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7일부터 선하증권(BL)과 상업송장(CI) 등 수출입관련 서류를 퀵서비스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류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거래기업 직원이 수출입관련 서류를 은행 창구까지 가져오거나 은행 직원이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과 이동 중 서류분실 위험을 해결하게 됐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은행과 업무 제휴한 택배회사는 보증보험에 가입해 배달직원 잘못으로 서류를 분실할 경우 손해배상을 해주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의 서류전달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이후 기업들의 호응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2-26 14:22:23퀵배달 업체를 운영하면서 운전이 미숙한 차량 등을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100여차례에 걸쳐 5억여원의 보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퀵서비스 업체 운영자 A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배달 운전자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산 시내 일원에서 퀵배달 업체를 차려놓고 2∼4명이 조를 짜 오토바이나 차량을 운행하면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비, 합의금 명목으로 100여 차례에 걸쳐 보험금 5억1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주로 교통법규위반 차량이나 여성, 운전 미숙자가 운행하는 차량들을 골라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범행 당시 영상을 보면 불법유턴 차량이나 비보호 좌회전, 끼어들기 차량과 고의로 충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A씨 등은 직원들에게 "배달도 없는데 사고 한번 내서 돈이라도 벌어라"며 범행을 부추기고 "사고가 나면 입원을 하고 한의원 쪽으로 많이 가라"는 등 범행 요령을 설명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한의원 등에서 장기 내원 치료하며 보험사로부터 신속한 합의를 끌어내는 등 범행이 조직적이고 치밀했다"면서 "선량한 차량 운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고의사고 유발 범죄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18-10-25 17:45:19퀵배달 업체를 운영하면서 운전이 미숙한 차량 등을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100여차례에 걸쳐 5억여원의 보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퀵서비스 업체 운영자 A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배달 운전자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산 시내 일원에서 퀵배달 업체를 차려놓고 2∼4명이 조를 짜 오토바이나 차량을 운행하면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비, 합의금 명목으로 100여 차례에 걸쳐 보험금 5억1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교통법규위반 차량이나 여성, 운전 미숙자가 운행하는 차량들을 골라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ㅣ 실제 범행 당시 영상을 보면 불법유턴 차량이나 비보호 좌회전, 끼어들기 차량과 고의로 충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A씨 등은 직원들에게 "배달도 없는데 사고 한번 내서 돈이라도 벌어라"며 범행을 부추기고 "사고가 나면 입원을 하고 한의원 쪽으로 많이 가라"는 등 범행 요령을 설명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한의원 등에서 장기 내원 치료하며 보험사로부터 신속한 합의를 끌어내는 등 범행이 조직적이고 치밀했다"면서 "선량한 차량 운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고의사고 유발 범죄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10-25 10:01:56카카오가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 속 카카오 이야기를 담은 피플 & 카카오(People & Kakao)를 오픈했다. 카카오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카카오가 갖는 의미를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로 담아낸 피플 & 카카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는 IT 산업에 있어 서비스를 둘러싼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용자, 카카오를 일자리로 삼는 종사자, IT업계 전문가, 파트너, 카카오 임직원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피플 & 카카오에 담았다. 인터뷰에 참여한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 속 이야기를 전달함과 동시에 카카오를 통해 더욱 나아진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플 & 카카오에서는 바쁜 와중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마음을 전하는 개그맨 유세윤, 퀵배달 대신 카카오택시로 안전하게 꽃을 배달하는 플로리스트 오윤지, 자기가 쓰고 싶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모티콘 작가 구경선, 카카오택시 최다 운행을 달성한 택시 기사 윤동하, 카카오드라이버로 한층 새로워진 대리운전 문화를 실감하는 기사 김민섭 등 총 20명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카카오는 2월 중 또 다른 20명의 이야기를 추가로 공개 할 예정이다. 아울러 누구나 일상 속 카카오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열어 자발적으로 접수된 이용자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피플 & 카카오는 보는 이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도 그 속에 카카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카카오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7-02-08 11:44:02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새상품을 사기 보다는 중고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로인해 중고제품 거래 시장도 덩달아 급성장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고마켓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가 늘어나고 투자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실속형 소비자들이 새제품 보다는 저렴한 온라인 중고장터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관련 서비스 신규 출시가 이어지고 벤처캐피털(VC) 투자도 집중되는 모습이다. ■중고거래 서비스 '봇물' 딜톡은 퀵배달을 통해 만날필요가 없는 직거래 중고마켓 '딜톡'을 출시했다. 