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0대 현직 프로축구선수가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프로축구선수 A씨를 사고후미조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인도 위의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현직 축구선수로 알려진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가, 음주 감지기 테스트서 음주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를 의뢰하기 위해 채혈을 진행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에선 A씨가 이날 냈다는 교통사고 현장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도 내 가로수가 파손되고 주변을 경찰이 정리 중인 모습이 담겼다. 한편, YTN이 공개한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승용차가 오른쪽에서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반대편 인도로 돌진한다. 무서운 속도로 인도를 덮친 이 차량은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다가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변압기는 부서졌고, 이후에도 이 차량은 도로 위에서 한 바퀴 빙빙 돌다가 그대로 달아난다. 누리꾼들은 "제2의 김호중이냐" "김호중효과" "김호중 따라하기냐" 등 앞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가수 김호중의 사건과 연결지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2 15:44:12지난 12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빈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하나은행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롭 광고모델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연 때문이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3만5000여명의 관중이 축구경기와 임영웅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아 시축과 함께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은 물론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은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4 18:18:04[파이낸셜뉴스] 지난 12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빈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하나은행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롭 광고모델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연 때문이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3만5000여명의 관중이 축구경기와 임영웅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아 시축과 함께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은 물론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은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친선경기임에도 자선대회의 취지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4 14:31:16[파이낸셜뉴스]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과거 홍명보 감독의 행보나 발언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년 당시 K리그를 비하했다는 논란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1무 2패에 알제리에게는 처참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수많은 질타를 받았다. 그러면서 최근 K리그에서 컨디션이 오르고 있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박주영 등 당시 유럽파에서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있는 선수를 축으로 쓰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당시 선수 선발을 두고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A급 선수들이 있는데 이 선수들은 유럽에 나가면 B급의 선수들이 있다. 우리 K리그에 있는 선수들은 그보다 더 밑에 있는데 과연 잘하는 선수가 유럽에 나가서 경기를 하지 못하고 지금 그 선수들보다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을 때 과연 어떻게 선수 구성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큰 논란을 낳았다. 현직 대표팀 감독이 자신 리그를 B급 혹은 C급으로 평가했다고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홍명보 감독이 다시 선택한 곳은 K리그 울산 현대였다. 홍 감독은 울산 현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되자마자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홍 감독은 K리그를 비하할만한 여유와 이유가 없었다. 나의 발언이 K리그 팬들에게 상처를 줬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나는 K리그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아시아를 선도하는 리그를 비하하거나 깎아내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화려하게 재기하며 팬들의 사랑받았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또 다시 K리그 팬들을 실망시켰고, 그로 인해서 팬들은 더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생각이 없다”라고 말한지 불과 1주일만에 입장을 뒤집었고, 곧바로 대표팀 감독으로 떠났다. 여기에 면접조차 없이 특혜 논란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더욱 홍 감독을 향한 화살은 강해지고 있다. 