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에 이어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20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간다. 이로써 서울 전철 1호선·3호선·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과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 승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전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요구가 끝내 묵살되면 12월 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 단계로 이날부터 준법운행을 시작한다. △구조조정 철회 및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 및 근본대책 수립 △부당 임금삭감 문제 해결 등이 노조 요구다. 노조는 지난 15~18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찬성률 70.55%로 가결된 만큼 합법적 쟁의권도 확보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철도노조도 지난 18일 준법운행을 벌이며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등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 임금체불 해결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노조는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어떻게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임금협상 전까지 의견 차이를 좁히려 한다"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세우고 대책본부도 운영하면서 비상수송대책 등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20 06:21:29[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0.55%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엔 전체 조합원 9450명 중 83.2%인 786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54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18일 오후 2시 현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가 열리고 있다"며 "이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이 이뤄지면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는 지난달 말까지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 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이다.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제시하고 경영혁신은 임단협과 분리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신규 채용 확대와 함께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를 비롯해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제2노조), 이른바 MZ 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제3노조)이 있다. 제1노조의 조합원 수는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8 14:51:14【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이달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9일 경기도와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정식 개통을 앞둔 이달 9일, 별내역에서 열린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의 개통식 및 시승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을 개통했다.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금 4개 노선(강동 하남 남양주선, 도봉선과 옥정선, 옥성과 포천선 각간 지하철 9호선과 7호선 연장)이 경기도가 직접 사업으로 잘 진행이 되고 있다. 고양과 은평 서부선도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별내선은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고, 시.종점간 소요시간은 19분으로 평균 40.7km/h 속도로 운행하게 되며, 개통 후 별내선과 8호선은 기존보다 9편성 늘어난 29편성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 소요됐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27분 소요돼 18분 정도 단축된다.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구리역(경의중앙선)이 환승역사이며, 기존 8호선은 천호역(5호선), 잠실역(2호선), 석촌역(9호선), 가락시장역(3호선), 복정역(수인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해 남양주시, 구리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이 편해질 전망이다. 별내선은 총 1조3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은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사업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한 두 번째 광역철도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05년 수도권동북부 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제시돼 2007년 12월 수립한 제1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광역철도로 확정됐다. 이후 2015년 9월 착공해 9년 만인 2024년 8월 공식 개통에 이르게 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9 16:00:31[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을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해 오는 25일부터 시운전한다. 별내역부터 잠실까지 27분만에 이동 가능하다. 시운전이 끝난 뒤 8월부터 정식 개통한다. 서울시는 총 12.9㎞의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사업의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하고, 25일부터 영업시운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전동차가 최고속도로 운행할 때, 주요 철도시설물이 안전하게 정상 작동하는지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했다. 5월 25일부터는 실제 승객이 탑승한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철도시설물의 최종 작동 성능과 승무원, 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하게 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모란~잠실, 13.1㎞, 14개 정거장)과 1999년 7월(잠실~암사, 4.6㎞, 4개 정거장) 단계별 개통했고, 이번 연장선(암사~별내, 12.9㎞, 6개 정거장)이 개통되면 전체 30.6㎞, 24개 정거장을 운영한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잠실역에서 별내역을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3·5·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다산, 별내 등)에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을 별내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전동차 9편성(편성당 6칸)을 추가로 투입한다. 