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첫 번째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인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모재간접펀드는 공모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도입했으며 최소가입금액이 500만원인 덕분에 투자자 입장에서 진입문턱이 낮다. 타임폴리오 위드타임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알파'에서 23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수익률을 관리하기 위해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기면 소프트클로징할 방침이다. 때문에 설정 초기에 소진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헤지펀드 출시 후 국내의 대표적인 사모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대형운용사다. 타임폴리오는 국내 사모 운용사 중 처음으로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첫 사모재간접 펀드인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를 출시했다. 타임폴리오 위드타임은 국내외 주식 롱숏전략과 메자닌, Pre-IPO, 회사채 등의 대체투자, 글로벌 매크로 전략 등 멀티전략을 활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서준혁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서장은 "시장의 급등락에도 꾸준한 성과를 보였던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를 출시함으로써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는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과 환율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이벤트 및 펀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19-09-23 14:05:15국내 1위 헤지펀드운용사인 타임폴리오운용이 액티브펀드 부문에서도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ETF 전성시대로 공모펀드 춘궁기로 평가되는 올 상반기 국내 액티브펀드 자금유입 상위권에 '타임폴리오마켓리더펀드'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1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타임폴리오마켓리더펀드에 총 30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자금 유입 측면에선 5번째로 많은 자금이 몰린 것이다. 이 펀드의 단기 성과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워낙 커 부진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투자철학에 투자자들이 베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20년 12월 설정된 타임폴리오마켓리더펀드는 설정 이후 지난 17일까지 22.3%의 누적 성과를 기록중이다. 다만, 최근 1개월과 3개월 성과는 각각 -5.4%(벤치마크 -2.8%), -6.5%(벤치마크 -4.5%)로 저조하다. 타임폴리오운용 고위 관계자는 "마켓리더펀드는 올 초 대선을 앞두고 건설주 등이 호조를 보이는 구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건설 산업재, 중국 소비재 등의 부진 영향으로 시장대비 다소 하회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부진했던 펀드 내 섹터와 종목을 다시 점검 중"이라며 "코로나 이후의 수출 회복 추이를 지켜보면서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수출 대형주들의 반등 가능성을 보면서 비중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임폴리오운용이 현재 운용중인 공모펀드는 마켓리더펀드(1500억원), 위드타임펀드(9500억원) 등 2개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재야 고수' 황성환 대표(사진)가 지난 2008년 타임폴리오투자자문을 설립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2016년 4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사모펀드 시장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로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이 회사의 총 수탁고(AUM)는 4조4000억원 규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9 18:05:45[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헤지펀드운용사인 타임폴리오운용이 액티브펀드 부문에서도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ETF 전성시대로 공모펀드 춘궁기로 평가되는 올 상반기 국내 액티브펀드 자금유입 상위권에 '타임폴리오마켓리더펀드'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1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타임폴리오마켓리더펀드에 총 30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자금 유입 측면에선 5번째로 많은 자금이 몰린 것이다. 이 펀드의 단기 성과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워낙 커 부진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투자철학에 투자자들이 베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20년 12월 설정된 타임폴리오마켓리더펀드는 설정 이후 지난 17일까지 22.3%의 누적 성과를 기록중이다. 다만, 최근 1개월과 3개월 성과는 각각 -5.4%(벤치마크 -2.8%), -6.5%(벤치마크 -4.5%)로 저조하다. 타임폴리오운용 고위 관계자는 “마켓리더펀드는 올 초 대선을 앞두고 건설주 등이 호조를 보이는 구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건설 산업재, 중국 소비재 등의 부진 영향으로 시장대비 다소 하회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부진했던 펀드 내 섹터와 종목을 다시 점검 중”이라며 “코로나 이후의 수출 회복 추이를 지켜보면서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수출 대형주들의 반등 가능성을 보면서 비중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임폴리오운용이 현재 운용중인 공모펀드는 마켓리더펀드(1500억원), 위드타임펀드(9500억원) 등 2개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재야 고수 출신인 황성환 대표가 지난 2008년 타임폴리오투자자문을 설립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2016년 4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사모펀드 시장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로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이 회사의 총 수탁고(AUM)는 4조4000억원 규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9 14:29:36#. 