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의 풍력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와 정부의 원자력발전 비중축소 발표 등에 따른 영향이다.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35분 현재 풍력관련 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현진소재는 78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국S&C는 현재 주가 4910원으로 전날보다 12.87% 급등하고 있다. 태웅도 전날보다 8.99% 상승한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현대증권은 미국 풍력시장 급부상으로 국내 풍력부품업체들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3-10-14 09:36:55내년 글로벌 풍력터빈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웅, 동국S&C 등 국내 풍력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풍력터빈 설치량은 전년 대비 약 18% 재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시장이 회복되는 이유는 미국의 설치량이 올해 4000㎿에서 내년 7700㎿로 증가하고 미국, 유럽을 제외한 국가들의 설치량이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렇듯 긍정적 전망이 쏟아지면서 글로벌 풍력터빈 업체들의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보면 세계 1위 풍력발전기 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를 비롯해 노르덱스, 가메사 등 풍력터빈 메이커들의 주가는 약 2~5배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풍력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설치량 회복세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는 것. 게다가 풍력시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동, 동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유럽까지 회복 기조에 진입한다면 풍력시황의 재성장세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가격 하락과 주요 국가들의 정책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풍력시황 개선에 긍정적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풍력발전소는 60% 이상의 전력을 밤에 생산한다"며 "ESS를 풍력발전 단지에 설치해서 밤에 만들어진 전력을 피크타임에 팔 수 있게 되면 그만큼 수익성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풍력터빈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국내 풍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베스타스, GE, 지멘스 등 풍력터빈 메이커와 CS윈드, 동국S&C 등의 타워 메이커들을 주고객으로 확보한 태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풍력전용 윈드타워 제조 전문기업인 동국S&C도 주목할 대상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의 중국 및 베트남 업체 풍력발전용 윈드타워 반덤핑관세 부과를 감안하면 동국S&C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희 기자
2013-08-23 04:06:06내년 글로벌 풍력터빈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웅, 동국S&C 등 국내 풍력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풍력터빈 설치량은 전년 대비 약 18% 재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시장이 회복되는 이유는 미국의 설치량이 올해 4000㎿에서 내년 7700㎿로 증가하고 미국, 유럽을 제외한 국가들의 설치량이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렇듯 긍정적 전망이 쏟아지면서 글로벌 풍력터빈 업체들의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보면 세계 1위 풍력발전기 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를 비롯해 노르덱스, 가메사 등 풍력터빈 메이커들의 주가는 약 2~5배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풍력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설치량 회복세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는 것. 게다가 풍력시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동, 동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유럽까지 회복 기조에 진입한다면 풍력시황의 재성장세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가격 하락과 주요 국가들의 정책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풍력시황 개선에 긍정적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풍력발전소는 60% 이상의 전력을 밤에 생산한다"며 "ESS를 풍력발전 단지에 설치해서 밤에 만들어진 전력을 피크타임에 팔 수 있게 되면 그만큼 수익성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풍력터빈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국내 풍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베스타스, GE, 지멘스 등 풍력터빈 메이커와 CS윈드, 동국S&C 등의 타워 메이커들을 주고객으로 확보한 태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풍력전용 윈드타워 제조 전문기업인 동국S&C도 주목할 대상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의 중국 및 베트남 업체 풍력발전용 윈드타워 반덤핑관세 부과를 감안하면 동국S&C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희 기자
2013-08-22 17:24:51풍력·태양 등 대체에너지주와 자전거주가 국제유가 수혜를 톡톡히 받으면서 급등했다. 23일 코스닥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나타내고 코스닥 전체 상장사 중 절반이 넘는 654개 종목이 하락했지만 고유가 수혜주들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풍력 관련주 유니슨과 평산 등의 주가는 전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각각 5420원, 33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용현BM(12.50%), 현진소재(7.23%), 태웅(4.62%), 동국S&C(4.89%) 등도 동반 상승했다. 태양광발전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에스에너지가 5.5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성융광전투자 5.38%, 신성홀딩스 2.24%, 신성FA 1.62% 등 대부분 상승했다. 유가 급등으로 '자전거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국내 자전거 1위 업체인 삼천리자전거와 그 자회사 참좋은레져, 에이모션 등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리비아, 바레인 등 아랍권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시장에서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08년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당시에도 비슷하게 급등세를 보인 적이 있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국제유가 상승기에 각국 정부가 보조금을 늘리는 등의 형태로 산업을 육성하려 하고, 자전거는 유가 상승 탓에 자동차 운행이 감소하면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kjw@fnnews.com강재웅기자
