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Talken GmbH가 운영하는 멀티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지갑 ‘톡큰’은 라이브 이벤트 NFT 플랫폼 이터널 에디션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터널 에디션즈는 라이브 이벤트의 더 많은 커뮤니티 유입을 위한 소셜다오를 지향하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이다. 공연업계의 골칫거리인 위조 및 사기 티켓, 관련 전문 중고 거래 시장의 부재를 해결하는 한편, 공연 창작자와 팬덤, 아티스트, 기획자 등이 NFT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브 이벤트를 주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14만 명 이상이 방문한 여름 대표 이벤트 ‘2022 워터밤 페스티벌’의 공동주관사로서 행사의 실제 입장권이 제공되는 글로벌 NFT 프로젝트 ‘워터밤 리그 NFT’를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이터널 에디션즈가 발행하는 국내외 페스티벌, 콘서트, 각종 공연 및 전시회 등의 NFT 티켓을 한층 편리하게 톡큰의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 및 톡큰 웹3(Web3) 브라우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티켓 구매 시 톡큰 NFT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할 경우,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앱결제를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계좌이체, 토스, 휴대폰 결제 등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구매한 티켓의 관리 역시 간단해졌다. 톡큰이 ‘멀티체인’ 탈중앙화 NFT 지갑으로서 메인넷이 각기 다른 복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이다. 구매한 NFT 티켓이 서로 다른 메인넷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각 메인넷별 지갑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톡큰 하나만으로도 각 NFT의 보관, 전송, 교환 등이 가능하다. 현재 톡큰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솔라나 클레이튼, BNB체인, 아발란체, 보라체인 등 총 13종이다. 톡큰 주민수 대표는 “톡큰이 멀티체인 탈중앙화 NFT 지갑으로서 갖는 장점이 이터널 에디션즈가 라이브 이벤트 NFT 플랫폼으로서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당 부분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가 NFT 발행 및 판매, 공식 굿즈 연계, 커뮤니티 인센티브 등 라이브 이벤트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톡큰은 지난해 후오비벤처스와 트론(Tron) 재단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톡큰의 암호화폐 톡(TALK) 토큰은 후오비 글로벌 및 게이트아이오 등에 상장돼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8-11 09:04:10[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톡큰의 톡(TALK) 토큰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첫 상장한다. 지난 2019년 톡큰이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지 약 2년만에 자체 토큰을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30일 톡큰은 후오비 글로벌 거래소에서 진행하는 후오비 프라임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후오비 프라임풀은 후오비 글로벌이 자체적으로 상장할 가상자산을 선정하고, 투자자들이 일정 기간 후오비 토큰을 예치해두면 예치 규모에 따라 신규로 상장 예정인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상장 이벤트다. 톡큰 토큰은 후오비 프라임풀에서 진행하는 세번째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톡큰은 일반 가상자산을 비롯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보관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후오비 에코체인, 폴리곤, 클레이튼 등 여러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과 NFT의 보관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톡큰 측은 "향후 플로우, 솔라나 등 NFT 서비스가 활성화 된 블록체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NFT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8-30 16:54:5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자체 가상자산 보안 솔루션을 '톡큰 지갑'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톡큰 사용자는 의심거래 지갑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 사기거래 피해사례를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8일 웁살라시큐리티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톡큰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사 가상자산 안전거래 API(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와 개인 사용자용 사기방지 보안 솔루션 '웁워드' 등을 톡큰 서비스에 도입한다. 톡큰 사용자는 가상자산 안전거래 API를 통해 다른 지갑으로 가상자산을 보내기 전에 수신자의 지갑 주소가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해당 지갑이 의심거래와 관련된 것으로 인식될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곧장 경고 메시지가 전달된다. 또 톡큰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 커뮤니티에는 웁워드가 플러그인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거래 지갑 및 인터넷 주소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직접 위협정보 신고도 가능하다. 해당 정보가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의미있는 데이터로 판단될 경우, 사용자는 웁살라시큐리티 자체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웁살라시큐리티 패트릭 김 대표는 “자사 가상자산 안전거래 API를 톡큰 애플리케이션(앱)에 연동해 가상자산 자금세탁 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사이버 범죄와 관련한 위협 데이터를 제보하는 참여자에게 포인트 보상을 제공해 ‘집단지성 보안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4-08 15:15:23도쿄에 살면서 전기, 가스, 수도 등 모든 공공요금을 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고 있다. 일본인들은 아직도 아날로그가 익숙하다. 대다수는 지로를 우편으로 받아 가까운 편의점에서 공공요금을 현금 납부한다. 비교적 젊은 층 일부가 한국처럼 자동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한다. 기자는 부임 당시 30년 만에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일본 경제를 체감하기 위해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그 대신 라인 플랫폼을 써보기로 했다. 