전동차는 출퇴근 시 4.5분, 평상시 8.0분 간격, 최고속도 시속 80㎞로 운행한다. 객실 간 통로는 기존보다 300㎜(기존 900㎜→1200㎜) 넓어지고 의자도 30㎜(기존 450㎜→480㎜) 넓어졌다. 시는 ‘암사역사공원역’을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하고, 빗살무늬토기를 주제로 한 오경선 작가의 작품으로 문화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여자 화장실 입구에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이 성별을 식별해 여성을 보호하는 방범 시스템 설치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향상된 전자기이온화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기준치 이내로 관리하고, 세균을 제거하는 등 이용 시민의 건강·안전을 도모한다. 특히, 서울시 구간 중 강동구 암사동~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1.2㎞는 한강 하저를 쉴드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으로 시공해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 쉴드TBM은 원통형 커터 날을 회전시켜 암반을 잘게 부숴 수평으로 굴진한 후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세그먼트)을 조립해 터널을 시공하는 공법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업시운전이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8월 중에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수도권 동북부 지역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3 14:36:46부동산 시장에서 직통 역세권 아파트가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중교통 이동이 수월하고, 그에 따른 주택 수요도 탄탄하게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직통 역세권 단지는 일반 역세권 아파트와 다르게, 도보 5분내로 역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 중에서도 직통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신규 공급 단지 중 직통 역세권 입지가 있다면 분양 우선순위에 두는 편이 다방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이 경기 성남시에서 분양을 앞둔 지하철 8호선 직통 역세권 아파트,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6월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서 도환 중1구역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단지이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단지 지하를 통해 바로 연결(1단지 상가)되어 역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8호선을 통해 두 정거장이면 분당선 모란역으로 이동이 가능해 분당선으로의 환승도 쉽다. 이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여의도와 시청까지는 50분대 등으로 서울 주요 업무 지구를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경충대로, 여수대로를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GTX-A 성남역(지난 3월 개통) 이용이 가능한 데다, 오는 9월 성남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총 3.86km, 모란역~판교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신청 예정으로 개통 시 판교 테크노밸리 출퇴근 여건도 좋아진다. 도보권에 성남제일초(그린스마트스쿨 지정)가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보장되며, 동광중, 성일중, 성남고, 성일고, 풍생고 등이 밀집한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또 인근에 조성된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통해 에코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지근거리에는 대원공원이 자리하며, 이 외에도 해오름공원, 성남제1공단근린공원, 남한산성 등이 위치해 있다. 또, 희망대공원의 경우 내부에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도 있어 편리한 이용도 가능하다. 여기에 경사 지대가 많은 성남 원도심 일대와 달리 완만한 평지에 자리하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도 차별화 요인이다. 게다가 주변으로 성남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에 있어 사업 진행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및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상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4-05-20 14:25:1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GTX-플러스 E 노선과 8호선 연장 노선의 공용선로 사용 및 공용역사 신설 제안했다. 5일 경기도 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오석규 의원은 "철도 신설은 경기 북부지역 도민의 교통이동권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비용에 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의정부 동부 지역을 포함한 경기 북부지역의 열악한 철도 교통난을 해결함과 동시에 시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특별한 제안을 하려고 한다"고 운을 뗏다. 이어 김동연 지사의 GTX-플러스 E 노선에 대해 "최종 목적지인 송우역과 그 전 역인 별내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21km이고 약 9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사-암사-구리 농산물도매시장-다산신도시-별내역을 연결하는 8호선 확정노선에 대해 "의정부 동부 지역에서는 별내선 종착역을 별가람역-고산, 민락까지 연장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대광위 광역철도 특별법에 근거해 노선이 지나가는 지자체는 사업비 분담으로 인해 지자체의 의지가 없으면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연장구간의 대부분이 남양주 지역이라 해당 지자체장의 의지가 핵심"이라면서 "의정부까지 연장을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GTX-플러스 E노선과 8호선 연장을 동시에 추진·실행할 수 있는 공용선로·공용역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두 광역 급행, 완행 노선을 1개의 노선(철로)를 공용으로 사용함에 따른 선로 개설 비용과 두 열차의 공용역사 신설(가칭 동의정부역) 비용을 절감해 경제성, 비용편익을 대폭 강화해 경기 동북부의 철도 신설이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포천시 도의원 및 포천시장과도 협의자리에서 긍정적인 화답을 받았다"면서 "공동·공통인식은 사업 현실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정부와 