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사진=플레디스) 플레디스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와 공식 합작하고 본격 중국 점령 나선다. 6일 손담비, 가희,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중국의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YUEHUA Entertainment)와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합작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점령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계의 다크호스로 손꼽히며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업체로, 중국 최고의 남녀 가수로 손꼽히는 한경(韩庚)과 주필창(周笔畅)을 비롯해 실력파 음악인 황정(黄征),싱가포르 가수 아두(阿杜),안우기(安又琪),일본에서 성공을 이룬 가수 아란(阿兰)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이다. 플레디스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1일 중국의 ‘북경 만회 연회홀’에서 ‘성제연맹 천작지합(星际联盟 天作之合, / 행성간의 연맹, 하늘이 맺어준 인연)’라는 이름으로 합작 전략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식적인 업무제휴를 시작한다. 이날 합작 전략 기자회견에는 플레디스의 손담비,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등이 함께 참석 할 예정이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한경, 조비창 등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의 최고스타들이 함께 참석하는 합작 전략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내에서는 TV 방송 프로그램들뿐만 아니라 일간지와 인터넷 언론사 등 100여 곳에 달하는 유수의 언론사들이 기자회견 참석을 요청 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합작은 ‘YUEHUA Entertainment X PLEDIS.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무한한 합작을 이루어 공동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형성한다’를 모토로 중국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전방위적인 기획, 유통망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레디스의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중국 활동을 위해 준비 된 것이기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레디스의 정해창 대표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하게 됐다”라며 “일본의 경우는 종종 있었던 일이지만 중국의 음악 기획사와 공식적으로 합작을 하고 진출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고 중국시장이 앞으로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합작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합작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06 14:44:17[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가 방탄소년단에 이어 정상급 K-팝 그룹인 ‘세븐틴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이 기념메달은 내년 5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들이 글로벌 K-팝 그룹으로 성장해온 발자취와 노력을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 3개의 유닛(힙합팀·퍼포먼스팀·보컬팀)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긴, ‘13+3+1 = 17’을 뜻하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그룹이다. 지난 2015년 데뷔 후 활동 10년차를 맞은 세븐틴은 세계적인 수준의 퍼포먼스, 긍정과 공감의 에너지가 담긴 음악, 돈독한 팀워크 등 독보적인 매력으로 전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프로듀싱에 기반해 매 컴백마다 놀라운 성과를 기록, 끊임없이 성장하며 K-팝의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세븐틴은 6개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 놓으며 굳건한 글로벌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년은 세븐틴이 데뷔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 특별한 의미를 담은 기념품을 선보이기 위해 조폐공사는 ㈜하이브와 손잡고 공식 기념메달을 준비해왔다. 올해는 세븐틴의 노력과 발자취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1차 기념메달을 통해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전 세계 팬들과 미리 축하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세븐틴 지시기재산(IP)을 활용한 2차 기념메달도 출시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계 정상급 K-팝 아티스트인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기념메달을 제작하게 돼 뜻깊다"면서 "세븐틴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의 기념메달로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화폐제조 기술을 활용해 기념메달 뿐 아니라 K-예술형 주화, 화폐 요판화, 화폐 폐기물 굿즈 사업 등 문화기업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알리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ʹ세븐틴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ʹ 1차는 연내 출시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및 하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9 09:24:38[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9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8일(현지시간) 멤버 조슈아를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예술, 문화, 커뮤니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세븐틴이 공연과 이와 연계한 이벤트인 '더 시티 프로젝트'로 도시를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조슈아는 "팀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게 돼 더없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세븐틴과 로스앤젤레스는 다양성을 토대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친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6:02:52[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연수 부대표(VP)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12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그룹 '세븐틴'을 데뷔시키고 일본 진출을 진두지휘하는 등 글로벌 K-팝 스타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2023년에는 그룹 &TEAM(앤팀)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그는 양사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본연의 