서울 잠실동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 A씨는 올해 초 한 대형 증권사 자산운용(WM)센터의 조언을 받아 달러 투자에 나섰다. 미국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방식으로 매주 1000만원씩 매월 40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해 미국 대형주 10개 종목에 분산 투자했다. 최근에는 미국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와 금융주 ETF에도 추가 투자했다. A씨는 현재까지 환차익 약 4%를 포함해 20%의 추가수익을 실현 중이다. 글로벌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 큰손들은 미리 달러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지역 대형 증권사 WM센터들은 달러 투자 일환으로 해외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을 늘리는 한편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사모펀드와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배당주 등 다양한 인컴형 상품을 담을 것을 조언했다. ■해외주식 활용한 달러투자 인기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지역 대형 증권사 WM센터에 달러 투자 관련 상담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 강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200원 선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달러 투자 방법을 알려달라'고 문의하는 고액 자산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성민 신한금융투자 잠실신천역점 지점장은 "VVIP 고객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 중 하나는 달러 자산"이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달러 투자 및 투자 방법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당초 증권업계는 올해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초반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여러 돌발 변수로 인해 이 같은 예상은 빗나갔다. 최근에는 중국 전력부족 및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및 테이퍼링 개시 임박, 중국 기업 디폴트 우려 등이 달러 강세 원인으로 지목된다. 달러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연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9월 고용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테이퍼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원·달러는 1170~1200원의 높은 레벨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고액 자산가들은 달러 투자를 위해 달러를 직접 매수하는 대신 해외주식 매수를 택하는 분위기다. 특히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거둘 수 있는 미국 배당 우량주와 금리인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금융 관련 ETF를 주로 담고 있다. 이 지점장은 "좀 더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들에게는 여행·항공 등 리오프닝 관련 미국 주식 또는 ETF를 분할 매수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주펀드·리츠·ETF 등도 인기 최근 증시 고점 논란이 커지면서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안상품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은 공모주 펀드다. 복잡하지 않으면서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고 매일 수익률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한 대신증권 잠실WM센터장은 "공모주 펀드는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자상품"이라며 "최근 3년간 공모형·사모형 공모주 펀드들이 연 5~10% 내외의 성과를 보였으며 수익의 상당 부분이 비과세이기 때문에 세후 실질수익률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투자대상을 미리 공개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프로젝트펀드와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목표수익률만 제시한 뒤 투자금을 모으는 블라인드펀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전병국 하나금융투자 Club1WM센터장은 "뛰어난 매니저를 중심으로 운용이 검증된 운용사(GP)의 블라인드펀드나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펀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역시 높다"며 "초기 투자부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까지 다양한 사모펀드를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들이 발행하는 3~4%대 금리의 신종자본증권이나 대출형 확정금리 상품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철식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PB 이사는 "최근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고객에게 발행어음 등 확정금리 상품, 미래에셋평생소득TIF혼합자산펀드처럼 인컴수익과 일부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 타임폴리오위드타임증권펀드처럼 롱숏전략을 포함한 멀티전략을 활용하는 상품 등의 비중을 높여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도록 조언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0-11 17:57:36[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사모전문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공모펀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 롱숏전략을 기반으로 사모펀드에 재투자 하는 공모펀드(위드타임사모투자재간접펀드)에 이어 롱온리 신규 주식형펀드 출시와 함께 ETF(상장지수펀드)시장에도 진출해 눈길을 모은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운용은 오는 2일 사실상 첫 주식형 공모펀드인 ‘타임폴리오 마켓리더펀드’를 출시한다. 