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초 분양한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의 프레스티어자이 아파트가 성공적인 계약 완료를 이뤘다. 이 아파트는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총 1445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287가구에 달했다. GS건설은 11월 2일자로 모든 가구의 계약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이 진행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프레스티어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58.68대 1에 이르렀다. 지난 10월 8일 1순위 청약 당시, 172가구 모집에 1만93명이 지원했고, 당첨자 평균 가점은 63.48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당첨 가점(63.1점)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처럼 높은 청약 열기는 과천의 우수한 입지와 프레스티어자이의 차별화된 설계 및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덕분으로 분석된다. 프레스티어자이의 성공 요인으로는 입지와 단지 구성 요소가 꼽힌다. 과천 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이 단지는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를 집중적으로 흡수했다. 계약자의 90% 이상이 과천 거주자로, 장기 거주자들이 청약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준 과천주공4단지 조합장은 "과천은 한정된 주거 공급으로 수요가 안정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분양의 높은 성공률은 갈아타기 수요와 신규 주택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니즈를 잘 충족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276만 원으로 책정돼, 서울 강남권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지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과천 내 최고 입지를 선점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 조합장은 "분양가는 부담이었으나,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 버금가는 설계와 상품 구성 덕분에 성공을 자신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 내 스카이브리지를 비롯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은 차별화된 점으로 주목받았다. 35층에 설치된 스카이브리지는 관악산과 청계산의 탁 트인 경관을 제공하며,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를 갖춰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레스티어자이는 과천 최초로 25m 길이의 수영장을 포함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천장고 역시 2.5m 이상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강조했으며, 전용창고 및 대규모 광장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또, 글로벌 푸드기업 아워홈과의 협력을 통해 조식 서비스 제공을 검토 중이며, 이는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는 이처럼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입주 시점인 2027년경에는 과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11-04 09:19:22“소비자들의 감성을 잡아라” 아파트 견본주택이 단순히 집을 둘러보는 공간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지는 이색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택한 것이다. 특히 문화 공연들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돼 만족도가 높고, 공휴일이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방문하는 수요자들에게는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수 있다. 볼거리와 들을 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 만큼 관람이나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가운데 낭만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GS건설이 재즈 페스타를 열어 눈길을 끈다.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관람객을 위해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이다. 프레스티어자이 재즈 페스타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코즈’가 참여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 보컬 등으로 구성된 코즈는 대중적인 곡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팀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이갤러리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시는 지난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문화예술도시로 선정될 만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천의 방향성에 발맞춰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내부에 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됐고, 재즈의 선율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관심 있던 아파트를 구경하고 상담도 받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GS건설이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선보이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약일정은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 등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다.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으며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가깝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는 물론, 단지 중앙에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층인 35층에 와이드 스카이브리지가 연결되며, 여기에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실내 평면은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2024-10-02 09:36:48과천시가 최근 20억원 이상 신고가를 갱신하며 ‘전통 부촌’ 옛 명성을 되찾는 모습이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 7월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는 21억 8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써내렸다. 과천시 내 신고가가 연일 잇따르면서 평균 매매가도 상승했다. KB부동산시세 기준 과천시 아파트 8월 평균 매매가는 17억 1206만원으로 경기도 내 1위다. 지난해 8월 평균 매매가는 15억 8490만원으로 1년새 1억원 이상 가치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탄탄한 정주여건을 갖춘 상급지로 갈아타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과천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GTX-C 노선 및 지식정보타운 등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과천시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데이터를 살펴보면 과천시 아파트매매거래량은 1월 29건, 2월 32건, 3월 45건, 4월 79건, 5월 79건, 6월 127건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와 인접한 경기도 과천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9월 선보인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 과천시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췄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일반분양 기준으로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과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중 하나로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될 만큼 정주여건이 좋은 곳”이라며, “단지 및 평면 설계에 자이(Xi)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 동원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4-08-22 11:46:25[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와 인접한 경기 과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15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프레스티어자이(투시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에 1445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도보권 5분 이내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등이 가깝고, 인근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중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인접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도 가깝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지 및 평면 설계에 자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 동원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5 14:24:10[파이낸셜뉴스] 분양가 인플레이션이 심상치 않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서울 외곽지역도 4개월만에 2억원 가량 뛰며 전용 84㎡ 기준으로 14억원 시대를 열고 있다. 