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혜민 기자】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신백철(25·김천시청)과 장예나(25·김천시청)가 혼합복식 4강진출에 실패했다. 신백철과 장예나는 27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트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낫시르조를 상대해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같은 김천시청 소속의 신백철-장예나 조는 이날 1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2세트 와 3세트를 연속으로 내�다. 1세트 21대 19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으나 20대 16로 4점차로 2세트를 내주는 등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3세트부터는 서브 범실 등 내리 7점을 내주면서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채 낫시르의 노련한 네트 플레이에 무너지고 말았다. 20대 9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긴 채 경기를 마쳤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4-09-27 14:17:13[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모로코에 막혀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모로코는 이날 포르투갈을 상대로 효과적인 경기 운영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으로는 최초로 월드컵 4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그의 빈자리를 메우며 선발출전한 곤살루 하무스(벤피카)는 스위스와 16강전 해트트릭 기록을 뒤로한 채 이날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모로코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알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포르투갈을 제압했다. 모로코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섯 번째 본선에 진출했고, 이번에 마침내 4강 준결승전 고지를 밟았다. 아프리카 국가가 월드컵 4강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가 월드컵 8강전에 진출한 것이 그동안 최고 기록이었다. 모로코는 이번 본선에서 유럽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눌렀고, 16강전에선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침몰시켰다. 이번에는 8강전에서 포르투갈마저 쓰러뜨렸다. 모로코는 잉글랜드-프랑스 8강전 승리 팀과 오는 15일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반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16년만의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날두는 후반 추가 시간에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세비야)에게 막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2-11 03:56:45【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복잡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숙의공론을 통해 합의하고 행정에 반영한다.” 이는 군포시 민관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가 구축한 주민참여형 숙의기반 시스템인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시소통)가 내건 취지다. 군포시는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 사례 경진대회’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에서 100인 위원회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가 지자체 4곳으로 압축된 최종 4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4강 진출 지자체는 대구광역시, 군포시, 전주시, 완도군 등이며, 이로써 군포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소 장려상을 확보한 상태다. 경진대회에서 4강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심사가 진행되는데, 오는 27일까지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광화문1번가 누리집(gwanghwamoon1st.go.kr)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최종 발표회는 29일 행안부 제1별관에서 진행되며, 심사위원단은 국민심사와 최종발표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2개 지자체를 확정한다. 군포시 100인 위원회가 내건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는 이해당사자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갈등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숙의민주주의를 활용해 정책 결정과 사업 추진과정에서 당사자 의견을 폭넓게 듣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100인 위원회를 통해 시민우선 사람중심 군포시의 주민 섬김 시정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과 관심 있는 국민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10월 출범한 민관협치기구인 군포시 100인 위원회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책임감을 갖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2기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숙의기반 주민참여 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20 14:09:2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경선 2차 컷오프를 통과한 유승민 전 의원이 8일 감사를 전하며 "탄탄한 우량주, 도덕성과 정책 능력에 있어 절대 우위에 있는 저 유승민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평가된 거품주로는 간교하고 뻔뻔한 이재명 지사를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를 4강 후보로 선택해주신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정권 교체를 위한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늘자 보도를 보면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이 민주당 이재명 지사를 이길 수 없다고 나왔다. 우물안에서는 강해 보이지만 치열한 전쟁터로 나가면 속수무책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선수교체가 필요하다. 고평가된 거품주로는 간교하고 뻔뻔한 이재명 지사를 이길 수 없다. 의혹과 문제점 투성이 후보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면서 경쟁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애둘러 저격했다. 또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키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 불안하지 않은 후보는 유승민이 유일하다며,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본선에서 민주당 이재명과 싸워 이길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 "누가 경제에 강한지, 누가 안보에 강한지, 누가 민주당에 강한지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아울러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경쟁해주신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님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우리당이 정권교체의 희망의 불씨를 볼 수 있었던 것은 경선에 참여해주신 훌륭한 후보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네 분의 후보님들께서 밝혀주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꿈과 비전, 미력하지만 제가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와 함께 최종 경선에 오른 원희룡, 윤석열, 홍준표 후보님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10-08 11:39:37[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8일 "이재명의 민낯을 드러내고 국민적 심판을 통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본경선 진출 직후 SNS를 통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원 전 지사는 "품격 있는 토론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비전을 보여주고, 정권교체를 해내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이제 원희룡의 시간"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준비된 후보 원희룡,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후보가 되겠다"며 "제가 반드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되어 이재명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당 대선후보 2차 컷오프에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 순)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 압축 과정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를 반영한 것으로, 본경선에 오른 4명의 후보들은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와 일대일 맞수토론 등 한달간 토론회를 가진 뒤 최종 1인이 내달 5일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1-10-08 10:45:5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사랑-김기정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1-2(21-11 18-21 24-22)로 역전패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 김사랑-김기정은 강한 스매시를 앞세워 21-11로 이겼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을 역전패했다. 마지막 게임은 20-20 듀스 상황까지 허용하며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22-24로 패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6-08-15 22:00:35브라질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콜롬비아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14일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전반 11분 프리킥 기회에서 상대 수비벽을 뚫고 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이어 후반 38분,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는 루안 페레이라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루안이 골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브라질은 한국에 1점차로 승리한 온두라스와 4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2016-08-14 12:44:19독일이 포르투갈을 꺾고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4-0으로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날 독일은 세르지 나브리(아스날), 마티아스 긴터(도르트문트), 다비 젤케(RB 라이프치히), 필립 막스(아우크스부르크)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건 세르쥬 나브리였다. 이어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긴터가 헤딩슛을, 후반 30분 다비 젤케가 슈팅을 날려 득점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필립 막스가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4-0으로 끝났다. 이로써 독일은 나이지리아-덴마크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독일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무려 2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독일의 올림픽 축구 최고 성적은 1964 도쿄올림픽과 서울올림픽에서 기록한 3위다. /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2016-08-14 07:53:28▲ 사진=방송 캡처 독일이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를 꺾고 '유로 2016' 4강전에 진출했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6' 8강전 1-1 무승부 상황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날 '전차군단' 독일과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20분 간 혈투를 벌인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승부차기에 돌입, 독일은 6-5로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독일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유로 대회,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에 굴욕을 당했던 '아주리 징크스'를 벗어나게 됐다. 한편 독일은 오는 4일 치러지는 프랑스-아이슬란드 8강전 승자와 오는 8일 오전 4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03 07:19:32▲ 사진=코파 아메리카 공식 페이스북 캡쳐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활약으로 베네수엘라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9일(한국시간)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를 4-1로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2016 코파 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격한 메시는 7분만에 이과인의 득점을 도왔다. 이어 전반 28분 이과인이 베네수엘라의 백패스를 끊어낸 뒤 곧바로 골문으로 질주해 추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후반 15분, 메시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6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베네수엘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19 14: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