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크로쓰'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위메이드 대표 시절 '위믹스 유통량 조작' 혐의로 기소됐던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사법리스크가 일단 희석된 것도 호재다. 그간 제기됐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넥써쓰는 더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갈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지난 25일 오후 9시부터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토큰 '크로쓰'를 국내 거래소 코빗에 상장했다. 앞서 바이낸스 알파와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순차 상장한 '크로쓰'가 국내 거래소에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표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상장 소식을 알리며 "크로쓰를 국내 최초 원화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공유했다. 그러면서 "다음은 누구?(Who's Next)"라며 추가 거래소 상장 가능성도 알렸다. 넥써쓰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한 다각적 사업에서 '크로쓰' 생태계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넥써쓰는 '그랑사가 키우기' 개발사인 파이드픽셀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폴스타게임즈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AAA급 MMORPG 'Project N'을 개발 중인 폴스타게임즈는 블록체인 버전을 '크로쓰'에 출시할 계획이다. 폴스타게임즈와 크로쓰 생태계에서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투자 및 기술 제휴와 같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파이드픽셀즈와는 설립 예정인 자회사가 개발하는 차기작을 '크로쓰'에 온보딩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용자 유입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이번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크로쓰의 MMORPG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 다변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첫 온보딩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를 시작으로 '로한2', '라펠즈M', '던전앤브레이커' 등 다양한 신작 블록체인 게임도 순차적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본격화됐다. 지난 6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와 결제 서비스 '크로쓰x페이' 상표권을 출원한 넥써쓰는 스테이블코인 전담조직(TF)을 신설하고 총괄에 핀테크 전략 전문가 안중현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 안 부사장은 네이버페이, 토스뱅크, 당근페이 등에서 핀테크 기반 서비스를 구축해 온 전문가로, 네이버페이 초기 오픈에 참여했고 토스뱅크 오픈 멤버로 금융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맡았었다. 당근페이에서는 부사장으로 서비스를 총괄하며 하이퍼로컬 기반의 커뮤니티 결제 솔루션 당근페이를 구축했다.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32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끌어 낸 주역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자신의 X를 통해 "진정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탄탄한 스튜디오들이 블록체인으로 다시 발을 들여놓으며 마침내 모멘텀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한국 거래소에 상장한 '크로쓰'는 곧 100만명의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30 18:13:45[파이낸셜뉴스] 넥써쓰가 '크로쓰'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위메이드 대표 시절 '위믹스 유통량 조작' 혐의로 기소됐던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사법리스크가 일단 희석된 것도 호재다. 그간 제기됐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넥써쓰는 더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갈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지난 25일 오후 9시부터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토큰 '크로쓰'를 국내 거래소 코빗에 상장했다. 앞서 바이낸스 알파와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순차 상장한 '크로쓰'가 국내 거래소에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표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상장 소식을 알리며 "크로쓰를 국내 최초 원화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공유했다. 그러면서 "다음은 누구?(Who's Next)"라며 추가 거래소 상장 가능성도 알렸다. 넥써쓰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한 다각적 사업에서 '크로쓰' 생태계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넥써쓰는 '그랑사가 키우기' 개발사인 파이드픽셀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폴스타게임즈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AAA급 MMORPG ‘Project N’을 개발 중인 폴스타게임즈는 블록체인 버전을 '크로쓰'에 출시할 계획이다. 폴스타게임즈와 크로쓰 생태계에서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투자 및 기술 제휴와 같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파이드픽셀즈와는 설립 예정인 자회사가 개발하는 차기작을 '크로쓰'에 온보딩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용자 유입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이번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크로쓰의 MMORPG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 다변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첫 온보딩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를 시작으로 '로한2', '라펠즈M', '던전앤브레이커' 등 다양한 신작 블록체인 게임도 순차적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본격화됐다. 지난 6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와 결제 서비스 '크로쓰x페이' 상표권을 출원한 넥써쓰는 스테이블코인 전담조직(TF)을 신설하고 총괄에 핀테크 전략 전문가 안중현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 안 부사장은 네이버페이, 토스뱅크, 당근페이 등에서 핀테크 기반 서비스를 구축해 온 전문가로, 네이버페이 초기 오픈에 참여했고 토스뱅크 오픈 멤버로 금융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맡았었다. 