물건 운반과 시간, 가격흥정 스트레스 등 직거래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배달'의 개념을 도입, 판매자와 구매자가 딜톡앱에서 온라인상 거래만 확정하고 물건픽업부터 배달, 결제까지의 나머지 직거래 프로세스를 소액의 비용으로 딜톡맨이 대행해준다. 신규 중고나눔 앱 '노나노나'는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잦은 이사로 인해 멀쩡한 가구를 처리해야 하는 이들이나 나눔을 통해 합리적으로 생활용품을 순환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 서비스다. 당근마켓은 동네 주민들과 중고 물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지역기반의 중고거래 서비스다. 위치확인서비스(GPS)를 통해 동네 인증을 한 뒤 모바일로 상품을 등록하면 실시간 채팅으로 거래가 성사된다. 도보로 10분 내 거리에 있는 동네 주민들과 직접 만나 거래해 별도의 택배 포장이 필요 없다. 동네 주민 간 형성된 무료 나눔 문화 역시 기존 중고거래 서비스와의 차별점이다. '픽셀'은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유아용품을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 노출과 상품의 포장, 연락, 판매루트 선택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구매자에게는 사기의 염려나 품질 확인의 신뢰성 등이 보장된다. 번개장터, 헬로마켓, 중고나라 모바일 앱 등 기존 업체들의 순사용자 수는 150만명을 돌파했다. 3개 앱 누적 가입자는 지난달 기준 총 187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 관련 시장 투자 활발 중고시장이 떠오르면서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캡스톤파트너스, 스트롱벤처스와 당근마켓에 13억원을 공동 투자 했다. 케이큐브벤처스와 캡스톤스파트너스가 각 5억 원을, 스트롱벤처스가 3억 원을 투자했다. 헬로마켓의 운영업체인 터크앤컴퍼니도 다수의 VC의 투자를 받았다. 대성창업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30억원의 투자를 받았고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억원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한 바 있다. 헬로마켓은 해외 유명 오픈마켓으로 부터 높은 기업가치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나라 앱도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및 엔젤투자자 등으로부터 수십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픽셀은 소셜 벤처 투자기업 'Sopoong'으로부터 투자 받있다. 이미 회수에 성공한 업체도 있다. '번개장터' 공급사 퀵켓은 프라이머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았다. 그 뒤 2013년 11월 네이버에 100억원대에 인수됐다. 본엔젤스는 투자 약 1년 9개월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는 소셜커머스에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의 새로운 투자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중고거래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혁신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생활 전반에 침투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12-14 17:11:22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이 마약 구매와 투약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김성민 수사 관련 공식 브리핑을 열고 "김성민이 마약을 직접 구입해 1회 정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마약을 샀다. 경찰이 브리핑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대기 팝니다'란 제목의 광고글이 인터넷에 쉽게 검색됐다. '*대기'는 필로폰을 일컫는 은어다. 백 과장은 "2014년 11월 판매책의 통화 내역을 조사하다 김성민과 접촉한 것을 파악했다"며 "김성민이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퀵배달을 통해 필로폰 0.8그램을 매수한 점을 파악해 체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서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4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1년 3월 2심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 등을 선고받았다.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3-11 15:24:51밀회 김희애 유아인 (사진=스타엔DB) ‘밀회’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방송 2회 만에 평균시청률 3.8%(닐슨 코리아, 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는가 하면 분당 최고 시청률 5.3%까지 치솟으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다. 아직 김희애와 유아인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밀회’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이는 인생을 무리 없이 안전하게 살아온 오혜원이라는 여자가 자신의 재능을 모른 채 퀵배달 서비스를 하며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와 불륜을 저지르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담았다. 이 두 사람은 극중 사회적 신분이나 나이차가 크게 벌어지는데도 사랑에 빠진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피아노’라는 공통적인 소재로 감정을 교류하고 있어 설득력 있는 로맨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제 19살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의 생각보다 ‘괜찮은 케미’가 존재하기 때문에 설득력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희애는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와 몸매로 1회에서 세련된 오피스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청바지와 흰 셔츠 하나만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희애 특유의 우아함으로 중년여성 오혜원의 매력을 잘 살려 냈다. 