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24)와 마침내 결혼에 골인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코레이오 다 만하 등은 호날두가 최근 런던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조지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호날두는 최고급 와인 2병을 포함해 무려 2만7000파운드(약 4000만원)을 썼다. 매체는 조지나가 호날두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본격적으로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지나는 지난해 호날두의 넷째 아이인 알라나 마르티나를 출산했다. 호날두가 대리모가 아닌 여자친구와 아이를 출산한 건 조지나가 처음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다. 1995년생으로 호날두보다 10세 연하인 조지나는 과거 명품 의류업체 직원 출신으로 현재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 호날두는 과거 수많은 열애설에 휩싸였고, 최근 성폭행 논란에 휘말리기도했다. 그러나 조지나는 SNS를 통해 다정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조지나는 네 명의 아이들을 잘 보살피며 호날두를 내조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1-16 10:19:11[파이낸셜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만든 유튜브 채널이 신기록을 써내려가며 단 하루 만에 10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21일(한국시간) ‘UR 크리스티아누’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호날두는 축구 인생을 담은 영상과 인터뷰,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한 영상 등을 업로드했다. 호날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자 전 세계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포브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기존 블랙핑크 제니의 7시간 기록을 갈아치우며 채널 개설 1시간 29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유튜브 역사상 최단 시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호날두는 4시간 만에 500만 구독자를 돌파했고, 개설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10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6억3000만명을 포함해 SNS에서만 약 9억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튜브 구독자 역시 조만간 1억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여러 빅클럽을 거치며 프로 통산 공식전 1023경기 출장 767골을 기록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2 13:28:29[파이낸셜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30번째 생일에 선물한 초호화 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몰디브로 떠난 사진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로드리게스는 "내사랑, 고마워요"라는 말과 함께 호날두에게 선물 받은 시계도 함께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시계는 전면부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디지털시계로 스트랩은 분홍색이다. 호날두가 로드리게스에게 선물한 시계의 가격은 무려 1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이 시계는 '제이콥앤코' 제품으로 로드리게스를 위해 맞춤 제작됐다. 제이콥앤코는 미국 스포츠 스타들 사이에서 맞춤 제작 시계로 인기 있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제이콥앤코는 제이콥 아라보가 198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보석 브랜드로 보석 세공 기술로 독창적인 시계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이콥앤코는 초창기에 보석만 다뤘으나 2002년부터 시계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호날두는 이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를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돌려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시계를 두고 '장난감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스페인의 한 방송 진행자는 "시계가 인기 있는 아동용 액세서리와 닮았다"며 "로드리게스는 물질적 소유보다 내면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전형적인 장난감 아니냐"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제이콥앤코와 인연을 맺은 호날두는 자신의 브랜드 CR7과 브랜드 협약을 맺었다. 회사 창립자 아라보는 호날두에게 당시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시계를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2 10:14:52[파이낸셜뉴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 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족 전용 요리사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월급 4500파운드(약 690만원)로 요리사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현재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갈 리비에라에 은퇴 후 가족들과 함께 살 새 저택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의 건축비는 1700만파운드(약 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저택은 오는 6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집사를 포함해 일부 직원들의 자리는 채워졌지만 요리사는 여전히 공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요리사가 구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호날두와 그의 배우자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원하는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와 조지나는 초밥과 같은 세계 각국의 요리는 물론 포르투갈의 전통 음식까지 능숙하게 다루는 요리사를 원한다"라며 "초밥 애호가로 알려진 호날두는 일본의 진미를 즐기기 위해 저택의 한 구역을 특별히 설계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외신들은 "호날두가 월급 4500파운드(약 690만원)를 제시했음에도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탓해야 