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미술협회는 내달 3∼5일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제1회 '답십리&장안평 고미술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답십리&장안평 고미술 축제'는 서울 답십리 일대 고미술품 거래업체와 함께 옛 흔적이 남은 유물을 소개하는 행사로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여기서는 조선 후기 백자를 비롯해 머리맡에 놓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머릿장, 혼례에 쓰이는 중요한 상징물인 목안(木雁) 등 다양한 고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밀양반닫이, 백자청화모란접문병, 열쇠패, 왕진약장,. 갑궤수리, 공고상 등 다양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내달 5일 오후에는 'KBS 진품명품'에 출연하는 고미술 전문가들이 유물을 무료로 감정해주는 '무료감정 이벤트'도 열린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8 14:40:33[파이낸셜뉴스] 한국메세나협회는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해 독특한 유리 작품으로 주목받는 최혜숙 작가를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최 작가는 홍익대와 대학원에서 도예와 유리를 전공하고 미국 RIT에서 유리를 전공했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트렌드페어 올해의 작가 선정,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 선정 등 이력이 있다. 과거 또는 현재에 중요하고 아름답게 여겨져온 물건과 유리라는 소재의 특성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의 정의와 본질을 탐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최 작가 후원과 함께 작품을 본점 10층 미디어 파사드에 전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유망 K아티스트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주력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새 아트경영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메세나협회와 5일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십에서 후원식을 갖고 해당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 편중 지원 해소를 위한 시각예술 분야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후원을 통해 작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심의를 거쳐 선정된 차세대 유망 작가를 기업과 연계하며 참여기업은 후원 작가 대상으로 3년간 창작금과 작품 구매, 작가 아트페어 참여 지원 등을 전개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9-06 12:57:41[파이낸셜뉴스] 코넌 그룹은 한국미술협회, 한국IAA(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지부)와 대한민국 미술 발전을 위해 합작으로 실물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NFT 거래소를 합작 설립하고 ‘월드아트덱스포(World Art Decentralized Expo)’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가 론칭하는 월드아트덱스포는 대한민국 미술작가들의 △회화 △조각 △공예 △서예 △판화 △디자인 △설치미디어 △애니메이션 △민화 등 실물 작품을 NFT화 해 거래한다. 코넌은 월드아트덱스포 거래 시스템 구축, NFT 민팅 등의 작업을 담당하고 한국미술협회는 기존 진행하던 미술품 NFT관련 사업 일체를 코넌으로 일원화한다. 실물 미술작품 NFT거래소는 한국미술협회와 한국IAA가 작가들의 작품을 인증한다. 인증된 작품들에 투자자들은 코넌 코인을 이용해 투자한다. 한 작품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다수의 컬렉터가 분산투자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작가들은 새로운 채널을 통해 자신의 작품들을 애호가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거래소는 초기에는 한국미술협회와 한국IAA 회원 작가들의 작품 위주로 거래를 시작한다. 미술 분야별로 세세하게 구분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작가별로도 구분해 작가의 전 작품을 한꺼번에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밀한 사진, 동영상 등으로 작품을 입체적으로 NFT거래소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현재 미술작품은 일반인들의 투자적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많은 신예, 무명 작가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작가들은 정부의 지원이나 협회의 복지정책에 목말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넌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갤러리’에 방점을 두고 거래소를 만들고 있다. 투자자가 NFT거래소에서 임의로 한 작품을 클릭하면 작품을 사진, 동영상 등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 작가 프로필, 작품 해설, 협회 인증, 그리고 작품의 보관 장소 등 작품에 대한 상세내역도 동시에 확인하도록 구축하고 있다. 표세진 코넌 회장은 “이번 실물 미술작품 NFT거래소 출범으로 작가들은 본인들의 작품을 온라인 전시, 판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갤러리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작가와 협회가 작품에 대해 적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작가에게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는 미술품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측은 실물작품을 디지털작품으로도 재생산할 계획이다. 이때 제작되는 작품의 디지털 NFT도 거래대상으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술관, 갤러리 등과 협업해 오프라인에서도 월드아트덱스포에서 거래되는 작품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품과 작가 그리고 컬렉터들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NFTtv’라는 전문방송채널 운영도 앞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23 14:13:34[파이낸셜뉴스] 재중한인미술협회 창립10주년 기념 ‘한국전’이 서울과 천안에서 각각 열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재중한인미술협회 창립10주년 기념 ‘한국전'이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과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천안 그리고스페셜티에서 열린다. 재중한인미술협회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작가들이 상호 교류의 뜻을 모아 2013년 결성됐으며, 해마다 한·중 국제교류의 정기전과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협회는 또한 미술이라는 담론을 통한 중국과의 대외적인 문화예술 교류 활동과 교민사회 일상의 열린 공간에서 좀 더 대중 속으로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재중한인미술협회 창립10주년으로, 정체성 재확인과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전시의 작품세계는 동시대 한·중 간 삶의 터전에 살면서 그들의 고민과 철학을 재조명하는 모멘텀이자 반추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전시 참여작가는 김진석(회장)과 강은주, 고도경, 김미란, 김세하, 김수정, 김용우, 김은희, 김현하, 류시호, 박건해, 박상설, 박재림, 박호규, 방윤주, 손석, 손동준, 안재성, 양호정, 유호선, 윤일권, 윤민찬, 이수연, 이신정, 이창훈, 임연제, 임지영, 정형민, 주건우, 최경수, 최정근 등이다. 