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에 사업 전 부분의 역량을 투입하는 등 스마트건설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BIM 기술은 빅데이터와 3차원 설계를 융복합한 차세대 기술이다. 건설 프로세스 전 분야에 걸쳐 생산성 및 시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건설의 핵심 분야다. KCC건설은 전담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중장기적 로드맵 하에 BIM 운영체계를 수립해 전사 차원의 역량 내재화에 나서고 있다. 각종 적용 가이드와 활용 가이드 등 표준화 정립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계·전기·소방(MEP) 분야에도 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KCC건설은 BIM을 통해 건물의 골조와 MEP간 간섭이 우려되는 구간을 미리 검토하고 시공 상세 도면 완료 시 3D 상세 모델을 구현해 대응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도 BIM을 접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단, 편경사, 곡률 등 선형 정보를 반영해 도로나 터널 공사의 경로 검토 및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 화두는 노동 생산성 하락 및 양질의 노동인력 부족에 의한 품질 문제 개선"이라며 "스마트건설 기술이 이 같은 시장을 바꿀 수 있는 핵심 게임 체인저인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석우 기자
2024-07-11 18:10:54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사무용 의자 신제품 '테크닉(사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테크닉' 시리즈는 현대리바트의 의자 연구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고성능 사무용 의자로 리클라이닝 기능과 인체공학적 3차원(3D) 설계 등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특히, 의자가 뒤로 넘어가지 않는 범위에서 등받이가 뒤로 눕혀지는 틸팅(기울기) 각도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릴렉스 틸트' 기능을 적용했다. 최대 틸팅 각도는 127도로, 의자에 누워서 휴식할 때 무중력 상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새 제품은 프리미엄과 일반형 두 가지 라인, 총 11개 모델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라인은 좌방석에 덴마크 크바드라트사의 최고급 패브릭 원단이 사용됐다. 의자 다릿발에는 리바트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의 '험프백 웨일 블루', '웨일 샤크 그린', '앨지 레드' 색상으로 특수 도장 처리했다. 또한, 블랙·화이트 등 프레임 컬러 2종과 기본·싱글헤드·듀얼헤드 등 세 가지 타입의 헤드레스트(머리받침)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테크닉 시리즈는 집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택족·집콕족'에게 적합한 고성능 의자인 만큼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와 기업간 거래(B2B) 시장을 모두 겨냥한 사무용 의자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사무용 가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
2022-03-13 17:56:42국도를 건설할 때 설계·시공·관리 전 단계에 걸쳐 사전에 완성된 모습을 확인하면서 작업이 가능한 3차원 건설정보모델(BIM)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신규 발주되는 국도건설 사업 중 2개 사업에 3차원 BIM을 시범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사업비 1218억원 규모의 입장~진천 국도건설(2차로 개량, 5.1km)과 2702억원 규모 포항~안동 1-1 국도건설(4차로 확장, 28.5km)이다. 도로 사업에서 통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평면 설계기법(2D CAD)은 전체 구조물이 완공된 후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없고 투입되는 자재, 공사비와 같은 공사정보를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반해 BIM을 도입할 경우 전체 구조물 모양을 3차원으로 볼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설계가 가능하고 3차원 지형도와 결합해 구조물이 현지 여건에 적합한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각종 공사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BIM의 장점을 도로 사업에 접목, 도로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높이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제5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과 '제4차 건설사업정보화기본계획'을 통해 BIM 도입 계획을 수립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BIM을 활용해 2300여 개의 표준도면을 제작하고 도로분야 발주자 BIM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BIM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각 공사단계(설계, 시공, 유지관리)에서의 BIM 활용 방안과 제도·기술적 개선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거쳐 전국 국도 건설사업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업계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TF)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운영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7-10 13:36:46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 달 3∼7일 중소기업 종사자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3차원 설계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3차원 설계 소프트웨어의 하나인 '유니그래픽스(Unigraphics) NX 10'을 이용한 초급과정으로 진행된다. 인천TP 갯벌타워 2층 전산교육장에서 오후 2∼6시까지 매일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정원은 20명으로 교재를 포함한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신청은 인천TP 홈페이지 '지원사업'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서비스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3-08 09:26:48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5일부터 5일간 중소기업 설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3차원 설계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설계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유니그래픽스 NX10을 이용한 초급과정으로, 25∼29일까지 인천TP 갯벌타워 2층 전산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매일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정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재는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인천TP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4-08 10:06:35대우조선해양, 조선업계 최초 3차원 선박 설계모델 시스템 '다뷰' 개발 세계 최초로 자체 잠수함 디지털 모형 시스템을 만든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3차원 설계 모델 시스템을 개발했다. 3일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 산하 시스템통합연구 그룹(이하 SI 그룹)은 3차원 선박 설계모델 시스템 '다뷰(DaView)'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뷰란 DSME Advanced Viewer의 약자로, 말 그대로 선박과 해양제품의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 시스템은 CAD로 만들어진 3차원 설계 도면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대용량의 선박·해양 설계 검토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자동차나 항공 등 타 제조업에 비해 설계 모델이 크고 무거운 조선해양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단순히 보는데 그치지 않고 설계 검토 및 배치 최적화, 블록의 사전 간섭여부 검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설계 조직은 물론 생산현장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이익도 크다. 