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연내 교육대학 가상 캠퍼스 개발을 목표로 진주교육대학교와 손잡고 교육대학 특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경상남도 진주시 LG유플러스 충무공 국사에서 진주교대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대학교 예비 교사의 실무 역랴을 높일 수 있는 비대면 가상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양 기관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 기능(실시간 온라인 강의·조별 학습·상담)을 활용해 예비 교사가 비대면으로 교과수업을 운영해 볼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 및 운영, 교대 전용 메타버스 기능 개발 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진죽교대의 교육대학 특화 메타버스 캠퍼스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활용해 지역 초등학교의 통합 공동 수업 운영, 교육 사례 공유, 교육청 컨퍼런스 시행 등 미래 교육센터로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민 LG유플러스 동부기업고객담당은 "진주교대와 협력을 통해 예비 교사들이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이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기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보경 진주교대 미래교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현장감 있는 실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진주교대가 보유한 교육 역량에 LG유플러스이 기술력을 더해 미래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2 10:22:27【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비상한다. 구미시는 27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원익큐엔씨 캠퍼스 S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익큐엔씨는 지난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및 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김장호 시장은 "40년간 구미산단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 원익큐엔씨의 반도체 쿼츠웨어 생산공장은 우리 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큰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원익큐엔씨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력을 보유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TSMC, Inte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글로벌 장비 제조업체에 쿼츠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원익큐엔씨의 기술 노하우로 대만, 독일 등 현지 생산공장도 운영 중이다. 디바이스 변경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Chamber의 Plasma Density, Etching Gas 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 반도체용 부품 Particle, Life time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쿼츠웨어 미세가공·용접조립·세정 및 코팅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구미국가산단 내 4개의 공장을 비롯해 글로벌 기준 미국, 대만, 독일,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총 19개 공장(국내 5, 미국 4, 대만 2, 독일 2, 일본 4, 중국 2)을 보유하고 있으며, 2400여명의 임직원이 생산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이외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와 미래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내적 성장과 함께 M&A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7 14:08:19기업의 형태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스타트업, 1인 기업 등으로 다양화되며 보다 폭넓은 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특화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받으며 부상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도시형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지상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입주 업종 제한으로 유사 업종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집적효과가 가능하며, 자족시설용지에 지을 수 있어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1인 창조기업과 스타트업 같은 소규모 기업들의 증가세가 거세고 제2의 벤처 창업 열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어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는 기업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실제 우리나라는 1인 창조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만 7,009개였던 1인 창조기업은 2015년 24만 9,774개로 급증하더니 2018년에는 27만 7,375개로 집계돼 6년 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업종이 다양화되고 구성원들의 연령대가 젊어지면서 특화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근무 환경을 갖춘 오피스가 좋은 직원들을 유입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최신 설비를 갖춘 신규 지식산업센터 분양의 경우, 주거용 부동산과 같이 단기간 마감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와 경기 광명시 일대에 공급된 'GIDC광명역' 등 최근 신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물량은 분양 개시 후 한 달 만에 전 실이 분양 마감될 정도다. . 인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광교 Q-캠퍼스’ 역시 분양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홍보관을 방문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로 조기 분양 마감이 예고되고 있다. 이곳은 층별 다양한 크기의 평면 설계로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라이브 오피스’는 최근 오피스텔 대체 투자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내식당을 비롯해 코인세탁실, 공유 주방, 공용창고 등 부대시설 등도 계획했다. 