이에 박문성 위원은 “울산현대는 한국 축구가 아닌가”라며 “홍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서 나를 버렸다고 했지만,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말 커넥션이 없습니까"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는 팬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은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니라 K리그를 버린 것”이라며 계속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홍 감독을 향해 ‘축협의 개 MB’, ‘피노키홍’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해당 사건의 가장 큰 비난의 축은 축구협회다. 하지만 이에 편승한 홍명보 대표팀 감독 논란 또한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팬들의 분노는 눈덩이처럼 갈수록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14 08:40:16[파이낸셜뉴스] 정치인 이재명, 이준석, 김건희와 같은 이름을 가진 전·현직 프로 축구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고 4·10 총선 사전투표에 함께 참여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스포츠 유튜브 채널인 '스포츠니어스'에는 '김건희, 이재명, 이준석과 함께 투표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세 명의 전·현직 프로 축구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은 남성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이재명 전 경남FC 선수, 이준석 수원FC 선수, 김건희 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현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남성들은 사전투표 날에 함께 차량에 탑승한 뒤 경기도 고양 삼송2사전투표소로 향했다. 차량에서 내린 뒤에는 투표소 앞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사전투표장으로 향했다. 어깨동무한 이들의 등 뒤로 보이는 선수들의 이름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재명 선수 유니폼이 붉은색이라는 점과 김건희 선수 유니폼에 청색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셋 중 나이가 가장 많은 1991년생 이재명 선수 유니폼을 입은 남성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하려고 (용지를) 봤는데 왜 자민련(자유민주연합)이 없냐. 신한국당도 없고 자민련도 없더라"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신한국당과 자민련은 각각 1997년, 2006년 사라진 과거 정당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투표소 직원들도 웃었을 듯" "천재다" "실제 이뤄지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12 17:35:58[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에서 10개월 째 구속 상태인 한국 국가대표 손준호의 사법 처리 문제도 속도를 낼까" 최근 중국 축구협회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뇌물 수수 등 부패 혐의 조사와 법원 선고가 속도를 내면서 10개월 째 중국에서 구속 상태인 손준호 선수에 대한 처리 여부가 속도를 낼 지 관심이다. 20일 중국 왕이망 등에 따르면, 산둥성 더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18일 축구협회 부주석(부회장)을 지낸 왕 전 교육부 체육위생·예술교육사 사장(국장)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위안(약 9억3000만원)을 선고했다. 왕 전 부주석은 초중고 및 대학의 축구 교육과 관련 프로젝트 및 행사 등을 이용해 총 4670만여위안(약 87억원) 상당의 공공재산을 편취하고, 66만여위안(약 18억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이다. 이번 결과는 그가 교육부 재직시절 저지른 범죄에 대한 단죄지만,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와 비리 고리를 끊기 위해 중국 사정당국이 벌이고 있는 고강도 사정 작업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2년 중국 사법 당국의 축구계에 대한 사정 작업이 시작되자 가장 먼저 체포된 축구계 지도급 인사중 한 사람이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축구협회 부주석을 엮임했다. 구속 직전인 2022년 8월 전까지 중국 청소년축구연맹 사무국 부주임도 맡았다. 2022년 말부터 본격화된 축구계 사정 작업속에서 손준호 선수가 소속된 산둥 타이산의 감독·선수들도 승부 조작 혐의로 대대적인 조사 대상이 됐다. 이 과정에서 손 선수도 구속됐다. 손 선수는 지난해 5월 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연행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그 뒤 공안당국은 6월 17일부로 구속 수사로 전환한 상태이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손준호 측과 영사 면담을 지속하고 있고, 중국 측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그의 신병 처리 문제는 10개월이 되도록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새해 들어 중국 사정당국은 축구계의 부패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면서 사법 처리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때문에 10개월 동안 처벌 수위나 처리 방향이 오리무중속에 있는 손 선수의 신병 문제가 속도를 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초 리톄 전 중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중국중앙TV(CCTV)에 나와 뇌물 수수 여부를 고백하는 인터뷰를 했다. CCTV의 부패 척결 다큐멘터리 '지속적인 노력과 깊이 있는 추진'이란 프로그램으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 등이 CCTV와 공동 제작한 프로였다. 이 프로는 축구계의 부패와 뇌물수수 문제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하게 조사하고 단죄하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 들여졌다. 