엔터테인먼트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PLEDIS Entertainment)에는 백호(강동호), 황민현, 범주,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TWS(투어스)가 소속돼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1 11:37:27[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외모 품평 등이 담긴 업계 동향 자료 '위클리 음악 산업 리포트'(일명 '업계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부승관)이 이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승관 "쉽게 판단당할 만큼 무난하게 활동해온 사람들 아냐" "더 이상 이 상황을 지켜만 보며 불이 꺼지길 바라기엔 상처받는 내 사람들, 팬들과 멤버들, 이 순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든 동료를 위해 더는 침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누군가에겐 오지랖, 누군가에겐 섣부른 글일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용기를 내본다"고 썼다. 승관은 "연예인이란 직업이 내가 선택한 것이라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감내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죽을 만큼 스스로를 갉아먹으면서 어떻게든 견뎌야 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승관은 "우리 멤버를 포함해 K팝이란 큰 산업에서 함께 열심히 일하는, 적어도 내가 아는 동료와 친구들은 진심으로 이 일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이 말은 확실히 전하고 싶다. 그대들이 쉽게 오르내리며 판단할 만큼 무난하고 완만하게 활동해 온 사람들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분히 아파보고 무너지며 또 어떻게든 이겨내면서 무대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 악착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며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 우리의 서사에 쉽게 낄 자격이 없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우리는 당신들의 아이템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승관은 "나부터 노력해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만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누군가 무너져 결국 놓아버리는 걸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 싫다. 책임지지 못할 상처는 그만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같은 세븐틴 멤버 원우는 "승관이 말처럼 따뜻함만 가득한 세상이 됐으면"이라는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하이브 이재상 CEO, 공식 사과문 게재 하이브 이재상 CEO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CEO는 “해당 문서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인정하면서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작성자 개인의 견해와 평가가 덧붙여진 점, 그리고 그 내용이 문서로 남게 된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자료에 거론돼 피해를 입고 있는 소속사에 연락해 직접 사과하고 있다며 “CEO로서 해당 모니터링 문서 작성을 즉시 중단시켰다.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수립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9 15:30:39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송하영이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솔로곡을 발표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신예 작곡가 홍지혜의 프로젝트 'Step by together: with U - 이제 우리 함께 가자'에 송하영(프로미스나인)이 참여, 신곡을 10월 2일 오후 18시에 발매함을 알렸다. 송하영은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Fall In Love', 스웨덴세탁소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참여 '그래도 나 사랑하지' 발매 이후 오랜만에 솔로곡을 발매한다. 송하영이 참여한 프로젝트 'Step by together: with U - 이제 우리 함께 가자'는 가족, 친구, 연인, 반려동물 등 모든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애정과 책임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송하영이 부른 'Stay together all day(스테이 투게더 올 데이)'는 작곡가 홍지혜가 기획하고 송라이터팀 김기련, 서기와 함께 작곡, 작사한 곡으로, 일렉기타와 피아노의 따듯하고 감성적인 톤과 어우러지는 송하영 보컬의 힘이 곡의 감정을 더욱 깊게 표현하며 서로의 공간을 채워준다. 이 곡은 복잡한 편곡보다는 미니멀리즘적인 접근을 통해 각 악기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고, 송하영의 맑고 청아한 보컬이 중심이 되어 가사에 담긴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내 맘에 쏙 들어와 / 날 바라보던 너의 두 눈빛에 나의 사랑을 담고 싶어 / 나에게 준비해준 보물찾기 같은 날들 / 네 맘의 조각도 제법 모은 걸 / 이제는 솔직해도 되는데” 등 새로운 가족이 되어 가는 순간들을 에세이처럼 풀어냈다. 특히 송하영이 긴 호흡으로 오롯이 홀로 이끌어가는 깊어진 음색이 매력적인 'Stay together all day'는 그림책을 보고 읽듯이 입체적으로 표현해 듣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에 공감한 송하영은 프로미스나인의 'Supersonic' 활동으로 바쁜 속에서도 신곡 'Stay together all day' 녹음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제작진들의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송하영이 직접 전하는 'Stay together all day' 신곡 소개, 프로젝트 'Step by together: with U - 이제 우리 함께 가자'에 대한 코멘터리가 사전 공개되어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신곡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8인조 그룹으로, 2017년 11월 프리 데뷔 싱글 '유리구두'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후, 2018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To. Heart'로 정식 데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매혹적인 비주얼은 물론 청량하면서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음악 작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폭넓은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 담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의 동명 타이틀곡 'Supersonic'은 지난달 2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 100'의 10위로 프로미스나인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송하영(프로미스나인)과 신인 작곡가 홍지혜의 협업으로 완성된 프로젝트 'Step by together: with U - 이제 우리 함께 가자'의 타이틀 'Say together all day'은 10월 2일 오후 18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클래프 컴퍼니
