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감 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옥중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매일 108배를 시작한 사실이 알려졌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국 전 대표가 108배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조 전 대표 접견을 다녀왔다고 밝힌 황 사무총장은 "조 전 대표가 당원들까지 참여하고 있는 윤석열 파면을 위한 삼보일배, 1만배(릴레이)에 함께하고자 1일 108배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불자인 조 전 대표의 옥중 108배가 더해져 윤석열의 파면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라며 "광장에서, 작은 독방에서, 국민의 염원은 쓰러진 나라를 반드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20 21:23:36[파이낸셜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구치소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된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자 남성이 구치소 앞에서 108배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가 서울구치소 앞 경비실에서 108배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서초동법원이야기'에서 촬영한 것을 갈무리한 편집본이다. 영상에서 남성은 바닥에 매트를 깔고 신발을 벗은 뒤 108배를 하고 있었다. 경비실 외벽에는 '윤석열 대통령님! 무사하세요. 건강하세요.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남성 옆에는 경찰들이 일렬로 서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지지자들이 큰 목소리로 "윤석열을 석방하라",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쳤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유튜버는 "대통령님이 무사하라고 108배를 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버는 21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을 마치고 돌아올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다리며 시위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석열이 무슨 신흥 종교냐", "아무 의미 없는 108배", "국민의힘 108명도 같이 해라", "경비실 안에 불상이라도 있는 거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건 피해 안 주고 평화롭다", "법원 때려 부수는 폭도들 보고 나니까 저런 방식으로 믿음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 싶다" 등 의견도 나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직접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국회 정치 활동 무력화 의혹과 관련된 비상입법기구 설치를 지시한 적도, 계엄 해제 요구를 의결하려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22 05:48:22월 100만원을 버는 흡연자가 내는 담뱃세의 실효세율이 월 1억원을 버는 흡연자가 납부하는 실효세율의 108배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4일 월 소득 100만원인 흡연자의 '소득대비 담뱃세 실효세율'은 인상전 4.71%에서 인상후 10.09%로 5.38% 포인트로 인상된 반면, 그 보다 10배 소득인 1000만원 흡연자의 경우에는 0.47%에서 1.01%로 0.54% 포인트만 인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자료: 한국납세자연맹> 더욱이 월 1억 원을 버는 흡연자의 경우 '소득대비 담뱃세 실효세율'이 전년대비 0.05% 인상에 그쳐, 월 소득 100만원 흡연자는 이들보다 100분의 1 밖에 못 벌면서 담뱃세 실효세율은 전년대비 약 108배(5.28/0.05)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작년 담뱃세 인상으로 하루 한 갑 피우는 흡연자가 매달 납부하는 담뱃세는 10만923원으로, 작년(4만7137원)보다 2.14배로 늘어나지만 소득대비 부담액을 나타내는 월급여액별 실효세율 변동액은 저소득층일수록 훨씬 높아 담뱃세인상의 역진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연맹은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면서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가격탄력성이 높아 담배를 더 많이 끊어 저소득층의 건강 좋아질 것이라는 주장은 허구"라고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은 담뱃값 인상이 저소득층의 건강을 악화시키 것과 관련, 담뱃세는 소득에 관계없이 부과되는 세금으로 소득대비 세부담이 역진적이고, 담배는 저소득층이 더 많이 소비하는 하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소득층의 담뱃세납부로 인한 기회비용이 고소득층보다 더 높고 저소득층일수록 담배의 대체수단이 없다는 점 그 이유로 꼽았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참여정부때 종합부동산세 파동은 2조원, 작년의 연말정산 파동은 1조원, 작년 담뱃세 추가 증세액은 약4조원이 예상된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소득불등도 악화이고, 따라서 정책의 우선순위는 소득불평도 완화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인 힘이 없는 사회적약자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거둬 국가재정을 운영하는 사회는 문명사회라고 할 수 없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담뱃값인상의 잘못을 인정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담뱃세를 인하해야 한다"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6-01-04 14:16:41김일중이 장인어른과의 노래대결에서 패했다.