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제19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 등 총 3점의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환노위·환경부·국토교통부·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한다. DL건설은 알루미늄 거푸집(AL FORM) 해체 친환경 신기술 적용 소음 저감사례가 국회 환노위원장상을, 이지메시를 이용한 스마트 에코살수시스템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정보기술 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공정 진행 단계별 환경관리 프로세스가 한국건설환경협회장상을 받았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3-12-04 18:08:21[파이낸셜뉴스] 서울의 자치구 사이에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도봉구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은평구는 주거 취약 가구와 반지하 주택 대상 집수리 지원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서울 도봉구는 3일 공사비 59%를 분담해 창동역에서 녹천역 사이 기존 방음벽 철거 후 철도변 방음벽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도봉구에 소재한 경원선 녹천역~창동역 구간 방음벽은 지난 1991년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상계3단계택지개발사업시 설치한 후 30년이 지나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원선 철도변의 소음과 석면으로 30여 년간 고통받고, 지난 2년여간 공사 중단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된 점을 감안해 하루속히 민원 해결을 위해 방음벽 공사비 59% 분담을 합의했다"며 "철도변으로 방음벽 이설 후, 30여 년간 폐쇄된 완충녹지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 숲길로 정비해 주민들에게 녹색 복지 혜택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봉구는 주거편의사업 과정에서 심한 지적 장애를 가진 A씨의 가구를 찾아 집수리를 지원했다. 50대 A씨는 환기가 되지 않아 곰팡이로 가득한 반지하 주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구는 집 내부 상황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A씨의 모친의 상황을 서울시와 공사시행사에 알리고 맞춤형 집수리를 계획했다. 이후 서울시와 민간기업과 비영리조직 민관협력을 통해 화장실 개조, 배관작업, 단열재 시공, 장판마감, 문턱제거, 창호교체, 기타 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마쳤다. 또 은평구는 주거 취약 가구와 반지하 주택 대상 집수리 지원 신청자를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인 저층주택의 거주민이다.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주거 취약 가구와 반지하 주택 두 유형으로 지원하는 공사 항목은 △창호·단열·방수·설비 등 성능개선 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및 개폐식 방범창 등 안전시설 공사 △안전 손잡이 설치 및 내부 단차 제거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 27가구이며, 지원 비용은 주거 취약 가구에 공사비 80% 최대 1000만 원,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 50% 최대 600만원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5-03 11:34:43환경부가 6일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조건부 동의'를 한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향후 진행될 기본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및 설계, 실시계획 수립 등의 과정에서 제시된 조건들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조류충돌 위험관리 계획을 수립해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시, 소음·법정보호생물·숨골 등에 대한 정밀한 영향조사와 저감방안 강구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르면 연내 기본계획 고시 국토부는 이날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적 측면의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의 조건부 동의에 따라 국토부의 제주 제2공장 건설사업에도 본격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제주 제2공항 사업은 제주 서귀포 성산읍 온평리 일대에 길이 545만7000㎡, 길이 3200m 활주로 1개를 갖추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조6674억원이다. 업계는 국토부가 사전에 여러 차례 환경부 반려사유에 맞춰 일부 보완을 한 만큼 이르면 연내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국토부가 이번에 제출한 보완서를 합치면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사실상 4차례 수정 보완됐다. 첫 번째 보완 시기는 지난 2019년 9월이다. 국토부는 2015년 11월 제2공항 부지를 확정 발표한 뒤 환경부에 2019년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평가서 초안을 제출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초안에 환경부 의견을 반영한 본안을 제출했다. 이후 3개월 뒤인 2019년 12월, 2021년 6월 다시 한번 보완과 재보완을 거쳐 재제출됐지만 그해 7월 환경부에서 반려됐다. 환경부가 이번에 동의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2021년 7월 반려된 평가서를 다시 보완, 제출한 것이다. ■조건부 제기사항 계획에 반영 당시 반려사유는 △비행안전을 담보하면서 조류와 그 서식지를 보호할 방안 검토 미흡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 서식이 확인된 데 따른 영향예측 미제시 △천연기념물 두견이와 남방큰돌고래 영향 저감방안 검토·보완 미흡 △공항예정지 내 숨골을 보전할 가치가 있는지 미제시 등이다. 숨골은 동굴 등의 붕괴로 만들어져 물이 지하로 침투되는 구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환경부가 조건으로 제기한 사항은 '지역에 충분한 정보 제공 및 제기되는 쟁점을 검토하여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영향평가 시 반영' '조류충돌 위험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시' '소음·법정보호생물·숨골 등에 대한 정밀한 영향조사와 저감방안 강구' 등"이라며 "추후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중 공개되지 않았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용역 결과보고서'도 모두 공개된다.