한다"라며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알 나스르와 연간 약 2억1700만달러(약 2700억원)를 받는 조건(2년 6개월)으로 계약을 맺은 호날두는 현재 한 달 숙박비만 약 30만4700달러(약 3억8000만원)인 초호화 호텔의 스위트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1-19 22:39:08[파이낸셜뉴스] 미혼남녀의 동거가 불법으로 정해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와 사실혼 관계인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29)가 무탈하게 지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우디는 1000년 넘게 이어진 이슬람 율법에 따라 혼인을 하지 않은 남녀는 동거를 하지 못하게끔 불법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 현지 측 변호사들은 율법이 외국인들에게는 관대하게 적용된다며 함께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의 경우 월드컵 당시 미혼인 남녀가 한 방에 투숙하는 것만으로도 최대 7년형을 선고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EFE통신은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사우디 수도이자 호날두 새 소속팀 알 나스르 연고지인 리야드에서 동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연간 약 2700억원 상당의 연봉 조건으로 알 나스르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 이날 익명의 사우디 변호사는 EFE를 통해 "사우디는 법적으로 혼외 동거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범죄 혐의 등이 있지 않는 한 묵인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변호사는 "호날두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혼외 동거에는 잘 간섭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6년 넘게 동거해오며, 둘 사이에 자녀도 낳았지만 정식 부부는 아니다. 로드리게스는 현지에 체류하기 위해 사우디 정부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법적 부부가 아니기 때문에 혼인에 따른 자동 시민권 취득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EFE는 알 나스르 측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09 07:31:04[파이낸셜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에게 4억원이 넘는 고급 차를 선물 받아 화제다. 로드리게스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밤. 당신들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로드리게스와 호날두, 아이들이 함께 집 앞으로 걸어 나온다. 호날두를 맞이한 건 대형 빨간 리본을 단 '롤스로이스 던 컨버터블'이었다. 이 차량은 30만 파운드(약 4억6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물을 본 호날두는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안고 있던 딸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내 그는 조지나, 자녀들과 함께 차에 탑승해 잇몸 만개한 환한 웃음을 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사랑 고마워(Obrigado meu amor)"라는 글과 함께 롤스로이스 사진을 올려 조지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조지나는 또 영상을 통해 수많은 루이비통 선물상자와 자녀들을 위한 자전거, 레이싱 카트를 공개하며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과시했다. 호날두는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VIP 손님과 직원 사이로 만나 첫눈에 반했다. 조지나는 시급 1만6000원을 받던 파트타이머에서 한달 용돈 1억3000만 원을 받는 호날두의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6년째 열애 중이며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맺지는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다섯 명의 자녀가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27 20:06:27[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이 모로코를 상대로 0:1 충격적인 패배를 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호날두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표현하며 그의 선발 제외가 곧 패배로 이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누리꾼들은 조별리그부터 좋지 않았던 호날두의 폼에 되레 비판적인 시선을 보였다.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은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0:1 스코어로 패배했다. 모로코는 전반 42분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의 선제골을 필두로 포르투갈을 압박한 뒤 기적 같은 4강 신화를 일궈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6분에 교체 투입됐지만, 일대일 기회에서 힘없는 슈팅을 날리는 등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호날두는 종료휘슬이 울린 뒤 아쉬운 패배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안타까운 감정을 표출했다. 이에 그의 여자친구 조지나 또한 울분을 삼키지 못했다. 경기가 종료되자 조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호날두의) 동료와 감독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호날두가 게임에 들어갔을 때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 목격했지만, 그땐 이미 늦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삶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우린 오늘 지지 않았다, 호날두 당신을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즉, 호날두의 후반 교체 투입이 때늦은 찬스였으며, 선발 투입됐을 경우 승리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조지나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객관적으로 보질 못한다", "언제적 최고 선수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지나는 앞서 '포르투갈-스위스' 16강전에서도 호날두가 벤치에 앉아있자 아쉬운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무려 6:1 스코어로 완승한 경기였지만, 조지나는 "90분 동안 세계 최고 선수가 뛰는 모습을 즐기지 못해 안타깝다. 