대우조선해양은 다뷰 시스템을 설계 표준뷰어로 활용하며 수십억원 상당의 해외 라이센스 및 제품 도입 비용을 절감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동안 조선과 IT 기술을 접목한 3D 활용 기술 연구를 지속해 온 대우조선해양 SI 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델 이동·회전 애니메이션 효과, 아바타를 활용한 공간검사 기능 등 총 8가지 주요 기능을 보완한 진보된 다뷰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초대형 해양프로젝트 수주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대형 선박 해양제품의 설계 관련 업무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설계와 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한 다뷰시스템 설계 모습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3-12-03 12:52:49대한주택공사는 3차원 영상(3D)을 기반으로 대상건물의 각종 정보를 통합, 활용하는 시스템을 공동주택 설계에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공은 경기도 양주회천지구 A1블록에 짓는 공공임대주택(1501가구)의 기본설계, 실시설계에 단위 가구 계획(건축, 구조, 기계, 전기, 인테리어)을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설계 중이며 연말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3차원 설계는 기존 2차원 설계방식에 비해 이해하기 쉬워 현장의 시공 담당자와 협력업체 기술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설계오류 및 공종별 간섭사항 등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수정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2008-12-15 21:25:38대한주택공사는 3차원 영상(3D)을 기반으로 대상건물의 각종 정보를 통합, 활용하는 시스템을 공동주택 설계에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공은 경기도 양주회천지구 A1블록에 짓는 공공임대주택(1501가구)의 기본설계, 실시설계에 단위 가구 계획(건축, 구조, 기계, 전기, 인테리어)을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설계 중이며 연말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3차원 설계는 기존 2차원 설계방식에 비해 이해하기 쉬워 현장의 시공 담당자와 협력업체 기술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설계오류 및 공종별 간섭사항 등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수정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2008-12-15 17:34:56대한주택공사는 3차원 영상(3D)을 기반으로 대상건물의 각종 정보를 통합, 활용하는 시스템을 공동주택 설계에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공은 경기도 양주회천지구 A1블록에 짓는 공공임대주택(1501가구)의 기본설계, 실시설계에 단위 가구 계획(건축, 구조, 기계, 전기, 인테리어)을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설계 중이며 연말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3차원 설계는 기존 2차원 설계방식에 비해 이해하기 쉬워 현장의 시공 담당자와 협력업체 기술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설계오류 및 공종별 간섭사항 등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수정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shin@fnnews.com신홍범기자
2008-12-15 16:41:42현대건설은 입주자들에게 품격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명품 아파트’ 제공을 위해 시대상황과 주거여건 트렌드에 맞춘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택명가로서의 명예를 굳건히 지킨다는 것이다. ■평면설계의 혁명 ‘3차원 평면 설계’ 현재 주요 아파트에 채택되고 있는 아파트 평면 설계는 기존의 평면을 그대로 둔 채 공간 배치를 달리하는 2차원적인 것이다. 이에비헤 ‘힐스테이트’의 평면은 공간 구조 자체를 획기적으로 바꾼 3차원적 설계로 진행된다. 동일 층고를 갖는 획일적 구성에서 탈피해 단독 가구 내의 일정부분 층고를 인접부분 층고와 다르게 구성해 생기는 새로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입주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을 연출한다. 같은 층에서도 조망 등의 여건을 감안해 높이를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동일한 높이의 아파트 각 층 중 실내 일정 부분의 층고를 달리해 윗층과 아랫층의 위치를 바꿔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연출과 황금비율의 비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의 첨단 홈네트워크 구축 입주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한층 증대시킨 홈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비쿼터스 아파트’ 구현에 주력한다. 특히 터치스크린 방식과 인터넷 및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 제고는 물론 방범 및 방재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홈 네트워크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도 무인경비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고 부재중에는 방문자 기록 및 방범 기능과의 연동을 통해 안전한 보안 시스템을 구현한다. 인터넷 및 휴대폰을 통한 조명,가스,난방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하고 에너지 사용량 조회, CCTV 모니터링, 차량 도착 알림 등 시스템 연동 기능도 확대한다. 차량의 입차 및 출차 상태와 주차 위치 정보를 언제,어디서나 집안의 홈오토메이션과 핸드폰으로 전송해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비상시에는 비상벨 스위치를 작동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주차위치 정보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HILLSTATE)'는 언덕,구릉을 나타내는 영어 'Hill'에 높은 지위, 품격, 국토 등의 의미를 담은 'State'의 합성어로 '품격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공간', '나의 자존심이 되는 공간', '고급주거단지'를 뜻한다. 현대의 영문자 'Hyundai'의 머릿글자 'H'자와 연계시켜 현대건설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켰다. 힐스테이트의 심볼마크는 이니셜 'H'자를 스크립체로 꾸며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했고 주 색상으로 적포도주색(Burgundy)을 사용해 신뢰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현대건설은 이 브랜드를 통해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 '품격과 교양을 갖춘 특별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현대건설'로 삼아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를 더하는 집,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아파트로서 사는 이의 철학이 담긴 아파트 건설을 추구하고자 했다. 현대건설만이 가질 수 있는 유산(Exclusive Heritage), 현대건설의 기술이 입주자들의 자긍심으로 승화되는 공간(Emotion Technology), 현대건설 만이 가진 정통성(Real Originality)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엮어냈다.
2006-11-05 15: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