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환경오염을 막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통해 폐건전지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할 경우 폐건전지 20개당 종량제봉투(20L) 1장을 제공한다. 폐건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성분이 들어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될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일부 지역에서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에 배출해 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할 뻔한 비상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자 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폐건전지는 전지 종류별로 재활용 공정을 거쳐 Fe, Ni 등 다양한 금속자원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종량제봉투 등에 배출하지 말고 소속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종량제봉투를 받을 수 있다. 건전지 내부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종량제봉투도 받을 수 있는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연천군은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통해 폐건전지류, 종이팩류, 투명페트병 등을 군청 환경보호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26 07:16:58[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이 케이블 생산공장이 위치한 당진시에서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에 밝혔다.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당진시복지재단의 협력 하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호반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호반사랑나눔이’ 기금이 투입된다. 당진 시내 자원봉사센터 등 총 4곳에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로,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대한전선 임직원도 폐건전지를 모아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인 폐건전지는 당진시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아연, 망간, 철, 니켈 등을 추출해 재활용된다. 건전지는 95%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물질로 구성돼 있어 분리 배출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반면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될 경우 심각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대한전선 담당자는 “대한전선이 호반그룹으로 편입된 후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이라는 점이 의미있다”며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생활 속 실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동시에, 중장기 환경 전략인 ‘그린 2030’의 실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전선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최근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E)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0-29 09:17:4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유용한 금속 자원 재활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폐건전지에는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분리수거하지 않고 생활쓰레기로 배출돼 매립될 경우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다. 반대로 분리 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이번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에는 평소 운영하던 폐건전지-새건전지 교환사업을 확대 추진해 폐건전지 10개 배출 시 1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새 건전지로 교환 가능하다. 또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분리배출 참여학교를 신청받아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환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9년 76t을 수거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5.5% 증가한 103t을 수거했다. 박재우 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여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22 12:46:26【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실시되는 ‘폐건진지 보상교환사업’은 가정에서 사용한 폐건전지 1kg(약30개)을 새건전지(AA, AAA 중 선택) 1세트(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건전지 재활용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정착시켜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의식을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폐건전지의 보상교환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오는 13일부터 예산 소진시가지 진행 될 예정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폐건전지 발생량은 연간 15,272톤에 이르지만 재활용률은 6.9%에 불과한 실정으로 폐건전지를 분리배출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 버리던 폐건전지를 모아 교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1-11 10:39:36[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일정량의 폐건전지나 종이팩을 모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각각 종량제 봉투,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보상 교환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부피나 무게, 규격에 상관없이 25개를 가져오면 2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 1장으로 바꿔주며, 현재 보유량 1800장이 소진 때까지다. 종이팩은 규격별 일정량을 모으면 3겹짜리 화장지 1롤로 연말까지 바꿔 갈 수 있다. 100㎖ 규격의 종이팩은 55개, 200㎖는 45개, 350㎖는 35개, 500㎖는 25개, 1000㎖는 15개를 각각 모아와야 한다. 종이팩은 우유, 두유, 주스, 기타 음료 등을 포장하는데 사용하는 용기로, 종이컵은 포함되지 않는다. 교환하려면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어 길게 펴서 말린 뒤 가져오면 된다. 교환 장소는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현재 재활용품 보상 교환을 일시적으로 중지한 지역 내 8곳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바꿔 갈 수 있다. 