이 펀드는 지난해 9월 출시됐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위드타임'과는 달리 타임폴리오운용이 사실상 처음으로 정식 출시하는 주식형공모펀드다. 앞서 타임폴리오운용은 지난해 7월 황성환, 송성엽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공모펀드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이 펀드는 그간 타임폴리오운용의 헤지펀드가 '롱숏'을 통해 '저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던 것과는 달리, 공매도나 선물을 통한 '숏'을 버리고 '롱 온리' 전략을 펼친다. 변동성은 이전보다 커지지만 수익률도 함께 커지는 '중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단순한 '롱' 전략이 아니라 대형주 위주의 신성장 섹터에 집중투자 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트렌드에 맞춰 기업의 분할이 합병, 경영권분쟁 등을 활용하는 이벤트드리븐(Event Driven)을 통해 추가 알파 수익도 노린다. 보조지표로는 타임폴리오운용의 자체 퀀트가 활용된다. 펀드 총괄은 그간 대형운용사에서 액티브 펀드를 담당해온 송성엽 공동 대표가 맡기로 했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향후 이 펀드를 퇴직연금펀드로 확대해 '원리금보장형' 위주의 낮은 수익률을 벗어나게 할 방침”이라며 “숏 전략을 추구하지 않아 변동성은 다소 확대돼도 수익률은 그만큼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타임폴리오운용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ETF시장 진출을 위해 문경석 전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 본부장을 영입하고 ETF본부도 새로 만들었다. 문 본부장은 당분간 타임폴리오의 ETF브랜드 구축 작업과 내년 초를 목표로 새로운 ETF 상품 상장 작업에 올인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국내 헤지펀드 1위이자 최대 사모전문운용사인 타임폴리오운용이 사모시장 위축에 맞서 공모시장 강화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라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투자 열풍과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논란 등으로 공모펀드 시장은 위축됐지만, ETF시장은 급성장했기 때문에 폭 넓은 고객 확보와 외형 성장 등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01 15:10:14변동장세 속에서 소액으로도 사모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멀티전략 재간접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지난해 9월 내놓은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는 회사가 운용 중인 15개의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억제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변동성 낮고 수익률은 안정적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종류A)는 지난 16일까지 한달 동안 6.83%의 수익률을 기록해 코스피 상승률(2.15%)을 크게 웃돌았다. 타임폴리오 위드타임은 국내외 주식 롱숏전략과 메자닌,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회사채 등 대체투자, 글로벌 매크로전략 등 멀티전략을 활용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헤지펀드는 잃지 않는 투자를 목표로 주식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으로 중위험, 중수익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중 멀티전략 헤지펀드는 순자산의 60~70%를 국내 및 해외주식 롱숏전략으로 운용하고, 20~30%를 대체자산투자로, 0~10%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퀀트 엔진을 활용해 전략 수립 및 주문,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성과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멀티매니져 시스템 덕분에 시장 대응 및 운용규모 증가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기존 사모 헤지펀드는 최소 가입금액이 10억원으로 고액 자산가들만 투자할 수 있는 허들이 있었으나, 타임폴리오 위드타임은 동일전략의 펀드를 가입금액의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은 위드타임 펀드에 가입함으로써 타임폴리오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운용보수가 1bp(0.01%)로 낮아 공모펀드 투자자의 비용부담을 완화했다"며 "안정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원하지만 여전히 높은 사모펀드 최소 가입금액 규제와 49인 투자자 제한이라는 가입 문턱이 있어 망설였던 투자자들에게 알맞다"고 말했다. "하반기 종목장세 전망…호실적株 담을 것" 글로벌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주요 국가들의 경제활동 재개 노력이 이어지며 금융시장 흐름이 양호한 편이다. 미국에선 대선을 앞두고 경기부양 정책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특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발언하며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기업들이 2·4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가면서 종목별 주가 흐름이 차별화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국내 증시는 풍부한 유동자금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수급환경이 나타날 것"이라며 "기저효과로 수출 회복세도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이미 증시는 하반기 가파른 실적 회복을 가정하고 상승해왔기 때문에 3·4분기와 4·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며 "따라서 지수의 방향성이 뚜렷해지기보다는 종목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중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향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섹터나 종목의 수는 많지 않기 때문에 주도주로의 쏠림 현상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실적이 우수하고 하반기 전망도 밝은 기업을 발굴해 편입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의 환매는 한 달에 두 번만 할 수 있다.