또한 유아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거칠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20살 청년 이선재 캐릭터에 잘 녹여내 김희애를 비롯 여성시청자들에게 ‘누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비주얼만으로도 환상적인 조화를 보이고 있는 김희애와 유아인이기에 앞으로 극이 전개되면서 이들이 보여줄 격정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피아노 합주신도 한몫 하고 있다. 특히 2회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이 연탄곡 연주를 선보이며 교감하는 모습은 그 어떤 애정신보다 진하게 느껴졌다는 평이다. 이때 두 사람의 연탄곡으로 사용된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얻었다. 밀회 (사진=방송캡처) 또한 김희애가 유아인을 떠올리면서 “애, 참 심하게 예쁘네”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을 비롯 유아인이 자신의 볼을 꼬집으며 칭찬해준 김희애를 떠올리며 흐뭇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마저 설레게 한다. 여기에 유아인이 쥐끈끈이에 걸린 김희애를 옮기기 위해 번쩍 안아 올리는 장면은 어딘가 묘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유아인은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작가님께서 스킨십 수위를 어느 정도로 맞춰주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갈 데까지는 가야죠”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극중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김희애와 유아인이 금지된 연인의 아슬아슬한 은밀한 만남을 어떻게 이어나갈지에 대한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김희애와 유아인의 연상연하 케미가 돋보이는 ‘밀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4 07:24:48고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기업·기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3사는 무선인터넷, 무선플랫폼, 텔레매트리 등의 기술을 앞세워 기계 가입자(M2M), 기업가입자(B2B) 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이통업계에서는 보조금 부활로 인해 ‘사람’ 경쟁이 더욱 격화되는 내년부터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기계 시장에서의 수익 찾기 노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의 대표적인 B2B는 비즈커먼플랫폼(BCP), 모빌(MoVille), M2M으로는 차량·전력 관제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BCP는 외부에서 모바일 단말기로 사내 인트라넷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BCP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은 대우건설, 태평양, 캐리어 등 50여개로 고객사는 통화료와 사용료만 SK텔레콤에 지불하면 된다. 모빌은 ‘모바일 빌리지’란 뜻으로 SK텔레콤이 고객사 전용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다. 기독교 단체, 대학교, 경기도, 용평리조트, 서울랜드, 프로야구단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F도 B2B, M2M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F는 매장이나 가정에 설치된 카메라를 무선인터넷으로 실시간 영상을 받는 모바일 모니터링, 택시 손님 반경 1㎞내의 택시에게 위치정보 등이 제공되는 K택시 등의 B2B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KTF는 퀵배달 회사를 위한 K라이더, 휴대폰으로 감귤·양돈농장의 방범기기와 통신을 할 수 있는 그랜케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M2M 부문으로는 전기·수도·가스·신호등 등 기간시설에 대해 원격 검침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선 텔레매트리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KTF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사업 영역을 개발·확대하는 시점”이라면서 “내년부터 법인영업을 강화해 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국내 최대 자동차 회사인 현대·기아자동차와 지난 2000년 11월부터 무선 차량정보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 2003년부터 텔레매틱스인 ‘모젠’에서 무선망을 제공하고 있다. 또 LG텔레콤이 한전KDN에게 제공되는 무선 전력검침, 농민을 대상으로 과수원·비닐하우스 상태를 파악하는 ‘그린파수꾼’ 등이 대표적인 M2M 사업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B2B, M2M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회사들과 협력관계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2-04 13:55:25KTF는 씨드솔루션텍과 고객 위치에 가까운 오토바이 기사에게 고객 정보를 전송해주는 휴대폰 퀵배달 서비스인 ‘K-라이더(Rider)’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지국 단위의 위치확인기술과 무선인터넷서비스인 멀티팩을 융합한 신개념 모바일 영업 시스템으로, 퀵서비스 콜센터가 오토바이 기사 위치를 확인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기사에게 배송지시를 내리게 된다. 지시를 받은 기사는 휴대폰으로 콜센터와 접속, 고객의 상세위치와 전화번호를 전송받아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콜센터는 인터넷(ADSL)회선과 PC만 있으면 KTF서비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설치받을 수 있어 별도 시스템구축 비용 없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에서 해당 멀티팩 프로그램만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월 2만9000원이다. /양형욱기자
2004-09-13 11:48:43민족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의 설 선물 배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직원들이 19일 냉장탑차와 오토바이 퀵배달 서비스를 이용, 설 선물 배송에 나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
2003-01-19 08:5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