리 전 감독은 프로에 나와 중국 프로리그인 슈퍼리그 우한 줘얼 감독 시절, 구단을 통해 천쉬위안 전 중국 축구협회 주석에 200만위안(약 3억6000만원)을 건넨 사실 등을 고백했다. 그 뒤 국가대표팀을 맡은 리 전 감독은 우한 줘얼 구단으로부터 따로 금품을 받고 실력이 떨어지는 소속 선수 4명을 대표팀에 발탁한 사실도 밝혔다. 그 직후인 1월 말 열린 공판에서 천쉬위안 전 주석은 8103만위안(약 150억8000만원) 규모의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당시 후베이성 함닝시 검찰 당국은 리톄 전 감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다. 중국 축구계의 고질적인 부패 문제를 파헤치고 있는 사정 작업은 축구애호가인 시진핑 국가주석의 커다란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이 무게를 두고 있는 부패 척결의 커다란 틀 속에서 국민적 관심까지 끌고 있는 사안이란 점에서 내외국인을 가릴 것 없이 엄정한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3-20 16:59:45'톺아보다'는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내책 톺아보기'는 신간 도서의 역·저자가 자신의 책을 직접 소개하는 코너다. 막연하고 불안한 미래를 자신의 의지대로 설계하고 바꿔나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변화심리학의 최고 권위자인 토니 로빈스의 대답은 언제나 한결같다. 지금 당장 가능하다는 것. 그는 이러한 성공을 정의하는 데 있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과정"이라 말한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비밀로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무한능력'이라는 본질적인 힘을 소개한다. 국제상공회의소(ICC)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10인'에 선정된 이래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아온 토니 로빈스는 수많은 대중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개인들의 삶과 조직의 수준을 혁신해왔다. 그는 세계적 초우량기업인 IBM, AT&T,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CEO들과 미국 올림픽 선수단, 프로축구단, 프로농구단을 포함해 안드레 아가시부터 그렉 노먼에 이르는 프로 운동선수, 마이클 잭슨과 바네사 메이 같은 정상급 연예인, 빌 클린턴, 조지 부시 같은 전·현직 대통령조차 앞다퉈 찾아가는 강력한 조언자이자 상담가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 중 한 사람인 켈리델리의 회장 켈리 최는 자신의 롤모델로 토니 로빈스를 꼽았다. 최 회장은 무려 3~4년 동안 토니의 모든 책과 이론을 습득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고 몸소 밝힐 정도로 열성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의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순회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을 정도다. 바로 '무한능력'의 탐구와 계발을 위해서였다. '무한능력'은 1986년 발간 후 현재까지 1000만부 이상 팔린 슈퍼 베스트셀러다. 책은 이론적인 내용을 넘어 저자가 직접 세미나를 운영하면서 몸소 체험한 경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를 직접 만나보지 못한 독자들의 삶까지 모두 바꿔버린 배경에는 이러한 정수가 작용한 것이다. 무려 3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자기 계발의 고전이자 바이블로 불리는 이유다. 저자는 '진정성을 가진 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타인을 굴복시키거나 제압하는 강압적인 의미를 넘어서야 한다는 말이다. 진정한 무한능력은 삶을 변화시키고 인식을 형성하며 원하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 원동력으로 즉시 작용한다. 초기에 힘은 단순히 물리적인 결과였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힘은 상속됐고, 왕은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상징으로 절대적인 권위를 휘들렀다. 주변 사람들은 왕과의 관계에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 이후 산업 시대 초기에는 자본이 힘이었다. 자본을 가진 자가 산업 전체를 지배했고, 이것들은 오늘날에도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경우는 다르다. 가장 큰 힘의 원천은 정보에 있으며, 누구에게나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개인이 가진 내면의 힘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한능력'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크게 3개의 파트에 걸쳐 삶의 변화와 성공에 대한 비밀을 풀어놓는다. 탁월성을 모델링하고 성공의 공식을 온전히 이해한 동시에 이를 향한 도전의 지향점으로 '리더십'을 목표하는 과정까지 전반의 사항이다. 모델링, NLP(Neuro Linguistic Programing), 의사소통, 긍정적인 신념, 재구성, 자극 고정 등은 이 책의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개념이다. NLP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마음 전략을 알아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 및 자극 고정, 사람을 움직이고 탁월하게 만드는 신념, 사람들 내면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파악하고 그것에 접근하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 놀랍게도 토니 로빈스는 고졸의 최종학력으로 스물다섯 나이에 이 모든 것을 이뤄냈다.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17세의 나이로 독립하게 된 그는 성공을 거두기 3년 전만 해도 10평 남짓의 독신자 아파트에 거주하며 욕조에서 설거지하며 살았다고 한다. 과체중인 뚱보로 삶의 목적조차 찾지 못했다. 그랬던 그가 내면에 있는 무한한 '힘'의 정체를 발견하고 잠들어 있는 이 힘을 깨워 활용하면서 인생을 바꿔나갔다. 이제 당신의 차례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무한능력을 깨워보자. 김용준 번역가