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가입 후 1년 이내 환매 시 환매금액의 2%가 수수료로 부과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7-19 17:31:42국내 1위 헤지펀드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향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공모펀드 전문가인 송성엽 대표를 영입해 눈길을 끈다. 출범 이후 고수해온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를 선택해 고객 니즈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13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송성엽 전 브레인자산운용 대표를 각자 대표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부터 황성환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해온 타임폴리오는 출범 이후 12년 만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송 신임 각자 대표는 베테랑 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그간 국내외 대형운용사,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자본시장 전문가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PCA자산(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동부증권 , KB자산운용을 거쳤다. KB자산운용엔 2006년부터 2015년 초까지 주식운용본부장(최고투자책임자·CIO)을 맡아 회사를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2015년 7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브레인자산운용 각자대표를 지냈다. 황 대표는 사모펀드 운용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송 각자 대표는 본격적인 공모펀드 확장, 퇴직연금 시장 진출, 연기금 등 기관투상품과 영업 등 신사업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고위 관계자는 "국내 운용업계에서 안정적이고 독보적 성과를 보여 준 송 각자 대표의 영입으로 종합운용사로 한 단계 도약 할 계획"이라며 "또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변화하는 자산운용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도 공모운용사로 전환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체질 다변화에 나서는 타임폴리오의 이번 행보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라임 사태 이후 성과가 좋았던 운용사들이 수탁고와 관련 단위 상품에 대한 외부 변동성이 극심해졌다"며 "이에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등 기존 대표 상품과 더불어 기관, 개인 투자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상품 다변화에 대한 니즈도 커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임폴리오의 이같은 행보는 라임사태 이후 신뢰가 다소 손상 된 사모운용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야 고수 출신인 황 대표는 지난 2008년 타임폴리오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이후 2016년 4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사모펀드 시장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로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수탁고는 1조8000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말 출범 후 최초로 공모형 헤지펀드인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지난 9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된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의 설정 이후 현재 누적 성과는 14.5%, 연초 이후 성과는 8.4%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7-13 18:01:43[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헤지펀드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향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공모펀드 전문가인 송성엽 대표를 영입해 눈길을 끈다. 출범 이후 고수해온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를 선택해 고객 니즈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13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송성엽 전 브레인자산운용 대표를 각자 대표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부터 황성환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해온 타임폴리오는 출범 이후 12년 만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송 신임 각자 대표는 베테랑 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그간 국내외 대형운용사,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자본시장 전문가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PCA자산(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동부증권 , KB자산운용을 거쳤다. KB자산운용엔 2006년부터 2015년 초까지 주식운용본부장(최고투자책임자·CIO)을 맡아 회사를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2015년 7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브레인자산운용 각자대표를 지냈다. 