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선 폐현수막 부활, 쓰레기 없애기 전시·홍보, 폐건전지 종이 팩 수거, 업사이클 작품 전시,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20여개 전시·체험·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소재와 광목천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사탕수수종이 홍보지 사용과 큐알(QR) 설문조사 등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플라스틱 풍경'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권병석 기자
2024-11-21 18:27:1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선 폐현수막 부활, 쓰레기 없애기 전시·홍보, 폐건전지 종이 팩 수거, 업사이클 작품 전시,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20여개 전시·체험·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소재와 광목천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사탕수수종이 홍보지 사용과 큐알(QR) 설문조사 등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플라스틱 풍경'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는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1 09:49:34[파이낸셜뉴스] 푸본현대생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인식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앞서 지난 2022년 3월 ESG경영을 선포하고 △탈탄소화(Decarbon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역량강화(Empowerment) △사회적 책임 이행(Connection) 등 4개의 비전에 따라 세부 실천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 캠페인은 친환경데이 시행,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 페이퍼리스(Paperless)활성화, 사회적 책임의식 제고로 시행되고 있다. 친환경데이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행되며, 월 1회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직원들의 실천의지를 확인하는 날이다. 친환경데이에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로(Zero) A4를 실천하고, 한 달에 한번은 싹 비우자는 뜻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문서는 폐기하며 오래된 이메일을 정리 하고 있다.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은 쓰레기 분리배출 및 폐건전지 수거,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퇴근과 동시에 사무실내 PC, 냉난방기 등 모든 전기제품의 전원을 정시에 끈다. 아울러 푸본현대생명은 페이퍼리스 활성화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431만장의 종이를 절약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전직원들에게 ESG경영의 인식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으로 우리사회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16 11:31:03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마지막이자 총 19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결성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는 회장 서두연 할머니(94)를 비롯해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는 최고령 봉사단이다. 고령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시작한 할머니들의 봉사활동은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결성 초기는 50여명의 할머니들이 활동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건강상 이유로 할머니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할머니들의 봉사활동은 창원시 마산합포의 한 가정집에 모여 시작된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종은 할머니(63)가 지역을 다니며 폐현수막을 수거해 오면 단원들이 분주하게 가위와 재봉틀로 장바구니와 가방을 만든다. 수거부터 재단, 바느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할머니들 손을 거치며 새 생명을 얻은 폐현수막은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장바구니와 가방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 할머니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지만 이웃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다”며 “할머니들과 아프지 않고 오래도록 봉사하는 게 나의 꿈”이라고 전했다. 할머니들의 분주한 손길은 단순한 봉사활동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간이 지나면 소각하거나 매립해야만 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던 폐현수막에 업사이클링 가방이라는 가치를 더하는 할머니들의 봉사는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진다. 할머니들은 지난해 마산합포구 문화동 탄소중립만들기 추진위원회와 함께 350개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나눠주고 폐건전지 보상 교환 활동 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앞장서기도 했다.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는 활동 초기 헌 옷을 모아 깨끗이 세탁한 뒤 새 옷감을 더해 재봉틀로 직접 수선·제작한 리폼 옷을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에게 국밥과 생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의 탄생을 이야기할 때는 회장 서두연 할머니를 빼놓을 수 없다. 한 때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해 삯바느질로 가족의 생계를 꾸려 가던 서 할머니는 30대에 이르러 우연히 농촌지도소에서 재봉틀 기술을 배우게 됐다. 세금으로 배운 기술은 이웃들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 서 할머니는 갈아입을 옷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에 몸빼바지와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것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서 할머니의 좋은 뜻이 서서히 알려지며 주변에서 할머니들이 모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다. 서 할머니는 “나눔을 위해 재봉틀을 만질 때가 내 삶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이웃들에게 끝까지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30여년간 재봉틀 하나로 이웃사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의 활동에 감사하다”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널리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5 16:44: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오는 5∼11월 폐건전지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새 건전지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3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쓰다 버린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해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폐건전지에 함유된 금속자원 추출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폐건전지를 총 298t 수거해 17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수거량보다 1% 증가한 301t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와 군·구는 7개월 간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각 단지별로 별도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고, 단독주택 거주자는 행정복지센터나 클린하우스(동네마당) 등 인근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초·중·고등학교에서도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폐건전지 수거를 독려하고, 학교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는 각 구청에서 회수한다. 