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이 올해 1·4분기에 총 15조8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8년 집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10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15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 887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2000억원), 영국(2조1000억원) 등이 순매수했다. 캐나다(-1조원)와 사우디(-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20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0%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월 한 달간 상장채권 2조358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204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244조3000억원이다. 이는 상장잔액의 9.6% 수준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08 11:39:43[파이낸셜뉴스]내일(17일)은 전국이 맑고 오늘보다 기온이 1~5도 오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보다 높은 기온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교통안전 시 유의할 점도 있다. 최근 눈이 내린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엄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기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16 20:52:26[파이낸셜뉴스] 주택담보대출 전문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지난 한 해 동안 수집한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간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가 이전 사용 대출보다 금리를 평균 3.83%p 낮췄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은 금리를 낮춘 이용자는 15.8%p까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몰은 대환대출 시 늘린 한도는 평균 1억150만 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한도를 늘린 이용자는 10억4000만 원이라고 전했다. 통상 대출을 알아보는 사람이 한 은행에 직접 방문해 알아볼 경우 평균 시간은 2시간 내외가 소요된다. 반면 뱅크몰 이용자가 대출비교 서비스 진입부터 조회 완료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53초에 불과했다. 뱅크몰은 상품 조회 1건 당 평균 14개를 보여주며 이용자의 상품 정보 획득 시간을 현저히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뱅크몰은 지난해 총 335만4000명이 뱅크몰에 방문했으며, 일일 평균 대출 조회 비교 금액은 1조6240억 원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평균인 7억8544만 원으로 환산 시 하루 2067채 규모의 주택이 조회된 셈이다. 가장 많은 조회가 이루어지는 시간은 점심시간인 오후 12시~14시 사이였다. 가장 많은 조회가 이루어진 시기는 2월로, 뱅크몰 관계자는 뱅크몰에 특례보금자리론이 입점하며 가장 많은 방문과 조회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뱅크몰은 현존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금융사와 담보대출 상품 제휴를 맺었다. 지난해 1월 기준 제휴 금융사 수는 49개에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83개로 134개 증가했으며, 신용대출 제휴 금융사 수는 14개에서 21개로 증가했다. 최다 상품 제휴를 바탕으로 연간 42만4823개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조회로 환산 시 조회 1건당 평균 14개 상품 정보를 제공했다. 뱅크몰 관계자는 "현재 비대면 서비스 확장을 목적으로 연내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1-15 15:04:56[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위례포레샤인 15단지(위례신도시 A1-12블록)의 분양원가가 3.3㎡당 1367만원으로 분양수익률은 30.8%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성남시·하남시의 경계에 위치한다. A1-12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자리해 5호선 연계이용이 가능하며 총 394가구로 단지 인근에 학교가 인접해있다. 남동 측에 스타필드와 이마트가 위치해 문화생활 및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주변 녹지가 많아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SH공사가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1-12블록의 택지조성원가는 3.3㎡당 576만9000원, 건축원가는 790만4000원이며 이를 합한 분양원가는 1367만3000원이다. 분양수익률은 30.8%로 나타났다. 위례포레샤인 15단지와 같은 시기 분양한 위례포레샤인 17단지(위례 A1-5블록)의 수익률은 37.9%, 2020년 2월과 6월 각각 분양한 마곡지구 9단지와 고덕강일 8단지의 수익률은 33.3%와 33.9%였다. SH공사는 이날 오금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한 결과 공공주택 자산가치가 늘면서 애초 계획보다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오금지구에서 분양주택 404호, 임대주택 989호를 공급하고 택지 5383㎡(전체면적의 4.2%)를 매각해 6183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이는 사업성 검토 당시보다 126억원 증가한 수치다. SH공사는 또 오금지구의 기존 분양주택을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주택)으로 공급할 경우 보유이익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지역 25평(전용 59㎡) 아파트의 건축원가는 2억 원대로 분석됐다. SH공사는 3억 원대 건물만분양을 꾸준하게 공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요 사업지구의 사업 결과를 추가로 공개해 공기업 사업방식과 경영내용을 상세하게 알려 공사 경영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6 15:00:21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갤럭시A25를 공개했다. 주목을 끄는 것은 램 용량으로, 갤럭시S24 기본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8GB 램을 보급형 모델에 도입했다.