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샘이 크리모 패브릭 소재 소파를 출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등받이와 팔걸이가 움직여 더욱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위브 스윙' 소파를 선보였다. 스위브 스윙의 등받이를 뒤로 밀고 팔걸이를 좌우로 움직이면 좌방석을 보다 넓게 활용 가능하다. 등받이 각도를 98도로 유지해 바른 자세로 앉거나, 침대처럼 눕거나, 흔히 양반다리로 불리는 나비다리 자세로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등받이를 앞으로 당기면 등받이 각도가 110도로 비스듬해져 머리까지 편히 기대 앉을 수 있다. 소재는 크리모 패브릭을 활용했다. 부드러운 실을 촘촘히 엮는 니팅 가공법으로 제작돼 조밀하고 튼튼하다. 표면이 매우 치밀해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공간이 없어 더욱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반려동물 발톱으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일정 부분 방지할 수 있고, 생활 발수 처리가 되어 있어 물티슈만으로도 간편하게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활용하기 좋도록 토퍼 쿠션을 한층 더 덧대, 두툼한 방석처럼 탄탄하고 푹신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동일한 원단으로 마감하고 브라켓이 측면에 노출되지 않아, 모듈형으로 떨어뜨려 배치해도 깔끔한 집안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KS 품질 관리 기준과 한샘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으며 E0 등급의 안전한 자재를 사용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이 아이부터 반려동물까지 다양해지는 추세로, 모든 가족이 오랫동안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위브 스윙 소파를 비롯한 한샘 소파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모던한 거실을 완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27 09:16:21신세계까사의 대표 패브릭 소파 '캄포'가 가죽으로 변신했다. 신세계까사는 캄포 시리즈 다양화해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패브릭 대신 가죽 소재를 적용한 '캄포 레더'를 선보였다. 신제품 캄포 레더는 패브릭 소재와는 또 다른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죽의 소재와 컬러, 사용감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공간 전체의 디자인적 조화를 추구하는 까사미아의 디자인 방향성에 가장 잘 어울리도록 직접 개발한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가죽 사용 범위도 고를 수 있다. 소파의 모든 면에 가죽을 적용한 '전체 가죽' 버전과 등쿠션 후면 등을 제외하고 피부에 닿는 면을 중심으로 가죽을 적용한 '콤비 가죽' 버전을 준비했다. 소파 내장재도 기존 캄포 시리즈의 프리미엄 라인인 '캄포 럭스'와 동일한 충전재를 사용, 캄포 고유의 착석감을 최대한 살렸다. 또 좌방석의 경도를 미디움으로 구현해 가죽 소재와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가죽 소재 외에도 헤드쿠션 옵션으로 기존 캄포 시리즈와 차별화를 뒀다. 헤드쿠션 적용 시 등쿠션 높이를 로우백에서 미들백으로 조정할 수 있어 허리를 탄탄하게 받쳐준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누적 판매 22만개를 돌파한 캄포만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사용할수록 멋이 쌓이도록 가죽을 입힌 '캄포 레더'는 패브릭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죽 소파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연내 캄포 다이닝과 캄포 리빙 시리즈를 추가해 '캄포' 시리즈를 신세계까사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재웅 기자
2024-01-16 18:13:29[파이낸셜뉴스] 한국레노버가 가벼운 무게, 휴대용 크기의 패브릭 소재 디자인에 동급 최강의 성능을 집약한 투인원 노트북 ‘요가 6’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요가 6는 AMD 라이젠 7 4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뛰어나며, 360도 회전하여 사용 가능한 컨버터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어비스 블루 색상의 패브릭 소재로 마감 처리하여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1.32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역시 뛰어나다. 13.3인치 크기의 풀HD 디스플레이는 4.7mm의 초슬림한 베젤을 바탕으로 88%의 넓은 활성 영역 비율을 제공한다. 최대 300니트(nit)의 밝기를 제공하며 AMD 라데온 그래픽을 탑재해 영화 시청, 게이밍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입체감 넘치는 그래픽을 선사한다. 또한 돌비 비전을 탑재해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로 수준 높으면서도 생생한 색감을 구현하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탑 파이어링 스피커 기반의 몰입형 오디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요가 6는 고효율 충전 성능을 구현하는 60WH 용량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한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보유했다. 또 향상된 레노버 인텔리전트 열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1-25 09:40:53"엔지니어 출신인 팀원들은 전혀 다른 분야를 이해하기 위해 열공 모드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학습해 나가면서 전문가들을 만나 정보도 습득했어요. 