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는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강원특별자치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3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릉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8시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해넘이 행사를 개최되며 버스킹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도 모래시계 회전식과 희망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열리며 주문진과 영진, 연곡, 남항진 해변에서도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일출 행사와 신년 음식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는 1월1일 간성읍 동호해변과 거진읍 거진11리 해변, 죽왕면 봉수대 해수욕장, 토성면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삼척에서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삼척해변에서 2024 삼척해변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며 난타공연,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 쇼, 가수 KCM과 카페라 가수 이한, 팝 소프라노 윤나리의 축하공연 등이 개최된다. 또한 1일 오전 5시에는 삼척해수욕장과 도계읍 건의령,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 원덕읍 월천3리 앞바다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떡국과 어묵국 나눔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동해안에서는 속초시 속초해변과 엑스포광장, 양양군에서는 낙산과 하조대에서 해맞이행사가 진행된다. 내륙지역에서는 정선군에서 해맞이 특별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운영된다.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강원도는 해맞이 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안전관리요원과 구급차, 의료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31 10:54:07【 전국 종합】 한반도 최동단 포항 호미곶과 최남단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4년 만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신년행사가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 2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려는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4년 만에 재개되는 포항 남구 호미곶 새해 맞이 축제는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DGB대구은행과 남포항농협에서 후원한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행사는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강풍과 한파에 취약한 대형 텐트 대신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요 교차로 등에 교통근무자를 배치하며, 주차 수용 대수도 1500여대를 확충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매진한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도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된다. 해남군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연다.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주군 간절곶에선 역대급 볼거리를 선사할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마련됐다. 간절곶은 겨울철에 우리나라 최동단인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는 7분 정도 먼저 해가 빨리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절곳·호미곳·정동진은 동해 3대 새해 맞이 명소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한반도의 첫 아침을 열다'라는 주제로 간절곶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울산 최초 1000대의 드론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여 밝고 힘차게 한 해의 시작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청룡의 해를 상징하는 '청룡 유등 터널'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LED 조형물 포토존을 조성해 설 연휴까지 운영한다. 간절곶 상상공간에서는 세계 최대 18m 로봇인 '간절용사 솔라봇'을 포함한 울주군 관련 5개 테마의 정크아트 작품 120여점을 전시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울주군은 유관기관과 공무원과 경찰 등 총 13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행사장 내부 및 셔틀버스 탑승을 위한 외부 주차장은 기존 4814면에서 5870면으로 확대했다. 수도권 방문자가 가장 많은 동해안 일출 명소인 강릉 경포와 정동진에선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강릉시는 새해를 맞기 위해 많은 해맞이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1개 시·군의 24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신년 해룡축제, 문경 돈달산, 영양 팔수골 정상, 영덕 삼사해상공원, 고령 대가야생활촌 광장 등에서 해맞이 행사나 신년 타종식을 갖는다. 또한 목포, 여수, 해남, 완도, 장흥 등 주요 전남도내 시군도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최수상 김장욱 기자
2023-12-26 18:35:14【전국 종합】한반도 최동단 포항 호미곶과 최남단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4년만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신년행사가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 2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려는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4년만에 재개되는 포항 남구 호미곶 새해 맞이 축제는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DGB대구은행과 남포항농협에서 후원한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행사는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강풍과 한파에 취약한 대형 텐트 대신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요 교차로 등에 교통근무자를 배치하며, 주차 수용 대수도 1500여대를 확충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매진한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도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된다. 해남군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연다.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주군 간절곶에선 역대급 볼거리를 선사할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마련됐다. 