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동석이 주연하고 허명행 감독이 연출한 '범죄도시4'가 개봉 17일째인 10일 오전 7시 30분,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투자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가 10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900만7218명을 돌파하며 2024년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2022)는 개봉 20일째 이러한 기록을 세웠는데, '범죄도시4'는 이를 3일이나 앞당겼다. 더불어 올해 최고 흥행작인 '파묘'는 개봉 24일째 같은 성적을 얻었다. '범죄도시4'는 무엇보다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시리즈 3편 연속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범죄도시4'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북미를 비롯해 몽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모두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영화 평론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실관람객들의 호평 지표인 팝콘 지수 90%를 기록하며 높은 관객 만족도를 보여 주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0 08:30: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한 경기 수원시 5개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14일 함께 모여 지역구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수원갑 김현준, 수원을 홍윤오, 수원병 방문규, 수원정 이수정, 수원무 박재순 후보는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일·가정, 저출생, 일상, 교육, 환경 등 5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약속 실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가장 먼저 나선 김현준 후보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재택·원격근무 지원을 대폭 확대해 '가정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주 1일 이상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실시하는 사업체에 대해 △원격근무 사무실 무상지원 △재택·원격근무 시스템구축 비용 및 인건비 세액공제 △인프라 구축비 지원 대상 및 금액 대폭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 홍윤오 후보는 '첫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을 제시하고, △육아바우처 5종 제공 △육아 내일 채움 공제 등 신혼부부와 육아, 보육 부분에 공약을 밝혔다. 또 방문규 후보는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을 조성해 '일상이 편안한 수원'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설명했다. 공약으로는 △수원천 생태문화하천 조성 △어린이·여성 특화 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구)도청 부지 예술·문화·복지 복합개발을 제시했다. 이수정 후보는 교육공약을 통해 수원을 미래산업 트렌드를 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공약으로는 △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재순 후보는 수원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시설들인 △영통 소각장 이전 △수원군공항 피해지역 보상 강화 △수원군공항으로 비롯한 고도제한 완화 등의 공약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들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시장들이 수원을 맡는 동안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5명의 후보들은 "민주당의 공약을 보면 12년째 그대로다. 집권하는 동안 아쉽게 완성 못 했으니 이번에 또 기회를 주면 완성하겠다는 식"이라며 "군 공항 이전이나 구도청 청사 이전 후 개발 계획 등 진행된 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군 공항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2014년부터 추진하며 수백억원을 썼는데 뭐가 달라졌나"며 "우리 후보들이 당선된다면 이 문제를 국가적 사무로 다루고 대통령, 국방부 등과 숙의해 원점에서 재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4 13:41: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023년 광주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2차 공모사업' 참여자를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광주역 도시재생 권역 내에서 주민이 주체가 된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역 일대 지역공동체 활성화, 콘텐츠 사업 발굴, 공유공간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에 추진한 주민제안 1차 공모사업은 1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6차례 개최해 총 32개 단체에게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4500만원으로, 공동체 활성화·공간조성 프로그램 등 사업당 500만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역 사업권역 내 거주자로 3명 이상 구성된 주민 모임이나 광주시에 소재한 비영리 민간단체이면 가능하며 공모·접수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접수된 사업은 서류와 선정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자격 여부, 사업 타당성 등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주민공모사업 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광주역 어울림팩토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공고문 또는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0 10:01:02【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가 광양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1000만 관광도시 광양' 실현에 힘을 보탠다. 광양제철소는 총 6억3000만원을 들여 광양시 금호동 일대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경관 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경관 조명은 백운아트홀, 백운플라자 및 어울림체육관에 설치된다. 해당 시설의 외관이 더 수려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건물 테두리에 LED바(띠 조명)를 설치하고 외벽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야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은 금호동 주요 도로인 백운로를 기준으로 시인성이 높은 건물에서 진행돼 지역 야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7월에 착공돼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광양시는 올해를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원년으로 삼고 최고·최대·최다 3원칙을 기반으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 같은 광양시 정책방향에 호응하고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제철소는 이미 금호동 벚꽃길 조성으로 봄철 관광객을 대거 끌어들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야간조명 설치 사업이 지역 주택단지 야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광양시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을 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제철소는 그동안 금호동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1년 준공된 어울림체육관은 570평 규모의 피트니스 시설과 조깅 트랙,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을 갖췄으며 광양제철소 직원뿐만 아니라 금호동 주택단지 주민에게도 개방돼 지역 내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백운플라자는 신입사원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금호동 백운아트홀은 지난 2019년에 6개월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시설 개선과 휴게시설 확충 및 야외무대·북카페 신축으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해왔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미관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조명 설치 사업이 그동안 추진해온 다중이용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시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1000만 관광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데 우리 광양제철소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22 15:58: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광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840만2747명으로, 전년(449만9679명) 대비 86.