이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고마운지를 느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경기 의왕연구소 7층에 자리한 사내스타트업팀 '마이셀'의 한 연구원은 15일 현대차그룹의 벤처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셀은 2015년 공모를 통해 의왕연구소에 입주하게 됐다. 마이셀이라는 이름은 버섯 균사체를 일컫는 '마이셀리움(Mycelium)'에서 따왔다. 친환경 소재인 버섯 균사를 기반으로 차량 복합재, 패브릭 등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 소재는 수입 의존도가 높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존 화학소재와 차별화된다. 특히 버려진 버섯 폐기물로 또 다른 가치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이셀은 기술개발을 완료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 세계 무대를 상대로 경쟁해보겠다는 포부다. ■20년 동안 53곳 육성…12곳은 창업 성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00년 처음으로 사내스타트업 제도를 도입한 후 마이셀을 포함, 총 53개를 육성했다. 도입 당시 사내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해 사내스타트업팀의 전신인 벤처플라자도 함께 출범했다. 현대차그룹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위에서 아래로 지시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직원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보텀업(Bottom-up)'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별도 사업화에 성공한 최소 7개 팀이 분사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적 기술개발 혹은 사업화하기 좋은 아이템을 공모한다. 이후 선정된 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술개발과 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현재 모두 12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 운영 중이다. 현재 분사를 준비 중인 팀도 7개가 있다. 나머지 팀들은 프로젝트 검토 혹은 연구 중인 경우다. 올해는 사내스타트업 분사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시작 이후 독립법인도 연내 20개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초기 사내벤처들은 주로 수입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친환경차 등 미래지향적 기술까지 제안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내벤처에서 진행하는 연구의 범위가 과거에는 자동차 분야에 치우쳤다면 최근에는 모빌리티 서비스, 철 분말 윤활제 개발, 버섯 폐기물을 이용한 소재 개발 등 이종산업 분야의 아이템을 활용하거나 개발하는 데까지 확장됐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사내스타트업은 자동차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스마트모빌리티를 주도하고자 하는 열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내스타트업 육성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한국,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글로벌 혁신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수 스타트업과 협업 및 공동 개발 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분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엠바이옴·튠잇·폴레드 독립기업으로 출범 지난해는 미래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한 스타트업 3곳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 팀들은 그동안 현대·기아자동차 사내스타트업으로 활동해왔다. 이달부터는 기반을 갖춘 독립기업으로 현대·기아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와 관련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는 회사별로 3~5년의 육성·준비 기간을 거쳤다. 자동차 실내 공기질 케어, 차량 개인화 기술, 주니어 카시트 등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엠바이옴은 에어컨 냄새, 미세먼지 유입 등 차량 실내 공기질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차량 내 공기정화 기능을 강화한 '에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에코코팅 기술은 안전성평가연구소(KIT), 환경부, 인도 친환경제품평가연구소 등 국내외 관련 기관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현대차의 인도 전략차종 '쌍트로'에 적용돼 대기오염 문제가 심한 인도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엠바이옴은 미세먼지와 악취 제거 성능이 뛰어난 고효율 에어컨 필터 및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개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튠잇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내 편의장치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차량을 마치 스마트폰처럼 자신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최적화하는 스마트 튜닝 패키지를 응용한 '차량 개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튠잇은 지난 2018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현대자동차의 '인텔리전트 퍼스널 콕핏'에 차량 개인화 기술과 차량 문을 두번 두드리면 탑승자를 인식해 차문을 열어주는 기능 등을 적용했다. 또 친환경차 카셰어링 업체 '제이카'의 운영차량에도 기술을 적용하는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폴레드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안전한 카시트'를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로 2015년부터 자동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을 가진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주니어 카시트 전문 브랜드다. 