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자원 선순환 실천'...LG화학 여수공장, 커피박 화분 꽃묘 300주 식재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이 커피박 업사이클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싸이클'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과 함께 커피박 화분 꽃묘 300주 식재하며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여수시 소재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에 커피박 화분으로 기른 꽃묘 300주를 심었다. 앞서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7월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커피박 화분 30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6곳에 전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약 두 달 동안 화분에 씨앗을 심고 가꾸며 자원 재활용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LG화학 여수공장과 지역아동센터는 이렇게 길러진 300개의 꽃묘를 지난 20일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에 식재했다. 아이들은 직접 꽃을 심어보며 "내가 키운 꽃이 이렇게 유적지에 심어지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LG화학 여수공장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연필·화분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순환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싸이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더욱이 커피박 제품 제작은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맡아 자원 재활용과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커피박 연필을 제작해 여수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1800여명에게 후원한 바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커피싸이클'은 노인,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후원하는 선순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9-22 10:54:47
울산 동구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 인기.. 칼갈이, 화분 갈이 등 다양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는 3일 화정주공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정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었다.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불편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현장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서비스로 화분 분갈이, 칼갈이, 자전거 수리, 안경 및 귀금속 세척, 나무 도마 수선,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건강관리, 구정 홍보, 생활안전(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체험), 동 특화사업(사랑 듬뿍, 앞머리 싹둑 서비스) 등이 제공되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늘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순서인 ’일산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는 오는 10일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9-03 15:56:59
"한밤중 화분 절도" CCTV에 찍힌 여자 보니
[파이낸셜뉴스] 충남 홍성군에서 한밤중 벌어진 화분 절도 사건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용의자 여성은 도주에 필요한 차량을 운전할 공범까지 섭외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6일 밤 9시30분께 충남 홍성군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주행 중이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비상등을 켠 뒤 도로에 정차한다. 이어 뒷좌석에서 한 여성이 내리더니 도로변에 있는 가게 앞으로 이동했다. 이어 여성은 가게 앞에 놓인 화분 하나를 손으로 번쩍 든 뒤 차량으로 돌아갔다. 여성이 화분을 들고 차에 탑승하자, 정차 중이었던 승용차는 비상등을 끄고 유유히 현장에서 달아났다. 제보자 A씨는 "여성이 훔친 화분에는 제가 약 5년 전 어머니께 생신 선물로 드린 카라꽃이 있었다"며 "어머니가 애지중지 키우면서 가게에 오는 손님들 보라고 내놨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역할 분담까지 해 화분 절도에 나선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여성을 추적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8-06 16:44:54
하현상, '화분' 감성 재해석…특별 리메이크 발매
하현상이 '화분'으로 짙은 감성의 귀환을 알렸다. 하현상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화분'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팬콘서트 'FINE DAY WITH HYUNSANG'을 성료하고 글로벌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화분'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수많은 리스너의 추억에 자리한 밴드 러브홀릭의 정규 3집 수록곡으로 당시의 설렘과 아련한 감정을 떠오르게 한다. 하현상은 리메이크를 통해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지금의 시선과 감정으로 다시 사랑을 이야기하며 곡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하현상만의 담백하고 깊이 있는 보컬, 절제된 감정선을 유지하면서 곡이 가진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풀어낸 이번 '화분'은 원곡 이상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메이크 음원 발매에 앞서 하현상은 마카오 첫 팬콘서트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과 타이베이에 이어 마카오로 이어진 이번 공연은 하현상표 감성을 담은 라이브 무대로 공연의 몰입도를 극대화했고, 지난 공연에서 화제를 모았던 커버댄스와 신청곡 라이브 또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 위 진심이란 표현을 실감케 하며 하현상이 왜 공연형 아티스트로 주목받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하현상은 최근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고양이'를 비롯한 음원 활동과 단독 공연, 세븐틴 정규 5집 'HAPPY BURSTDAY' 수록곡 'Raindrops (SEUNGKWAN Solo)'의 작사·작곡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화분' 리메이크 발매와 함께 이어질 또 다른 음악 여정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하현상의 '화분'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사진=1theK (원더케이) 유튜브
2025-06-08 10:20:39
호텔 앞 화분에 아이 소변보게 한 아빠 '눈살'