2023-11-23 18:37:47막연하고 불안한 미래를 자신의 의지대로 설계하고 바꿔나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변화심리학의 최고 권위자인 토니 로빈스의 대답은 언제나 한결같다. 지금 당장 가능하다는 것. 그는 이러한 성공을 정의하는 데 있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과정”이라 말한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비밀로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무한능력’이라는 본질적인 힘을 소개한다. 국제상공회의소(ICC)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10인’에 선정된 이래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아온 토니 로빈스는 수많은 대중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개인들의 삶과 조직의 수준을 혁신해왔다. 그는 세계적 초우량기업인 IBM, AT&T,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CEO들과 미국 올림픽 선수단, 프로축구단, 프로농구단을 포함해 안드레 아가시부터 그렉 노먼에 이르는 프로 운동선수, 마이클 잭슨과 바네사 메이 같은 정상급 연예인, 빌 클린턴, 조지 부시 같은 전·현직 대통령조차 앞다퉈 찾아가는 강력한 조언자이자 상담가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 중 한 사람인 켈리델리의 회장 켈리 최는 자신의 롤모델로 토니 로빈스를 꼽았다. 최 회장은 무려 3~4년 동안 토니의 모든 책과 이론을 습득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고 몸소 밝힐 정도로 열성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의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순회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을 정도다. 바로 ‘무한능력’의 탐구와 계발을 위해서였다. ‘무한능력’은 1986년 발간 후 현재까지 1000만부 이상 팔린 슈퍼 베스트셀러다. 책은 이론적인 내용을 넘어 저자가 직접 세미나를 운영하면서 몸소 체험한 경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를 직접 만나보지 못한 독자들의 삶까지 모두 바꿔버린 배경에는 이러한 정수가 작용한 것이다. 무려 3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자기 계발의 고전이자 바이블로 불리는 이유다. 저자는 ‘진정성을 가진 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타인을 굴복시키거나 제압하는 강압적인 의미를 넘어서야 한다는 말이다. 진정한 무한능력은 삶을 변화시키고 인식을 형성하며 원하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 원동력으로 즉시 작용한다. 초기에 힘은 단순히 물리적인 결과였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힘은 상속됐고, 왕은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상징으로 절대적인 권위를 휘들렀다. 주변 사람들은 왕과의 관계에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 이후 산업 시대 초기에는 자본이 힘이었다. 자본을 가진 자가 산업 전체를 지배했고, 이것들은 오늘날에도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경우는 다르다. 가장 큰 힘의 원천은 정보에 있으며, 누구에게나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개인이 가진 내면의 힘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한능력’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크게 3개의 파트에 걸쳐 삶의 변화와 성공에 대한 비밀을 풀어놓는다. 탁월성을 모델링하고 성공의 공식을 온전히 이해한 동시에 이를 향한 도전의 지향점으로 ‘리더십’을 목표하는 과정까지 전반의 사항이다. 모델링, NLP(Neuro Linguistic Programing), 의사소통, 긍정적인 신념, 재구성, 자극 고정 등은 이 책의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개념이다. NLP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마음 전략을 알아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 및 자극 고정, 사람을 움직이고 탁월하게 만드는 신념, 사람들 내면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파악하고 그것에 접근하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 놀랍게도 토니 로빈스는 고졸의 최종학력으로 스물다섯 나이에 이 모든 것을 이뤄냈다.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17세의 나이로 독립하게 된 그는 성공을 거두기 3년 전만 해도 10평 남짓의 독신자 아파트에 거주하며 욕조에서 설거지하며 살았다고 한다. 과체중인 뚱보로 삶의 목적조차 찾지 못했다. 그랬던 그가 내면에 있는 무한한 ‘힘’의 정체를 발견하고 잠들어 있는 이 힘을 깨워 활용하면서 인생을 바꿔나갔다. 이제 당신의 차례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무한능력을 깨워보자. 김용준 번역가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1-23 09:49:43'톺아보다'는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내책 톺아보기'는 신간 도서의 역·저자가 자신의 책을 직접 소개하는 코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자기계발서 라벨을 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행동의 변화로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은 독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런 자기계발 열풍을 이끈 대표 고전을 꼽으라면 단연 토니 로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빼놓을 수 없다. 책은 1000만부 이상 팔린 초베스트셀러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총서이기 때문이다. 