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이 오는 30~31일 양일간 '중립금리의 변화와 세계 경제에 대한 함의(The Evolution of the Natural Interest Rate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Global Economy)'라는 주제로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인구구조, 안전 자산 공급 및 글로벌 자본 이동 등이 중립금리에 미치는 영향 △중립금리와 재정과의 관계 △선진국과 신흥국에서의 중립금리 추이 변화 등 중립금리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 및 정책사례가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오프닝세션에선 기조연설자로 나선 토마스 요르단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인 정책대담을 연다. 이들은 중립금리가 통화정책의 기준점으로 갖는 의미를 포함해 여러 정책적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대담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오프닝 세션 이외에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지는 4개의 일반 세션과 1개의 특별 세션 등으로 이뤄졌다. 한은에선 장용성 금융통화위원과 이재원 경제연구원장, 도경탁 과장 등이 토론 및 사회자, 특별세션 발표자로 참석한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BOK 국제컨퍼런스'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했고 지난 2022년에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5-28 09:28:29[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오는 6월 2일과 3일 양일간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개최돼왔으며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되, 행사 진행 내용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제는 '변화하는 중앙은행의 역할: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등 현안 과제와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인플레이션 및 정책 정상화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소득불평등 확대 과정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비롯해 기술 혁신의 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대응도 다룬다. 컨퍼런스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논문 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에는 로버트 타운센드(Robert Townsend) 미국 메사추세스공과대학(MIT)대 교수와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이 참석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2-05-25 11:08:47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클라우디오 보리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3일 오전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 영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열린 '2019 BOK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06-03 10:10:03글로벌 경제의 위험요소로 선진국의 낮아진 정책여력과 신흥국의 과다부채가 지목됐다. 선진국의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부진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우 과다부채 문제가 우려된다. 3일 한국은행이 서울 소공로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 영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개최한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카르멘 라인하트 하버드대 교수는 이 같이 밝혔다. 라인하트 교수는 '글로벌 위험에 대한 소고'를 주제한 기조연설에서 선진국과 신흥국이 가까운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선진국의 위험요인으로는 △경기대응에 필요한 정책여력 제약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탈세계화 현상 △저금리와 고도한 위험 추구 현상을 들었다. 이어 신흥국과 관련해서는 △경기대응과 환율정책을 둘러싼 중국인민은행의 딜레마 △신흥국의 과다부채 △저소득국에 대한 중국의 대규모 대출 등이 위험요인으로 짚었다. 이밖에 미국의 국내 경제 정책과 글로벌 기축통화 공급자로서의 국제역 역할이 충돌할 가능성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 달러화의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에 대해 논했다. 이어 기조연설자인 찰스 엥겔 위스콘신대 교수는 '미국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와 미국의 자본 흐름'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미국이 순채무국임에도 소득수지가 흑자인 이유에 대해 엥겔 교수는 "미국이 해외에 지급하는 수익률이 미국이 해외투자로부터 얻는 수익률보다 낮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미국 국채는 미 정부의 파산 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채권의 실질가치 훼손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엥겔 교수는 미국채에 대한 수요 증대는 달러 강세로 이어지며 미국 경상수지 적자의 약 40%를 설명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미국 국채 프리미엄의 잠재적인 손실과 위험성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를 통해 소비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자국이 발행하는 국채를 높은 가격(낮은 수익률)에 판매할 수 있다"며 "반면 무역수지 적자 지속으로 교역재 부문이 위축되는 등 자원배분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 저금리 환경으로 인해 통화정책의 수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9-06-03 09:55:10한국은행은 다음달 3~4일 양일간 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BOK 국제컨퍼런스는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 영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무역 및 금융의 글로벌 연계성, 경제정책의 국가 간 파급효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무역의 확대와 세계화에 따른 무역의 글로벌 연계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융의 글로벌 연계성이 국가 간 자본이동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와 금융시장을 통한 주요국 경제정책의 국가 간 파급효과 △글로벌 경제 연계성의 경제정책에 대한 시사점과 국가 간 정책공조의 필요성 △국가 간 은행 연계성이 글로벌 유동성 및 신흥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컨퍼런스는 이주열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3개), 논문 발표 및 토론(4개 세션)과 해외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뉴욕연준 특별세션, 그리고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됐다. 보리오(Claudio Borio)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과 카르멘 라인하트(Carmen M. Reinhart) 하버드대 교수, 찰스 엥겔(Charles Engel) 위스콘신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국내 인사로는 장용성 서울대 교수, 김소영 서울대 교수, 이영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은에서는 임지원 금융통화위원, 정규일 부총재보, 이재랑 경제연구원 부원장, 김근영 조사국 물가분석부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이 실물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9-05-24 10:35:56한국은행은 오는 6월1~2일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과제: 향후 10년의 조망'이라는 주제로 '2017년 BOK(한은)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내외 주요 국제기구, 중앙은행,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향후 세계경제가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들을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논문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 4개 세션과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뉴욕 연준 특별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및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은에서는 이주열 총재를 비롯해 고승범·이일형 금융통화위원, 이재랑 경제연구원 부원장, 황상필 계량모형부장 등이 참가한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재정개혁 및 정책 불확실성의 경제적 파급효과 △금융위기 이후 세대간 고용 불균형 원인, 불황기의 소비 위축이 고용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 △소득불균형 고려 시 최적 통화·재정정책 조합, 재정안정화 정책이 민간 연구개발(R&D),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에 미치는 영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향후 교육, 기술혁신 등을 감안한 성장전략 △금융시장 안정이 통화정책의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목표의 조화 등이다. 한은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유익한 정책적 시사점이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7-05-23 11:21:5230일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16년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주 민 IMF 부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앞줄 왼쪽부터)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6-05-30 13:19:11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 발권·금융결제 담당자들을 초청, 'BOK 국제 화폐 컨퍼런스'를 7일 개최한다. 한국은행은 각국 중앙은행의 화폐 정책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고 6일 밝혔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4-02-06 18:45:13한국은행은 오는 25일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공동 컨퍼런스를 포함해 총 6건의 국제회의를 여는 'BOK 국제컨퍼런스 주간'을 개막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경제의 당면과제를 비롯해 중앙은행의 역할 변화 및 정책대응 등을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IMF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올리비에 블랑샤를 비롯해 IMF ER 편집장인 피에르 올리비에 구린샤, 샌프란시스코 연준 부총재인 마크 스피겔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2013-09-22 16:51:02[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및 국제통화기금(IMF)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포시즌스호텔에서 '2023 MOEF-BOKFSC-IMF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Digital Money: Navigating a Changing Financial Landscap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등 공동 주최기관의 최고위급 인사 및 국내외 디지털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도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해당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화폐의 경제적 영향 및 전망, 가상자산 규제의 방향,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의 역할, CBDC와 스테이블코인의 관계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또 추경호 경제부총리 및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의 연설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7개의 패널토론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패널세션 1과 7에서는 고위급 인사들이 디지털 화폐의 기회와 도전, 정책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며, 이는 한국은행 유튜브계정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오는 15일 CBDC 활용성 테스트 등 한국의 CBDC연구·개발 현황, 의의 및 과제에 대해 연설하고, 아울러 패널세션7의 패널리스트로도 참석해 디지털 경제에서의 중앙은행의 역할과 고려사항들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2-07 16: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