집으로 도착하는 요금통지서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연계된 계좌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얼마나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지 체크하기가 쉬웠다. 그러면서도 그때는 1억2000만 일본인의 국민 메신저를 넘어 공적 인프라가 된 라인 그리고 이걸 개발한 네이버가 '진짜 대단하다'라고만 쉽게 생각했다. 물론 현재 라인을 운영하는 곳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투자해 설립한 라인야후(A홀딩스)라는 한일 합작회사다. 하지만 아직도 '라인=네이버'라는 인식이 깊다. 이 때문에 '한국 회사'를 통해 일본 공공요금을 납부한다고 생각하니 신기했던 것이다. '외국 회사가 이런 공공영역의 일도 가능하구나' '일본은 지금껏 토종 플랫폼 하나 안 만들고 뭐했을까'라면서. 그 대단함이 결국 도를 넘은 것일까. 최근 갑자기 일본 정부가 나서 '라인을 내놓으라'며 네이버를 압박하고 있다. 갑자기라기보단 일본의 정보를 과점한 라인을 손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차에 칼을 빼든 것으로 보는 게 맞겠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말 라인야후의 자사 서버가 제3자의 공격을 받아 약 52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빌미 삼았다.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가 대주주인 네이버와 시스템을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총무성은 3월 시스템 분리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회사도 2026년 12월까지 완료하겠다는 재발방지대책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보고서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라인 데이터센터 간 네트워크 연결을 수정, 불필요한 통신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라인 시스템에 대한 무단접근이 원인인 만큼 접근 설정을 변경하고 두 시스템 사이 방화벽을 설치해 불필요한 통신은 모두 차단한다고도 했다. 회사 측은 "올해 6월까지 위탁 및 통신 차단에 대한 검토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분리하고, 또 네이버와 인증 시스템·인증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황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로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신속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일본 측은 '불충분하다'는 말로 뭉개면서 소프트뱅크에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사실상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지분을 더 사들여 네이버를 배제하고 단독경영하라는 주문이다. 주요국의 정부가 민간기업에 행정지도로 지분정리를 참견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일본 매체조차도 "공공 인프라가 된 라인이 네이버 의존 상태에 계속 노출되는 것을 당국으로서는 용인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의 행정지도를 네이버가 따라야 할 법적 의무는 없다. 다만 라인의 전 세계 이용자는 약 2억명인데, 그 본진이 절반인 9600만명의 이용자가 있는 일본이다. 그런 나라의 정부가 장애물이 되는 것 자체가 네이버엔 대형 악재다. 이 시점에서 안 좋은 기억이 스친다. 2019년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단행한 바 있다. 이때 50% 안팎이던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은 60%대까지 치솟았다. 역대 가장 인기가 없다는 현 기시다 후미오 내각도 20%대 지지부진한 지지율로 퇴진 위기에 몰렸다가 전날 약 30%(민영 JNN)까지 반등했다. 두 그림이 겹치는 것은 단지 우연이고, 기우였으면 한다. km@fnnews.com
2024-05-07 18:24:35카카오가 카카오톡·인공지능(AI) 주축의 성장을 모색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볼거리와 재미 요소를 더해 충성 고객을 늘리고, AI 서비스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전략이다. ■카나나 내년 1·4분기 공개…카톡엔 재미 더한다카카오는 내년에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 뿐만 아니라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에도 재미요소를 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AI를 커머스에 접목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이날 3·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나나의 공개 시점을 내년 1·4분기 중으로 구체화했다. 올해 사내테스트를 거쳐 내년 1·4분기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사진)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CBT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모아서 서비스 품질을 빠르게 개선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카톡과 카나나는 그 목적이 다른 서비스로, 잠식 우려보다는 확장 기대감이 크다"고 부연했다.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DM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타를 예로 들며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고 커뮤니케이션 세분화로 중복은 있지만 충성 유저 풀 자체는 확장하고 있는 것처럼, 카톡과 카나나도 사용성 중복이 일부 있을지라도 충성 고객 풀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나나의 수익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구독형 모델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카카오톡 내부에도 본격적인 AI 접목을 예고했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AI가 상품을 추천하는 'AI 커머스 MD'를 올 4분기에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참여형 커머스 콘텐츠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내년 카카오가 집중할 것은 구독서비스"라며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서랍 플러스의 절대적 매출은 낮지만 경기 민감도가 낮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이 부분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출 줄었지만 영업이익 5% 늘어카카오의 올해 3·4분기 매출은 1조9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가 줄었다. 플랫폼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콘텐츠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다만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305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9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가 늘었다. 그 중에서도 톡비즈 매출액은 5073억원으로 같은 기간 6% 증가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도 같은 기간 8%가 늘어난 2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5000억원이었다.