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오는 31일부터 4급 감염병으로 전환을 앞둔 가운데 지난주 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9.4% 감소하며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4주차 주간 신규 확진자는 총 26만4305명,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7758명,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4를 기록, 최근 2주 연속 1.0 이하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8월 1주차에 34만6000명에서 2주차 34만9000명, 3주차 29만1000명, 4주차에 26만4000명을 기록하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재원중 확진자수는 235명, 일평균 사망자는 19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3만577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월 1주부터 7주째 증가세로 8월 4주 일평균 23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7월 1주부터 증가세로 8월 4주 132명 발생했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62.1%, 70대가 25.8%, 60대가 9.1%로, 50대 이하 3.0%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4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위중증 및 사망 환자 소폭 증가했으나, 낮은 치명률 유지, 신규 확진자 감소추세, 병상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을 고려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EG.5의 검출률은 27.0%로 전주 대비 2%p 증가했고 지난 5월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 XBB.1.9.1 변이는 21.9%로 전주 대비 -1.1%p 감소했다. 5월 이후 2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고, XBB.1.16 하위 세부계통인 HF.1(XBB.1.16.13.1)은 8.2%로 최근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를 현행 2급 감염병에서 4급 감염병으로 낮춰 관리한다. 코로나19 감시 체계는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한다. 전수감시와 높은 상관성을 확인한 양성자 감시, 하수 감시, 급성호흡기감염병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양상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 격리 권고(7일), 감염취약시설 점검·관리 강화를 통해 고위험군 보호 조치를 지속하며, 검사비, 치료제,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도 지속 유지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군과 응급실·중환자실 재원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고위험 입원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 및 상주 보호자, 60세 이상의 경우 검사비 건강보험 급여가 지원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30 14:05:06[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9일 군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0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공표 매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지난 13~19일 기간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각 군에서 보고된 주간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8일 5217명 나온 뒤 지금까지 2달 동안 꾸준히 감소세에 있다. 현재 군내 관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823명으로, 일주일 전인 1천65명에서 242명 감소했다. 군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주간 단위로 보면 △작년 12월 첫째 주 3982명→ △둘째 주 4930명→ △셋째 주 5217명 등으로 꾸준히 늘다가 → △12월 넷째 주 4503명 이후 증가폭이 계속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 새 군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살펴보면 △13일 69명 → △14일 213명→ △15일 238명→ △16일 180명→ △17일 159명→ △18일 125명→ △19일 68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2-19 17:11:42[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8693명 감소한 3만4764명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증가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6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3만45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41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9명, 신규 사망자는 46명이다. 특히 지난 12일 3만6923명 이후 6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로 내려오면서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보다는 8693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9018명, 서울이 5970명, 경남 2250명, 경북 2174명, 인천 2086명, 대구 2021명, 부산 1593명, 충남 1511명, 전북 1363명, 충북 1253명, 광주 1108명, 강원 1083명, 전남 1079명, 대전 1004명, 울산 654명, 세종 290명, 제주 270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28명으로 치명률은 0.11%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미 백신과 치료제가 충분한 만큼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비상대응에서 일상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 특히 엄격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완화되는 등의 조치가 검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18 10:26:00[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어느 정도 증가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지지만 전반적인 여건상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전체적인 유행세가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0시 기준 6만9410명 늘어 누적 2393만394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만2646명보다 3236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보다는 약 2만명 줄었다.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다. 손 반장은 "추석 연휴 기간 여파는 연휴가 끝난 지 대략 3~4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 기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보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은 지난 2020년 초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적용하지 않은 명절이다. 이전까지는 연휴 사흘간만 적용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연휴 전체 기간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연휴 이후 확진자수가 대거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6000곳 이상이 문을 연다.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 운영 예정이다. 또 연휴 기간 일별로 운영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두 곳 이하인 시군구는 필수적으로 보건소를 운영한다.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연휴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의료상담센터 150곳에서 야간 의료 상담이 가능하다. 소방청은 "재택치료 중 고열, 호흡곤란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119로 신고하고, 일반진료·치료가 필요한 경증 환자는 자차 등으로 가까운 원스톱진료기관 등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9-09 13:16:07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3589명을 기록하며 지난 27일 10만명을 넘은 후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7만3248명, 해외 341명으로 전날 대비 8413명 감소한 7만358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사흘간 8만명대였던 신규확진자 수는 7만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증가는 계속되고 있지만 일주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약화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인 24일의 6만5374명 대비 8215명(12.5%) 늘어났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 397명보다 56명 줄었지만 지난 24일 이후 300~500명대에 이르는 수를 보이고 있다. 7월 한 달간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는 1만42명→2만391명→4만323명→6만5374명→7만358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2주일간(7월 18일~31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2만6279명→7만3551명→7만6372명→7만1145명→6만8596명→6만8537명→6만5374명→3만5864명→9만9261명→10만257명→8만8384명→8만5320명→8만2002명→7만3589명'이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증가했으며, 이는 7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아울러 위중증 환자 중 81.3%인 231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9만36명으로 전날보다 2만4409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며 전날보다 15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4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7-31 10:13:44[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한 가운데 신규확진자가 170여일 만에 3500명 밑으로 떨어졌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총 3429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3315명, 해외유입 사례가 11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진단검사량이 평일보다 감소하는 '주말효과'의 영향으로 전날(6246명)보다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1주일 전인 지난 20일(3533명)과 비교해 104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13일(3822명)과 견주어 393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은 지난 3월 정점을 지난 뒤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감소 폭이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신규확진자 지난 1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167일 만에 35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0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9303명→8981명→7496명→7227명→6790명→6246명→342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평균적으로 확진자가 7067명 씩 발생한 셈이다. 