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케이알엠이 차량용 솔루션 전문기업 리트빅과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Vision ADAS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판교에 본사를 둔 리트빅은 2012년 창립 후 자동차용 Embedded System Software 연구·개발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4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AI 기반 Vision ADA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리트빅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서라운드 뷰 모티터링(SVM) 시스템을 양산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차량용 Embedded System Software를 국내외 자동차 OEM 및 Tier1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법제화와 보급 확대에 발맞춰 SVM (Surround View Monitoring), DMS (Driver Monitoring System), DVRS (Digital Video Recording System), BSW (Blind Spot Warning), MOD (Moving Object Detection) 등 핵심 ADAS 기능을 Vision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고비용 및 비효율화의 한계를 극복했고,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Embedded 분야에 두뇌역량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이알엠은 이번 리트빅과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글로벌 사업 협력을 통해 통합 IP 포트폴리오 구축과 차량용 SoC부터 IVI, AD/ADAS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구상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케이알엠은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시장 진입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차량용 글로벌 OEM, Tier-1, Tier-2 기업들과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리트빅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에 기반한 스마트비전플랫폼으로 시장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이알엠 박광식 대표이사는 “ADAS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술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의 확보가 사업성공의 핵심적인 열쇠가 되고 있다”며 “리트빅의 카메라 영상기반 ADAS 솔루션은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케이알엠과 함께 ADAS 대중화를 실현하는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알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리트빅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결합한 IVI·ADAS 플랫폼과 애프터마켓용 ADAS 등 다양한 Automotive Embedded System 분야의 신규 시장 개척에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9 12:56:39국내 증시가 장기 금리와 달러 인덱스 급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재평가 대형주와 정보기술(IT), 소부장 업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9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텔레칩스를 꼽았다. 삼성증권은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팹리스 기업으로, 올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를 개발, 납품하고 있다. 또 오는 2024년까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개발중"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 추가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두산테스나도 추천 종목에 올랐다. 차량용 시스템온 칩(SoC) 증설 효과와 추가 신사업 가치 반영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기아도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파업을 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시장점유율(M/S)이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다. 주가수익비율(PER) 3.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고, 연말 고배당(7%)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하나증권은 하이트진로를 꼽았다. 하나증권은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의 주요 제품 가격인상에 따라 도미노 인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를 주목했다.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보유하고 있고, 금리 민감도도 낮아 견조한 배당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도 추천주에 포함됐다. 유안타증권은 "연내 '레이저티닙' '아미반타맙'의 임상 중간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김찬미 기자
2023-10-09 18:05:02【 대전=김원준 기자】 현대차와 벤츠, 혼다 등 일부 완성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조건부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추진되면서, 주행 상황에 맞춰 운전자를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특허 주요 5개국(IP5)에 출원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특허는 지난 2013년 2000여 건에서 연평균 약 20%씩 늘어 지난 2019년에는 총 6000여 건에 이르고 있다. 국가별 ADAS관련 특허출원 비중은 중국(30.7%), 미국(27.6%), 일본(20.8%), 한국(10.6%), 유럽(10.3%) 순이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일본이 38.4%를 차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중국(16.5%), 유럽(15.9%), 한국(14.9%), 미국(11.8%) 순이었다. 기업 출원을 보면 토요타, 현대, 혼다, 닛산 순으로 일본과 한국 완성차 업체의 출원이 많았다. 보쉬와 덴소, 만도, 히타치 등 자동차 부품 업체가 뒤를 잇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자동차 업체 이외에 LG, 삼성 등 전자 업체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스트라드비젼, 팅크웨어와 같은 중소기업의 특허출원도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은 시장확보지수에서 평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기술영향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기술력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ADAS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2-06-12 17:39:0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현대차와 벤츠, 혼다 등 일부 완성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조건부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추진되면서, 주행 상황에 맞춰 운전자를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특허 주요 5개국(IP5)에 출원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특허는 지난 2013년 2000여 건에서 연평균 약 20%씩 늘어 지난 2019년에는 총 6000여 건에 이르고 있다. 