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갤럭시A25를 베트남에서 선보였다. 갤럭시A15는 6.5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풀HD, 90헤르츠(Hz) 주사율, 800니트 밝기,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25W 고속충전), 5000만 화소 메인+500만 화소 초광각+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롱텀에볼루션(LTE), 5세대(5G) 이동통신 2종으로 출시되며 LTE 모델은 미디어텍 헬리오 G99 칩, 8GB 램, 128/256GB 내장 메모리, 5G 모델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256GB 메모리 등을 각각 장착했다. 모델 종류와 상관없이 램 용량은 8GB로 동일한 셈이다. 갤럭시A15의 출고가는 499만~629만동(약 27만~34만원)이다. 갤럭시A25는 6.5인치 풀HD 화면, 엑시노스1280, 5000mAh 배터리(25W 고속충전), 5000만 화소 메인+800만 화소 초광각+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을 채용했으며 램 용량은 6GB 또는 8GB다. 가격은 659만동(약 36만원)이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공개하는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도 기본 모델은 8GB 램을 달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이다. 국내외 IT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은 갤럭시S24 기본 모델이 전작처럼 8GB 램을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요 부품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갤럭시S24 가격을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램 용량을 8GB로 타협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종의 원가 절감 차원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3년 전에 나온 갤럭시S20만 하더라도 12GB 램을 채용했으나 그 뒤로는 줄곧 갤럭시S 시리즈 기본 모델에 8GB 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 그 중에서도 저가형에 가까운 갤럭시A15와 갤럭시S24의 램 용량이 같아지면 갤럭시S24가 과연 플래그십 모델로서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임을 내세울 예정이어서 더 많은 용량의 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2 15:21:20[파이낸셜뉴스] 12월 10일 ‘인권의 날’을 맞아 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문화의 확산을 위해 부산시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한 국제적 선언으로 올해 75주년을 맞는다.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에 대한 공통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국제인권규약이 제정돼 인류 인권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도시 樂, 부산이라 좋다’를 주제로 시 인권센터, 부산경찰청, 국가인권위원회, 구·군, 인권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인권문화 행사를 부산 곳곳에서 개최한다. 먼저 인권주간 첫 날인 8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 내 인권단체를 비롯한 인권위원회,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며 △기념사·축사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념영상 상영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연극 △합창공연 등이 진행된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사회적 약자 인권증진 방안을 주제로 한 인권콘퍼런스를 비롯해 북토크, 작품 전시, 전시·공연 등 인권문화제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군 통장(이장) 인권교육 및 경찰청 인권영화제 우수작 상영 △10일 부산민주공원에서 부산인권문화제 △11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인권콘퍼런스 △15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산복빨래방’ 저자와의 인권 북토크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여성 인권현황 모니터링 결과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일에는 부산진구청 다복식에서 부산진구 인권정책 토론회가 개최되며 8일부터 15일까지 시청 로비와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통로에서 부산인권센터·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펼쳐진다. 박 시장은 “이번 인권주간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4년 부산에서 열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도 빈틈없이 준비해 우리 시의 인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06 07:33:4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D-50을 앞두고 강원도립극단 정기공연 뮤지컬 '다이빙 온 아이스'가 순회 공연에 나선다. 2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다이빙 온 아이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기원을 위해 강원도립극단이 진행한 2022 청소년 뮤지컬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패션디자이너 지망생 등 다른 꿈을 가진 친구들이 성취라는 목표를 두고 항해하는 이야기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후 공연과 저녁 공연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후 공연은 공연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연계해 청소년 단체 관람으로 진행하고 저녁 공연은 일반인 관객들 대상으로 공연, 청소년과 일반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지난달 22일 영월과 30일 강릉에 이어 오는 3일 정선아리랑센터, 8일 태백문화예술회관, 12일 삼척문화예술회관, 1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정선, 태백, 삼척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폐광지역 개발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공연되며 춘천 공연은 유료로 전석 1만원이다. 