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17일 전북 부안군 계화면 새만금동진대교에서 특수교량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특수교량은 케이블을 이용해 상판을 공중에 매단 형태의 교량이다. 관리원은 2008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전국 국도상의 특수교량 33개교에 대한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새만금동진대교는 부안군과 군산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258m의 사장교로 작년 8월에 준공됐다. 이날 훈련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 기관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교량을 통과하던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로 케이블이 손상된 복합재난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비상 출동, 교통 통제, 인명 구조, 수습 및 복구 등 재난 대응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특수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7 15:11:37[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7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일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 및 도시철도 내 배터리 화재 등 복합 재난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사하구청, 사하경찰서, 사하소방서, 육군 제53사단 6339부대, 국민체험단 등 민·관·군의 10개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력 대응체계 점검 및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도시철도 탈선 및 열차 내 승객이 소지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화재 상황을 가정했다. 공사의 초기대응과 탈선 차량 복구에 이어 소방·경찰·보건 분야 등 유관기관에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시설물 복구 등의 조치를 이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훈련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성 및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실제와 같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7 17:38: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최대 상업용 수소 생산 및 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이 전사적인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어프로티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암모니아 및 수소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 비상대응절차에 따른 각 직원들의 협력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훈련은 지난 11일 울산 어프로티움 본사에서 이뤄졌다. 전 임직원들이 참가했으며 여기에 장생포 119안전센터, ESG 평가기관, 석유화학단지 인근 기업 등도 참관인으로 참석해 훈련 상황을 지켜봤다. 훈련은 사고 발생 즉시 대응팀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사내 및 외부 기관과의 핫라인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어프로티움은 이번 훈련 영상을 분석하고 임직원들과 피드백을 공유해 비상대응 능력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비상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어프로티움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한층 강화된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향후에도 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 훈련으로 임직원들의 비상 대처 능력을 강화해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프로티움은 울산의 향토기업인 덕양이 모태인 기업이다. 지난 2021년 12월 주주사인 맥쿼리 자산운용그룹(MAM)에 인수된 이후 안전 진단 및 설비, 작업환경 개선, 안전교육 등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 안전관리(PSM) 평가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3 10:30:56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사고 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 광안대교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부산시설공단은 2030 엑스포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관리 시설물의 재난상황을 재점검하기 위해 광안대교 전기차 화재대응 복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안대교는 일평균 통행량이 11만대에 달하는 부산의 핵심 도로다. 공단은 광안대교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남부소방서, 부산남부경찰서와 함께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권병석 기자
2023-11-21 18:52:44[파이낸셜뉴스]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사고 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 광안대교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부산시설공단은 2030 엑스포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관리 시설물의 재난상황을 재점검하기 위해 광안대교 전기차 화재대응 복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안대교는 일평균 통행량이 11만대에 달하는 부산의 핵심 도로다. 공단은 광안대교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남부소방서, 부산남부경찰서와 함께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공단은 초동대응과 시설물안전관리를, 부산남부소방서는 화재진압과 시민구조, 부산남부경찰서는 교통상황 관리 및 사고조사를 각각 실시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유관기관과의 재난관리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실제상황 발생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21 10:49:26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 강평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3-11-02 10:25:52[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9월 30일 오후 2시 서울소방학교에서 첨단장비 등을 운용해 인명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취지는 소방재난본부가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소방훈련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형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건물 붕괴 △지하철 화재 △수난사고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인명구조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은평소방서 등을 중심으로 경찰, 한전 등이 훈련에 참여하고 53종 253점의 소방장비가 동원된다. 중점적으로 실시될 훈련유형 중 감염병 전담병원 화재 대응훈련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어 소방헬기, 소방사다리차 등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동시에 제독차, 제독텐트 등이 동원된 방역훈련도 진행된다. 또 실제 지하철 역사가 구현될 서울소방학교 훈련장에서는 지하철 화재로 인한 역사 내 다수 인명구조 훈련도 실시된다. 이 훈련에는 지하구 탐색로봇, 현장영상 전송장비, 이동형 공기공급장비 등 첨단장비가 다수 운용된다. 이번 훈련과 함께 '2021 서울소방 드론조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드론은 화재, 붕괴사고 등의 현장에서 입체적인 현장정보 수집을 위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장비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종합훈련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특수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된다"며 "방역과 소방력 운용을 조화롭게 하면서도 재난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30 10:15:3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인천공항 모형항공기 소방훈련장에서 '항공기 사고 대비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공항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 착륙 중 항공기 앞쪽의 노즈기어 파손으로 제3활주로 서편 녹지대로 이탈한 항공기에서 엔진 화재가 발생해 기내로까지 옮겨 붙은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화재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화재 대응 태세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여객 증가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여객분들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화재 대응 훈련을 강화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상황에 완벽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08-05 10:12:53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는 지난 14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서 항만 내 선박화재를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에 도입한 '부산항 미니소방차'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달 25일부터 4회에 걸쳐 신선대부두, 자성대부두, 감천항 서편부두, 신항 다목적부두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와 부두하역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선박화재 발생 때 초동조치 및 화재진압을 지원하는 상황으로 미니소방차와 소방펌프 사용방법 이론 교육, 흡입·방사 소방호스 체결 훈련, 방사포와 폼 소화약제 사용실습 등이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부산항 미니소방차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KFI인정을 받은 소방펌프를 탑재하고 있다. 바닷물을 흡입하여 2Mpa 이상의 압력으로 분당 최대 500L를 약 40m까지 방사할 수 있다. 남 사장은 "화재발생 후 최초 5분의 대응이 대형화재로의 확산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소방교육·훈련 및 항만 안전관리 공조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노주섭 기자
2021-07-15 19:10:27[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14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서 항만 내 선박화재를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에 도입한 '부산항 미니소방차'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달 25일부터 4회에 걸쳐 신선대부두, 자성대부두, 감천항 서편부두, 신항 다목적부두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와 부두하역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선박화재 발생때 초동조치 및 화재진압을 지원하는 상황으로 미니소방차와 소방펌프 사용방법 이론 교육, 흡입·방사 소방호스 체결 훈련, 방사포와 폼 소화약제 사용실습 등이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부산항 미니소방차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KFI인정을 받은 소방펌프를 탑재하고 있다. 바닷물을 흡입하여 2Mpa이상의 압력으로 분당 최대 500리터를 약 40m까지 방사할 수 있다. 남 사장은 "화재발생 후 최초 5분의 대응이 대형화재로의 확산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소방교육·훈련 및 항만 안전관리 공조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7-15 17: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