김진석 재중한인미술협회 회장은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과 재중한인미술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이번 전시가 한·중 간 문화예술의 교두보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5-18 16:00:23[파이낸셜뉴스] 빅마스터는 한국전업미술가협회와 NFT를 활용한 미술의 대중화와 창작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겔러리 올’에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빅마스터의 자체 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NFT 플랫폼에서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 소속된 4000여명의 회원들 작품을 우선적으로 가공, 판매하는 기회를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NFT 작품 개발 및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작가 발굴 및 육성에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신제남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 작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NFT가 만들어져 창작 예술의 문화를 발전 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종 빅마스터 CEO는 “NFT 아트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가장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며 "기술의 발전이 예술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만들어 미술 대중화를 위해 좋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빅마스터는 1990년대 셀리의 법칙, 미씨 등의 새로운 밈(Meme)을 만들어 내며 소규모 광고대행사로는 이례적으로 현대자동차 EF 쏘나타 론칭 캠페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 수행한 바 있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에 도전했으며, 광고보다 다양한 디지털 사업, 지금의 유튜브 같은 영상 플랫폼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다가 NFT 사업을 위한 법인을 최근 신설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5-13 22:07:50[파이낸셜뉴스] 재중한인미술협회는 지난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창립 8주년기념 전시회를 서울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창립 8주년을 맞이한 재중한인미술협회는 44명의 한국작가가 활동하는 단체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는 한국에서 여덟번째 정기 작품전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매년 중국 북경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정기전을 겸한 한중교류전 및 국제교류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진석, 김현하, 김수정, 김용우, 김은희, 류시호, 류호선, 문공열, 박병욱, 박재림, 박건해, 방윤주, 손석, 손동준, 유종선, 윤민찬, 안재성, 양호정, 이창훈, 이신정, 이수연, 임연재, 최정근 등 23명과 자매협회인 국제예술교류협회, 인천창조미술협회에서 서주선, 이관수, 최경수 등 3명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11월25일 열린 개막식에서 김진석 재중한인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서울전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본래의 생활 패턴으로 복귀와 함께 내일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회복'이란 주제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주중한국문화원장으로 있던 한재혁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이 참석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12-01 11:46:50한국화랑협회가 한국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한국근대미술관 설립 방안을 건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화랑평회는 “세계적으로 근대미술이 상당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근대미술관 또는 박물관이 전무해 작품들의 진가 또한 저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술전문매체 아트넷(Artnet)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4분기 최고 거래 부분은 대표적인 근대미술과 인상주의 부문에서 이뤄졌다. 또한, 지난해 미술시장 실태조사 결과 상위 10위 낙찰 작품 중 총 5개가 근대 작품이었다. 한국화랑협회는 이에 지난 5월 10일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의 예술분야 협, 단체장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의 근대미술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플랫폼 설립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다가가기 어렵고 난해한 현대미술과 달리 근대미술은 상대적으로 공감과 이해가 쉽다는 특성으로 미술 향유의 진입장벽을 낮추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오는 9월 개최되는 'KIAF ART SEOUL 2019'에서도 ‘근현대 특별전’을 통해 한국 근대미술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한국화랑협회는 또 지난 2007년부터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과 감정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 공동으로 해오던 감정 업무를 한 국화랑협회 감정운영위원회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국내 회원화랑과 비회원화랑 그리고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미술시장 아카데미’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6-21 17:03:14배우 구혜선이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한국미술협회에서 이범헌 이사장, 김종근 미술평론가와 한국미술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고 소속사 파트너즈파크가 19일 밝혔다. 앞으로 구혜선은 각종 국제전과 협회에서 기획하는 굵직한 미술정책사업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구혜선은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 전시와 미술 전 분야 800여 개 부스전 그리고 대규모 국제전으로 개막하는 2018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아트페어 개막식에 홍보대사로 참석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8-09-19 13:30:23▲강애복씨 별세·김종춘씨(한국고미술협회 회장) 모친상=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58-5940
2016-01-24 15:06:47차대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동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제6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길원, 박래경, 이곤, 이인실, 이준씨 등이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제6회 대한민국 미술인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2012-12-04 22: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