당근페이에서는 부사장으로 서비스를 총괄하며 하이퍼로컬 기반의 커뮤니티 결제 솔루션 당근페이를 구축했다.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32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끌어 낸 주역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자신의 X를 통해 "진정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탄탄한 스튜디오들이 블록체인으로 다시 발을 들여놓으며 마침내 모멘텀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한국 거래소에 상장한 '크로쓰'는 곧 100만명의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28 15:53:27[파이낸셜뉴스] 넥써쓰가 크레이지마인드와 '던전앤브레이커'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던전앤브레이커'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에 온보딩 된다. ‘던전앤브레이커’는 ‘도파밍 던전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략적 수집형 게임으로,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과 방대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특히 플레이어는 다양한 직업과 스킬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전투 전략을 구성할 수 있으며, 고품질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연출로 PvP와 길드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던전앤브레이커'는 연내 일반 및 블록체인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크로쓰는 양질의 게임 출시에 집중하며 본격적인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던전앤브레이커'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게임을 온보딩하고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지배적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26 11:56:53"유저가 프롬프트 입력 만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게임계의 유튜브 같은 생태계를 만드는 것도 구상 중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사진)는 23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I와 게임의 결합에 대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변화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생성형 AI 발전으로 그래픽 기술이나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게임을 만들고 배포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아마추어가 AI로 만드는 게임이 처음엔 조잡하더라도, 고도화가 이뤄지면 추후 '엘든 링' 같은 게임도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출시된 '엘든 링'은 정교한 세계관과 전투 설계로 2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흥행작이다. 장 대표는 AI 기반 제작 환경으로 인해 개인 창작자의 게임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 그는 "영상도 전문 수준의 인력이 필요한 영화, 드라마 등이 있지만 유튜브도 존재하지 않나. 게임 시장에도 굉장히 다양한 사이즈와 구조의 게임 개발자와 팀이 생기는 것"이라며 "유저가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 그것이 게임의 미래고 이를 실현시켜줄 '게임계 유튜브'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넥써쓰는 이같은 방향성 아래 최근 i에이전트프로토콜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능형 AI 에이전트 기술을 자사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크로쓰'에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그는 AI에이전트에 대해 '나처럼 플레이하게 도와주는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똑똑한 에이전트가 나의 습관, 능력치 등을 학습해서 '나처럼' 게임을 하도록 했다. 굉장히 재미있는 시도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넥써쓰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대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의 협력을 강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두바이 현지 자회사인 '넥써쓰 허브 FZCO'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두바이는 외국 기업 유치를 원하고, 우리는 파트너사와 인력을 제공할 수 있다. 게임사들이 원하는 투자도 연결 가능하다. 서로 합이 맞는 구조"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파트너십을 통한 기회를 모색 중이다. 넥써쓰는 최근 어메이징 컬티베이션,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등 중국계 게임 개발사들의 블록체인 게임의 크로쓰 온보딩 계약도 맺었다. 장 대표는 "좋은 게임들을 확보하고, 한편으론 게임을 만드는 툴을 제공해 창작자들이 늘어나도록 돕는 것이 넥써쓰의 성장 전략"이라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2025-06-23 18:15:25[파이낸셜뉴스] 넥써쓰가 일본 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엔티엔트(ENTIENT)에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엔티엔트는 일본의 리듬 게임 장인으로 평가받는 야노 케이이치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개발사다. 야노 케이이치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30만 장을 기록한 닌텐도 ‘응원단’ 시리즈와 XBOX ‘Lips’ 시리즈의 디렉터로, 리듬 게임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온 인물이다. 최근에는 토큰 발행 재단 VAi를 설립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엔티엔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SHOUT!’는 빠른 템포의 리듬 액션을 기반으로 아이돌 캐릭터 육성과 생성형 AI 기반의 유저 생성 콘텐츠(UGC)를 결합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이 게임 퍼블리싱은 VAi에서 담당하게 되며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 예정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엔티엔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리듬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회사 중 하나”라며 "생성형 AI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웰메이드 게임에 결합해 새로운 게임 문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21 09: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