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일중이 장인어른에게 노래 점수 대결을 펼치는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김일중은 내일 아침 108배를 빼달라고 부탁했고 장인어른은 김일중에게 세차를 해달라는 조건으로 흔쾌히 수락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일중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올라간 새'를 선곡했고 마치 콘서트장인 듯 필에 심취해 점수도 잊은 채 열창했다. 하지만 점수는 81점으로 다소 저조한 점수가 나왔고 장인어른은 고복수의 '타향살이'를 낮은 목소리로 부르며 91점을 받았다. 이에 김일중은 바로 머리를 감싸쥐었고 내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108배를 하는 것은 물론 세차까지 하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28 06:49:5126일 오전 경남은행 노조원 30명이 서울 금융위원회 앞에서 경남은행 지역환원을 염원하는 108배를 올렸다. 김병욱 경남은행 노조위원장은 지역민의 염원을 대신하기 위해 경남은행 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108배를 하기로 결정, 금융위 관계자가 지역민과 경남은행 전 직원의 염원을 받아 들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남은행이 지역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지역민의 반발은 예상외로 거세질 것이며 노동조합은 미리 수립한 시나리오대로 신속하게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PT를 앞두고 실시된 경남은행 노조원의 108배는 공적자금 관리위원들에게 지방은행의 설립취지에 맞게 경남은행을 지역의 품으로 돌려달라는 평화적 시위로 보여지며 BS금융지주에는 어떠한 경우도 함께 할 수 없다는 강한 메시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사모펀드 자격논란으로 BS금융지주에 특별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경은 노조의 반발이 나온 상황에서 격한 투쟁의 노선보다는 지역민과 경남은행 직원들의 의지를 전달하는 데 그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3-12-26 15:10:23성적 조작 사죄 108배 성적 조작 파문에 휩싸인 울산 남구의 A여자고등학교 교장이 소속 교사들의 성적 조작을 사죄하는 의미로 학생들 앞에서 108배를 했다. 12일 오전 울산의 A여고 교장은 전교생이 모두 모인 학교 강당에서 무릎을 꿇고 20여 분 동안 108배를 올렸다. 이는 이 학교 소속 B교사가 성적처리업무 담당 C교사와 짜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딸의 성적을 조작했다가 적발된 데 따른 조치다. 학교 측은 B교사 등이 OMR카드를 리딩기기에 저장하기 전 조작한 카드로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B교사, C교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학교 측은 해당 교사 2명을 면직(사표 수리) 처리하고 해당 학생은 전학조치했다. 성적 조작 사죄 108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적 조작이 요즘도 있구나", "성적 조작 잡았으니 다행", "성적 조작으로 교장만 고생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11-12 16:43:23쿨의 김성수가 명동 한복판에서 석고대죄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을 통해 명동에 모습을 드러낸 김성수는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시민들을 향해 108배를 했다. 이날 김성수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절을 해 명동에 왔던 시민들은 김성수를 보기 위해 발걸음음 멈춰 순식간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더불어 시민들은 김성수의 진지한 모습에 “힘내라~”, “수고하세요!”등의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앞서 지난 16일 첫 방송된 '컴백쇼 톱10'에서 절치부심하고 비장하게 무대에 오른 김성수는 작곡가 하광훈으로부터 "겉으로 보이는 것만 힙합. 본인이 하는 게 별로 없었다"는 평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엔 나오지 않았지만 "힙합정신이 뭔지 아는가? 힙합 하는 사람들이 과연 인정할까? 트로트를 하는 게 더 김성수다웠던 거 같다"는 혹평을 들었고 결국 김정남, 김현성과 함께 하위 세 팀의 후보로 오른 상황에서 첫 방송이 막을 내렸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성수 108배 도대체 왜 한 것임?”, “여자 친구 때문인 거? 아니면 하위 세 팀 뽑혀서?”, “그 날 길거리에 있던 사람들 대답 좀 부탁!” 등 다양한 의견을 보여 김성수가 108배를 한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성수가 108배를 한 이유에 대한 내용은 오는 23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컴백쇼 톱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임윤택 김예림 호감표시, "나이 문제없으면 사귈의향 OK" ▶ '청춘불패2', 초반 시청률 난항..민낯 보단 진솔함 그려내야 ▶ 효린 “비싸다 말 들으면 대학등록금 떠올라” 개념돌 등극 ▶ 수영 망언 “살 찌려면 어떻게?”..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 '애정남' 신혼기준 제시, "휴지줄때 팔만 들어오면 신혼"
