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도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물 거주민에 긴급 대피 지시를 내렸다. 긴급대피에 들어가는 숙박비 등의 예산은 전액 도가 부담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27일 "오늘(27일)부터 내일(28일) 오전까지 경기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다"며 "대설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노후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공문을 통해 일몰 전 신속한 현장 점검과 대피조치를 즉각 지시했다. 도내 비닐하우스 거주자는 2700동에 5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이 인근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와 식비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숙박비는 1일 7만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된다. 경기지역에는 기상관측 이래 11월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군포 27.9cm, 의왕 27.4cm 등 평균 15.5cm가 기록했다. 특히 내일까지 추가적인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대설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는 많은 눈으로 인해 퇴근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눈길 낙상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27 17:44:09[파이낸셜뉴스] MBK파트너스가 모던하우스 재매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골드만삭스를 통해 매각을 진행하다가 매각주관사 교체를 통한 승부수다. 고려아연 딜(거래)로 유명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수행했던 딜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모던하우스 브랜드 운영사인 엠에이치앤코 매각주관사에 UBS를 선정했다. 모던하우스는 1996년 이랜드그룹 사업부로 출범했다. 홈데코 시장 점유율 38%로 1위다. 무지, 자주, 이케아의 홈데코 부문과 경쟁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핵심 상권에 18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부문은 2021~2023년 매출 CAGR(연평균성장률)이 28% 이상이다. 회원수는 9월 기준 250만명이다. 2020년 62만명 대비 4.1배 성장했다. 버터 매출은 2022년 140억원으로 올해 330억원으로 전망된다. 모던하우스 키즈, 디즈니 홈 등 다수의 신성장동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모던하우스의 2023년 매출은 4130억원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70억원이다. 2024년 매출은 4400억원, EBITDA는 620억원으로 전망된다. MBK파트너스는 2017년 이랜드리테일로부터 모던하우스를 약 6860억원에 인수했다. 이랜드그룹 내 쇼핑몰과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대형 백화점에 매장을 열며 유통망을 넓히며 가치를 높여왔다. MBK파트너스는 2021년 말 리캡(자본 재조정)으로 모던하우스에 대한 투자금 중간 회수에 나서기도 했다. 총 3400억원 규모로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3곳과 조건 등을 협의했다. 2017년 발생한 인수금융 약 2400억원을 차환하고 나머지 1000억원가량을 회수해 투자자(LP)들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0 15:57:54[파이낸셜뉴스] 신동아건설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27·28블록에서 공급하는 '파밀리에 피아체'의 샘플하우스를 계약자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샘플하우스는 준공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보완하기 위해 일반 가구와 똑같이 인테리어를 넣어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모형이 아닌 실제 공간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공개한 샘플하우스는 28블록 전용 84㎡이다. 가구 및 조명, 소품 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단지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콘셉트를 유지했다. 샘플하우스에 배치된 가구도 정 사이즈로 제작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단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3층 규모의 주택이 아파트 단지처럼 모여있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 단일 평형 104가구 규모로 전 가구에 테라스와 다락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조건도 완화해 기존 계약자 뿐만 아니라 신규 계약자까지 분양가의 최대 15%를 할인해 준다”며 “가구당 1억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20 11:09:59[파이낸셜뉴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20일 ‘케이(K)-건축의 세계화: 스마트 케이(K)-하우스(HOUSE)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전통 한옥의 재탄생’을 주제로 정보통신융합기술(ICT)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한옥이 도심 속 삶의 공간으로서 새롭게 정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옥의 재탄생 - 스마트 케이(K)-하우스(HOUSE) 개념의 정립’을 주제로 개최한다. 여기에는 인공지능, 디자인, 전통 한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김현선 국가건축정책위원이 스마트 한옥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류성룡 고려대 교수,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 김재경 한양대 교수가 각각 한옥의 재탄생, AI와 IoT 기술의 적용, 그리고 전통 한옥의 혁신적 해석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함께 스마트 K-하우스의 세계화 가능성을 논의한다. 전문가들은 전통 한옥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현대인의 주거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스마트 케이-하우스는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요구를 수용해 혁신적 해법을 제시하는 주거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이것이 미래 주거 공간의 새로운 표준이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20 10:43:12HDC리조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 성문안CC 클럽하우스가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건축가협회 올해의 건축상’ 수상작으로 13일 선정됐다. 한국건축가협회상은 매년 건축·기술·문화적 성과를 이룩한 완성도 높은 건축물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성문안CC 클럽하우스 외에도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리안갤러리 본관, HD현대 글로벌 R&D센터 등 총 7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 자연을 건축의 일부로 승화시킨 성문안CC 클럽하우스는 계곡 사이에 솟아오른 언덕 부지를 감싸안으며 굽이굽이 펼쳐진 산세와 섬강을 따라 이어진 성문안 마을의 고유한 풍경을 어디서든 개방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과 건축이 최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성문안CC 클럽하우스는 이번 수상 외에도 영국 OPAL상(2022년),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2023년),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상(2023년) 등 세계적인 권위의 건축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3 17:07:42[파이낸셜뉴스] 충북 음성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아파트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B4블록에 들어선다. 101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금융 혜택을 살펴보면 계약금 정액제로 1000만원(1차)을 내면 입주 전까지 지불하는 비용이 없다. 또 중도금 대출 무이자는 물론 건축비 상승 미적용 아파트로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옵션 무상제공도 이뤄진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인 합리적 금액으로 책정됐다. 빼어난 상품성도 돋보인다.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이 단지 안에 들어서며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예정) 개교가 확정되어 교육환경도 좋다. 충북지역 최초로 키즈 교육시설인 째깍악어도 단지 내 입점 예정이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음성에 계획된 굵직한 개발호재의 수혜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지난달 충청북도는 충북 내 일반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를 22곳으로 늘렸다. 전체 면적은 1848만2000㎡로 이 중 산업용지 면적은 1185㎡이다. 특히 후보지는 음성이 6곳으로 가장 많고, 음성 신평산단이 174만2000㎡로 규모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 육성에 힘쓰는 만큼 전국을 대표하는 첨단산단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충북 음성은 첨단 기업들의 대형 투자로 인해 지역 내 일자리 증가율이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이 3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유한양행도 600억원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 부동산업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가 들어서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9만9168㎡ 부지에 2차전지용 분리막을 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더블유씨피가 들어서기로 했다.