분양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10여년 간 설계나 시설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기 때문에 오래된 시설과 신규 분양 단지의 차이는 매우 크다”며 “광교 Q-캠퍼스는 입지는 물론 설계와 휴게시설 등 공을 들이며 차별화 시킨 상품이므로 실제 입주하려는 기업부터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교 Q-캠퍼스는 광교테크노밸리의 마지막 도시지원시설 13-4-2,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 ~ 지상 15층 연면적 4만4765㎡, 총 303호실과 근린생활시설 15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전체 연면적의 약 4% 비율로 타 지식산업센테의 10~15%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인근 업무시설 종사자 및 상층부 상주 인원 고려 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광교Q-캠퍼스가 들어서는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바이오, 의약, IT 연구 등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있는 최첨단 산업단지다. 또한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법원, 수원검찰청사가 들어선 법조타운과 경기도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 7개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인 경기융합타운이 가깝다. 여기에 경기남부지역의 유일한 대형 컨벤션센터로 전시장,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복합 MICE 단지인 수원컨벤션센터와도 인접해 있어 인근 기관과의 클러스터 효과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를 그대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곳은 지식산업센터의 가치를 좌우하는 교통환경도 남다르다. 광교Q-캠퍼스는 인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신분당선 광교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창룡대로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와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 IC, 수원북부순환로의 접근성 용이하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광교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개통 예정돼 있어 광교에서 신사까지 약 40분이면 오갈 수 있고,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이 완료되면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광교Q캠퍼스은 태영건설이 시공예정이며, 분양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에 위치해 있다.
2021-02-24 09:57:20[파이낸셜뉴스] 인천 주안국가산단에 있는 폴리텍 남인천캠퍼스는 1일 ‘항공 MRO 특화 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하고, 남인천캠퍼스를 항공 MRO 인력 양성 산실로 새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MRO’ 는 항공기 기체·엔진·부품 등에 대해 정비(Maintenance),수리(Repair), 분해 조립(Overhaul)하는 사업을 말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남인천캠퍼스를 통해 전문 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항공 MRO 산업은 연평균 4.1% 성장세나, 국내는 자가 정비 기술 부족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2016년 기준 국내 항공사 정비 수요는 약 1조9000억원으로 이중 약 절반인 9400억원이 해외 외주다. 폴릭텍은 남인천캠퍼스를 항공 MRO 특화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약 2년간 교과 개발과 교육훈련 인프라 개선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MRO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독일 루프트한자 기술교육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MRO 인력 양성 관련 시설·장비 구축 방안 컨설팅을 받아 현장성 있는 교육훈련 환경을 조성했다. 또 한국항공우주기술협회, STX에어로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 요구에 맞는 교과과정을 개발했다. 오는 3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항공MRO과는 2021학년도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항공기 개조 기술을 포함한 공장정비 능력까지 갖춘 인력 양성이 목표다. 만 39세 이하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가운데 관련 자격증(항공산업기사, 항공기사, 항공정비사) 소지자를 대상으로 소수 정예 인원 20명을 선발해 10개월(1200시간)간 압축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데크항공 등 현장 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이 교수 1인당 7명 미만 학생을 전담학 된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항공 MRO라는 틈새시장에 선도적으로 도전하며 직업교육훈련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제조업과 항공정비 분야 인력 양성 경험을 살려 청년들을 우수한 MRO 기술 인재로 키우고,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12-02 16:48: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내년에 항공MRO과를 개설하고 첨단학과 중심으로 학과를 조정해 항공MRO 특화캠퍼스로 탈바꿈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고학력 숙련기술자를 양성하는 하이테크과정 운영해 항공MRO 특화캠퍼스로 변혁을 도모한다고 17일 밝혔다. 항공MRO는 항공기 운항과 유지에 필요한 기체·엔진·부품을 정비(Maintenance), 보수(Repair), 조립(Overhaul)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항공MRO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앞으로 10년간 약 2만1000대 이상의 신규 항공기가 증가되고 기존 노후 항공기도 늘면서 인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남인천캠퍼스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그간의 교육 인프라, 인천시의 전략산업 육성정책 및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 등과 맞물려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남인천캠퍼스는 공군본부에서 F-5 항공기 1대, J-85 엔진 1점을, 육군본부에서 UH-IH 헬기 1대, 500-MD 헬기 1대를 무상 대여 받아 정비 교육용 교보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인천캠퍼스는 우수한 항공MRO과 교수 확보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사천캠퍼스 항공정비과 교수와 항공기 기체 전문가를 채용했으며 대한항공에서 오랫동안 일한 MRO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했다. 