국내감염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는 경기 1014명, 서울 600명, 경남 211명, 인천 206명, 경북 200명, 부산 149명, 충남 142명, 강원·전남 각 131명, 대전 99명, 전북 92명, 대구 91명, 울산 86명, 충북 85명, 광주 83명, 제주 67명, 세종 26명 등에서 발생했다. 이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을 가진 이들이 총 1832만944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가 3만468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8명으로 전날(54명)보다 14명 늘었다. 최근 1주일 간 위중증환자의 발생 추이는 68명→64명→58명→52명→50명→54명→68명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루 사이 확진자 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하루 사망자가 전날(6명)보다 3명 줄었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사망자의 발생 추이는 12명→11명→14명→10명→18명→6명→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만4525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에 확진자 7334명이 새롭게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4만58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가 1886명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6-27 10:27:37[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유행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확진자의 감소세가 소강 국면을 보였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총 7227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7116명, 해외유입 사례가 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7497명)보다 270명 줄었지만 지난주 같은요일(7195명)보단 32명 늘어나는 등 확진자 발생규모의 감소세가 둔화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해외유입 사례가 지난 2월 28일 이후 116일 만에 110명 넘게 발생했다. 지난 18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6828명→6068명→3534명→9310명→8992명→7497명→7227명 순이다. 일평균적으로 확진자가 7064명 씩 발생한 셈이다. 이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을 가진 이들이 총 1831만299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가 3만432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전날(58명)보다 6명 줄었다. 전날에 델타 변이가 유행하기 시작하던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규모가 60명 미만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50명대 발생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일 간 위중증환자의 발생 추이는 71명→70명→72명→68명→64명→58명→52명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루 사이 확진자 10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하루 사망자가 전날(14명)보다 4명 줄었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사망자의 발생 추이는 11명→14명→10명→12명→11명→14명→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만4498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에 확진자 7334명이 새롭게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4만136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가 1878명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6-24 10:24:52[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 대비 1000여명 줄었다. 최근 1주일 동안 일평균 확진자가 1만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등 유행규모가 안정세를 보였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1만명 안팎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총 1만2161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1만2096명, 해외유입 사례가 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평소보다 진단검사량이 줄었던 '연휴 효과'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1만3358명)보다 1197명 줄었다. 단, 휴일(현충일)의 다음날이었던 지난주 목요일보다 2270명 증가했다. 지난 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1만2539명→1만2039명→9834명→5022명→6172명→1만3358명→1만2161명 순으로 변화하며 일평균 1만명 안팎인 1만016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820만3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3181명으로 확인됐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환자는 106명으로, 전날(114명)보다 8명 줄었다. 발생규모가 지난달 28일(196명)부터 13일 연속 200명을 미만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간 위중증환자의 발생 추이는 160명→141명→136명→129명→117명→114명→106명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6명)보다 12명 늘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사망자의 발생 추이는 15명→17명→9명→20명→21명→20명→6명→18명 순이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만4323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다. ■4차 접종률은 8.2%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388명이, 2차 접종을 1547명이, 3차 접종을 3058명이 완료했다. 특히 4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1만7631명으로 이중 60세 연령층이 1만688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505만8812명, 누적 2차 접종자는 총 4460만2059명, 누적 3차 접종자는 총 3332만6460명이다. 한편 누적 4차 접종자는 421만1321명으로 이중 연 나이 60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자는 406만871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이 86.9%다. 3차 접종률은 64.9%이다. 4차 접종률은 8.2%로 확인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6-09 10:15:07[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30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대비 1120명이 늘어난 361만3359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은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최근 서울시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5~0.85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소아, 청소년과 20대 연령층의 확진 비율이 다소 증가하는 양상이다. 사망자는 4명이 나왔다. 누적 4824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지난주(22~28일) 서울시 확진자는 2주 전(15~21일) 대비 감소했다. 지난주 확진자는 1만9180명으로 일평균 2740명이 발생, 2주 전보다 1227명이 감소했다. '11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8.3%로, 2주 전 7.9% 대비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10.9%로, 2주 전 12.3% 대비 약간 줄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40명에서, 지난주 23명으로 줄었다. 치명률은 2주 전 0.14%에서, 지난주 0.12%로 소폭 감소했다. 서울시는 6.1일 지방선거일에 확진자·격리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할 보건소에서 외출안내 문자를 5월 31일 12시, 당일 12시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안전한 선거를 위해 투표를 마치신 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5-30 11:12:09[파이낸셜뉴스] 17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과 가족 등 관계자들 중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141명이다. 이들 중 한국 내 감염사례는 129명이고, 나머지 12명은 해외 입국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96명이 됐다.주한미군의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별로는 △3월 29일~4월 4일 675명→ △4월 7~11일 524명→ △4월 12~18일 326명→ △4월 19~25일 252명→ △4월 26~5월2일 158명→ △5월 3~7일 98명→ △5월 10~16일 141명을 기록했다. 주한미군은 이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병력을 보호하고자 신중한 예방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5-17 15: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