간절곶은 겨울철에 우리나라 최동단인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는 7분 정도 먼저 해가 빨리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절곳·호미곳·정동진은 동해 3대 새해 맞이 명소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2024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한반도의 첫 아침을 열다'라는 주제로 간절곶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울산 최초 1000대의 드론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여 밝고 힘차게 한 해의 시작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청룡의 해를 상징하는 '청룡 유등 터널'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LED 조형물 포토존을 조성해 설 연휴까지 운영한다. 간절곶 상상공간에서는 세계 최대 18m 로봇인 '간절용사 솔라봇'을 포함한 울주군 관련 5개 테마의 정크아트 작품 120여점을 전시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울주군은 유관기관과 공무원과 경찰 등 총 13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행사장 내부 및 셔틀버스 탑승을 위한 외부 주차장은 기존 4814면에서 5870면으로 확대했다. 수도권 방문자가 가장 많은 동해안 일출 명소인 강릉 경포와 정동진에선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강릉시는 새해를 맞기 위해 많은 해맞이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1개 시·군의 24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신년 해룡축제, 문경 돈달산, 영양 팔수골 정상, 영덕 삼사해상공원, 고령 대가야생활촌 광장 등에서 해맞이 행사나 신년 타종식을 갖는다. 또한 목포, 여수, 해남, 완도, 장흥 등 주요 전남도내 시군도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최수상 김장욱 기자
2023-12-26 15:48:52【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땅끝해남에서 희망찬 청룡의 기운을 맞으세요" 전남 해남군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된다고 14일 밝혔다. 해남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로 25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 지역 향우 출신 안세권 성악가와 함께하는 팬텀프렌즈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신나는 EDM 댄스파티, 갑진년 새해맞이 희망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가래떡, 군고구마 등 온정 나눔과 영수증 이벤트, 민속놀이 체험, 새해 희망 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기상 악화에 따른 방한 대책으로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텐트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띠배 띄우기, 퓨전 국악 공연, 새해맞이 희망의 북춤 공연에 이어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타고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각각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31일 오후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해남팔경의 하나인 주광낙조를 배경으로 해넘이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진행된다. 1월 1일 새벽 북일면 오소재 공원에서는 갑진년 해맞이 기원제, 공연, 가래떡 인정나눔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가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갑진년, 청룡의 해의 좋은 기운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일몰시간은 31일 오후 5시 33분이며, 2024년 새해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4 13:26:24【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전남 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매년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축제를 준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국내 코로나 재확산과 함께 변종 오미크론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모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땅끝마을 축제 뿐 아니라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해맞이 축제와 오시아노 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넘이 축제도 모두 열리지 않는다. 다만 군은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해넘이·해맞이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교통·주차 관리 인력은 운영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2-13 12:43:52【파이낸셜뉴스 부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개최가 미뤄졌던 연말연시 행사를 올해는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부산 해운대구(홍순헌 구청장)는 올해 마지막 밤인 12월 3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카운트다운 행사를, 1월 1일 오전에는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에는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명소의 폐쇄 결정을 내리면서 대규모 인파가 모인 연말연시 행사를 개최할 수 없었다. 때문에 유튜브를 통해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장산, 청사포 등 4곳에서 일출을 생중계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나아졌다. 전 국민이 목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면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2022 카운트다운 행사와 해맞이 행사를 방역수칙 준수 아래 안전하게 열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있다. 우선 12월 31일 밤 11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송년 특집 공연을 펼친다. 그러다 자정이 다가오면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2022년 새해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짧은 불꽃 쇼가 무대 주변을 수놓을 예정이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 오전 6시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2 해운대 해맞이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에는 해맞이 기원공연, 새해 인사 등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해맞이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 캐릭터 포토존을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한다.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대한민국 공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찬 기운을 전하고자 공군이 해운대구에 제안해 성사됐다. 