허재권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항공MRO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 국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17 11:34: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내년부터 항공MRO과를 개설해 고학력 숙련기술자를 양성하는 하이테크과정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항공MRO 특화캠퍼스로의 변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재권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정부와 인천시가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MRO사업을 내년에 신규 학과를 개설하는 등 학과를 조정해 첨단학과 중심 캠퍼스로 변혁을 도모하고 있다. 남인천캠퍼스는 1975년 설립돼 45년의 역사를 지닌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 그 동안 15만명의 산업기술인력을 배출했다. 대도시 속에 있고,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기계, 전기, 전자, 용접, 자동차, 인쇄 등 주로 제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인력을 양성했다. ■ 인천공항 인접 MRO 인재육성 최적지 항공MRO는 항공기 운항과 유지에 필요한 기체·엔진·부품을 정비(Maintenance), 보수(Repair), 조립(Overhaul)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항공MRO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앞으로 10년간 약 2만1000대 이상의 신규 항공기가 증가되고 기존 노후 항공기도 늘면서 MRO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한국은 MRO 업체가 17개소에 불과해 MRO 물량을 상당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MRO 업체는 미국 1300개, 중국 800개, 싱가폴 100개에 이른다. 해외 외주 지출 정비 비용(2017년 기준)은 1조1733억원으로 총 정비비 2조2793억원의 51.4%에 달한다. 인천시는 ‘2020∼2024 인천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에서 현재 5000명 이상의 항공정비 인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허 학장은 “국내 항공MRO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 국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이기 때문에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은 경남 사천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서도 진행하고 있지만 남인천캠퍼스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그간의 기계, 전기, 전자, 표면처리 등 교육 인프라 기반, 인천시의 전략산업 육성정책, 50만명 규모의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 등과 맞물려 최적의 캠퍼스로 손꼽힌다. ■ 실습 장비·시설 확충 및 교수 충원 진행 중 허 학장은 중형 항공기 중심의 실습장비와 교보재를 확보해 MRO 업체 눈높이에 맞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군본부에서 F-5 항공기 1대, J-85 엔진 1점을, 육군본부에서 UH-IH 헬기 1대, 500-MD 헬기 1대를 무상 대여 받아 정비 교육용 교보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UH-IH 헬기는 대여 받아 이미 설치작업을 마쳤다. 또 항공기 랜딩기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통합 공정 실습장인 ‘러닝팩토리’ 구축공사가 진행 중으로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랜딩기어 작용 원리와 구조를 분석해 역설계하고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시뮬레이션과 가상현실(VR) 체험을 하며 실제 정밀부품을 제작·조립해 시운전 실습까지 한 공간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극산화, 무전해도금, 경질크롬도금 등 항공 부품 표면처리 공정을 학습할 수 있는 실습장도 별도로 구축한다. 우수한 항공MRO과 교수 확보를 위해 사천 항공정비과 교수와 항공기 기체 전문가를 채용했으며 대한항공에서 오랫동안 일한 MRO 전문가를 초빙했다. 내년에 기관 분야 전문가 등 1∼2명의 교수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또 교수 역량 강화와 졸업생 취업을 위해 대한항공 등 각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한국항공우주기술협회와 MOU를 체결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남인천캠퍼스는 내년에 대대적인 학과 조정에 나서 최첨단 학과로 변신을 꿈꾸고 있다. 허 학장은 “많은 취업 수요처에서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 교육생이 수료하면 100% 취업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10 16:13:15[파이낸셜뉴스] 반도체 특화 대학교가 출범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가 '반도체 융합 캠퍼스'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반도체 특화 대학 출범은 지난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에 따라 시장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폴리텍은 반도체융합캠퍼스와 기존에 반도체 학과가 개설된 캠퍼스를 연계해 ‘반도체 협력 지구(클러스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반도체 융합 캠퍼스가 주축이 되고 성남, 아산, 청주캠퍼스는 각각 소재 분석, 후공정, 장비 유지보수 분야로 특화시켜 오는 2025년까지 619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내용이 훈련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요 조사, 기업체 관계자 면담을 기반으로 교과 개발, 장비 도입 등 반도체 장비설계과, 반도체 품질측정과, 반도체 융합 소프트웨어과, 반도체 공정장비과, 반도체 전기시스템과, 반도체 설계과 6개 학과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 교육 훈련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제조 공정을 실습할 수 있는 ‘공동 실습장(러닝 팩토리)’을 운영한다. 