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환경부가 협의 내용으로 제기한 조건들을 적극 이행할 예정이며,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협의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3-06 18:31:10[파이낸셜뉴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방법(ES 03305.1)'을 새로 마련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그간 '규제기준 중 동일건물 내 사업장 소음 측정방법'을 준용해왔던 층간소음 측정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공동주택 현장에 맞게 사람이 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접충격 소음'과 TV·음향기기 등의 사용으로 인한 '공기전달 소음'을 측정하기 위한 환경 및 기기 조건 등 세부 기준을 담았다. 측정 지점은 피해가 예상되는 방(실)으로 하되, 층간소음의 발생 지점을 특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소음 피해 세대 어느 곳에서든 층간소음을 잘 측정할 수 있도록 실내 방문은 모두 개방하도록 했다. 반면 건물 내 사람의 활동과 무관한 실외 소음과 급·배수 등 건물의 시설 소음에 의한 영향은 배제하기 위해 실외로 연결되는 창문, 출입문, 욕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의 문을 닫도록 했다. 또 재실자의 코골이 소리나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 등 대상 소음 이외의 소음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측정 시 세대 내 재실·출입을 금지했다. 시계 알람소리 등 실내 소음원의 영향도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는 층간소음의 충격성 소음을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측정기기 샘플 주기를 1초 이내에서 0.125초(1초에 8개 측정값 저장) 이내로 단축했다. 최종 층간소음은 배경소음을 보정한 후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의 층간소음 기준과 비교해 기준초과 여부를 판정한다. 이때 단위시간 동안의 평균 소음레벨을 뜻하는 '등가소음도(Leq)'는 측정시간 동안 한 번이라도 기준을 초과하면 기준초과로, 측정시간 동안 가장 큰 순간 소음도를 말하는 '최고소음도(Lmax)'는 1시간 동안에 3회 이상 기준을 초과할 경우 기준초과로 각각 판정한다. 이종천 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제정을 통해 그간 층간소음 피해 분쟁 시 발생했던 측정 결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험 기준의 제·개정을 통해 공정한 생활환경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1-30 13:13: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전역에 환경소음 사물인터넷(IoT) 측정망이 구축돼 환경소음의 실시간 측정이 가능해져 소음대책 등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인천 전역에 ‘환경소음 사물인터넷(IoT) 측정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은 도시개발과 밀집화로 도로, 철도 등 각종 소음노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음도에 대한 실시간 측정,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한 과학적인 도시소음 관리기반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비를 투입해 환경소음 IoT 측정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294개 측정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인천 전역 지방-국가 환경소음 IoT 측정망 구축사업과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일원화하며 환경소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음저감대책 수립 등 시민 체감형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디지털혁신 가속화 이행의 일환으로 현재 인천 전역에는 국가 50개, 지방 45개 지점의 환경소음 측정망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2023년까지 국가·지방측정망을 IoT 측정망으로 일원화하고 110개 지점을 전환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업으로 시는 IoT 측정망을 한국환경공단의 국가소음정보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게 돼 전산시스템 구축 예산 및 유지비용 약 10억원을 절감하고 IoT측정기를 추가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환경소음 IoT 측정망 구축을 통해 소음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환경정책과 도시개발계획 등을 공유하고 소음발생 피해지역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을 교통소음·진동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소음저감대책까지 수립 시행하게 된다면 인천시의 환경소음 개선 및 소음민원을 동시에 해결하는 시민체감형 환경 민원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8 11:31:34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발포 폴리프로필렌(EPP)를 활용,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부터 롯데건설, 완충재 전문기업 이피에스코리아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개발된 완충재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심사'를 통과했고,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측정 기준에서도 경량 및 중량 모두 성능을 확보했다. 이번에 공동개발한 층간 소음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EPP의 완충성을 보강해 층간 소음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해 충격에 강하고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다. 건축자재로 사용 시 기존 스티로폼, 우레탄폼과 비교해 친환경적이며, 복원력 및 내열성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도 물성 변화가 없는 안정적인 소재로 알려졌다. 