[파이낸셜뉴스] 아버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호텔 앞 화분에 아이를 올려놓고 소변을 보게 한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30분께 경주 소재의 한 호텔 입구에 설치된 대형 화분에서 노상 방뇨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아이 바지가 내려간 채 어디론가 급하게 움직이길래 지켜봤더니 남성이 아이 속옷을 내려 화단 위에 올렸고 그대로 호텔 앞 대형 화분에 소변 누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아이가 화분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고, 아버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아이의 뒤에서 속옷과 바지를 입혀주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면 화장실을 갈 수 있음에도 화분에 소변을 누게 한 것이다. A씨는 "이 모습을 호텔 직원들은 보지 못한 것 같다"면서 "두 사람은 일을 마친 뒤 호텔로 들어가는 듯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8 17:05:07
"플라스틱 화분에 피어난 순환경제"...한국다우,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참여
[파이낸셜뉴스] 한국다우는 오는 9~11일 충북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참가해,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기업기부정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청주시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올해는 씨앗을 모티브로 생태계 순환을 형상화했다. 다우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조혜진 작가와 협업해 기업기부정원 부문에 '화수분 같은 화수분 정원(다우 청주 가든)'을 선보인다. 정원 곳곳에는 다우의 재활용 플라스틱 솔루션인 '레볼루프(REVOLOOP)' 기술이 적용된 화분이 배치된다. 해당 기술은 국내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소재로 재활용한 것으로, 산업용 포장재나 카트리지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만큼 뛰어난 물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한국다우는 이번 정원을 통해 재활용 기술과 순환경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성된 정원은 축제 종료 후에도 생명누리공원 내에 유지돼 시민 누구나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우 청주 가든에는 생물촉매 기반의 이산화탄소(CO₂) 생화학 전환기술이 적용된 탄소포집토양과, 무기질 소재로 만든 우드스톤 등이 활용됐다. 다우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 회복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이번 참여는 다우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우는 1897년 설립된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다우(Dow)의 한국지사로, 1967년 국내에 진출해 올해로 58주년을 맞았다. 현재 서울·진천·여수·울산 등에 사무소와 생산시설,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7 16:38:06
보훈부 “국립묘지 ‘친환경 꽃 화분’ 비치 확산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올해 3·15민주묘지와 5·18민주묘지에 친환경 꽃 화분을 비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보훈부는 3·15민주묘지는 올해 모든 묘역(60기)에 4회에 걸쳐 친환경 꽃 화분을 교체해 비치할 계획이라며 계절별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으로 1월에는 친환경 꽃과 사철나무를, 3월부터는 팬지를 비치했다고 전했다. 국립 5·18민주묘지는 매년 플라스틱 조화를 구매해 묘역에 헌화했지만, 이달 중 보훈단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일부 묘역에 산철쭉 화분을 비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국립묘지 중 처음으로 3·15민주묘지에 친환경 꽃을 비치했다. 친환경 꽃은 생화에 특수 보존액을 사용해 가공한 꽃으로 생화보다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보훈부는 이와 함께 국립묘지 방문객이 증가하는 봄철이자 '지구의 날'인 이날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개 모든 국립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 감축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립묘지에 친환경 꽃을 비치하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플라스틱 조화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 검토해 환경친화적인 국립묘지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4-22 14:55:35
KB손보 사장·임원 '승진 축하 화분' 기부
KB손해보험이 2025년 정기인사에서 받은 축하화분 기부로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선다. KB손해보험은 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구본욱 사장과 올해 새로 선임된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하 화분 180여개와 도서 220여권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기부된 화분과 도서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15 18:42:36
승진 축하 화분, '기부 물품'으로 대변신한 보험사 어디?
[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2025년 정기인사에서 받은 축하 화분 기부로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선다. KB손해보험은 15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구본욱 사장과 올해 새로 선임된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하 화분 180여개와 도서 220여권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기부된 화분과 도서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원 순환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드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15 09:51:43
용산, 野 호화관저 주장 일축 "3번방? 화분 보관한 유리온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이 26일 야당발 대통령 관저 내부 호화시설 주장에 대해 "드레스룸도 기존 청와대 관저에 설치돼 있었던 시설과 비교할때 규모가 훨씬 작으며, 사우나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야당 의원의 주장에 근거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 관저 내부에 호화시설이 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일각에서 호화시설이라고 주장한 '3번방'에 대해 대통령실은 "관저 이전 전부터 이미 설치되어 있었고 화분 등을 보관해오던 유리 온실"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추가로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저에 대한 설명에 '통합방위법'에 따른 '가'급 국가중요시설인 만큼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으나, 야당발 주장에 다소 구체적으로 반박하면서 야당발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허위 주장 및 관련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날 법무부와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관저 내부에 호화시설이 있다는 내용이 감사 회의록에 들어가 있나"고 묻자, 최재해 감사원장은 "그런 내용을 본 기억이 없다.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이 감사회의록 공개를 요청했으나 최 원장은 "회의록은 감사 결정 과정을 기록한 것"이라면서 일각에서 회의록을 부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음을 경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26 14: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