실제 반도체 생산공장(Fab)과 비슷한 환경의 청정실(클린룸)을 만들고 있으며, 2월말까지 장비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공동 실습장(러닝 팩토리)에서 반도체 집적 회로의 기본 구조인 금속 산화물 반도체(MOS) 축전기를 제작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테스나(TESNA), 피에스케이(PSK), 에프에스티(FST) 5개 기업체에서 어셔(Asher), 칠러(Chiller), 원자현미경(AFM), 핸들러(Handler) 등 장비를 기증할 예정이다. 신형 12인치 반도체 원재료(Wafer) 대량 생산 설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폴리텍 이석행 이사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있기 전부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산업계와 뜻을 모아 반도체 융합 캠퍼스의 출범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먼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장관은 “우수한 인재는 기업을 키우고 기업의 성장은 다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반도체는 물론 산업 전반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인재가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0-01-15 10:06:42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되는 배곧신도시에 한라가 공급하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캠퍼스' 1차분 2701가구가 오는 25일 집들이를 시작한다. 3차까지 총 6700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인 이 단지는 국내 최초 신개념 교육특화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캠퍼스 이미지를 적용한 외관과 서해 바다 조망권 등 장점인 이 단지는 입주일이 다가올수록 매수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부터 대학캠퍼스 느낌… 교육특화단지 강조 (주)한라가 시공한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2701가구 규모의 '시흥배곧 한라비발디캠퍼스' 1차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2층, 지상 37~40층, 12개동, 총270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1㎡ 777가구, 84㎡ 1652가구, 119㎡ 260가구, 136㎡ 6가구, 138㎡ 6가구로 중소형 아파트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아파트의 외관 디자인은 대학교 캠퍼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라 측은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컨셉을 미국 동부의 유명 대학교인 예일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등 8개 명문 사립 대학이 속한 아이비리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비리그는 전통이 오래되고 유럽풍의 붉은 벽돌로 지어진 것이 특징인데 단지내 스터디센터 등 일부시설에 적색벽돌을 사용하고 활처럼 휜 아치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비리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조망이 기대보다 잘 나온데다가 단지 조경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동간 거리가 넓어서 시원하게 트인 느낌이 난다"면서 "가구수도 많아 웅장하다는 느낌을 줘서 입주자 사전설명회 이후 문의가 더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각 동 주출입구에는 학습밀착형 주민편의 공간인 헬로우라운지가 설치된다. 헬로우라운지 맨 앞쪽으로는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했고, 라운지와 코인세탁실, 스터디를 하거나 미팅을 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주어진다. 또 헬로우라운지 곳곳에 책장을 설치해 도서를 교환하거나 비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별도 스터디센터도 있다. 코넬대학의 링컨홀을 모티브로 명문대학 도서관의 학습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1:1 스터디가 가능한 별도의 룸들과 조용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열람실이 별도로 구성됐다. 서울대와 연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위치한다. 향후 단지 바로 옆으로 서울대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들어서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원스탑으로 명문학군에서 자녀를 교육 시킬 수 있는 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전점검 후 실수요자 중심 문의 늘어… 웃돈 최고 6000만원 단지 내 조경을 비롯한 세대 내부 설계 등도 교육에 초점을 맞춘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총 면적 4600㎡의 넓은 면적으로 조성되는 잔디마당과 함께 캠핑장으로 활용되는 나무와 캠프, 어린농부교실, 리틀체육교실 등 총 5개의 교육테마특화공간이 갖춰졌다. 중소형 위주의 구성임에도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 별동으로 조성되는 주민공동시설 외에도 각 동에 별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인 헬로라운지에는 코인세탁실과 무인택배시스템이 갖춰지며, 포켓형 학습공간도 조성된다. 아파트 내부에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가변 범위를 확대한 설계가 반영됐다. 침실, 주방, 거실 등 세대 내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구조변경이 가능하게 했다. 인근 G공인 관계자는 "최고 40층의 초고층이라 랜드마크 기능도 하면서 바다조망권까지 갖췄다. 대형평형은 전 가구 바다조망이 가능하다"면서 "게다가 서울대와 연계된 공교육 혁신시범학교가 들어서기 때문에 우수한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층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입주를 코앞에 둔 최근 전용 84㎡형은 웃돈이 3500만원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B공인 관계자도 "지난 7월 입주자 사전점검 이후 이달 말까지 얼마 안 남은 입주기간 동안 분양권 매물을 찾는 전화가 많이 늘었다"면서 "2019년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면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08-20 20:08:43교육특화 단지로 학부모 관심 급증, 스터디센터 및 단지 내 상가에 유명 어학원 유치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 ㈜한라가 공급하는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1순위 청약이 오늘 15일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676가구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A타입 461가구 ▲B타입 120가구 ▲C타입 95가구다. 