2011-11-21 18:17:55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으로 결정되자 탄핵 찬반 세력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탄핵 찬성 측은 헌재의 결정을 규탄한 반면 반대 측에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 24일 오전 10시10분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은 휴대폰에서 한 총리 선고 결과를 확인한 뒤 정보를 공유하며 박수를 치거나 만세를 불렀다. 헌재 인근 재동초등학교 앞에서 "기각됐다"는 소리와 함께 주먹을 움켜쥔 이모씨(67)는 "헌재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며 "윤 대통령도 곧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헌재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다는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전모씨와 함께 안국역 2번 출구 앞에서 춤을 춘 한 윤 대통령 지지자는 "지금까지 헌재를 신뢰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헌재를 믿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우리가 이길 것이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도 기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헌재 앞에서 108배를 하고 있던 박모씨(70)는 "공권력이 제자리로 찾아가는 느낌"이라고 짧게 소회를 밝혔다. 헌재 앞은 그간 집회 때와 비교해 한산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예고편으로 평가되는 한 총리 탄핵소추 결과였지만, 지지자의 운집 규모는 윤 대통령 변론기일 때와 달리 크지 않았다. 오전 10시께 헌재 인근인 교동초 앞 삼거리에는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바라는 지지자 5~6명에 그쳤다. 경찰이 헌재 앞과 건너편 보도의 통행을 제한한 것 역시 지지자들이 모이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경찰은 헌재 주변 100m를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지지자들이 도로에 머물지 못하도록 곳곳에 펜스를 설치해 놨다. 현장에서 만난 한 경찰 관계자는 "1인시위라고 해도 각각의 시위자가 모여 대규모 집회로 변질되는 헌재 앞 집회의 특성을 고려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 주변 학교는 선고 당일 휴교할 계획이고, 일부 상인들도 장사를 하루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도해온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같은 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재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오늘의 결정으로 더욱 커질 사회적 혼란을 바로잡는 일은 조속히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리는 것뿐"이라며 "지금 당장 선고기일을 공지하고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헌재 재판 후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헌법재판관,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안전, 찬반 단체 간 대규모 충돌 방지 등 예측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가정해 대비 중"이라며 "선고 당일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서지윤 정경수 기자
2025-03-24 18:19:59[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으로 결정되자, 탄핵 찬반 세력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탄핵 찬성 측은 헌재의 결정을 규탄한 반면, 반대 측은 환호가 터져 나왔다. 24일 오전 10시 10분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은 휴대폰에서 한 총리 선고 결과를 확인한 뒤 정보를 공유하며 박수를 치거나 만세를 불렀다. 헌재 인근 재동초등학교 앞에서 "기각됐다"는 소리와 함께 주먹을 움켜쥔 이모씨(67)은 "헌재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며 "윤 대통령도 곧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헌재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다는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전씨와 함께 안국역 2번 출구 앞에서 춤을 춘 한 윤 대통령 지지자는 "지금까지 헌재를 신뢰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헌재를 믿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우리가 이길 것이다. 헌재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도 기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헌재 앞에서 108배를 하고 있던 박모씨(70)는 "공권력이 제자리로 찾아가는 느낌"이라고 짧게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헌재의 빠른 판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모씨(68)은 "언제까지 헌재가 정의롭지 않는 이 상황을 계속 둘 것이냐"며 "빨리빨리 판단을 해야 나라가 정상화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헌재 앞은 그간 집회와 비교해 한산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예고편으로 평가되는 한 총리의 탄핵소추 결과였지만, 지지자의 운집 규모는 윤 대통령의 변론기일 때와 달리 크지 않았다. 오전 10시께 헌재 인근인 교동초 앞 삼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바라는 지지자 5~6명 정도가 그쳤다. 경찰이 헌재 앞과 건너편 도보의 통행을 제한한 것 역시 지지자들이 모이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경찰은 헌재 주변 100m를 집회 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지지자들이 도로에 머물지 못하도록 곳곳에 펜스를 설치해 놨다. 