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598억원이며,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매출액은 9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가 줄어들었다. 카카오는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18:51:12[파이낸셜뉴스]카카오가 카카오톡·인공지능(AI) 주축의 성장을 모색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볼거리와 재미 요소를 더해 충성 고객을 늘리고, AI 서비스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전략이다. '카나나', 내년 1분기 공개…카톡엔 재미 더한다 카카오는 내년에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 뿐만 아니라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에도 재미요소를 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AI를 커머스에 접목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이날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나나의 공개 시점을 내년 1분기 중으로 구체화했다. 올해 사내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CBT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모아서 서비스 품질을 빠르게 개선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카톡과 카나나는 그 목적이 다른 서비스로, 잠식 우려보다는 확장 기대감이 크다"고 부연했다.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DM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타를 예로 들며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고 커뮤니케이션 세분화로 중복은 있지만 충성 유저 풀 자체는 확장하고 있는 것처럼, 카톡과 카나나도 사용성 중복이 일부 있을지라도 충성 고객 풀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나나의 수익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구독형 모델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카카오톡 내부에도 본격적인 AI 접목을 예고했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AI가 상품을 추천하는 'AI 커머스 MD'를 올 4분기에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참여형 커머스 콘텐츠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내년 카카오가 집중할 것은 구독서비스"라며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서랍 플러스의 절대적 매출은 낮지만 경기 민감도가 낮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이 부분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3분기 매출 줄었지만 영업이익 5% 늘어카카오의 올해 3·4분기 매출은 1조9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가 줄었다. 플랫폼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콘텐츠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다만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30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9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가 늘었다. 그 중에서도 톡비즈 매출액은 5073억원으로 같은 기간 6% 증가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도 같은 기간 8%가 늘어난 2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5000억원이었다.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598억원이며,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9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가 줄어들었다. 카카오는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7 13:50:51[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단골시장 특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단골시장 특가전은 단골시장 사업의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의 제품을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판매하는 프로모션으로, ‘단골시장’ 사업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판매 행사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시장은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까지 총 5개 시장이며, 총 35개 점포에서 4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식품, 생활용품, 의류, 농축수산물 등 전통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속초, 부산, 포항 등의 지역에서는 닭강정, 젓갈,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카카오는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 상품 개발을 지원 △1:1 맞춤 교육, △톡스토어 입점 지원, △온라인 광고 등을 지원했다. 또 10%의 할인 쿠폰을 지급해 최대 3천 원의 할인 혜택을 5만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선정된 각 시장에 △최대 2천만 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 △톡채널 메시지 발송 및 광고 지원금 총 600만 원 지급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제공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해 보는 경험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만들고, 이를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30 10:44:30[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아세안)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발맞춰 지식재산 협력을 모색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하 '지재위')가 주최하고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공동회장 정갑윤·원혜영, 이하 ‘지총’)가 주관하는 ‘2024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가 24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됐다.