울산 신 주거지인 송정지구에 위치하며 '교육특화' 단지로 지어져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지난 9일견본주택 개관 첫날이 후 오픈 3일차인 일요일까지 총 2만 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오픈 전부터 구름 인파가 몰렸으며 견본주택 내부 역시 문전성시를 이뤘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먼저 별동의 스터디센터가 들어서 오픈문고와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스터디룸, 1:1 스터디가 가능한 별도의 룸들과 열람실이 별도로 마련된다. 각 동마다 설치되는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인 '헬로 라운지'도 갖춰진다. 헬로라운지는 차별화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각 동 1층 출입구 근처에 위치해 입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라운지, 소규모 스터디룸, 자유독서룸, 화장실 등이 설치돼 있으며 한라만의 고유한 교육 특화 시설로 특허까지 완료된(특허번호 제10-1672836호) 고유의 디자인 상품이다. 또한 자녀 공부방을 옷장형, 책상형, 책장형 중 선택 가능하며 조용한 학습환경을 위해 소음저감형 바닥재, 친환경 코르크 벽지 등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썼다. 지역 유명 어학원 토플러스를 단지 내 상가에 유치시켜 입주자 자녀 우선 수강, 할인 혜택과 현대백화점 울산점 문화센터 내 입주민 전용 문화강좌도 개설해 수강 혜택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대규모 외부활동 공간이 약 6,750㎡ 규모로 친수놀이터, 운동공간, 산림욕장 등이 지어지며 지역 최초로 단지 내 캠핑장도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정원교실, 텃밭 등도 있고 커뮤니티시설 역시 100m 육상트랙(4개 트랙)이 국내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마련되고 야외 미니 축구장 및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골프연습장이 위치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판상형과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차장은 지하에 대부분 계획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용 84㎡ A~C타입으로 구성되는 세대 내부는 전 세대 가변형 벽체(발코니 확장시)가 적용돼 가구원 수와 구성원에게 맞는 설계를 선택할 수 있다. 안방 붙박이장도 기본옷장형과 TV장형 중 고를 수 있으며(발코니 확장시) 분양가에 포함되는 기본제공 품목도 다양하다. 보조주방에 손빨래개수대(발코니 확장시), 공용욕실장에 빌트인칫솔건조기, 교육가구내 LED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자석보드 등이 갖춰진다. 아울러 테라스 특화 세대도 지상 1~2층 (일부세대) 가구의 거실과 안방 앞으로 넓은 테라스가 적용돼 화단을 꾸미거나 마당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1층 일부 세대의 경우 거실, 주방의 천장고 높이는 기존(2.3m)보다 30㎝ 높은 2.6m로 지어져 개방감이 좋다. 타입별로는 전용 84㎡ A, C타입은 방이 최대 4개까지 가능하다. 주방과 현관 사이에 알파룸이 있어 벽체를 세워 침실로 분리하거나 주방 통합형이나 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다. B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주방 옆을 엄마들의 공간 혹은 아이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홈오피스형으로 꾸미거나 벽체를 세워 팬트리형으로 선택 가능하다. 자녀방 2개 사이에도 가변벽체가 적용돼 분리 또는 통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 도심의 마지막 택지지구라는 희소가치와 함께 지역 최초 교육특화시스템 등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방문객 호응이 좋은 만큼 청약 결과에도 기대가 집중된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남구 달동 1253-7번지(목화예식장 옆)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6-12-15 10:49:03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투시도 한라가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서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투시도)' 일부 미계약 가구에 대해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하 2층, 지상 40층, 12개동에 전용면적 71∼138㎡ 270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배곧신도시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약 90%를 차지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2018년 개교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다.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 시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향후 서울대-시흥시 공교육혁신지원센터를 통해 교육활동 지원 및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될 전망이다.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별도의 스터디센터, 오픈문고, 열람실(그룹스터디룸, 1:1 스터디룸 등) 등이 마련된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스터디센터에서는 조선에듀케이션과 연계해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 '두드림(Do Dream) 멘토링'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대와 연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단지 내 개설될 예정이다. 각 동마다 무인택배시스템과 코인세탁실, 소규모 학습공간 등을 갖춘 헬로우라운지가 마련되며 사우나, 실내 체육관, 휘트니스, 키즈카페,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아이들을 위한 잔디마당(4600㎡)과 캠핑장, 어린이 농부교실, 리틀 체육교실 등의 교육 테마특화공간도 갖춰진다. 게스트 하우스도 8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차로 20분 거리이며 인천항과 KTX 광명역,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이며 계약에 대한 특별한 조건 없이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1771의 1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마련돼 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5-02-17 15: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