저자 토니 로빈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변화심리학의 최고 권위자다. 1997년 국제상공회의소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10인'에 선정되기도 한 그는 마이클 잭슨, 바네사 메이 같은 정상급 연예인에서부터 빌 클린턴, 조지 부시 같은 전·현직 대통령조차 앞다퉈 찾는 유명 인사다. 그뿐 아니다. 세계적 초우량기업인 IBM, AT&T,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맥도널드를 비롯해 미국 올림픽 선수단, 프로축구단·농구단을 포함해 미국 상·하원 의원과 미 육해공군 장성까지 그의 조언을 구해왔다. 출간된지 30주년을 맞은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는 당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당신이 내리는 '결단'이라는 본질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무려 78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와 적용의 과정을 온전히 담은 안내서라고 할 수 있겠다. 책에서는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것은 개개의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믿음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보편적 믿음(global beliefs)'으로 표현하는데, 믿음이란 일단 받아들여지기만 하면 우리 신경계에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는 것과 같다는 사실에 집중한 것이다. 저자는 '믿음'이 현재와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확장하거나 심지어 파괴시킬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설명하며 만일 삶을 스스로 지배하고 싶다면 자신의 믿음을 의식적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이해가 우선돼야 함을 독자에게 전한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는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뉘어 구성됐다. 첫 파트는 당신 안에 무한한 힘이 있음을 일깨우고 그 힘을 활용하라는 독려의 내용을 담았다. 올바르게 형성된 믿음 체계 안에서 정말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성공을 부르는 말을 하라고 조언한다. 또 10일 동안 시도할 수 있는 마음훈련 도전 매뉴얼을 제시해 더욱 이해를 높였다. 이어지는 파트에서는 중요한 개념인 '마스터 시스템(Master System)'에 대해 설명한다. 개인의 가치관이나 인생의 나침반을 확인하고 삶을 구성하는 근거 경험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바로 찾으라는 것이 요지다. 마지막 파트는 삶을 바꾸는 본질적인 7일 훈련을 소개한다. 감정적, 육체적, 관계, 재정적 운명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행동강령을 바탕으로 삶과 시간을 통제하는 과정을 온전히 요약했다. 그래서일까. 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난 LG전자 정병철 부회장은 언제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죽비' 대용으로 늘 곁에 두고 읽었다고 한다. 그는 "토니 로빈스의 글을 대하면 언제나 생생한 활력을 얻는다. 아니, 거대한 죽비로 폭풍이나 벼락을 맞는 듯한 강렬한 힘을 받는다"며 청소년부터 회사원, 나이 든 세대까지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거의 800쪽에 육박하는 책의 분량을 보고 겁부터 먹는 독자들이 많다. 외형만 보면 쉽게 손이 가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인기는 정반대다. 절판 후 십수년이 지나 다시 국내 독자를 찾은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는 재출간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예약판매를 기다리는 독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아마 잠들어 숨죽이고 있는 내면의 거인을 마주할 것이라는 기쁨 섞인 기대였으리라. 그리고 삶의 주체로서 변화를 경험하게 되리라는 벅참과 함께 말이다. 홍석윤 번역가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0-12 18:07:07[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K리그 축구 팬들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출시한다. 2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파니니 카드는 일명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는 카드로, 이탈리아의 세계 최장수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콜렉팅 포토카드다. 파니니는 그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의 공식 라이선스 카드 및 스티커 앨범을 다수 제작해 왔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하는 K리그 파니니 카드는 K리그 인기 선수 100명과 레전드 선수 7명의 사진으로 제작됐다. 1팩당 2장의 카드가 임의로 들어가 있다. 현직 K리그 대표 선수 100명의 사진으로 구성된 베이직 카드와 홍명보, 이천수 등 레전드 선수 7명 등의 사진으로 구성된 스페셜 카드로 출시된다. 세븐일레븐은 K리그 파니니 카드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담배·주류를 제외한 일반 상품을 일정액 이상 구매하면 카드 1팩 가격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공식 앱인 세븐앱에서 파니니카드를 10팩 이상 구매한 후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2023 K리그 올스타 사인 유니폼, K리그 40주년 프리즘 축구 카드 컬렉션, FIFA 공인구,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들의 포토카드 수집 문화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이후 국내 축구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K리그 파니니카드 판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K리그 외에도 EPL, 라리가 등 해외 축구 리그 카드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23 15: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