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분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햇살교육’을 이달 2일과 8월 5일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햇살교육은 기존 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신규 축산인·여성 등을 대상으로 축사 내 환경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목표로 △축사 환경관리 △양분관리를 위한 퇴비화 기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적정 퇴비 관리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 중심의 교육자료와 시각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교육으로 축산 농가의 인식개선을 통해 가축분뇨가 적정하게 관리돼 토양 양분과잉과 야적퇴비로 인한 수계오염 및 악취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축산분야 전문화 과정과 연계해 추진돼 후계 및 여성 낙농인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지역과 대상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은 “축산분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축산인의 참여와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햇살교육을 통해 그동안 교육혜택에서 소외됐던 여성과 후계 농가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7-02 14:26:32【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환경신문고제도'가 환경오염 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신문고'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했을 때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신고하는 제도다. 지난해 지역 23개 시·군과 경북도에 설치된 전화, 인터넷 등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환경오염 신고는 6570건으로, 2020년 대비 12.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쓰레기 투기 등 폐기물 분야가 2885건(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음,악취 등 생활민원 분야가 1989건(30%), 공장이나 자동차 매연 등 대기오염 신고가 1454건(22%), 수질오염 신고가 242건(4%)을 차지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환경신문고 운영 등으로 불법 행위 신고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차단하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현장 확인을 통해 1903건의 법령 위반 사항을 적발해 개선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을 하고, 사안이 경미한 1280건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또 오염행위 신고자 189명에게 190여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2-21 10:19:3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폐수 배출업소와 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는 각 자치구가 특별감시반을 꾸려 환경오염 취약 지역과 인근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와 폐수 무단배출행위 등을 특별 감시하는 활동이다. 감시 기간은 관리·감독이 소홀한 설 연휴 포함해 다음달 2일까지다. 설 연휴 전과 연휴 기간 2단계로 구분하여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연휴 기간 전인 오는 28일까지는 서울 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점 점검대상 144개 사업장을 상대로 오염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무단방류 우려 등 취약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순찰·감시도 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하천오염 예방을 위해 감시반을 편성해 순찰 활동을 병행한다. 상수원 수계, 공장 주변 및 오염 우려 하천, 취약 폐수 배출업소를 집중 감시·순찰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 상황반을 설치하고 자치구별 자체 상황반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120으로 신고하면 즉시 대응한다.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에 예방중심의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통하여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1-18 08:56:54【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오는 12월까지 토양오염 우려 가능성이 높은 전남지역 203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토양오염 예방 및 복원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원광석·고철 등 보관·사용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등 16개 지역이다. 올해 중점오염원 지역은 원광석·고철 등 보관·사용지역 48개 지점, 교통 관련 시설지역 39개 지점을 선정했다. 조사 항목은 토양산도, 중금속류 8종, 일반항목 13종 등 총 22개다. 검사 결과 토양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토양 정밀 조사명령 등 후속조치가 내려지고, 오염 토양을 정화 복원하는 등의 보전대책이 마련된다. 박귀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폐수과장은 "토양오염 우려 지역 실태조사를 신속·정확하게 실시할 계획"이라며 "토양오염 예방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양질의 토양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5-18 14:52:01울산지역 민간 자율환경순찰대가 공단지역 환경오염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2015년도 공단 악취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민간 자율 환경순찰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환경순찰대는 환경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공단지역 사업장 소속 환경기술인 149명으로 구성돼 있다. 순찰 대상지역은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와 주변 8개 하천이며, △여천·매암(여천천) △용연·용잠(고사천) △석유화학(두왕천, 외항천) △온산(대정천, 원산천, 당월천) △동·북구(명촌천)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순찰 활동은 지역별로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실시되며, 상황에 따라 순찰횟수 조정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순찰 결과 오염물질 배출징후가 농후하거나 주변 악취가 심할 경우 시 또는 구·군 환경부서에 연락 및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특별순찰 및 점검을 실시한다. 지금까지의 운영 실적을 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개 지역 연인원 1692명 참여, 423일 순찰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온산지역 85일, 석유화학지역 85일, 여천·매암 86일, 동·북구 86일, 용연·용잠 81일 등이며, 순찰 활동 중 악취를 47건 감지하여 주변 사업장에 악취배출원 관리 철저토록 통보하고, 물고기 폐사사고 등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014년에도 연인원 2728명이 참가해 682일 순찰, 총 순찰거리 2만 6706㎞, 순찰 활동 중 총 37회 악취를 감지해 주변 기업체 등 악취 발생원에 대해 관리 조치하고, 하천 기름 유출 등 3건의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제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민간 자율 환경순찰대는 공단 주변 악취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하천오염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 위해 구성 운영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까지 민간 자율 환경 순찰대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년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기간을 중심으로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5-08-28 09:41:51창원시가 북상 중인 태풍 '할롱' 피해 대비를위한 안전 점검과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유출 등 피해방지를 위한 사전예방 조치에 나섰다. 진해구는 5일 관내 폐수배출업소 65곳에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과 같은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예방코자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준수사항 안내문을 발송했다. 진해구는 안내문에서 '집중강우 시 수질오염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시설 적정운영 등 사업장 사전 자율점검 실시를 안내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오염사고 발생시 즉시 구청 통보와 함께 신속한 대응으로 오염물질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진해구 석동주부민방위기동대는 이날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정기점검과 함께 태풍 '할롱(HALONG)'에 대비해 관내 소하천과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8-06 07:49:36환경부가 설 연휴를 전후한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나선다. 환경부는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 기간 환경오염물질 매출업소, 폐수처리장, 폐수 다량 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다. 공단 주변 하천과 공장밀집지역에서 순찰을 강화하는 등 감시활동을 벌인다. 환경오염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mirror@fnnews.com | 김규성 기자
2012-01-11 13:34:25국내 중공업계가 친환경 공법을 이용한 선박건조를 통해 고수익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최초로 친환경 제품인 전기추진 LNG선을 개발해 수주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추진 LNG선은 화물창에서 자연기화되는 LNG를 이용해 엔진을 구동하고 이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전기모터가 프로펠러를 움직이는 차세대 시스템이다. 전기추진 LNG선은 이중연료엔진을 사용해 기존 스팀터빈 추진방식 선박에서 보일러 연소시 대량으로 유출되는 산화탄소화합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이다. 지난 1996년 그린조선서를 표방한 대우조선해양은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환경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환경 관련 인증서 획득, 오수 종말처리장 완공, 소각장 건설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이 조직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인자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도장작업이나 작업 소음, 해상 오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친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제 지역 최고의 ‘환경 지킴이’도 조직했다. 특히 ‘DSME 환경 대상’을 신설해 설계·생산·구매·지원별 중점환경 개선 우수사항과 1조직 1폐기물 감량화 우수사항으로 나눠 단체 포상과 개인포상을 하게 된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2004-08-11 11:44:38【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설 연휴기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 소홀과 취약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 감시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설 연휴 및 전.후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상수원 보호구역, 환경오염 취약지역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특별감시는 3단계로 추진,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연휴 전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에 대하여 특별 감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만희 강원도 녹색국장은 “단속 취약시기인 설 연휴기간 기간에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24시간 신고접수 창구 운영으로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풀가동할 것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1-08 09:48:13【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추석 연휴기간중 환경오염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연휴와 전.후 기간(9.2~9.15) 동안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이다. 이에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연휴 전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 200여개 사업장에 대하여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감시는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별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환경과 관계자는 “연휴기간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신고접수창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8-30 07: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