국가별 ADAS관련 특허출원 비중은 중국(30.7%), 미국(27.6%), 일본(20.8%), 한국(10.6%), 유럽(10.3%) 순이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일본이 38.4%를 차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중국(16.5%), 유럽(15.9%), 한국(14.9%), 미국(11.8%) 순이었다. 기업 출원을 보면 토요타, 현대, 혼다, 닛산 순으로 일본과 한국 완성차 업체의 출원이 많았다. 보쉬와 덴소, 만도, 히타치 등 자동차 부품 업체가 뒤를 잇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자동차 업체 이외에 LG, 삼성 등 전자 업체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스트라드비젼, 팅크웨어와 같은 중소기업의 특허출원도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등록특허를 기준으로 특허경쟁력을 살펴보면, 미국은 기술영향지수(해당 특허권자의 등록 특허들이 후속 특허들에 의해 평균적으로 인용된 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기술에서 앞서고 있다. 일본은 시장확보지수(해당 특허권자의 등록 특허 수 대비 패밀리 진입국가 수)가 높아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을 통한 시장 선점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시장확보지수에서 평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기술영향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기술력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ADAS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의 감지장치를 통해 주행 상황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 등을 자동으로 알려 주고, 속도 조절 등의 일부 운전기능을 자동화한 기술을 말한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크루즈 제어(ACC·Adaptive Cruise Control) △스스로 알아서 주차하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주행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Lane Departure Warning) 등이 실용화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10 14:30:14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오는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 2022’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ADAS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방 및 보안 부문 전시회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50개국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제전시회다. 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KT-1 기본훈련기를 주력으로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 상륙공격헬기(MAH) 등을 선보였다. KAI는 필리핀 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를 만나 FA-50PH의 업그레이드 방안과 항공기 가동률 제고를 위한 후속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필리핀 공군은 지난 2014년 FA-50PH 12대 계약을 체결한 뒤 2017년 마라위 전투에 투입하는 등 FA-50PH의 뛰어난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공군은 KT-1 기본훈련기 급의 신규 훈련기 도입사업도 추진 중으로, KAI는 KT-1의 성능과 훈련 효과를 소개했다. KAI 관계자는 “FA-50 경공격기의 항속거리 및 무장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성능개량을 추진 중”이라며 “고객 맞춤형 제안을 통해 FA-50 등 국산 항공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북미, 오세아니아 등 선진국 시장에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국산 항공기 1,000대 수출을 목표로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KAI는 말레이시아 경공격기 사업, 콜롬비아 노후 경공격기 교체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공군·해군 전술훈련기와 고등 훈련기 시장 진출을 위해 록히드마틴과 전략적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안에 개최되는 슬로바키아 방산전시회도 참가할 계획이며 현지 국영 업체인 LOTN사와 FA-50 수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4-27 11:54:02한화시스템이 오는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ADAS 2022’ 전시회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의 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함정전투체계(CMS) △위성 △통신 △레이다 등 대한민국 첨단 국방 기술을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무기 첨단화 및 국방력 증진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네이벌 존에서는 최신 함정전투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수상함 및 잠수함 전투체계 수출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첨단 무기체계와 연동해 교전정보∙센서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신 3화면 콘솔과 모듈별 분리가 가능해 설치가 용이한 슬림 디자인의 수출용 2화면 콘솔도 함께 전시한다. 스페이스 존에서는 준실시간급 감시 정찰을 통해 국방 우주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초소형 SAR위성과 우주 인터넷을 실현시킬 저궤도 통신위성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100kg 이하, 해상도 1m급 성능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SAR위성’은 야간·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투자를 통해 초소형 SAR위성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엔 자체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존에는 미래형 통합단말기가 전시된다. 이동통신은 물론 무전기 등 단말기 간 직접 통신이 가능해 기지국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서도 통신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저궤도 통신위성과의 연동을 통해 초공간·초연결 지휘통제통신 수단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에어 디펜스 존에서는 지난 1월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의 다기능레이다(MFR)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L-SAM MFR)가 전시된다. 