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가 모범여성기업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픈서베이는 황 대표가 고용 창출, 기술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모범여성기업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외에도 여성 친화 기업문화 조성, 근로자 중심 경영 등에 대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해당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 모범여성기업인은 건전한 기업가 정신으로 경영 합리화, 기술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모범이 되는 여성 기업 대표자를 가리킨다. 협회는 기업 대표 대상의 모범여성기업인 외 모범여성그론자(임직원), 여성기업육성공로자 및 단체 등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하는 유공인사를 선정한다. 2016년 오픈서베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황 대표는 그간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받는다. 황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출시, 기업의 고객 경험관리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최근 5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26%이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152억원을 달성했다. 황 대표는 "올해 좋은 상을 받은 만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성과와 더불어 더 나은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24 09:22:27[파이낸셜뉴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운영 기업 오픈서베이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오픈서베이는 해당 인증을 2년째 유지하게 됐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관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총 3개 영역에서 101개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획득 가능하다. 사후 심사는 인증 유효기간 내 매년 1회 이상 실시한다. 오픈서베이는 지난해 7월 '리서치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ISMS-P 인증을 처음 취득한 바 있다. 올해는 첫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오픈서베이는 "이번 심사를 통해 오픈서베이에서 운영 중인 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인증받았다"며 "다음 심사까지 기존 ISMS-P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픈서베이는 ISMS-P 인증과 함께 데이터 플랫폼 보안 강화에 집중해 왔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 문항 설정을 통해 설문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일반 데이터와 분리해 관리하건, 이용자별 데이터 권한 설정 기능으로 보안 시스템 내에서도 유연하게 협업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이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기능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B2B SaaS)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수많은 고객의 데이터까지 오픈서베이에 연동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을 앞둔 만큼 국내외 보안 기준을 모두 고려하고 보안을 강화하도록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26 12:34:06[파이낸셜뉴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올해 1·4분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00만원 단위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비중도 37%에서 67%까지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올해 1·4분기 소비자 리서치 기반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사업은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필요한 데이터를 오픈서베이가 제공하는 영역을 일컫는다. 현재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오픈서베이와 함께 다국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리서치 노하우를 담은 자체 서비스와 검증을 마친 해외 패널사를 통해 88개국 해외 소비자 의견을 수집해 제공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와 시장 이해를 위한 정량 조사부터 특정 행태의 이유를 파악하는 정성 조사까지 다양한 방법론으로 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국가 데이터를 대시보드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툴)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글로벌 사업 매출 고속성장 속에서 오픈서베이의 1000만원 단위의 프로젝트 비중도 지난해 1·4분기 36%에서 올해 1·4분기 67%까지 늘었다. 한편, 오픈서베이는 리서치 중심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다지고 경험 관리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의 다국어 지원 기능을 개발해 연내 미국, 일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국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은 지속 성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데, 이때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시장과 소비자를 파악하는 데이터"라며 "패널 기반 소비자 데이터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서비스 사용자, 고객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SaaS 프로덕트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5-30 13:45:03[파이낸셜뉴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텍스트 분석 기능을 출시한다. 서술형·주관식 응답의 맥락도 파악해 데이터를 분석·분류하고, 이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서베이는 리서치&경험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에서 이 같은 기능을 담은 AI 텍스트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 차원이다. 이로써 데이터스페이스 이용 기업은 고객경험 파악을 위해 수집한 설문조사 주관식 응답 데이터를 AI로 분리·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비슷한 주제끼리 분류하는 주제 분석 △어조의 긍정·부정·중립성을 평가하는 감정 분석 등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다국어 번역 △유사 텍스트 언급 빈도 확인 △오타 자동 교정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고객의 생각이나 감정을 담은 주관식 응답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그 경향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며 "글로벌 고객 리서치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단시간 내 텍스트를 번역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서베이는 AI 텍스트 분석 기능을 통해 고객경험을 관리하는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대폭 감소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데이터 1000개 기준 사람이 직접 분석하면 5일가량이 소요되는 반면, AI 텍스트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이를 수분 내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수집·분석 과정의 인적 오류(휴먼 에러)를 AI가 보완할 수 있는 점, 데이터 입력 중 발생한 오탈자 자동 수정, 분석자 편향성 감소 등도 지원된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주관식 응답 분석은 기업 니즈가 높은 기능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소비재, 식음료, 패션, 금융 등의 주요 기업이 사전 신청해 사용했고 고객의 소리(VoC) 청취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추후 사진, 영상 등의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능까지 개발을 이어나가 