황 대표는 사모펀드 운용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송 각자 대표는 본격적인 공모펀드 확장, 퇴직연금 시장 진출, 연기금 등 기관투상품과 영업 등 신사업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고위 관계자는 “국내 운용업계에서 안정적이고 독보적 성과를 보여 준 송 각자 대표의 영입으로 종합운용사로 한 단계 도약 할 계획”이라며 “또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변화하는 자산운용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도 공모운용사로 전환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체질 다변화에 나서는 타임폴리오의 이번 행보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라임 사태 이후 성과가 좋았던 운용사들이 수탁고와 관련 단위 상품에 대한 외부 변동성이 극심해졌다”며 “이에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등 기존 대표 상품과 더불어 기관, 개인 투자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상품 다변화에 대한 니즈도 커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임폴리오의 이같은 행보는 라임사태 이후 신뢰가 다소 손상 된 사모운용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야 고수 출신인 황 대표는 지난 2008년 타임폴리오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이후 2016년 4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사모펀드 시장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로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수탁고는 1조8000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말 출범 후 최초로 공모형 헤지펀드인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지난 9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된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의 설정 이후 현재 누적 성과는 14.5%, 연초 이후 성과는 8.4%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7-13 09:30:39[파이낸셜뉴스] 헤지펀드 강자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첫 공모펀드가 코로나 여파 변동장세에도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8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의 설정이후 누적 성과는 7.1%을 기록해 동기간 코스피(2.9%) 성과를 앞질렀다. 또 연초이후 성과는 1.4%을 기록, 동기간 코스피(-2.1%)대비 우수한 성적을 냈다. (기준일:2020.6.4.) 지난해 9월 설정된 이 펀드의 수탁고는 현재 1257억원 규모다.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의 주 포트폴리오 전략은 현재 운용중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형식을 취한다. 타임폴리오 헤지펀드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될 당시인 2월말에서 3월 중순까지 롱숏전략에서 시장 노출도를 적절히 관리해 시장 폭락 대비 수익률 낙폭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중순 이후 시장의 가파른 회복을 전망하면서 펀더맨털 훼손 대비 낙폭이 컸던 업종 및 코로나 19 수혜 주도주인 언택트 섹터에 대한 롱 익스포져를 늘렸다. 이에 시장 회복 기간에 이전 펀드 낙폭을 모두 만회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최근 성과 호조에 기여한 편입 섹터는 △카지노 △인터넷 △제약바이오 △자동차 업종 등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이후 수혜가 기대되는 언택트 종목을 대거 편입한 점이 눈에 띈다. 사측 관계자는 “카지노업종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관광 산업 재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인터넷은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 될수록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며 “제약 바이오업종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큰 폭의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업종은 중단됐던 글로벌 자동차 생산공장들이 재가동되면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5월 후반 중국과 미국에서 발생된 새로운 변수들을 예의 주시하며 성과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중국의 국가보안법 제정으로 홍콩발 미중 갈등이 재점화되고, 미국에서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이 발생하며 전국적인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하는 등 경제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이러한 두 가지 이슈 진행 상황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6-08 15:21:40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공모 인가 이후 처음 선보인 공모형 재간접펀드가 출시 3개월 만에 수익률이 5%를 넘어섰다. 헤지펀드 강자로 입지를 굳힌 타임폴리오운용이 공모형 헤지펀드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하순 내놓은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증권투자신탁)'가 지금까지 5.43%(2019년 말 기준)의 누적 성과를 기록 중이다. 수탁고는 1150억원 규모다.이 펀드는 타임폴리오의 헤지펀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재간접공모펀드다.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타임폴리오의 기존 15개 사모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출시 당시부터 눈길을 끌었다. 대체투자, 주식, 롱숏 등 멀티전략으로 시장의 변동성에 상관없이 꾸준한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타임폴리오 헤지펀드의 메인 전략인 주식 롱숏과 대체투자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최근 3개월 동안 주식 롱·숏 전략에서 반도체 중심의 시장 강세의 대한 판단이 적중했고, 기존에 투자했던 대체투자 자산의 이익실현도 성과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타임폴리오 공모형 헤지펀드의 성과 순항에 대해 후한 점수를 매기고 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라임사태로 그간 고공질주하던 사모운용 시장이 다소 침체 국면을 맞고 있다"며 "타임폴리오운용처럼 흔들림 없는 투자철학을 가진 사모운용사 '맏형'들이 좋은 성과를 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함께 시장의 활력을 되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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