폴레드의 카시트는 3년여의 연구기간을 통해 지난 2018년 1월 선보였다. 벨트 꼬임을 방지하는 회전형 볼가이드 기술을 적용해 사고 발생 시 상해를 감소시킨다. 또 아이들이 편안하게 카시트 벨트를 착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아이디어 기술이 돋보인다. 국내 최초로 신생아부터 12세까지 한 번에 사용 가능한 회전형 주니어 카시트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폴레드의 카시트 제품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내 실증테스트 설비를 이용해 일반 카시트 인증을 뛰어넘는 자동차 개발 수준의 가혹하고 엄격한 시험을 거쳐 탄생해 국내인증(KC)뿐만 아니라 유럽(EURO-NCAP)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도전하세요 2020년 1차 스타트업 모집 현대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0년 1차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부 현업팀과 스타트업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다양한 혁신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개발한다. 직무 전문성을 가진 현업팀들은 스타트업과의 희망 협업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하고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현업팀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일반적 역할을 넘어 창의적 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으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번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뉴 오토모티브 USP 20건 △모빌리티 플랫폼 13건 △스마트팩토리 8건 △드론&로봇 5건 △마케팅 솔루션 9건 △위생 6건 등 기술 분야에 따라 6가지 테마로 나눠 총 61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집을 진행한다.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5월 10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메일(startup@zer01ne.zone)을 통해 하면 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4-15 18:41:25집안을 깔끔하게 만들면서 인테리어까지 돋보이게 만드는 수납함은 소재에 따라 그 용도가 달라진다. 포근한 감성의 패브릭부터 습기에 강한 플라스틱, 자연친화적인 왕골까지. 소재별 수납 선택 노하우를 알아보자. 속옷.양말 등 깔끔하게 보관하려면 '패브릭 트레이' 수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빈 공간을 잘 살려주는 공간 활용성이다. 장롱 위쪽과 침대 아래, 장롱 안 등, 보이지 않는 공간에 패브릭 수납함을 놓으면 좁은 공간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옷장에 패브릭 수납함을 두면 수납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뿐 아니라, 옷의 원래 형태를 잘 유지해 더 오래 입을 수 있다. 입지 않는 여름옷이나 겨울옷 등을 수납함에 담아 옷장 위 선반이나 침대 아래 공간에 보관해보자. 머플러나 모자, 가방 등 의류 아이템을 종류별로 보관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속옷, 양말, 넥타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패브릭 트레이도 공간 활용에 도움을 준다. 트레이를 활용하면 옷장 뿐 아니라 서랍장 속 공간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유해물질 걱정 없는 '플라스틱 수납함' 습기에 강하고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걱정 없는 플라스틱 소재 수납함 또한 집안의 정리정돈을 도와줄 베스트 아이템이다. 공간의 특성과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수납함은 심플한 외관과 견고함, 뛰어난 수납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플라스틱 수납함은 아이들 인형과 장난감, 가방 등 각종 소품 정리를 위한 용도로 활용하기 알맞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수납함을 주방이나 다용도실, 아이방 등에 배치하면 집안 곳곳의 틈새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오렌지, 그린 등 밝은 컬러의 플라스틱 수납함은 산뜻한 무드를 가지고 있어 집안 분위기를 한결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자연 친화적인 '왕골 수납함' 소박한 멋을 풍기는 왕골 수납함 또한 집안의 꾸밈새를 바꿀 수 있는 히든카드가 될 수 있다. 모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왕골 수납함은 집안 분위기를 정감 있게 바꿀 수 있다. 또한 오래돼 때 묻은 자연 느낌의 소품을 모아 왕골 바구니에 담으면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왕골로 짠 수납 바구니는 그 자체로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기도 하지만, 내구성과 실용성 또한 갖추고 있다. 교차로 엮인 소재 사이로 바람이 잘 통해 통기성이 뛰어난 왕골 소재는 철 지난 옷을 뽀송뽀송하게 보관하는데 제격이다. 촬영장소: 한샘플래그샵 논현점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2014-01-13 12:00:57체리쉬가 겨울을 맞아 따뜻함과 안락함을 두루 갖춘 패브릭 소재의 리클라이너 소파 '플렉스(Flex)'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플렉스(Flex)는 전동형 패브릭 리클라이너 소파로 리클라이너 기능 작동 시 등 방석과 발판이 뒤가 아닌 앞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벽면과 10cm 정도의 최소 거리만 확보돼도 소파를 이동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거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플렉스 패브릭 원단은 섬유 코팅제를 입혀 액체 성분이나 오염 물질을 소파 위에 흘려도 쉽게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다. 