기업 고객의 데이터 활용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5-14 10:17:21"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의사결정을 하고, 기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고 싶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더 성장하는 데 좋은 인프라가 됐으면 좋겠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사진)는 데이터 기업인으로서 중장기 비전을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이를 위해 오픈서베이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뒷받침하는 전반적인 여정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오픈서베이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관련 플랫폼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LG전자, SK텔레콤, CJ,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스타트업 등 2600여곳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오픈서베이에 합류한 후 2016년 대표로 선임된 황 대표는 이후 2020년 설문조사 결과 데이터 분석 툴 '오픈애널리틱스', 지난해 리서치&경험관리 통합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출시하는 등 기업들이 데이터를 편하게 다루기 위한 프로덕트를 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황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가 사랑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췄느냐의 판단 여부는 소비자의 평가를 받기 전까지 알기 힘들다"며 "오픈서베이는 정량적 수치 외 소비자의 의견 등 사람에게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10년간 '오베이'라는 자체 설문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축적 노하우를 쌓아 왔다. 10년간 지속해 온 플랫폼 이용자 생태계를 바탕으로 양질의 정성적 데이터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팬데믹 이후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DX)이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황 대표는 내다봤다. 그는 "과거엔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등 큰 의사결정에만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봤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의사결정 주기가 확 줄었다"며 "이로 인해 기업 입장에선 데이터를 더 빠르고 지속적으로 봐야 할 니즈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기업용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 출시도 이 같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한 상품이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신드롬 이후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역할도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황 대표는 "오픈서베이는 AI를 통해 수많은 데이터 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찾아 시간을 줄이고 의사결정에 집중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알고리즘이 의도한 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방법론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와 보안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기업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방향'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작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데이터를 다루는 일도 반도체와 같다. 정밀함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여건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18 18:46:18[파이낸셜뉴스]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의사결정을 하고 기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고 싶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더 성장하는 데 좋은 인프라가 됐으면 좋겠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 사진)는 데이터 기업인으로서 중장기 비전을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이를 위해 오픈서베이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뒷받침하는 전반적인 여정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오픈서베이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관련 플랫폼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LG전자, SK텔레콤, CJ,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스타트업 등 2600여곳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오픈서베이에 합류한 후 2016년 대표로 선임된 황 대표는 이후 2020년 설문 결과 데이터 분석 툴 '오픈애널리틱스', 지난해 리서치&경험관리 통합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출시하는 등 기업들이 데이터를 편하게 다루기 위한 프로덕트를 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황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가 사랑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췄냐의 판단 여부는 소비자 평가를 받기 전까지 알기 힘들다"며 "오픈서베이는 정량적인 수치 외 소비자의 의견 등 사람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10년 간 '오베이'라는 자체 설문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축적 노하우를 쌓아 왔다. 10년 간 지속해 온 플랫폼 이용자 생태계를 바탕으로 양질의 정성적 데이터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팬데믹 이후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DX)이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황 대표는 내다봤다. 그는 "과거엔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등 큰 의사결정에만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봤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의사결정 주기가 확 줄었다"며 "이로 인해 기업 입장에선 데이터를 더 빠르고 지속적으로 봐야할 니즈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기업용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 출시도 이 같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한 상품이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신드롬 이후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역할도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황 대표는 "오픈서베이는 AI를 통해 수많은 데이터 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찾아 시간을 줄이고 의사결정에 집중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알고리즘이 의도한 대로 전달되고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와 보안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기업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방향'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작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데이터를 다루는 일도 반도체와 같다. 정밀함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여건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18 14:24:54[파이낸셜뉴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리서치 및 경험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Dataspace)'를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스페이스는 리서치와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경영 성과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B2B SaaS) 제품이다. 