팬들도 호날두를 외치며 찾았다"며 다음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요구해 눈총을 받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11 08:41:07[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이 호날두 하나로 인해서 끊임없이 진통을 겪고 있다. 대회 시작전부터 그러더니 8강은 오른 현재는 캠프 이탈설까지 나와서 포르투갈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캠프 이탈 협박설에 대해 재빨리 부인했다. 최근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스위스를 6-1로 꺾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자 캠프 이탈을 선언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는 대표팀이 카타르에 머무르는 동안 떠나겠다고 협박한 적이 없다"며 "호날두는 대표팀과 국가를 위해 매일 특별한 실적을 준비하고 있다. 존중받아 마땅하다. 포르투갈 최다출장 선수의 헌신은 스위스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16강전에서 빠진 것을 일종의 희생이라고 묘사한 셈이다. 호날두는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주전자리 조차 위태롭다. 사실상 후보로 밀렸다. 스위스전에서 벤치로 물러났는데, 대신 출장한 유망주 공격수 곤칼루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여기에 교체할때마다 불만을 나타내고, 훈련을 할때도 반드시 베스트11과 함께 훈련을 해야한다고 생떼를 쓰는 등 팀워크를 해치는 행동을 유독 자주해 더욱 산투스 감독의 눈밖에 나고 있다. 여기에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가 공개적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을 비판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사상 최다인 A매치 195경기, 남자 축구 역사상 최다인 A매치 118골을 기록한 전설적 선수다. 하지만 최근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계약이 해지돼 무적 상태로 대회를 치르는데다 기량이 눈에 띄게 저하됐다. 그런 가운데 출장 욕심으로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보도가 줄을 잇자 대표팀 측이 재빨리 진화에 나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09 04:05:03[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16강전에서 벤치 신세로 전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두고 그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지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선발부터) 뛰는 모습을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며 포르투갈 감독을 향해 선발 출전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7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지나는 "팬들은 계속해서 호날두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찾았다"며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뒤 "페르난두가 신과 계속해서 손을 맞잡고 그 뜻에 따라 우리에게 하룻밤 더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매체 '아스'는 "조지나가 산투스 감독에게 다트를 던졌다. 호날두와 감독 간의 불편한 기류가 지속되며 포르투갈 선수단은 문제적 상황과 직면하게 됐다"고 해석했다. 이날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를 상대로 6:1 완승을 거뒀다. 오는 11일 승부차기로 스페인을 꺾은 모로코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조별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던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는 벤치로 경기에 들어섰다. 호날두가 국제 메이저 대회에서 후보로 밀려난 것은 2008년 스위스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이후 처음이다. 실제로 조지나의 말처럼 포르투갈 팬들은 경기 도중 호날두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후반 10분 4:0 스코어로 승패를 결정지었을 때였으며, 호날두는 곤살루 하무스(벤피카)의 헤트트릭이 터졌던 후반 28분 5:0 스코어 때 교체 출전했다. 이후 포르투갈은 6:1이라는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호날두는 교체 출전이 자신의 자존심을 긁은 듯 8강 진출을 기뻐하지 않은 채 홀로 그라운드를 떠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08 05:29:32[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27억원짜리 슈퍼카가 스페인 휴양지의 한 시골 주택 벽을 받아 박살났다. 운전자는 호날두의 경호원 중 한 명으로 다행이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20일(현지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의 170만파운드(약 27억원)짜리 부가티 차량이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충돌 사고를 일으켜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호날두는 가족과 함께 휴가차 지난 주부터 이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파트너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및 5명의 아이들도 함께 했으며 호날두는 이 곳에서 개인 체육관과 수영장, 미니 축구장 등이 구비된 초호화 빌라를 빌려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와 가족들은 휴양을 위해 개인 전용기로 마요르카로 이동했으며 휴가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자신의 수많은 럭셔리 차량 중 메르세데스 벤츠의 G클래스 SUV와 부가티 베이론을 영국에서 마요르카로 보냈다. 그리고 이 두 대의 차량 가운데 부가티 베이론 차량이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부가티 차량은 팔마 데 마요르카 부뇰라 지역의 도로에서 미끄러지며 시골 주택의 벽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주택의 입구와 근처에 세워져 있던 부탄병 부스가 파손됐다. 또한 부가티 베이론 차량의 앞부분도 크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신원미상'으로 알려진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외신들은 초기 신원미상의 운전자가 파트너인 조지나이거나 호날두의 장남 크리스티아누 주니어(11)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휴가기간에 12번째 생일을 맞이한 크리스티아누 주니어가 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추측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 조사 결과 호날두의 경호원 두 명 중 한 명이 돌담을 들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6-21 07: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