플렉스 소파는 마티니 그레이 색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카우치형과 1인 소파로 구성되어 따로 혹은 혼합형으로 구입 가능하다. 카우치형 가격은 200만원 대이며, 1인 소파는 100만원 대다. 체리쉬는 이번에 플렉스(Flex) 소파 외에도 공간에 따라 자유자재로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밀러(MILLER) 카우치 모듈형 패브릭 소파와 자연광이나 조명에 따라 2가지 색감으로 보이는 댄디(Dandy) 코너형 카우치 소파 등을 함께 선보이는 등 겨울 시즌을 맞아 패브릭 소파 제품 라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체리쉬의 유경호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패브릭 소파들은 소재와 기능이 주는 최상의 안락함과 그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은 물론 관리가 어렵다는 소재의 단점을 보완했다"며, "뿐만 아니라 플렉스 소파의 경우 전동형 리클라이너 기능과 최고의 디자인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2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시즌 동안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3-11-07 09:21:24[파이낸셜뉴스] LF의 패션 잡화 브랜드 닥스액세서리가 프리미엄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버크파크(BIRKPARK)' 라인을 출시하며 패브릭백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닥스는 여름철 가볍고 내구성 좋은 나일론 소재 가방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패브릭백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50% 확대했으며, 기존 가죽 중심에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제품 라인업을 전환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미스티 플라워(MISTY FLOWER)' 라인의 나일론백은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의 80% 이상이 판매되는 등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달 선보인 '버크파크'는 구조적 디자인과 셔링 디테일, 브랜드 상징 'D'자 금속 장식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캐주얼한 감각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LF는 앞으로도 소재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패브릭백 시장 내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8 10:04:49[파이낸셜뉴스] 한솔홈데코는 인테리어 필름 '한솔 스토리필름 VOL.2'에 방염 기능을 더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7일 밝혔다. 한솔 스토리필름은 후면에 점착층이 있어 벽·몰딩·도어·붙박이장 등 다양한 공간에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표면 마감재다. 한솔홈데코는 스토리필름 VOL.2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인증 받은 방염 필름 라인을 추가했다. 마감재가 불에 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표면에는 특수 방염 코팅을 해 주거 공간뿐 아니라 화재 안전성이 중요한 상공간 인테리어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세트 시공 시 공간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판매 중인 가구 소재 '한솔 스토리보드'와 동일한 패턴을 스토리필름 VOL.2에도 적용했다. 스토리필름 VOL.2는 우드·스톤·패브릭·솔리드 4개 라인으로 출시됐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디자인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07 14:59:12패션업계에 카테고리 확장 바람이 거세다. 선글라스나 의류 등 특정 제품군에 국한되지 않고, 뷰티·잡화까지 브랜드 영역을 넓히며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략이 유행하고 있다. 특정 아이템으로 인지도를 쌓은 뒤 뷰티·잡화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소비자 충성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로 잘 알려진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최근 헤드웨어 신규 브랜드 '어티슈(ATiiSSU)'를 공식 론칭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티슈는 젠틀몬스터, 뷰티 브랜드 '탬버린즈',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에 이은 아이아이컴바인드의 네 번째 사업 분야다. 최근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문을 연 어티슈 플래그십스토어는 일부 인기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기대를 웃도는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젠틀몬스터의 두터운 팬덤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온 아이아이컴바인은 지난해 78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이번 헤드웨어 시장 진출도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여성복으로 시작한 '아떼 바네사브루'도 액세서리, 남성라인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2023년 하반기 선보인 패브릭 소재의 '르봉(RUBAN)백'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2023년 액세서리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210% 늘 정도로 카테고리가 성장했다. 