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 지점 입장객 통계 잠정 집계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립5·18민주묘지 등 시에서 별도 관리하는 곳의 방문객을 합산한 결과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달은 10월로,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과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광주세계김치축제' 등 가을 축제·행사를 연계 홍보하고 단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 '시월광주'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립미술관의 경우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이 열린 10~11월 방문객이 4만7850명으로, 미술관 연간 방문객의 37.9%에 달했다. 아울러 전통문화관의 '무등울림축제', 김치타운의 '광주세계김치축제' 기간에도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독창적인 콘텐츠로 구성된 축제와 행사를 비롯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운영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은 무등산국립공원으로 209만명에 달했으며,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177만명), 김대중컨벤션센터(89만명) 순이었다. 이와 함께 승촌보 야영장 2만4462명, 광주 시민의 숲 야영장 5만2956명 등 두 곳 모두 지난 2016년 이후 역대 최다 이용객 수를 달성했다. 코로나19를 피해 야외 레저활동인 캠핑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역 야영장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광주 관광소비(신용카드 소비액)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940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9년의 95.7%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침체됐던 지역 관광산업 경기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업종별로는 문화서비스, 여행업, 관광유원시설의 소비 증가율이 크게 나타났다. 한편 광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국내 관광 트렌드로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의 순간이 될 수 있다'를 제시함에 따라 엔데믹 시대를 위한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먼저, 광주를 '축제의 도시'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올해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충장축제&버스킹 월드컵', '광주세계김치축제',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등 굵직한 축제와 행사들이 연중 개최되는 만큼 주요 이벤트를 시기별로 그룹화해 전략적으로 홍보·마케팅하고, 관광객들이 축제 이외의 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의 대표 국제행사인 '광주비엔날레'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여행사 대상 비엔날레 방문 인센티브 제공, 연계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 관광객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광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개최해 광주 관광의 4대 축인 영산강, 양림동, 망월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이야기를 입혀 줄 새로운 관광 상품도 기획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관광상품 런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팸투어 운영 등에 활용한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올해는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가 연이어 개최되는 기회의 시기다"면서 "다양한 축제·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광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멋·흥 콘텐츠'를 개발해 올해를 1000만 관광도시 광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06 15:52:07【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관광산업을 민선 8기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를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원년으로 삼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급변하는 신관광 트렌드와 민선 8기 관광정책을 반영한 5개년(2023~2027)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하고, 최고·최대·최다 3최를 원칙으로 랜드마크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내부에 전시관,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초대형 관광 랜드마크를 건립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취향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와 급증하는 캠핑 수요에 발맞춰 배알도 수변공원에 100면 캠핑사이트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캠핑 메카를 완성한다. 또 구봉산 관광타운, 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형 세계적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을 위해선 구봉산~봉화산을 잇는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구봉산 전망대와 테마파크를 잇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구봉산 테마파크에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숲속 야영장, 스포츠 클라이밍장 등을 만들고, 구봉산 관광단지에는 숙박시설, 골프장, 어드벤처 포레스트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백두대간 시·종점인 망덕산과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을 연계한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 배알도 섬 정원을 연결하는 해상보도교에 야간경관조명 설치, 망덕포구에 수변 우정길, 배알도 수변공원에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등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또 섬진강을 잇는 리버 그린루프와 남해안의 해양 그린루프 등 2개의 그린루프를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 허브를 구축한다. 국비 확보와 민자 유치를 병행해 테마파크, 케이블카, 짚라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백운산 권역에 산재한 옥룡사지, 동백림 등 도선 국사 특화 소재와 백운산자연휴양림, 백운산 4대 계곡 등 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이 밖에 이순신대교 해변 관광 테마거리 조성,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라실예술촌~와인동굴 관광명소화 사업, 광양 동·서천 맨발로 걷는 길 조성 사업, 구봉산 정상 체험형 조형물 건립,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광양시는 아울러 광양매화축제 업그레이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운영, 수요자 중심 시티투어, 광양음식 브랜딩 등 오감 만족 관광콘텐츠 확충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부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우선 광양의 대표축제인 광양매화축제의 경우 '3최 원칙'에 입각한 유료존 도입, 공모 아이디어 반영, 스폰서십 유치, 야간매화기행 등 다양한 축제 구성과 관광자원 연계로 체류형 관광 축제로 업그레이드한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광양의 장소성과 광양과 윤동주의 관계를 브랜딩 하기 위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 아울러 윤동주의 시고를 보존한 광양과 광양~중국, 광양~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관광상품의 개발과 운영을 촉진한다. 