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프랜차이즈 순대국집에서 순대를 추가했다가 예상보다 적은 양에 놀랐다는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게 5000원인데 양이 괜찮은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순대국집에서 9000원 짜리 순대국을 주문했다가 정식으로 먹기 위해 5000원을 추가로 지불했다. 그런데 새로 받은 순대와 편육의 양이 너무 적었다. 순대 6개 편육 3점이 전부였던 것. 이에 A씨는 "정식으로 먹기 위해 추가로 5000원 내고 시켰더니 저렇게 나왔다. 적당한 양이냐"면서 "프랜차이즈인데 정말 너무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서비스 양밖에 안되는데 너무 했네" "정식으로 변경하는데 5000원이나 추가해야된다는 자체가 이미 바가지.. 대부분 2000~3000원이면 되는데" "먹다 남은거 준건가 양이 왜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갔던 식당에선 3000원을 추가하면 푸짐한 양이 나온다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A씨가 주문한 순대와 엄청난 양 차이를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29 09:34:41[파이낸셜뉴스] 보쌈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원할머니'를 내건 '머릿고기 편육' 간편식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보존료와 양념육에 사용할 없는 식품첨가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0일 대경푸드빌 검단점이 제조한 ‘머릿고기 편육’ 2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조된 이 식품의 유통전문판매원은 원할머니 브랜드 운영사 원앤원이다. 제품 포장지에는 '원할머니 노하우의 국내산 머릿고리만 맛을 냈다'는 문구가 적혀 있고, 머릿고기 편육과 새우젓, 쌈장 소스가 동봉돼 있다. 유통기한이 다음 달 15일까지인 제품 하나는 보존료를 기준에 맞지 않게 사용해 회수 대상이 됐다. 유통기한이 오는 10월 11일까지인 제품은 양념육에 사용할 수 없는 식품첨가물인 '소브산칼륨'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두 제품의 포장 단위는 모두 435g이다. 식약처는 "해당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라면서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달라"라고 안내했다. 한편 이날 식약처는 농업회사 꿈드림의 '꿈목장저온살균A2우유' 800㎖짜리도 대장균군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했다. 이 제품의 유통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31 08:47:58편의점, 일반 식당 등에서 판매 중인 냉장·냉동 족발과 편육 제품 3개 중 1개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식당의 배달 족발 등 총 30개 족발, 편육 제품을 조사한 결과 그중 36.7%(11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와 '대장균군' 등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건강한 성인은 감영 가능성이 낮지만 임산부, 신생아, 노인 등 면역력이 취약한 경우 고열, 오한, 근육통,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리스테리아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장균군은 사람 등의 장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식품 오염의 척도가 되는 위생지표 세균이다. 소비자원 조사결과 14개 족발 제품 중 영우식품의 '순살 족발' 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쫄깃한 순살족발' 등 5개 제품에서는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최소 3.7배에서 최대 123만배나 검출됐다. 2개 제품은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최소 1.6배에서 270만배까지 많았다. 10개 편육 제품 중에는 3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최소 1.7배~최대 23배 검출됐다. 2개 제품에서는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최소 580배에서 최대 2만1000배까지 많았다. 식당에서 판매 중인 배달족발 6개 제품 중에는 장충동 왕족발에서 판매하는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17배 초과 검출됐다. 다수 제품이 식품안전 표시기준도 지키지 않았따. 냉장·냉동 족발과 편육은 '축산물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명, 가공품 유형, 내용량, 멸균·살균·비살균제품 등을 표시해야 하지만 24개 제품 중 50%인 12개 제품이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족발 및 편육 관련 위해사례는 2014년 45건, 2015년 57건, 2016년 77건에서 올 상반기에만 36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 피해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보통 등이 75.6%로 가장 많았고 두드러기, 가려움 등 피부 질환(19%)이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위생관리 강화 및 표시기준 준수를 권고했고, 업체들은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제조 유통단계 위생관리 및 표시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며 "식품의약품 안전처에도 족발 및 편육 제품에 대한 위생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08-17 10:44:41▲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이 군시절 자주 먹던 막구수를 소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여름국수 특집으로 각지의 국수 맛집을 찾아가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여주 막국수는 특별하다. 여기서 군생활을 하면서 엄청 많이 먹으러 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작가들이 여기를 어떻게 찾았더라. 희안하게 연결이 됐다"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또 "이 곳에서는 편육을 꼭 먹어야 한다"며 "막국수는 처음 어디서 먹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11 18:42:56정재형이 1년동안 돌봐주고 있는 맹인안내견애견 축복이가 또 한번 미친존재감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 가요제 준비를 위한 두근거리는 첫 만남에 이어 본격적인 가사와 곡 작업에 돌입한 일곱 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정재형은 밤늦은 시각 정재형의 작업실에서 가요제에서 선보일 곡 작업을 위해 서로의 견해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형돈은 자신이 직접 작업한 가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를 이야기 나누다 정재형이 박수를 치자 바로 축복이가 정형돈 등 뒤로 달려들었다. 깜짝 놀란 정형돈은 “먹는 거 아니야”라고 외쳤다. 그러나 축복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형돈의 귀 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이에 정형돈은 “축복아 귀야 네가 먹을 수 있는 거 아무것도 없어. 먹고 싶겠지 닮았겠지. 하지만 먹는 거 아니냐”라고 말렸다. 정형돈과 축복이의 모습을 본 정재형은 기다리란 뜻으로 손가락을 들고 축복이에게 보여주라고 가르쳐줬다. 그러나 정형돈이 손가락을 들자 손가락을 향해 달려들었고 결국 마이크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축복이는 지난 방송에서도 운전하는 정형돈의 팔을 핥자 정형돈은 자신의 팔을 닦으며 “이거 사람 팔이야. 먹는 것 아니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정재형의 구멍 뚫린 티셔츠를 보고 “길에서 주었냐. 화요일 날 개화동 와라. 우리 헌 옷 내 놓는 날이니까. 이런 옷 진짜 많다. 400벌씩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음악중심' f(x), '너무더워춤' 돌풍 예고 男心 흔들 ▶ ‘불후의명곡2’ 김태원, “아이돌 편견 완전히 깼다” 극찬 ▶ ‘음악중심’ 이태권, ‘폭발적인’ 가창력 첫 무대 '화제' ▶ 박지헌 스토커 사연, 네티즌 “이젠 행복한 가족 지키길”