경기도가 GTX-플러스 E노선과 8호선 연장의 '동시추진'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가칭)동의정부역 신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05 23:00:06[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전기실에서 자동소화설비가 갑자기 작동하며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께 서울 송파구 복정역 8호선 지하 2층 전기실 차수벽 공사 중 가스소화설비 감지설비 배선이 파손돼 이산화탄소 분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은 인력 84명, 장비 24대를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 38분 상황은 종료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작업자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사고로 오전 9시 30분부터 8호선 상·하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이후 10시 26분부터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소방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12-15 12:33:51천호역 더블역세권 입지와 한강 생활권 입지까지 갖추고 있는 ‘천호역 마에스트로’가 11월 14일(화)~16일(목)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10월 24일(화)~25일(수)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51대 1로, 55㎡F 타입이 기록해,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호동 공인중개소장은 “천호동 내에서도 입지가 워낙 뛰어난 만큼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2층, 2개동, 전용면적 30~55㎡, 타입별 가구 수는 30㎡A 20가구, 38㎡B 20가구, 33㎡C 15가구, 43㎡D 14가구, 33㎡E 2가구, 55㎡F 2가구, 30㎡G 2가구, 38㎡H 2가구로 총 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의 대부분의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었고, 세대 전•후로 발코니 확장면적이 포함되어 있어 전용면적 대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일부세대에 공간의 감각과 수납을 극대화한 복층•다락 설계, 수려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외부테라스 설계 등 다양해진 소비자에 니즈에 맞춘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되었다. 단지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조성돼 뛰어난 강남접근성을 갖췄다. 또 올림픽로, 천호대로가 바로 인접해 있고, 올림픽대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강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이 인접하여 한강생활권은 물론 단지 인근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천호역 마에스트로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2023-11-15 13:19:01[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지하철 역세권 중 평균 원룸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8호선’ 인근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투·쓰리룸의 경우 3호선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았으며, 1호선 인근 지역은 원룸과 투·쓰리룸 모두 가장 낮은 평균 월세가를 보였다. 원룸 가장 싼 곳은 1호선 월평균 45만원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올해 8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하철 1~9호선 역세권(반경 750m 이내) 연립다세대 매물 1만277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룸은 전용면적 33㎡ 이하, 2룸 이상은 전용 33㎡ 초과 66㎡ 이하다.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8호선(61만원) 인근 지역으로, 가장 낮은 평균 월세가를 보인 1호선 인근 지역 평균과 16만원 차이를 보였다. 이어 9호선 인근 60만원, 2호선 인근 58만원, 5호선 인근 54만원, 7호선 인근 53만원, 3호선 인근 52만원, 6호선 인근 51만원, 4호선 인근 47만원 순이다. 투룸 가장 비싼 곳은 3호선.. 1호선과 58만원 차이 투룸 이상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역세권은 3호선(130만원) 인근 지역으로, 가장 낮은 평균 월세가를 보인 1호선 인근 지역 평균 월세와 58만원 차이가 났다. 이어 지하철 9호선 인근 118만원, 8호선 인근 112만원, 7호선 인근 101만원, 2호선 인근 98만원, 5호선 인근 97만원, 6호선 인근 85만원, 4호선 인근 78만원 순이다. 장준혁 다방의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역세권 매물이라도 지하철 호선에 따라 평균 월세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며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3호선은 가장 낮은 1호선보다 평균 월세가 80.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같은 서울 지역 매물이어도 지하철 호선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9-26 09:27:50[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지하철 8호선을 철도망이 부족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로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30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린 제32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검토사업으로 반영되어 있고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8호선 연장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어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은 탑석역 연장까지로만 되어 있는데, 철도망이 부족한 민락·고산지구로 8호선이 연결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산동에 법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며 캠프 스탠리의 조기 반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철도자문단을 통해 GTX-C노선을 의정부역에서 민락까지 지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의 가능성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8호선이 민락·고산까지 연장되는 안에 대한 수요를 높여 B.C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재 총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자체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기겠다는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30 15: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