준 서울인 경기 주요 지역은 15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분양가에 수요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초 서울 성북구에서 분양 예정인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3.3㎡당 4190만원으로 분양보증을 받았다. 삼선5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며 1223가구 가운데 전용 59·84㎡ 50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평형별 분양가를 보면 전용 59㎡ 10억원대, 전용 84㎡ 14억원대이다. 성북구 역대 최고가격이다. 성북구 대장아파트인 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2022년 입주)’와 같은 가격대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선보인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격이 10억2350만원이었다. 올 7월 선보인 장위뉴타운의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경우 12억1100만원이다. 10억원서 12억원으로 오르더니 이제는 14억원까지 상승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약 4개월만에 분양가격이 2억원 가량 오른 셈"이라며 "강북 외곽지역도 전용 84㎡ 기준 14억원이 굳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에서도 평당 분양가격이 3.3㎡당 4000만원을 넘어서며 국평 기준 14억원에 공급됐다. 지난 26일 1순위 접수를 받은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의 경우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4억1400만원이다. 외곽지역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서울의 웬만한 지역은 전용 59㎡ 분양가격이 14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접수를 받은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경우 전용 59㎡ 최고 분양가격은 14억4230만원에 책정됐다. 지난 9월에 접수를 받은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도 전용 59㎡ 분양가격이 14억5400만원이다. 서울과 맞닿은 ‘준 서울’은 서울 핵심지역과 맞먹는 수준까지 분양가격이 올랐다. 지난 19일 1순위 접수에서 평균 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안양 동안구 ‘아크로 베스티뉴’ 분양가격은 3.3㎡당 4070만원이다. 전용 84㎡ 최고 가격은 15억7440만원이다. 지난 10월에 접수를 받은 과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의 경우 국평이 22억원대에 공급됐다. 일단 고분양 단지들의 청약성적은 양호하다. ‘얼죽신’ 열풍에 앞으로 공사비 폭등으로 분양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 등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A건설사 임원은 “수요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고분양가 단지의 청약 호조 역시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차칫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27 11:15:33[파이낸셜뉴스] 올해 수도권에서 이른바 1군 건설사가 역세권에 조성하는 대단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말 남아 있는 분양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공급된 '청담 르엘'은 당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7호선 청담역 인근에 총 1261가구로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인기를 끌며 1순위에 5만6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완판됐다. 또 10월에는 과천시에 공급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가 3.3㎡당 6000만원이 넘는 과천 최고 분양가에도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역세권 입지의 브랜드 대단지로 주목 받으며 1만여 명의 청약 속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는 진입을 원하는 수요가 두텁게 형성돼 있어 가격 상승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이에 다소 분양가가 높아도 향후에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커 청약 수요의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 남아 있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의 신규 공급이 곳곳에서 예정돼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은 11월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총 1223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들어서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12월 2일 진행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1500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37~111㎡, 6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은 12월 중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도시개발 2차 물량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525가구의 대단지로 수인분당선 송도역 역세권 아파트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7 10:34:35역세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흥행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희소성이 높은 입지 특성 덕분에 청약 시장과 매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청약에 나선 ‘프레스티어자이’는 정부과천청사역 도보 3분 거리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순위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화랑대역 인근의 ‘하우스토리 센트럴포레’도 1순위 평균 30.33대 1로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냈다. 특히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9호선은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를 얻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당산역 도보권에 위치한 ‘당산 삼성래미안 4차’는 지난 11월 전용 133㎡가 20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강서구 등촌동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공급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이 중 27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9호선 등촌역과 가까워 강남, 여의도,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유리한 입지를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이 위치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목동 학원가와 강서도서관도 가까워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부민병원, 하나로마트, 목동깨비시장 등이 있으며, 봉제산과 용왕산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단지는 전 세대를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설계를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부 타입에 세대 창고와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옵션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마곡지구의 대규모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진행되며, 해당 단지는 업무시설,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강서구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서 11월 마련될 예정이다.