이어 '프릴백', '봉봉백' 등 신제품 효과로 액세서리는 브랜드의 대표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남성을 위한 젠더리스 라인 '아떼 가르송(Ath Garcon)'을 통해 드 머플러, 스마트 카드 홀더, 네트백 등 실용적인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 역시 최근 가방 등 잡화 카테고리를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해 봄·여름(SS) 가방 스타일 수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렸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도 레인부츠를 신성장 품목으로 육성 중이다. 올해 봄·여름 시즌 레인부츠 스타일 수를 2배 이상 확대했으며, 특히 남성 라인 물량을 2배 늘리는 등 수요 대응에 집중했다. 지난 5월부터 레인부츠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으며, 남성 제품은 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급증했다. 패션업계의 카테고리 확장은 경쟁 심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연적 전략으로 보인다. 단일 제품군만으로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의류·액세서리·슈즈 등으로 영역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특히 MZ세대가 브랜드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의류·액세서리·뷰티·슈즈까지 영역을 넓혀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브랜드'로 자리잡으려는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업계 카테고리 확장은 단순한 제품군 다변화를 넘어 브랜드 충성도 강화와 신규 시장 창출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이라며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2 18:27:22[파이낸셜뉴스] 패션업계에 카테고리 확장 바람이 거세다. 선글라스나 의류 등 특정 제품군에 국한되지 않고, 뷰티·잡화까지 브랜드 영역을 넓히며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략이 유행하고 있다. 특정 아이템으로 인지도를 쌓은 뒤 뷰티·잡화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소비자 충성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로 잘 알려진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최근 헤드웨어 신규 브랜드 '어티슈(ATiiSSU)'를 공식 론칭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티슈는 젠틀몬스터, 뷰티 브랜드 '탬버린즈',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에 이은 아이아이컴바인드의 네 번째 사업 분야다. 최근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문을 연 어티슈 플래그십스토어는 일부 인기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기대를 웃도는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젠틀몬스터의 두터운 팬덤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온 아이아이컴바인은 지난해 78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이번 헤드웨어 시장 진출도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여성복으로 시작한 '아떼 바네사브루'도 액세서리, 남성라인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2023년 하반기 선보인 패브릭 소재의 '르봉(RUBAN)백'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2023년 액세서리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210% 늘 정도로 카테고리가 성장했다. 이어 '프릴백', '봉봉백' 등 신제품 효과로 액세서리는 브랜드의 대표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남성을 위한 젠더리스 라인 '아떼 가르송(Ath Garçon)'을 통해 드 머플러, 스마트 카드 홀더, 네트백 등 실용적인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 역시 최근 가방 등 잡화 카테고리를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해 봄·여름(SS) 가방 스타일 수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렸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도 레인부츠를 신성장 품목으로 육성 중이다. 올해 봄·여름 시즌 레인부츠 스타일 수를 2배 이상 확대했으며, 특히 남성 라인 물량을 2배 늘리는 등 수요 대응에 집중했다. 지난 5월부터 레인부츠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으며, 남성 제품은 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급증했다. 패션업계의 카테고리 확장은 경쟁 심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연적 전략으로 보인다. 단일 제품군만으로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의류·액세서리·슈즈 등으로 영역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특히 MZ세대가 브랜드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의류·액세서리·뷰티·슈즈까지 영역을 넓혀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브랜드'로 자리잡으려는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업계 카테고리 확장은 단순한 제품군 다변화를 넘어 브랜드 충성도 강화와 신규 시장 창출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이라며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2 15: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