개별화되고 소규모화돼 가는 여행 트렌드에 따라 획일적인 시티투어 운영방식을 탈피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코스를 제안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시티투어를 추진한다. 나만의 광양관광 코스, 계절별, 테마별 등 유연하고 역동적인 시티투어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자발성과 흥미를 높인다.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증폭되는 트렌드에 맞춰 광양 K-POP 페스티벌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 광양의 비교 우위 자원인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광양 9미 콘텐츠 프로그램을 축제에 도입하는 등 광양미식 브랜딩을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개별 관광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따라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관광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투어를 활성화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 슬로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과 시정 비전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바탕으로 최고·최대·최다 3최 원칙에 따라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를 반드시 실현하며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로 침체했던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차별화된 킬러콘텐츠와 전방위적 관광수용태세로 4년 만에 열릴 광양매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급변하는 관광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09 13:17:14[파이낸셜뉴스]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몰고온 영화 ‘범죄도시2’의 후반부 화려한 카체이싱 장면이 대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출신 배우 손석구와 마동석 주연인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경찰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통쾌한 형사 액션 영화다. 이 영화의 후반부 화려한 카체이싱 촬영 장면은 대전 서구 관저동 원앙네거리에서 5일간 촬영됐으며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촬영을 지원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이 지원한 작품이 엔데믹을 알리는 신호탄이 돼 기쁘다"면서 "지역 영상물 촬영 유치를 통해 영상산업 육성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 31편에 이어 올들어 6월 현재까지 13편의 작품촬영을 지원했다. 이들 작품가운데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더문'(김용화 감독) 등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16 08:47:31[파이낸셜뉴스] 마동석·손석구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11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1일 기준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6위로 100만명을 더 기록할 경우 19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1200만명을 돌파할 경우 16위인 '부산행'을 제칠 수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 실시간 배급사 집계 기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범죄도시2'의 누적관객수는 1017만2340명이다. '범죄도시2'는 5월 18일 개봉 이후 25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돌파 영화 반열에 올랐다. 국내 박스오피스 기준으로는 역대 26위의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25위는 '겨울왕국'(1030만명), 24위는 '기생충'(1031만명), 23위는 '인터스텔라'(1032만), 22위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0만명), 21위는 '왕의 남자'(1051만명), 20위는 '괴물'(1091만명) 등이다. '범죄도시2'가 11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역대 흥행 순위는 2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범죄도시2'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 이튿날 100만 명, 4일째 200만 명, 5일째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4일째에는 전편 ‘범죄도시’(2017)의 최종 관객수 688만명은 물론 700만명을 넘어섰다. 또 18일째 800만, 20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영화다. #OBJECT0#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6-12 14:12:51[파이낸셜뉴스] 마동석이 끌고, 손석구가 제대로 밀었다. '범죄도시2'가 사상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1000만 영화가 됐다. '범죄도시2'는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배급사 집계 기준, 개봉 25일째인 이날 오후 1시50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기생충' 이후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다. 또 마동석 출연영화 기준 4번째 1000만 영화다. 앞서 마동석이 출연한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이 1000만 관객을 모았다. '범죄도시2'는 마동석표 호쾌한 액션물로 전편을 잇는 재미를 갖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폭력 수위가 높아 초반만 해도 여성 관객들의 예매율이 높지 않았으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급부상한 손석구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개봉 10일만에 500만, 25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려있던 '보복 심리'도 한몫했다. '범죄도시2'는 조만간 '겨울왕국'(2014), '인터스텔라'(2014) 및 역대 5월 개봉 최고 흥행작 '기생충'(2019)의 기록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6-11 20:32:39[파이낸셜뉴스] ‘범죄도시2’가 개봉 채 한달이 안 된 시점에 ‘천만 영화’가 됐다. 주연 마동석은 5차례 천만배우가 됐다. 11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동석·손석구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2’가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시대 들어 첫 천만 영화다. 국내 영화사에서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로 기록됐다. 8편의 외화를 제외하면 한국영화로선 20째다. 앞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이자, 마동석 배우 입장에선 ‘베테랑(2015)’,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에 이어 5번째다. 이 영화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초반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관객을 대거 확보했다. 개봉 이튿날 100만명, 4일째 200만명, 5일째 300만명을 넘어섰고, 14일째엔 전편 ‘범죄도시(2017)’ 최종 성적(688만명)은 물론 700만명도 뚫었다. 영화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 분)과 일당을 소탕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이상용 감독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에 이어 연출 데뷔작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두 번째 사례가 됐다. 이 감독은 전편에서 조연출을, 속편에건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6-11 14: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