2011-06-18 20:27:032009-12-04 14:06:26
CJ그룹이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K-컬처 알리기에 나선다. CJ그룹은 4일 저녁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CJ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갤러리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와 영화·음악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J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올리브영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와 방송 콘텐츠들로 구성한 '브랜딩월'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딩월에는 LA 레이커스 유니폼 속 '비비고' 로고, 대한통운 택배 브랜드 '오네(O-NE)', 올리브영 등 CJ의 대표 브랜드와 함께 tvN '정년이', 엠넷 '스테이지파이터', 영화 '베테랑2', 걸그룹 '이즈나' 등 연말 기대작과 아티스트를 표현한다. 연회장에서는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궁중들깨떡볶이, 쌈나물밥, 트러플불고기아란치니, 오징어먹물칩육회, 닭발편육, 감태와플 등 메뉴들과 애호박통새우만두 등 비비고 전략제품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3 18:13:05[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K-컬처 알리기에 나선다. CJ그룹은 4일 저녁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CJ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갤러리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와 영화·음악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J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올리브영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와 방송 콘텐츠들로 구성한 '브랜딩월'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딩월에는 LA 레이커스 유니폼 속 '비비고' 로고, 대한통운 택배 브랜드 '오네(O-NE)', 올리브영 등 CJ의 대표 브랜드와 함께 tvN '정년이', 엠넷 '스테이지파이터', 영화 '베테랑2', 걸그룹 '이즈나' 등 연말 기대작과 아티스트를 표현한다. 연회장에서는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궁중들깨떡볶이, 쌈나물밥, 트러플불고기아란치니, 오징어먹물칩육회, 닭발편육, 감태와플 등 메뉴들과 애호박통새우만두, 고메치킨, 김치갈비볶음밥, 떡갈비사슬적, 김밥, 김말이, 핫도그, 호떡, 붕어빵, 떡볶이 등 비비고 전략제품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CJ 관계자는 "파리올림픽, 케이콘 등을 통해 K컬쳐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알리고 이를 리딩하고 있는 기업 CJ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3 10:03:3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의 '가성비'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가 도입 7개월 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2017년 론칭한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상생형 브랜드다.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이 70~80% 수준이어서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래는 GS리테일의 슈퍼 체인 GS더프레시에서만 운영했으나 올해 1월 GS25도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들여와 판로가 넓어졌다. GS25는 현재 30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운영 중이다. 신선계란, 스모크훈제닭다리, 1974우유, 구운란 등 생활 밀착형 상품 매출이 특히 높다고 GS25는 소개했다. 다음 달에는 슬라이스 족발, 편육, 스트링 치즈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0 09:58:27[파이낸셜뉴스] "맥주·두부가 1000원" 고물가에 편의점업계가 초저가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맥주 수요가 높은 여름을 맞아 지난 4~6월에 처음 선보였던 한 캔에 1000원이 가성비 맥주를 다시 내놓는다. 오는 16일 버지미스터 500ml를 먼저 출시하고, 오는 26일 프라가 프레시 500ml를 내놓는다. 두 상품 모두 4캔에 4000원으로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버지미스터는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담(Damm)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로 쌉싸름한 홉 향과 풍부한 거품이 풍미를 만들어내고 프라가 프레시는 금빛 색깔과 거품, 적당한 탄산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 유럽 스타일의 맥주라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버지미스터와 프라가 프레시는 각각 4월과 6월에 출시됐을 당시 닷새 만에 준비된 물량 20만개와 25만개가 완판됐다. CU는 생필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 신제품으로 1000원짜리 요리용 두부를 내놨다. CU에서 판매되는 다른 두부 상품 대비 45% 저렴하다. CU는 두부를 초저가로 선보이기 위해 국내 중소제조업체 공장 10여 곳을 직접 방문하고 두 달간 생산 현장 실사 및 미팅을 거쳐 물류, 마케팅 등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협력사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두부와 함께 스트링치즈(5입)도 3000원 중반대에 선보인다. 개당 가격이 CU에 판매되는 다른 스트링치즈 상품보다 절반 수준이다. 또 하절기 안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족발·편육 전문 기업 장충동 왕족발과 함께 소용량(100g)으로 출시한 순살족발과 쫀득편육을 각각 3000원 후반대에 판매한다. 득템 시리즈는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고, 이후 1년 여 만에 2000만개를 추가로 판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300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가정간편식)팀장은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득템 시리즈 라인업(제품)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13 08: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