블랙이글스는 T-50B 전투기 8대를 편대로 이룬 세계 최고의 곡예비행단으로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에서 일출 후 약 5분 동안 에어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에어쇼 여건 상 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행사 기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관람석 입장은 백신 접종완료자, 미접종자의 경우 48시간 이내 PCR음성확인자에 한해 5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진출입로 통제가 불가능한 무대 주변 외 백사장, 호안도로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거리두기를 계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내년 2월 2일까지‘제8회 해운대 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11-29 10:40:02[파이낸셜뉴스]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이하 스카이72)가 새해를 맞아 매년 1월 1일 하늘코스에서 진행해 오던 '해맞이 축제'를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해맞이는 오는 2021년 1월 1일 오후 1시 1분부터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스카이72 해맞이축제’는 서해 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하늘코스에서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내장객 안전을 위해 라이브 방송으로 대체하게 됐다. ‘스카이72 온라인 해맞이’는 개그맨 홍인규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 컨셉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경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푸짐하다. 18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스카이72에서의 추억담과 새해 소망을 접수한 후 방송에서 사연이 소개되면 그린피 1인 면제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로골퍼들의 축하영상,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으로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12-18 11:29:18【양양=서정욱 기자】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수도권 관광객들로부터 새해 일출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양양지역 해맞이 명소인 양양 낙산해변 해맞이축제가 새해 첫 날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을 위해 기해년 마지막 날인 31일 낙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새해소망을 적어서 날리는 연날리기 체험과 낙산해변 3개소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해맞이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낙산사 홍예문 입구부터 후문에서는 관광객들이 소원을 밝히는 연등이 낙산해변 북편 오봉산 자락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특히 새해 첫날 자정에는 낙산사 원통보전 앞에서 새해를 알리는 범종 타종식과 멀티미디어 불꽃놀이가 5분 동안 낙산해변의 밤하늘을 화사하게 밝히게 된다. 또한, 1일 오전 6시 50분에는 고려시대부터 나라에서 동해의 용왕에게 제사를 지내온 역사적 장소로 강원도 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양양읍 조산리 소재 동해신묘에서 국태민안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봉행이 진행된다. 다. 한편, 강원도 양양지역의 경자년 새해 첫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3분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2-29 08:06:52【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신안군관광협의회(이사장 박우량 신안군수)는 오는 31일 자은면 둔장마을 무한의 다리(해넘이 축제), 내년 1월 1일 암태면 신석리 오도항(해맞이 축제)에서 '제1회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둔장마을 무한의 다리 주변으로 지는 석양 노을과 천사대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로 다가오며, 주변의 작은 섬들과 해변의 파도 소리는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넘이·해맞이 축제에서는 소원기원 풍등날리기, 새해를 여는 북소리 공연, 덕담 나누기, 다함께 카운트다운, 해맞이 감상, 사랑의 떡국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동해바다 울릉도 도동발전협의회 유선규 회장과 한반도에서 제일 늦게 해가 지는 신안군 가거도 고승권씨 등이 지역 주민대표로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국토의 관문인 신안에서 제1회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액운을 쫓고, 새해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받아가 한 해의 시작이 기쁨과 행복으로 시작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관광협의회는 신안군 섬 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군민 소득증대를 목표로 지난해 9월 발족했다. 그동안 135명의 내고장알리미 양성, 축제 안내·홍보, 관광 수용태세 개선, 축제 개최 등 쾌적한 관광 환경을 만들고 많은 관광객유치와 관광 소득을 증대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12-27 15:20:28[파이낸셜뉴스]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2020 해운대 카운트다운&해맞이 축제’가 올해 마지막 밤과 새해 첫 아침 해운대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는 31일 열리는 2020 해운대 카운트다운 행사는 오후 8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오후 10시 송년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집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1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2019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힘찬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해운대 바다 위에서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LED 소망등에 아크릴 물감 등을 이용해 새해 소망을 캘리그래피로 적어 매달 수 있는 소망등 달기 행사도 진행된다. 2020 해운대 해맞이 축제는 경자년 새해 첫날 오전 6시에 시작한다. 해운대는 지난해 1월 1일 20만명의 인파가 일출을 보기 위해 다녀가면서 해맞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해맞이 기원공연, 새해인사, 해맞이 감상 등 본 행사 프로그램과 함께 부대행사로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이 기념촬영할 수 있도록 경자년을 상징하는 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포토존을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점등하는 ‘제6회 해운대 빛 축제’ 조형물도 내년 1월 1일 오전 해맞이 행사까지 불을 밝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전망이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11월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연 제6회 해운대 빛 축제는 개막 후 21일간 165만7780여명이 방문해 이미 전년 방문객 136만1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해운대 빛 축제는 내년 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19-12-24 09: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