현장에서 만난 한 경찰 관계자는 "1인 시위라고 해도 각각의 시위자가 모여 대규모 집회로 변질되는 헌재 앞 집회의 특성을 고려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결정될 경우 폭력 집회와 소음, 교통체증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여전했다. 헌재 주변 학교는 선고 당일 휴교할 계획이고, 일부 상인들도 하루 장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도해온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같은 날 오후 2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재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오늘의 결정으로 더욱 커질 사회적 혼란을 바로잡는 일은 조속히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리는 것뿐"이라며 "지금 당장 선고기일을 공지하고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헌재 재판 후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헌법재판관,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안전, 찬반 단체간 대규모 충동 발지 등 예측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가정해 대비 중"이라며 "선고 당일, 가용 가능한 모든 경력을 총동원해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서지윤 정경수 기자
2025-03-24 11:40:38[파이낸셜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명 '586 세대'로 불리는 나이대의 민주당 의원들을 특권층이라고 묘사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자신은 '20년 된 빌라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며 오히려 서울에서 가장 비싼 타워팰리스에 살고 있는 한 비대위원장이 특권층 아니냐고 반문했다. 586세대는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60년대생을 의미한다. 올해 기준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 나이의 세대로 '686세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과거 운동권에 투신한 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시작됐지만, 현재 중장년층 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사에서 "수십년간 386이 486, 586, 686이 되도록 썼던 영수증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라며 여당·야당 양당에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 비대위원장의 비대위에는 20·30·40대가 6명으로 다수이며, 한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 11명의 평균 나이는 46.7살이다. 직전 체제인 ‘김기현 체제’ 시절 최고위원 7명의 평균 나이 53.6살보다 7살 가까이 젊어졌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송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 김하중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경 송 전 대표와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한 위원장이 민주당 586 국회의원들을 특권층으로 몰아붙였다. 나는 국회의원 5선, 인천시장, 민주당 당대표를 지냈으면서도 아직 용산구에 있는 20년 된 빌라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라며 "반면 한동훈은 나보다 10년이나 어리고, 평생 검사밖에 안 했지만, 서울에서 가장 비싼 타워팰리스에서 살고 있다. 재산도 나보다 40억이나 더 많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동훈은 특권을 타파하겠다고 하면서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전에 악법이라고 단정했다"라며 "장관직을 사적으로 이용해 정치인이 됐으면서도 마치 오래된 민주투사처럼 행동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한동훈이 말하는 악법의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송 전 대표는 한 위원장의 취임사에 대해 "마치 부대변인 논평 수준이었다"라고 혹평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자신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은 모두 인정할 수 없다. 기소되면 법원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변론하여 무죄를 받아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감생활 중에 하루 두 번 108배를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야외활동을 못해 저녁 식사를 하지 않으며 몸을 관리하고 있다"라며 "2024년 새해에는 윤석열의 검찰 공화국을 물리치고 다시 민주공화국을 되살릴 수 있도록 옥중에서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동훈 비대위는 한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이중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지명직 위원은 8명이다. 지명직 비대위원 중 유일한 현역 의원은 직전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김예지(43) 비례대표 의원이다. 한동훈 비대위는 기존 지도부와 비교해 한층 젊어졌고, 여성이 늘었다. 또 민경우, 김경률 비대위원을 포함해 7명의 비대위원은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29 06: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