연 단위 구독 시 타깃팅·데이터 수집, 데이터 시각화·분석, 내외부 데이터 연동, 협업·공유 등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데이터스페이스 활용 시 기업은 자사 고객부터 소비자 패널까지 다양한 대상자로부터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나 구글 폼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설문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도구로 간편하고 정교하게 데이터를 분석해 입체적으로 고객·소비자를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오픈서베이는 데이터스페이스 출시에 앞서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 보안성도 확보했다. 오픈서베이는 10년 이상 쌓아온 누적 기업고객 2500개사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데이터스페이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에 데이터 활용성과 업무 효율을 향사이킬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저성장, 인구 감소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산업계는 이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만 선택받을 수 있다"며 "데이터스페이스는 향후 인공지능(AI) 분석 기술, 글로벌 플랫폼 연동 등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하는 기업에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04 11:09:39[파이낸셜뉴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인증기관이 증명하는 제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102개 인증 기준 적합성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 등 과정을 2000여개 기업 고객에 제공하는 오픈서베이는 이번 인증으로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 주요 고객사들의 신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오픈서베이는 보안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모든 프로덕트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고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등 최신 정보기술(IT)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연내 새 프로덕트 출시를 위해 서비스 유연성을 확보하고 최적화를 이뤄왔다는 설명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오픈서베이가 주로 수집하는 경험 데이터는 사용자 개인정보를 다루거나 고객사 내부 데이터와 연동하는 경우가 있어 보안은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금융, IT, 이커머스 등 기준이 엄격한 기업 고객에게 검증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데이터 공급자인 소비자에게도 신뢰도 높은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20 10:38:44"모바일 소비자 설문조사 기업 1위에 그치지 않고 이제 '모바일 데이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 오픈서베이를 서비스하는 아이디인큐는 경쟁자가 없다. 아이디인큐는 지난 2011년 한 달 정도 걸리던 소비자 조사를 데이터 수집.분석 자동화를 통해 3시간으로 단축하는 오픈서베이를 제공한 뒤 국내 모바일 리서치 시장을 약 80% 점유했다.2016년 고객사인 맥킨지 컨설팅사에 근무하던 황희영 대표(사진)가 취임한 이후 아이디인큐는 모바일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원유'인 빅데이터 산업이 고도화되는 시기에 아이디인큐는 정확한 데이터에 목말라있는 기업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아이디인큐 강점은 '속도'와 '정확성'과 '비용'에 있다"면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행태를 잘 나타내는 '행태데이터'를 정확하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인큐의 빠른 속도와 정확성의 비결은 약17만명에 달하는 활성이용자 패널에 있다. 아이디인큐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데이터 수집 동의 과정을 거친 이들은 '모바일'로 응답하기 때문에 응답 속도가 빠르다. 또 응답하는 동시에 디지털 형태로 저장돼 데이터로 가공된다. 전국 단위의 설문조사도 3시간 내 가능한 이유다. 자동화된 분석 처리로 비용도 대형 시장조사기관과 비교해 저렴하다. 황 대표는 "패널은 아이디인큐 비즈니스 모델이 유지되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강점으로 아이디인큐의 매출 90%를 차지하는 정기거래 기업 고객 수는 해마다 2배씩 늘고 있다. 현재 기업고객수는 약1200곳에 달한다. 황 대표는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기업일 수록 소비자 행태데이터를 많이 궁금해한다"면서 "기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장조사기관을 이용하기엔 비용이 많이 드는 쇼핑몰, 뷰티 기업 고객 등이 주요 고객이고 앞으로도 이 같은 건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것과 관련, 황 대표는 국내 데이터 산업 환경에 아쉬움도 표했다.그는 "선진국 데이터 산업의 경우 외부데이터를 판매하는 업체는 정확한 동일인 데이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유사한 사람의 데이터를 맞춰서 제공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선 수많은 통계적 연구가 뒷받침되고 개인정보도 보호돼야 한다"면서 "국내에서도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려면 사용자가 많아지고 그에 맞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 발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4-23 17:20:20"모바일 소비자 설문조사 기업 1위에 그치지 않고 이제 '모바일 데이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 오픈서베이를 서비스하는 아이디인큐는 경쟁자가 없다. 아이디인큐는 지난 2011년 한 달 정도 걸리던 소비자 조사를 데이터 수집·분석 자동화를 통해 3시간으로 단축하는 오픈서베이를 제공한 뒤 국내 모바일 리서치 시장을 약 80% 점유했다. 2016년 고객사인 맥킨지 컨설팅사에 근무하던 황희영 대표(사진)가 취임한 이후 아이디인큐는 모바일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원유'인 빅데이터 산업이 고도화되는 시기에 아이디인큐는 정확한 데이터에 목말라있는 기업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아이디인큐 강점은 '속도'와 '정확성'과 '비용'에 있다"면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행태를 잘 나타내는 '행태데이터'를 정확하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인큐의 빠른 속도와 정확성의 비결은 약 17만명에 달하는 활성 이용자 패널에 있다. 아이디인큐 애플리케이션을 사용, 데이터 수집 동의 과정을 거친 이들은 '모바일'로 응답하기 때문에 응답 속도가 빠르다. 또 응답하는 동시에 디지털 형태로 저장돼 데이터로 가공된다. 전국 단위의 설문조사도 3시간 내 가능한 이유다. 자동화된 분석 처리로 비용도 대형 시장조사기관과 비교해 저렴하다. 황 대표는 "패널은 아이디인큐 비즈니스 모델이 유지되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강점으로 아이디인큐의 매출 90%를 차지하는 정기 거래 기업 고객 수는 해마다 2배씩 늘고 있다. 현재 기업 고객수는 약 1200곳에 달한다. 황 대표는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기업일 수록 소비자 행태데이터를 많이 궁금해한다"면서 "기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장조사기관을 이용하기엔 비용이 많이 드는 쇼핑몰, 뷰티 기업 고객 등이 주요 고객이고 앞으로도 이 같은 건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것과 관련, 황 대표는 국내 데이터 산업 환경에 아쉬움도 표했다. 그는 "선진국 데이터 산업의 경우 외부데이터를 판매하는 업체는 정확한 동일인 데이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유사한 사람의 데이터를 맞춰서 제공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선 수많은 통계적 연구가 뒷받침되고 개인정보도 보호돼야 한다"면서 "국내에서도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려면 사용자가 많아지고 그에 맞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 발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4-23 15: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