시는 더 많은 폐건전지 분리배출 독려를 위해 2021년 9월 ㈜아성다이소,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배출·수거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내 다이소 주요 매장(36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비치한다. 개인 참여자는 행정복지센터나 군·구 개최 나눔장터 또는 해당 구청에 가면 폐건전지(20개 이상)를 새 건전지(2개 1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캠페인 종료 후 폐건전지 수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군·구의 추천을 받아 총 76명에게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표창과 1인당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며, 초·중·고등학교 우수학교 2개소를 선정해 새 건전지 1100세트(1위 800세트, 2위 300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달호 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재활용 사업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3 13:43:01대한전선은 1955년 창립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연결된 세상,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비전에는 사람과 공간, 시간의 연결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소외 없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성하려는 대한전선의 의지를 담았다. 대한전선은 미래 세대 성장, 지역사회의 발전, 그리고 친환경 활동 확대라는 구체적 전략에 맞춰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및 지인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평일 근무시간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미래세대 위한 재능기부, 장학금 지원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012년부터 '주니어 전기교실'을 연 6회 개최하고 있다.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이 위치한 충남 당진시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기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이 활동은 도시에 비해 과학적 경험을 얻기 힘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심어 주기 위하여 대한전선 내 직원이 직접 선생님으로 참여하여 진행하는 재능기부 행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잠정 중단되었지만, 올해 중 재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7월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시각장애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직접 녹음해 기부하는 활동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 능력 발달과 긍정적인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다. 다문화 가정은 한국어가 서툰 결혼 이민자 부모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한국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이에 대한전선은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 능력 발달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적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연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2022년 신규입사자로 구성된 대한누리 봉사단이 동화책 낭독 행사에 참석했으며 녹음된 음원은 책을 읽어주는 보조기기와 함께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됐다. 신입사원들은 전문 성우의 트레이닝과 연습 과정 등을 거친 후, 각자의 역할에 맞춰 동화속 인물들을 연기했다. 녹음으로 완성한 동화책은 총 8권으로, 목소리 음원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친 후 책을 읽어주는 보조기기와 함께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전선 사회공헌 담당자는 "신입사원들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전선은 2023년에도 교육 지원을 위한 새로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나눔 활발 대한전선은 2014년부터 본사가 위치했던 안양시의 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을 맺고 매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지원, 주거 환경 개선, 김장 나누기, 책 나누기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2020~2022년에는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 맞이 장보기 봉사를 비롯해 도시락 만들기, 어버이날 수제 비누 만들기, 김장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겨울에는 '호반사랑나눔이'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안양시 동안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 등 김장을 준비하기 힘든 취약 가정 300여 세대를 위한 지원에 전액 사용됐다. 이와 함께 대한누리 자원봉사단은 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전선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3년부터 10여년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전선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당진 지역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모은 헌혈증을 기부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돕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과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환경정화,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 대한전선은 2011년부터 당진시와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협약을 맺고, 장고항 해안에서 분기별로 환경 봉사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해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환경 개선 및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방파제와 선착장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면서, 회당 100㎏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전선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3월에는 당진공장 인근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당진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자연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자연 정화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 및 금개구리 관련 생물 보전에 기여했으며, 당진 내 멸종위기종의 존재 각인 및 보전 활동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또한, 2022년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멸종위기종 보전과 야생동물 구조를 위해 당진시에 호반사랑나눔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활동의 일환으로 대한전선 임직원들은 당진시 삽교호 인근 야생생물보호구역에서 큰고니 등의 멸종위기종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도 진행한다. 