화재 시 연기 발생량이 스티로폼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적고 유독물질도 발생하지 않아 화재 안정성도 확보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0-04 18:06:49[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발포 폴리프로필렌(EPP)를 활용,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부터 롯데건설, 완충재 전문기업 이피에스코리아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개발된 완충재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심사’를 통과했고,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측정 기준에서도 경량 및 중량 모두 성능을 확보했다. 이번에 공동개발한 층간 소음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EPP의 완충성을 보강해 층간 소음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해 충격에 강하고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다. 건축자재로 사용 시 기존 스티로폼, 우레탄폼과 비교해 친환경적이며, 복원력 및 내열성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도 물성 변화가 없는 안정적인 소재로 알려졌다. 화재 시 연기 발생량이 스티로폼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적고 유독물질도 발생하지 않아 화재 안정성도 확보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층간 소음을 더욱 줄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완충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0-04 09:33:14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사무실은 물론 집에 두고 사용하는 책상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진 스마트 책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1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디자인칼라스가 개발한 모션데스크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톨루엔, 폼알데하이드 검출 수치가 일반 가구에 비해 대폭 낮은 친환경 책상이다. 디자인칼라스의 모션데스크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L당 0.1㎎ 이하로 실내 가구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의 기준인 L당 50㎎ 대비 크게 낮다. 이 친환경 책상은 만들 때부터 산림 파괴와 자원 소비를 줄였다. 상판에 사용되는 파티클보드(PB)와 섬유판(MDF) 목재를 재생 목재로 제작했다. 이 때문에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책상에 부품으로 사용되는 합성수지와 고부가합성수지(ABS) 등에서도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중금속 노출과 소각처리 시 다른 목재가구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이 적게 나와 난연제 기준에도 적합해 유해물질 감소 효과도 발생한다. 소음과 진동 문제도 최소화했다. 소음이나 진동은 모션데스크를 사용하면서 겪는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블루투스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높이 조절 기능은 5개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디자인칼라스의 모션데스크는 '자원순환성 향상' '유해물질 감소' '생활환경오염 감소' 등 환경성 개선을 인증받아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디자인칼라스 관계자는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은 우리 제품이 지향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며 "가구를 통해 보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업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12-01 18:12:38[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협의 요청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20일 반려했다고 밝혔다. 반려 사유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받아 검토한 결과, 협의에 필요한 중요사항이 재보완서에서 누락되거나 보완내용이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이다. 이밖에 저소음 항공기 도입 등 소음 예측 조건의 담보방안, 맹꽁이의 안정적 포획·이주 가능 여부, 지하수 이용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서도 더욱 구체적으로 검토 및 작성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국토부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려 사유를 해소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작성한 후 다시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7-20 13:14: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울산지역의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전체적으로 소음환경기준 달성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의 2020년 환경소음측정망 운영결과에 따르면 일반지역 30개 지점은 낮시간대 및 밤시간대 모두 90%의 환경기준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도로변지역 20개 지점의 환경기준 달성률은 낮시간대 100%, 밤시간대 90%로 소음환경기준 달성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별 소음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관내 10개 지역 50개 지점에 대한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소음측정망은 매분기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 용도지역별을 구분해 주간 4회 및 야간 2회 등 시간대별 소음 변화를 측정하고, 다양한 소음발생원에 대한 체계적인 원인 분석을 실시해 환경소음 저감을 위한 정책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생활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소음측정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2-02 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