2011-02-23 18:13:54풍력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이명박 정부도 성장동력을 ‘녹색성장’에서 찾고 있어 풍력에너지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풍력에너지 관련주로 꼽히는 동국산업과 마이스코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스페코는 전일에 비해 11.82%(370원) 상승한 3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일단조(11.70%), 유니슨(11.11%) 등이 10% 이상 급등했다. 여기에 현진소재(7.44%), 태웅(3.80%), 용현BM(2.58%), 평산(1.45%) 등도 동반 상승했다. 풍력에너지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하는 배경은 무엇보다 풍력에너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기 때문이다. 한화증권 이충재 연구원은 “풍력발전은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가 더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오바마 신행정부의 출범과 풍력발전산업의 미래 성장스토리 감안시 지금이 투자할만한 적기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근 기관들이 풍력에너지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도 풍력에너지 관련주 상승세로 직결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동국산업, 현진소재, 태웅, 평산 등의 종목에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2009-01-22 15:30:05풍력에너지 관련주들이 다시 급등세다. 14일 풍력에너지 부품주로 꼽히는 용현BM이 본격적인 풍력부품 업체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전일 대비 14.45%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증권은 용현BM이 최근 6개월간 풍력부품 수주 920억원을 달성하면서 풍력부문 매출 비중이 2008년 30%대에서 2009년 5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동국산업(8.46%), 유니슨(7.62%), 마이스코(4.96%), 평산(4.05%), 태웅(2.60%) 등도 동반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지만 단순 기대감보다는 실적개선이 확실한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2008-11-14 20:26:19풍력에너지 관련주들이 다시 급등세다. 14일 풍력에너지 부품주로 꼽히는 용현BM이 본격적인 풍력부품 업체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전일 대비 14.45%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증권은 용현BM이 최근 6개월간 풍력부품 수주 920억원을 달성하면서 풍력부문 매출 비중이 2008년 30%대에서 2009년 5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동국산업(8.46%), 유니슨(7.62%), 마이스코(4.96%), 평산(4.05%), 태웅(2.60%) 등도 동반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지만 단순 기대감보다는 실적개선이 확실한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2008-11-14 18:27:57풍력에너지 관련주들이 다시 급등세다. 14일 풍력에너지 부품주로 꼽히는 용현BM이 본격적인 풍력부품 업체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전일 대비 14.45%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증권은 용현BM이 최근 6개월간 풍력부품 수주 920억원을 달성하면서 풍력부문 매출 비중이 2008년 30%대에서 2009년 5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동국산업(8.46%), 유니슨(7.62%), 마이스코(4.96%), 평산(4.05%), 태웅(2.60%) 등도 동반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지만 단순 기대감보다는 실적개선이 확실한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2008-11-14 15:13:09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미국 재생에너지 지원법 통과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국내 풍력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생에너지 지원법 통과로 국내 풍력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미 정부가 풍력발전에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가 2009년 연말까지로 연장되면서 국내 풍력 관련 업체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풍력 관련주 겹호재 이번 미국의 재생에너지 지원법안 통과는 글로벌 풍력발전 메이커들에 부품을 제공하는 태웅, 현진소재, 평산, 용현 BM, 유니슨, 동국산업 등의 실적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즉, 미 재생에너지 지원법안 통과로 국내 풍력 관련 업체들도 수주 증가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미 재생에너지 지원법 통과로 1㎾ 풍력발전에 대해 앞으로 10년간 1.9센트를 세액공제 해주는 제도가 2009년 말까지 연장됨으로써 미국 풍력 발전단지 건설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액공제제도가 연장되지 않았던 2004년 미국의 신규 풍력 터빈 설치량은 389㎽에 불과했으나 2005년 미 의회가 이를 2007년까지 연장하면서 풍력터빈 설치량이 연간 2500㎽ 이상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법안으로 2008년과 2009년 각각 7000㎽ 이상의 풍력터빈 설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2007년 신규 풍력 터빈 설치량은 세계 1위로 전세계 설치량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라며 “재생에너지 지원법안 통과는 글로벌 풍력터빈 메이커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태웅, 현진소재, 평산 등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녹색성장 정책에 기업들 잇따라 풍력발전 시장 진출 국내 대기업들도 직·간접으로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풍력 발전 시장이 오는 2010년 35조원 규모에서 2020년 175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풍력발전기 시장이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두산중공업, 효성, STX 등에 이어 풍력발전기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풍력발전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녹생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국내 풍력발전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풍력터빈과 관련된 핵심 기술 및 부품 제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풍력발전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충분하다”며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도 풍력발전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장이 워낙 좋지 않아 풍력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는 호재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2008-10-06 14:23:45영국이 획기적인 풍력발전 투자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풍력단조 부품업체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영국은 202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기의 설치를 기존 500MW에서 3만3000MW로 획기적으로 늘리는 풍력발전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3만3000MW는 현재 영국의 모든 가정용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발전 용량 규모다. 특히 이번 영국의 3만3000MW 투자 규모는 지난 2006년 기준 전세계 풍력 발전 설치량인 7만5000MW의 약 44%로 초대형 투자 계획으로, 2020년까지 목표 설치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평균 2500MW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품 회사들의 설비대형화가 필요한 가운데 국내 풍력단조 회사들의 경우 꾸준히 설비 대형화를 추진해 왔기 때문에 수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태웅을 비롯해 현진소재, 용현BM, 평산 등이 풍력단조품을 생산하는 유망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이번 영국 정부의 대규모 풍력발전 투자건은 풍력 관련주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풍력부품 수요 강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풍력단조 부품 회사들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2007-12-11 15: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