2024-10-02 11:57:02[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의 정한이 연내 병역 의무 이행에 들어간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돼 있다"며 "(정한이)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했지만,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밝혔다. 다만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준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며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촬영을 완료했으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월드 투어’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된다"고 알렸다.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나 캐럿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12 20:05:51[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톱10 중 8곡을 장악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5일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매된 K-팝 아티스트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30곡이다. 이 리스트에서 빌리프랩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 뷔의 ‘프렌즈(FRI(END)S)’가 2위, 쏘스뮤직 르세라핌의 ‘스마트’와 ‘이지’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3팀이 스포티파이 K-팝 최상위권을 싹쓸이한 것이다. 5위는 YG소속 베이비몬스터의 '쉬시'(SHEESH)다. 또한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지코의 ‘스폿!! (feat. JENNIE)’은 6위에 자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 뷰’는 8위, 정국의 ‘네버 렛 고’가 9위로 뒤를 받쳤고,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 참여한 맥스(MAX)의 ‘스투피드 인 러브 (feat. HUH YUNJIN of LE SSERAFIM)’가 10위에 랭크됐다. 특히 아일릿의 활약상이 괄목할 만하다. 이들의 데뷔곡 ‘마그네틱’은 올 상반기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노래는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톱10은 아니지만 어도어의 뉴진스가 지난 5월 24일 발표한 ‘하우 스윗’은 20위에 올라 존재감을 뽐냈다. 약 한 달여의 집계 기간만으로 이룬 순위라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엿볼 수 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음반 강자' 두 팀의 음원 파워도 확인됐다. 세븐틴의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가 26위, 후배 그룹 TWS(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29위에 랭크되는 등 나란히 톱30에 포함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6 09:06:52[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에테르노 청담’의 소유주 10명 중 8명은 현금으로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택의 소유주는 가수 아이유, 유명 입시강사, 게임업체 대표 등으로 알려졌다. 17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에테르노 청담의 29가구 중 25채가 근저당권 없이 시행사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분양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29가구 중 7가구는 소유주가 30대였다. 30대 소유주 비율이 전체의 약 24%를 차지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최연소 소유주는 아이유(1993년생)였다. 에테르노 청담은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에 오른 초고가 아파트다. 아이유는 2021년 전용 면적 244㎡ 타입을 130억원에 분양받았다. 아이유 역시 대출 없이 주택을 구입했다. 강민철 메가스터디 국어 강사도 아이유와 같은 74평형 주택을 분양받았다. 강씨는 2016년 강의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국어 수강생 수 1위를 기록한 대치동 일타강사다. 근저당권 설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을 주고 산 것으로 보인다. 이 빌라에서 잔여세대 2가구를 제외한 27가구 중 22가구는 별도의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분양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테르노 청담에는 복층으로 된 펜트하우스 3세대가 있다. 슈퍼펜트하우스 분양가는 300억원, 다른 두 채의 럭셔리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180억원이다. 전용 464㎡의 147평형 슈퍼펜트하우스 보유자는 조영식 바이오노트 의장이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바이오콘텐츠 기업이다. 코로나 기간 진단키트 특수를 누리면서 자산이 10배 넘게 성장했다. 17~18층을 사용하는 104평형 럭셔리 펜트하우스 두 채는 의료계통 전문가가 소유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2~3층을 함께 쓰는 전용 249㎡ 주택을 분양받았다. 또 그룹 세븐틴을 발굴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설립자, 모바일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도 에테르노 청담을 소유하고 있다. 에테르노 청담은 한강변 최고급 빌라로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29가구 규모다. 분양 당시 3.3㎡(평)당 분양가가 2억원에 달해 타입에 따라 가격이 120억~300억원 수준이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건축상을 수상한 스페인 출신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17 06:29:24[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추진해온 교육 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가 동티모르에서 수확을 거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세븐틴의 고잉투게더 기부금으로 건립된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곳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오외쿠시 주와 마나투토 주에 각각 세워진 지역학습센터에서는 컴퓨터, 재봉,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생활기술교육과 문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300여명의 교육 소외 계층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고잉투게더를 진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려 왔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는 스페셜 세션을 단독으로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진행했다. 세븐틴은 당시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제3세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꾸준히 아동 기관과 어린이 재단, 취약 계층 등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4 08: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