2024-11-27 09:36:00[파이낸셜뉴스] 2024년이 1개월여 남은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1만8580가구 공급될 전망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인 17개 단지 1만858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11월 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 이중 1군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대단지(10대 건설사간 컨소시엄 포함) 가운데 11개 단지 1만165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권역별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7개 단지 70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방광역시 2개 단지 2270가구 및 그외 지방 2개 단지 2299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똘똘한 한채' 트렌드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청담 르엘(1261가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가구) △프레스티어자이(1455가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BL(1024가구) 등이 완판에 성공했고 지방의 경우는 △라엘에스(2033가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1140가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1214가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514가구) 등이 완판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122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성북구 삼선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특히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주변에는 삼선초 병설유치원과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돼 있다. GS건설은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분양에 돌입했다. 2737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150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 권역의 1군 브랜드 대단지 물량으로는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 중이다.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대우건설은 12월 충남 아산시에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141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롯데건설은 부산 첫 르엘 브랜드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CY 부지에 207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5 08:58:13[파이낸셜뉴스]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과 가까운 경기도 핵심지역의 집값도 '옆세권' 효과로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동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8~10월 서울시의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은 1.38%로 집계됐다. 강남구가 2.93%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송파구(2.51%), 강동구(2.17%), 서초구(1.61%) 등 강남권에서 서울 평균을 뛰어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뛰어난 강남 접근성으로 전세는 물론 매매 수요가 풍부하며 비싼 집값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부촌으로 꼽히는 곳들도 덩달아 상승세다. 같은 기간 동안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값은 3.6% 상승했는데 이는 강남구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어 경기 성남시 수정구(2.67%), 경기 하남시(1.74%), 경기 성남시 분당구(1.41%), 경기 안양시 동안구(1.14%) 등에서 아파트값 상승폭이 컸다. 실제 강남구 보다 집값이 더 많이 오른 과천시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151㎡는 지난 5월 38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984년 입주한 과천 '주공10단지' 역시 지난 8월, 전용 124㎡가 30억에 새 주인을 찾았다. 신규 공급에 청약 수요도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별양동에 조성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난달 실시한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93명이 몰리며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3㎡ 당 6275만원이라는 과천 역대 최고 분양가 책정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계약 1주일 만에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경기도에서도 강남과 맞닿은 핵심 지역들이 키 맞추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높은 집값과 청약 허들을 넘지 못한 수요자들이 강남과 인접한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서 과천, 성남, 평촌 등 핵심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집값 키 맞추기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에서 연내 신규 공급이 예정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하는 '아크로 베스티뉴'의 주택전시관을 이날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며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에 공급하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33층, 26개동, 총 2737가구의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2블록에 공급하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5 09:43:41[파이낸셜뉴스] 주거편의와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일명 '빅브랜드타운'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과천시는 10월 기준 3.3㎡ 당 평균매매가격이 5243만원으로 경기도 평균(1881만원)의 3배 가량이 높은 가격을 보였다. 과천시는 주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자이', '래미안', '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조성되면서 빅브랜드타운을 형성했다. 군산시의 경우 디오션시티 개발을 통해 'e편한세상', '더샵' 등의 빅브랜드타운을 형성한 조촌동 일대가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3.3㎡당 평균매매가격은 1103만원으로, 군산시 평균(587만원)의 약 2배를 웃돌고 있다. 이에 빅브랜드타운 주거지는 부촌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유입이 계속되면서 프리미엄 거래와 분양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의 전용 84㎡가 지난 8월 22억9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또 10월 공급을 진행한 주공4단지 재건축 '프레스티어자이'는 3.3㎡당 6000만원이 넘는 분양가격에도 1만여명의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역시 빅브랜드타운을 형성한 전주 에코시티의 에코시티 더샵 4차가 올해 지방 최고인 19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올해 남은 분양시장에서 빅브랜드타운 내 새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11월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천안시 신흥주거지이자 빅브랜드타운을 형성중인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같은 달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서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을 통해 1만여가구의 빅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방배동 일대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1097가구 중 전용면적 59~120㎡ 4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2월에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빅브랜드타운 '시티오씨엘'의 7단지(1453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빅브랜드타운 관심의 초석이 된 아파트 시장의 브랜드 선호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가치와 가격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분양 예정 단지들 역시 흥행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07 14: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