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학술회의’는 최근 디지털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10개국과의 지식재산 교류의 장을 만들어 경제, 산업, 문화 전 분야에 걸쳐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으로 지식재산 분야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2023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갑윤·원혜영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 김지수 지재위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단장,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딴 신 주핱 미얀마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및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AX시대,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 해결"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확대 이광형 지재위 공동위원장은 김지수 지재위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AX 시대는 지식재산이 국가와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라며, “기술혁신과 지식재산 보호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AX 시대는 인공지능(AI)과 확장 현실(XR) 등의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경제 및 기술 패러다임을 의미하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 시대의 적합한 지식재산 협력 방안과 기술 혁신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아세안 간 지식재산을 매개로 한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AX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새로운 기회와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AX 전환에 맞춰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고, 각국의 전문가들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이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 성장 모델을 공유하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지식재산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 아세안간의 공동 연구 진행, 지식재산 교육 및 인재 양성 협력, 협력 사무국 설립을 위한 한, 아세안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컨퍼런스 참가자 일동은 "대한민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의 민간 지식재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천적 목표를 수립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주요 주제는 ▲AX 시대의 지식재산 정책, 혁신 창출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지식재산권의 활용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 등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의 AX 시대의 사례는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협력 모델이 제안되었다. AX시대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혁신의 조화 논의 오후에는 학술회의가 두 개의 주요 분과로 나뉘어 열렸다. 첫 번째 분과는 제1주제인 ‘인공지능 전환시대의 아세안 지식재산 협력방안’에 대해 톡 타브소탈리 변호사(캄보디아 Lee&Corp Legal 법률사무소)는 캄보디아의 지식재산 관련 법체계와 정책 현황,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체제 협정(DEFA) 등을 소개했다. 이어 박성필 교수(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는 가상융합세계(Metaverse) 기반의 지식재산 사회를 제안했다. 아울러 제2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식재산권 제도와 교육’에 대해 릿다반 티라쿨 부서장(라오스 통상부 산하 지식재산 부처)은 라오스의 지식재산 관련 조직, 법체계, 분쟁해결 체계 등을 소개했고, 정치화 교수(경희대학교 유전공학과)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식재산권 제도와 교육 현황을 발표하고 한·아세안 지식재산 상호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두 번째 분과는 제1주제인 ‘작품(컨텐츠) 지식재산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수콘팁 짓몽콜통 변호사(태국, Tilleke & Gibbins 법률사무소)는 태국의 작품(컨텐츠) 지식재산의 현황과 침해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벤저민 응 이사(CISAC 아시아태평양지역)는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소개와 디지털 세계에서의 저작권 관리의 어려움 등을 발표했다. 제2주제인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혁신의 조화’에 대해 쪼 데와 미얀마상공회의소 공동사무총장은 미얀마의 지식재산 관련 법체계, 분쟁해결 체계 등을 소개했다. 김시열 교수(전주대학교 로컬벤처학부)는 발명의 창작수준의 판단 주체로서 기술자의 기술 수준과 발명 과정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문제 등을 발표했다. 김지수 지재위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단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챗GPT 등장 이후 산업이 급격히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구성되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한국과 아세안이 기술혁신과 지식재산 보호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2024 한·아세안 비전’의 적극적인 추진 등을 통해 지식재산 분야에서 한·아세안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4 14:28:02[파이낸셜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화학 및 생물 분자 공학과 로버트 켈리 교수와 잭 왕 부교수가 석유 대신 나무에서 아세톤과 수소 같은 산업용 화학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을 향상시켰다. 이 기술은 유전자 가위, 대사공학, 생물공학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보다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공정단계를 단축해 효율적이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메톡시 함량이 낮은 포플러 나무가 미생물 발효를 통해 화학 물질을 만드는데 더 적합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나무에서 산업용 화학 물질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식은 나무를 잘게 부수고, 화학 물질과 효소를 사용해 전처리한다. 또 유전자 조작된 미생물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다. 효소는 셀룰로오스를 단순한 당으로 분해하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계속해서 효소를 추가해야 한다. 반면 특정 미생물은 이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효소를 생산해 미생물 발효 공정을 더 경제적으로 만들 수 있다. 