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이다. 성본산업단지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분리막 코팅 설비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예상 고용인원은 500여 명으로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음성 성본산업단지는 약 200만2080㎡ 규모에 첨단산업, 주거, 상업, 교육, 편의, 녹지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특히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도 형성된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12 14:16:28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가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대규모 K-뷰티 행사 ‘케이뷰티 부스트 엔와이씨 2024(K-beauty Boost in NYC 2024)’에 500명 이상의 현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내년 상반기에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누리하우스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과 뉴욕한국문화원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북미권 크리에이터 200명을 포함해 이날 현장으로 직접 K뷰티를 만나기 위해 찾은 크리에이터들과 관람객이 몰려 총 500명 이상 참여했다. 현지 크리에이터 및 관계자들의 K뷰티 브랜드의 네트워킹 및 인사이트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행사장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대기줄이 문화원 건물을 한 바퀴 돌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 사회는 한국 가수 출신으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은씨가 맡았고, 행사는 크게 초청 인사들을 위한 프라이빗 세션과 뷰티크리에이터 대상의 퍼블릭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K뷰티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글로벌 인기 크리에이터 Ava 주원, 뷰티 에디터 Devon Abelman 등이 K뷰티를 사랑하는 이유와 현지에서의 위상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컨퍼런스에서 주최기업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내년에도 또 다시 뉴욕에서 누리하우스가 주최하는 K뷰티 행사가 확정된 상황”이라며 “누리라운지 커뮤니티의 북미 가입자가 3만명을 넘어가는 등 안정화된 인프라가 확보된 만큼, K뷰티가 북미에서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어 “K뷰티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는 새로운 시장에 자리잡아 가는 과정에서 신선함으로 해외의 성장이 이루어졌다면, 이제부터는 충분한 인지도와 기술력,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서 더욱 강력하게 시장을 선도해야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2월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서울콘(SeoulCon)'의 K-beauty Boost in Seoul 행사와 연계되는 사전 이벤트다. 이번 행사에는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성분에디터, 비플레인, 닥터지, 이즈앤트리, 스킨앤랩, 메이크프렘, 웰라쥬, 프리메이, 퓨어엠, 총 11개가 참여해 제품 테스트와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2024-11-04 11:15:06[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소희가 52억원대의 고급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 20일 헤럴드경제와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 8월 21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았다. 지난 9월 30일 잔금을 치렀고, 근저당권 설정으로 보아 약 10억원을 빌려 분양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지난해 5월 준공된 전원주택형 고급빌라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가 타입에 따라 40억 후반대~50억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 한소희가 분양받은 펜트하우스는 8가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복층형 구조다. 침실 4개와 욕실 3개, 다락,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아차산, 용마산뿐 아니라 한강 조망을 자랑한다. 한소희는 2021년 아치울마을 내에 있는 또 다른 고급 빌라인 빌라드그리움더블유(전용면적 155.67㎡, 약 47.09평)를 19억50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거주해왔다. 아치울마을은 현빈, 손예진 부부가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원생활을 누리면서도 준서울 입지를 갖춰 배우 오연서, 가수 박진영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1 09:06:07[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이 독일의 거위 털 침구 브랜드 '브링크하우스'를 TV홈쇼핑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18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브링크하우스는 유럽을 대표하는 침구·매트리스 기업 '유로컴포트'에서 운영하는 고급 브랜드다. 1847년 독일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편안한 잠자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보고 지난 1년간 독일 본사와 협의해 물량을 선점하고 신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상품은 19일 오전 8시 2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는 '왕영은의 톡투게더(왕톡)'에서 처음 소개된다. 방송에서는 폴란드산 최상급 거위 털을 활용한 고급 라인 '블랙라벨'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선보인다. 진재범 현대홈쇼핑 라이프브랜드팀 팀장은 "이번 브링크하우스 단독 출시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해외 직수입 판매 전략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직수입을 통한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8 11:09:52[파이낸셜뉴스] '2024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암젠코리아가 서울시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 골절 예방을 위한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젠코리아 ESG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서울시 중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3년간 중구 거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해 자택 및 고령 인구 이용률이 높은 공공시설 정비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중구 거주 노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중 하나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진행했으며, 노년층 실내 낙상 예방과 뼈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시설 정비, 건강 나들이,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지난 8월에는 시설 보수가 진행됐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시설 내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이 가장 큰 시설로 화장실을 지정하고, 약 20일간 총 8개 화장실의 입구 단차 제거, 바닥 미끄럼 방지 타일 보강, 조명 교체 등 헛디딤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해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개선했다. 또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노년 건강 증진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복지관은 9월, 수목원 건강 나들이를 통해 생활 속 골다공증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골다공증 관리 수첩을 배포했다. 또한, 지난 17일에 진행된 건강 강좌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해서 유익한 정보를 나누었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지난 3년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골다공증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골절 예방에 전념하며 생활 환경과 질환 인식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및 기관들과 가깝게 교류할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골다공증을 시작으로 암젠코리아는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을 기억하고 여러 질환 분야와 연계하여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젠코리아는 글로벌 암젠의 ESG 경영전략에 기반해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18 09:5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