한화시스템 이용욱 방산부문장은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로 불리는 전투체계를 비롯해 유도무기체계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까지 최첨단 무기체계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해오며 국내 방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며 “우주산업과 첨단 국방력 강화에 기여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4-27 10:40:2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오는 27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2’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경어뢰 ‘청상어’,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130mm 유도로켓 ‘비룡’ 등 수상함용 유도·수중무기를 비롯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등 현지 군 정책에 부합하는 수출 전략제품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D&S 2022’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K방산의 기술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는 첨단 무기체계가 필리핀의 군 현대화에 기여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4-26 08:59:09[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오토센스온라인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LG전자는 ‘2020 비전 어워드’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은상을 받았다. 2015년 시작된 오토센스 컨퍼런스는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연사로 나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양사는 올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의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와 이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협업 과정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LG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 ADAS 전방카메라를 개발한 과정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번에 양산한 ADAS 전방카메라의 강점과 협업 소감을 공유했다. VS사업본부 소속 박영경 책임연구원은 “이 제품은 글로벌 자동차안전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안전규정을 만족했고 LG전자가 그동안 쌓아 온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가 들어 있다”며 “양사가 애자일(agile) 프로세스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이다.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정속주행보조(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 “이번 수상은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끊임없이 모빌리티 혁신에 기여하며 전장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1-25 10:32:30[파이낸셜뉴스] 제너럴 모터스(GM)가 최첨단 운전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를 공개했다.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주행 상황에 95% 이상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미국 및 캐나다 전역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11일 GM에 따르면 울트라 크루즈는 출시 시점에 미국 및 캐나다 지역 200만 마일(약 322 킬로미터) 이상의 도로에 적용될 예정이며, 최대 340만 마일(약 574 킬로미터)까지 확장 가능하게 된다. 울트라 크루즈는 얼티파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차량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5나노미터 기반 가변형 컴퓨팅 아키텍처를 통해 구동된다. 사용자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울트라 크루즈에 추가할 수 있다. 울트라 크루즈는 슈퍼 크루즈의 기능에서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를 통한 정보 전달 △교통 통제 장치에 반응 △내장된 내비게이션 경로 준수 △전방 유지 및 속도 제한 준수 △ 자동 및 수동 차선 변경 지원 △ 좌/우 회전 지원 △근거리 장애물 회피 △주거 지역 주차 지원 등이 추가된다. 스마트 진단 및 학습 프로그램은 울트라 크루즈 시스템에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데이터를 기록하게끔 해준다. 울트라 크루즈는 2023년부터 핸즈프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춘 GM의 라인업에 탑재되며, 캐딜락 모델을 통해 최초로 소개될 예정이다. 더그 파크스 GM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온전히 GM의 기술로 개발된 울트라 크루즈는 모든 이들에게 핸즈프리 경험을 선사하는 기능적인 측면 외 기술적으로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대중적인 모델에는 슈퍼 크루즈를, 프리미엄 모델에는 울트라 크루즈를 탑재하는 두 가지 핸즈프리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ADAS) 라인업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파크스 부사장은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될 울트라 크루즈와 보급형 모델에 적용될 슈퍼 크루즈의 조합을 통해 모든 가격대와 세그먼트에 걸쳐 주행 보조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11 11:40:51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적용하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한 ADAS 전방카메라는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 카메라는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정속주행보조(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자동긴급제동와 차로이탈경고는 미국,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하도록 의무화된 기능이다. 자동차는 카메라를 통해 주변에 움직이거나 정지한 물체를 모두 파악하고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자동긴급제동 기능을 작동시켜 스스로 멈춘다. 차로유지보조, 차로이탈경고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정속주행보조로 다른 차량과의 안전 거리를 유지한다. 교통표지판 자동인식은 주행 경로에 있는 교통표지판과 신호등의 표시를 인지해 속도 조절, 정지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지능형 전조등 제어는 야간 주행 시, 반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헤드라이트 상향등의 조도와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이 카메라는 LG전자의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이미지 인식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했다. 진화한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도로 및 교통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개발단계부터 다임러와 긴밀히 협업해 완성한 ADAS 전방카메라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진보한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0-06 18: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