건전지는 95%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물질로 구성돼 분리 배출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될 경우 심각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대한전선은 2021년부터 임직원 대상 환경 보호 및 자원 순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폐 건전지 교환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2021년에는 당진시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임직원의 참여로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 건전지는 당진시 자원순환센터에 기증해 아연, 망간, 철, 니켈 등의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캠페인은 단순 재활용의 의미를 넘어 임직원 대상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의식 확산 기여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년 진행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06 18:14:36[파이낸셜뉴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시민 나눔장터가 일상회복에 발맞춰 올해 처음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2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물품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 개장했다. 2019년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는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장터를 개장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단법인 에코언니야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일반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도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리수거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미래 세대에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회에 걸쳐 개최된 ‘2021 범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 및 단체 307팀 8100명이 참여했으며 총 9289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판매수익 188만2000원은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을 위한 자립 지원사업에 기부됐다. 이근희 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미래환경 정책의 일환인 나눔장터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5-20 09:54:28[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종이팩,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재활용하면 외화 낭비를 막고 환경 보호가 자연스럽게 조성되기 때문이다. 남양주시는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모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봉투로 교환해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재영 남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16일 “가정에서부터 종이팩과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분리 배출하면, 외화 절약과 환경 보호, 자원 회수, 인센티브 등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이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종이팩 1kg을 팩 안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완전히 펴서 건조한 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면 재사용봉투 20리터 2매와 화장지 1롤로 교환해준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종이팩 재활용’ 표시가 되어있는 우유·두유·주스팩이며, 종이팩 1kg은 우유팩 기준으로 200ml⇒ 100개, 500ml⇒ 55개, 1000ml⇒ 35개이다. 또한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 회수가 가능하고,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확산을 막기 위해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 및 교환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폐건전지를 10개 이상, 폐형광등을 5개 이상 수거해 오면 수거량 구간적용 기준에 따라 재사용봉투 20리터로 교환해준다. 한편 남양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시민 주도 나눔장터인 남양주 점프벼룩시장과 연계해 ‘재원재활용 활성화사업 교환부스’를 마련, 교환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5-16 11:34:19부산 송상현광장서 시민들이 참여해 재사용품을 판매.구매할 수 있는 나눔장터가 열린다. 부산시와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에서 '2018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제115회를 맞은 시민참여 나눔장터는 '지구살리기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책, 옷, 신발, 가방 등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거나 다른 시민들의 물품을 구매하는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착한 소비를 직접 경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터다. 행사장에는 개인 판매장터뿐 아니라 재사용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한다. 폐건전지와 종이팩 교환 행사, 고장난 우산 무료수리, 사용하지 않는 약 수거 등 다채로운 캠페인도 병행된다. 판매 참가 신청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접수 받는다. 전화 신청은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로 하면 되며, 최종 판매 참가자는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참가자는 재사용 물품을 최대 80점까지 판매할 수 있다. 참가한 시민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로 기증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총 4회 열린 2017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 707팀, 단체 122팀이 참여해 1만8460점의 물품이 재사용 됐다. 강수련 기자
2018-03-04 17:58:02환경공단 '행복 나눔, 순환자원 기증 캠페인'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소니코리아, 코웨이, 락앤락과 함께 '행복 나눔, 순환자원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국정과제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캠페인은 텔레비전,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에 비해 재활용 인식이 부족한 소형 가전제품 및 중고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공단 등 캠페인에 참여하는 4곳은 지정일을 정해 소형 폐가전 제품을 공동 수거한 뒤 서울시SR센터, 녹색소비자연대에 전달한다. 또 재사용 제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미사용 밀폐용기는 락앤락에 각각 준다. 이 가운데 아름다운 가게와는 다음달 16일 서울 안국점에서 공동 바자회를 열고 기증 물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일반인의 참여도 받는다. 희망할 경우 오는 20일까지 순환자원 유통채널인 공단 순환자원거래소(www.re.or.kr)에 물품등록과 신청하면 된다. 순환자원 기증 캠페인은 6월13일과 20일, 7월11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 인천에서 진행한다. 수거 품목은 소형 중고 전기.전자제품, 폐가전(대형가전 제외), 밀폐용기, 판매 가능한 유아용품, 책, 의류 등이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소니코리아, 코웨이, 락앤락 등과 순환자원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213년에는 기증물품 2093여점, 폐가전 650kg, 2014년에는 기증물품 2577점, 폐가전 1368kg을 각각 수거했다. 물품 기증자에게는 봉사인증서,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아름다운가게는 중고 물품 기증자에게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행한다. 녹색소비자연대 역시 폐휴대폰, 폐CD, 폐건전지를 기증하는 청소년에 한해 봉사활동 인증서를 준다. 락앤락은 미사용 밀폐용기 기증자에게 휴대용 플라스틱 물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시진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에는 기업과 국민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재사용이 환경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임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우 기자
2015-06-09 17: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