켈리 교수팀은 이전에 옐로스톤 국립공원 온천 등 극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극한호열성 박테리아를 활용해 나무의 셀룰로오스를 분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켈리 교수는 "이 미생물들은 효소와 화학 물질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셀룰로오스를 분해하고, 동시에 발효를 통해 에탄올과 같은 제품을 한 단계로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박테리아는 고온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생물보다 멸균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나무를 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과정이 기존 산업 공정처럼 운영될 수 있다. 연구진은 나무에서 산업용 화학 물질을 얻는데 나무속 메톡시 함량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리그닌은 나무를 단단하게 만들고, 미생물 발효 과정을 방해한다. 특히 리그닌의 메톡시 함량이 문제점인 것으로 파악됐다. 왕 교수팀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리그닌 함량이 적은 포플러 나무를 만들었다. 유전자가위 기술로 만든 포플러 나무 중 일부는 미생물 분해 및 발효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모든 나무가 그런 것은 아니었으며, 이는 박테리아가 각기 다른 식물에 대해 다른 분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켈리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러시아 캄차카 지역의 온천에서 유래된 유전적으로 조작된 박테리아를 사용해 리그닌 함량이 다른 포플러 나무를 실험했다. 그 결과, 나무의 리그닌 메톡시 함량이 낮을수록 미생물에 의해 더 쉽게 분해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낮은 리그닌 함량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며, 메톡시 함량이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연구진이 개발한 포플러 나무는 온실에서 잘 자라지만, 아직 야외 실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낮은 리그닌 포플러 나무가 아세톤, 수소 가스 등 산업용 화학 물질로 전환될 수 있으며,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입증했다. 야외 실험에서 이러한 나무가 잘 자라면, 대규모 화학 물질 생산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다니엘 설리스 박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무를 활용해 사회의 화학 물질과 연료, 기타 생물 기반 제품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지구와 인류의 복지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20 11:51:25[파이낸셜뉴스] 구글이 헬스케어, 금융, 보안,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구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태지역의 창의적인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韓 스타트업 7곳 최종 선정...170시간 멘토링 구글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AI 아카데미' 부트캠프에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7개국 총 23개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아태지역 23개 스타트업들이 최종 선정됐는데, 이 중 7곳이 한국 스타트업이다.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AI.클라우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170시간 이상의 맞춤형 멘토링 세션을 비롯해, 최대 35만 달러(한화 약 4억 7000만 원) 규모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GCP)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사이퍼데이터, 클라이원트, 테스트뱅크, 하얀마인드, 스모어톡, 포도노스, 산군이다. 특히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매년 국내 중소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 및 목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하얀마인드도 이번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도 선발됐다. AI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졸업식을 통해 세션을 마무리하며, 참여 스타트업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개선된 AI 솔루션을 투자자 및 기업가, AI 산업 리더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정한 잠재력 발휘하려면 국경 넘은 협력 필수"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아태 지역에서는 놀라운 AI 혁명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라며 "싱가포르는 AI스타트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최고의 발판이 되고 있고, 일본은 로봇 공학과 자동차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갖췄다. 한국은 전자 기술과 통신 분야를 선두하는 AI 혁신의 선구 주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태 지역은 AI혁신의 허브이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국경을 넘어선 협력이 필수"라며 "스타트업, 개발자, 기업가, 정책 입안자, 기술 전문가, IT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지식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AI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총괄은 이어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배우면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AI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이 이 프로그램을 출범시킨 것은 '서로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이니셔티브에 협력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 AI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 총괄은 AI 스타트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주요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컴퓨팅 처리 능력을 언급했다. AI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컴퓨팅 자원이 필수적이지만, 많은 스타트업이 자금 부족으로 인해 이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고, 스타트업들이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확장할 수 있도록 1대1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총괄은 "한국에서 최근 AI 스타트업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부생이 창업해 회사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보았다"면서 "이제는 AI 기술을 활용해 20년 전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을 거칠 필요 없이 더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지금처럼 AI 회사를 만들기 좋은 시기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6 20: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