성남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 환경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 교환사업’을 펴 지난해 폐건전지는 전년보다 0.28배 늘어난 110t을, 종이팩은 2.4배 늘어난 60t을 각각 재활용했다. 올해는 폐건전지 120t, 종이팩 80t 수거를 목표로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5-18 11:05:40【파이낸셜뉴스 임실=김도우 기자】전북 임실군은 가정에 방치되어 있는 폐건전지를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고 밝혔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 환경실천운동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실시한다. 폐건전지 교환 사업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한 건전지를 읍.면사무소나 군청 청소위생과로 가져오면 AA 또는 AAA 폐건전지 10개를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폐건전지는 재활용 가능 자원 중에서도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돼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폐건전지가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이남재 복지환경국장은 “폐건전지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 분리배출은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2-27 15:41:17[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종이팩,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재활용하면 외화 낭비를 막고 환경 보호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기 때문이다. 남양주시는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모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봉투로 교환해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재영 남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16일 “가정에서부터 종이팩과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분리 배출하면, 외화 절약과 환경 보호, 자원 회수, 인센티브 등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이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종이팩 1kg을 팩 안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완전히 펴서 건조한 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면 재사용봉투 20리터 2매와 화장지 1롤로 교환해준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종이팩 재활용’ 표시가 되어있는 우유·두유·주스팩이며, 종이팩 1kg은 우유팩 기준으로 200ml⇒ 100개, 500ml⇒ 55개, 1000ml⇒ 35개이다. 또한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 회수가 가능하고,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확산을 막기 위해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 및 교환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폐건전지를 10개 이상, 폐형광등을 5개 이상 수거해 오면 수거량 구간적용 기준에 따라 재사용봉투 20리터로 교환해준다. 한편 남양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시민 주도 나눔장터인 남양주 점프벼룩시장과 연계해 ‘재원재활용 활성화사업 교환부스’를 마련, 교환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5-16 11:34:1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량산 흥륜사 미륵불 뒤편 야산 소나무 군락지에 폐건전지 3.2t을 1년여간 불법 매립한 A씨(54)가 폐기물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는 2014년 5월께부터 지난 4일까지 연수구 옥련동 일대 아파트 단지 내 설치 된 폐건전지 수거함에서 자신의 배낭에 폐건전지를 담아와 청량산 흥륜사 미륵불 뒤편 100여평 소나무 군락지 땅을 약 10cm 깊이로 파내고 폐건전지를 매립한 후 낙엽 등으로 덮는 방법으로 수회에 걸쳐 폐건전지 약 3.2t을 불법 매립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흥륜사 정토원 출입문과 에어컨 컨트롤 박스에 강력 본드를 뿌려 사용하지 못하게 손괴하거나 공양방, 창고, 대웅전 등에서 전기판넬 온도조절장치를 떼어가는 등의 범행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범행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과거에 종교인들로부터 일한 대금을 받지 못한 일이 많아 평소 가족들에게 "일반인들보다 종교인들이 더 사악하다. 우리 가족은 절대 종교를 가지면 안된다"고 말하는 등 종교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폐건전지 매립 현장에서 수거한 담배꽁초 등에 남아 있는 DNA가 A씨와 일치한다는 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A씨는 1년 여간 위 사찰을 드나들며 성직자들의 차량을 공업용 칼로 긁거나 정원수를 톱으로 자르는 등 9건의 재물손괴 및 절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모성당 재물손괴 사건으로 구속되어 있는 상태로 추가 범행이 더 있는 지 확인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5-05-28 14:22:50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 1년 동안 수거한 폐가전 180여대와 폐건전지 등을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여성기업·사회적 기업 등의 생산품과 녹색제품 우선 구매, 전통시장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사학연금은 기금 운용 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동반성장 및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책임기업(SRI)에 4개 펀드 1150억원, 벤처투자조합(VC)에 약 41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앞으로 투자한 개별 기업의 주주총회 시 정부 권장정책을 경영에 적극 반영토록 발언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2-12-14 18:00:50서울시는 편의점 3000곳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도록 한국편의점협회와 22일 협의했다. 참여 업체는 훼미리마트와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씨스페이스 등 협회 소속 6개 회원사다. 서울시는 “소형 가전제품이나 컴퓨터, 카메라, 완구류 등에 사용된 전지는 지난 한 해에만 1만4000톤인데 이중 1000톤만 재활용되는 게 현실“이라면서 “전지에 포함된 망간은 중독시 망간 폐렴, 아연은 사지마비 등을 유발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존 폐전지 수거함은 동주민센터등 다중 이용시설에 위치해 활용도가 낮아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거점으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 각 편의점에 모인 폐건전지는 자치구 수거 전담반이 2주마다 거둬 경기도 안성의 중간 집하장에 보내며 이는 다시 전국 4개 재활용 사업장으로 보내져 분해 처리된다. 또 대형마트,전자제품 판매소 등 전지함 미보급 전지판매소에는 별도 수거함을 보급하며 일반 주택 거주자는 1회용 비닐에 담아 분리배출 하도록 할 방침이다.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2010-02-22 13: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