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5일 오후 2시 목포시 평화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뮤직페스타 평화합창제-청소년 평화·인권 댄스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가 공동 주최한다. 청소년들이 합창·음악·안무 등 예술 활동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00주년 기념 뮤직페스타 평화 합창제에는 전국 합창단 11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청소년 평화·인권 댄스 경연 대회에는 전국에서 50개 팀이 무대에 올라 평화·인권·민주 정신을 춤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100인 전남도연합 공연 △영화 '길 위의 김대중' 상영 △특별 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아울러 11월 5~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 청소년 평화·인권 문화축제를 연다. 5일에는 전남도 학생의회가 중심이 된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가, 6일에는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이 개최되며, 김대중 대통령 일대기를 표현한 창작 연극 '나는 김대중이다'가 상연된다. 문태홍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4 14:57:45[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용문초등학교 합창단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5일 전국 각 지역 대표 3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부산 대회 대상 수상으로 전국대회 참가 출전권을 획득한 부산 용문초 합창단은 소방동요 ‘소방관 아저씨’란 곡을 이날 대회에서 선보였다. 합창단은 훌륭한 가창력과 표현력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박두일 용문초등학교장은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합창부 어린이들과 열심히 지도해 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가 노래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4 11:14:55[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민간 합창단을 대상으로 '2024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를 지난 7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 녹화 영상은 오는 17일 오후 6시에 KF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8팀 중 '빨간 마후라'와 '바다로 가자'를 부른 한화불꽃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해 국방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거제시민합창단은 최우수상, 필그리다합창단과 한가람합창단은 우수상, 나머지 4개 합창단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건군 제76주년을 기념하는 '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을 구현하고, 군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주관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군인들이 아닌 순수 민간인분들이 군가를 이렇듯 아름답게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특히, 다양한 합창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보는 것 같아 더욱 뜻깊었다"고 현장의 분위기와 소감을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8 15:35:46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한계를 극복하고 늘 새롭게 도전하는 물빛소리 합창단의 열정적인 모습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의 힘을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04 18:46:49[파이낸셜뉴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16일 충남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렸으며 각 지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역 예선인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대회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창단 1년 만에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합창단은 경연곡 ‘담쟁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담쟁이가 서서히 높은 벽을 오르는 것처럼 함께 손을 잡고 도전하면 어떠한 장벽도 넘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한계를 극복하고 늘 새롭게 도전하는 물빛소리 합창단의 열정적인 모습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의 힘을 전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단됐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04 10:41:10[파이낸셜뉴스]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단장 윤학수)이 지난 4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 순수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여성, 남성혼성, 실버 등 3개 부문별로 나누어 진행됐고 대상은 전체를 망라해 시상했는데, 시니어합창단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이 대회가 시작된 25년 이래 처음이다. 심사위원장 박신화 이화여대 교수는 청춘합창단이 프로합창단 이상의 놀라운 수준을 보여줬다면서 청춘합창단 같은 시니어 합창단이 우리나라 합창계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시상된 최고 지휘자상에는 역시 청춘합창단의 김상경 지휘자가 수상했다. 청춘합창단은 2011년 KBS2 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을 통해 탄생했고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전국에 합창 신드롬을 일으켰다. 방송이 끝난 후 민간합창단으로 재창단해 한국의 시니어 문화를 전파하는 사절로서 역할을 하면서 2015년 유엔본부를 시작으로 2017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2018년 우즈베키스탄, 2019년 미국 카네기홀 그리고 올해 초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연했으며, 국내에서는 광복절 기념식, 동계올림픽 축하무대 등 정부 주관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05 15:57:04[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소년소녀합창단(단장 오은택)은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참가해 종교부문 은상, 민속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청소년합창대회는 다양한 어린이합창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종교부문, 민속부문, 일반합창 부문으로 나눠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개 분야 21개팀이 출전했다.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경연대회 종교부문에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등을 선보여 은상을 받았다. 민속부문에선 ‘북청사자 놀이’ 등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창단된 부산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은 각종 행사와 대회 참가를 통해 남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28 14:28:37【강릉=김기섭 기자】 전세계 최대 규모 합창대회인 2023강릉 세계합창대회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유명 합창단부터 우크라이나 소녀 합창단, 종교계 합창단, 사회참여 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들이 전하는 음악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고 음악적 배경이나 장르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축제장으로 승화시켰다. 13일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일 강릉아레나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그동안 관람객 6만3000여명과 연인원 3만8000명에 이르는 합창단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전 세계 34개국에서 온 32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연과, 시상식, 우정콘서트, 축하콘서트, 세계합창총회, 워크숍 등의 공식 행사가 이어졌으며 공연장 주변에 마련된 무료 포토부스와 스탬프투어, 한글 이름 캘리그래피 등의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모두 인기리에 진행됐다. 또한 합창단들은 강릉 거리 곳곳에서 자유롭게 퍼포먼스를 펼쳐 강릉 일대가 전 세계인들의 페스티벌 현장으로 변했으며 덕분에 강릉의 관광수요가 회복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됐다. 당초 거리 퍼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장마전선에 의한 궂은 날씨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강릉시청과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 등 실내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 우정콘서트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허용수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강릉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서 K-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K-합창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13 09:28:1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전세계 최대 규모 합창대회이자, 음악계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손꼽히는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대회의 절반을 마치고 2막이 올랐다. 10일 강릉 세계합창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합창단 324개 팀 가운데 168개 팀이 지난 7일 경연과 우정콘서트를 마치고 시상식을 가졌으며 이날부터 열리는 대회 파트 2에서는 114개 팀이 경연을, 42개 팀이 우정콘서트를 펼친다. 대회 파트1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국내 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104명으로 이루어진 다솜합창단으로 몸이 불편하지만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당초 9일 예정됐던 합창단 거리퍼레이드는 우천으로 취소돼 합창단원과 방문객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남은기간 경포해변과 월화거리 등 야외에서 진행하려던 우정콘서트는 강릉시청과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 등 실내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파트2 경연에는 인터쿨투르 월드랭킹 5위이자, 전 대회 최고점을 받은 벨기에 아마란스 합창단과 9위 네덜란드 데쿠르 클로즈 하모니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합창단들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오는 13일 열리는 폐막식은 전석 매진됐으며 폐막식 전까지 열리는 경연과 시상식, 우정콘서트는 현장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10 08:58:41SK이노베이션은 오는 13일까지 강원 강릉에서 열리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대회엔 34개국 323팀, 8000여명의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로 소통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현장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강릉은 지난 2020년 세계합창대회 유치를 희망한 36개국과의 경쟁을 뚫고 대회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6일과 12일 특별 공연을 지원한다. 메인 행사장인 강릉아레나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부스'도 설치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7-05 18: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