초중고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02 11:48:58[파이낸셜뉴스]서울 동대문구 전농8구역에 축구장 규모의 녹지공간을 품은 1700여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2008년 11월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15년만에 전농8구역의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1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전농8구역은 19개 동, 지하 4층~지상 32층의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및 7000㎡ 너비의 소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통학 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통경축을 확보, 지상부에 개방감을 줌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인 전농8구역은 2024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다만, 지구 내 대다수인 전농7구역, 답십리12구역, 답십리16구역, 답십리 13구역 등은 이미 준공된 상황이다. 전농13구역(가칭)은 존치정비구역인 상태다. 전농8구역은 2021년 12월 조합이 설립됐다. 조합원들은 새 정비계획을 반기는 분위기다. 조완우 전농8구역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은 "정비사업을 시작하고 긴 세월이 흘렀다. 주민들이 기뻐한다"며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구역 지정 이후 15년 만에 ‘전농8구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노후 주거여건에 불편을 겪어왔던 청량리역 인근 주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비촉진사업(일명 뉴타운사업)은 2002년도에 서울시가 강남·북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입한 생활권대상의 광역적·종합적인 도시정비 수법으로 공공부문에서 먼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구역 내 개별지구는 민간이 중심이 돼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 등을 적용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2005년도에 도시재정비법이 제정돼 재정비촉진사업은 정비사업 외에 도시개발사업, 시장정비사업 등 다종 다수의 사업을 하나의 광역사업으로 연계해 개발할 수 있게 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18 08:37:19[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삼성의 '갤럭시 Z폴드5'의 낙하 테스트에서 예상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두 기기 모두 성인 남성 머리 위 높이에서 떨어뜨렸는데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산산 조각 났으나, 갤럭시 Z폴드5는 테두리만 살짝 까졌을 뿐 멀쩡한 것.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내부 액정이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가 잇따르지만, 이번 실험에서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물에 30분 담근 뒤 콘크리트 바닥에 낙하 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미국 보험사 올스테이트 프로텍션 플랜이 진행한 최신형 인기 스마트폰 4종류의 낙하 테스트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실험에는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갤럭시 Z폴드5를 비롯해 갤럭시S23 울트라, 구글의 픽셀 폴드가 동원됐다. 올스테이트는 이번 실험을 위해 각 스마트폰들을 30분 간 물에 담근 뒤 1.8m 높이와 같은 각도에서 낙하용 기기 '드롭봇'을 이용해 콘크리트 바닥에 기기를 떨어뜨렸다. 그 결과 예상과는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산산조각 난 아이폰15 프로맥스.. 폴더블폰인 갤Z폴드5는 멀쩡 전면 스크린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하 테스트에서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산산조각이 난 반면, 갤럭시 Z폴드5는 테두리만 조금 파손됐을 뿐 멀쩡한 것. 위 결과는 갤럭시 S23 울트라(바형 스마트폰)와 픽셀 폴드(폴더블 스마트폰)의 실험에서도 똑같은 양상을 보였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경우 액정이 크게 손상되면서 유리 파편이 튀어나와 사용 불능 상태가 됐다. 갤럭시 S23 울트라도 거의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갤럭시 Z폴드5와 픽셀 폴드는 손상이 덜했는데, 이는 내부 화면 안쪽 가장자리 주변의 튀어나온 부분이 충격 분산 효과를 줬기 때문이다. 후면 테스트는 폴더블-바형 스마트폰 모두 액정 파손 다만, 후면 테스트에서 두 폴더블 스마트폰 모두 바형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외부 액정이 산산조각 났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갤럭시S23 울트라 역시 후면 테스트에서 뒷면이 크게 파손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중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세 카메라 렌즈 중 2개의 렌즈가 손상돼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았다. 애플은 그동안 많은 유리 소재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다. 올해 아이폰15 시리즈는 세라믹 실드 커버를 전면 유리에 탑재해 강한 내구성을 기대하게끔 했지만, 전작과 동일한 결과에 맥루머스는 큰 개선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실험에 동원된 스마트폰 모두 방수 테스트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나타냈다. 갤럭시 Z폴드5의 방수·방진 등급은 IP58이며, 픽셀 폴드는 IPX8,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갤럭시S23 울트라는 IP68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10 14:16:530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9p 하락한 2,403.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당일 상승한 종목의 수는 298개, 하락 585개, 보합 51개이다. 상승한 종목으로 TCC스틸(002710) 15.8%, 태양금속우(004105) 14.4%, 부국철강(026940) 10.9%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10-05 15: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