즘 트레이딩 모듈 등으로 구성해 위험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계산한다. 이를 실시간 리밸런싱을 통해서 운영하며, 사람의 개입 없이 전 과정이 자동으로 운용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01 10:32:50[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로드어드바이저 업체 퀀팃과 서비스형 뱅킹(BaaS, Banking as a Service)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19년 디셈버앤컴퍼니·쿼터백과 제휴해 국내 최초 Open-API(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 공개)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KB증권은 퀀팃과 이번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들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퀀팃은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의 자회사로 금융분야에 특화된 빅데이터기반 AI투자전략 플랫폼 ‘Finter’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글로벌 자산배분 알고리즘 3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전체 테스트베드 알고리즘 200여개 중 위험대비 초과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인 샤프지수가 2021년 8월~11월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퀀팃은 자문·일임 라이선스 취득 후 KB증권과 고객대상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퀀팃에서 출시예정인 AI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에 당사의 서비스형 뱅킹 인프라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비스형 뱅킹은 금융기관이 라이선스가 없는 핀테크 등 비은행 기관에게 금융관련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체 구축한 서비스형 뱅킹(BaaS)플랫폼을 통해 퀀팃과 비대면 계좌개설뿐 아니라 주식주문, 대용량조회 등 투자일임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B증권은 디지털 생태계구축 및 확장을 위해 디지털혁신본부 내 핀테크 제휴 전담조직인 ‘D채널사업Unit’을 올해 신설했다. D채널사업Unit은 개발과 운영을 동시에 진행하여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기 위해 구성된 데브옵스(DevOps, 개발의 Development와 운영의 Operations를 결합한 합성어) 형태의 조직이며, 제휴전담 인력 및 IT전담 인력으로 구성됐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3-24 10:05:48[파이낸셜뉴스]최근 로보어드바이저로 불리는 인공지능(AI) 투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의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퀀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퀀팃은 금융시장에도 진출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한덕희 퀀팃 대표(사진)는 서울 여의도 퀀팃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해 가상자산의 라빗(RABIT)과 자본시장의 올리(OLLY) 서비스 사업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서비스별로 자산 운용 규모 1000억원, 총 20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퀀팃의 핀터(FINTER) 플랫폼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계량, 통계적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다양한 금융 빅데이터 수집과 구조화 가공, 포트폴리오 전략 개발과 테스트, 알고리즘 트레이딩 모듈 등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위험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계산해 실시간 리밸런싱을 통해 전 과정 자동으로 운용된다. 한 대표는 “뉴스나 소셜 데이터에 숨어 있는 텍스트에서 정보를 추출해서 감성정보(센티멘트)를 인덱스화 해 시장 정량 지표와 합쳐 투자 정보로 환산하는 점이 장점”이라면서 “이를 통해 금융 시장 위기를 한 달 정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조기경보 모형을 개발, 삼성자산운용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말에 위험자산에 대한 경고가 나왔고 이에 공격형 투자전략까지도 안전자산을 80% 수준까지 높였다. 단순히 경고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경고들이 근거가 있는지 검증한 후 매일마다 포트폴리오 비중에 반영하고 이를 일일 리밸런싱 시스템을 통해서 실 운영에 반영한다. 한 대표는 “일반적으로 자산배분 전략은 분기나 연간에 한번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데 퀀팃은 매일 발생하는 사건과 변화하는 센티멘트, 각종 정량지표를 기반으로 실시간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며 “10만 고객이 있으면 10만개의 계좌를 매일 각각 리벨런싱해 개인에 맞도록 자산을 매수하고 매도할 수 있는 개인화된 전략과 매매 운용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출시한 디지털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라빗’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상자산의 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과 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거래소 지갑 API를 라빗에 연동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대표는 “통상 예치자산을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에 옮긴 뒤 자산운용을 시작하는 일임형 서비스가 일반적이지만 이는 가상자산의 특성상 수탁 회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라빗은 거래소 계좌 틀로 API키를 만들어서 자산을 매매할 수 있는 권한만 가지고 운영을 하다보니 수탁 리스크가 거래소의 신용 수준으로 제한되고 고객 역시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바로 볼 수 있어 투명하다”고 강조했다. 연내 금융자산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 올리를 통해 국내 전통 자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자회사로 투자 자문회사 설립을 통해 일임형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고 글로벌 자산배분을 핵심 전략으로 진행된다. 한 대표는 “기존 핀테크 기업이 MZ세대를 겨냥으로 하지만 퀀팃은 30대 후반에서 50대까지 중 안정성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가져가려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다”면서 “여전히 은행 예금성 자산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예금과 투자 사이에서 안정성이 있지만 예금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과 출신이지만 코스콤을 거쳐 삼성증권에서 자산관리 시스템 및 로보어드바이저를 만든 경험이 있고, 싱가포르 헷지펀드, CK골디락스자산운용도 거쳤다. IT와 금융시장을 모두 경험했다. 한 대표는 "퀀팃은 금융업도 알고 IT도 아는 사람이 모였기에 기존 경쟁사들과는 색깔이 다르다"면서 "직원 40여명이 금융권, 증권사, 자산운용사, 헷지펀드에서 실무를 10년 이상 경험한 분들이 많고 카카오, 네이버 등 카이스트 출신 엔지니어도 많아 금융과 기술의 균형이 잘 갖춰있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3-01 14:03:26▲ 장동훈씨(전 삼성전자 부사장) 별세· 김미정씨(한국문화서비스 대표) 상부· 장윤수 이수씨(퀀팃 서비스 기획자) 부친상· 김유민씨 빙부상=1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030-7902
2024-07-02 10: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