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이 식당에서 아파트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D2D 서비스를 개시한다. 배민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가 아파트 단지의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사람의 도움 없이도 현관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배민은 이 같은 로봇배달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원 광교에서 D2D 로봇배달 시작"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해 경기도 수원 광교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광교 앨리웨이'에서 D2D(Door to Door)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D2D 로봇 배달 서비스는 배민이 지난해 8월부터 광교 앨리웨이에서 1년 넘게 진행해온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의 최신 버전이다. 이전까지 딜리드라이브는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아파트 1층까지만 배달할 수 있었다. 배민은 딜리드라이브가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각 세대의 현관문 앞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했다. 아파트 1000여 세대에 각각 QR코드를 부여해 배달로봇이 각 세대의 위치를 인식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D2D 로봇배달 서비스는 주문자가 세대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문을 완료하면 '주문접수→단지 내 이동→공동현관 통과→엘리베이터 탑승 이동→배달완료 알림' 순으로 총 8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딜리드라이브는 단지 내 대기소에서 주문이 접수되면 해당 식당으로 스스로 이동하고, 음식을 담은 후 주문 세대까지 배달을 수행한다. ■공동현관문, 엘리베이터도 '거뜬'…서비스 지역 넓힌다 그동안 로봇배달서비스 상용화의 발목을 잡았던 공동 현관문이나 엘리베이터 연동 문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해결했다. 딜리드라이브는 주문자의 아파트 동 입구에 들어서면 HDC 랩스의 홈 IoT 서버와 연동돼 1층 공동현관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아파트 내부에 진입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엘리베이터 관제시스템과 연동돼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주문 세대로 이동한다. 배민은 지난달부터 약 한달간 200여건의 배달 상황을 시험했다. 주문 완료 후 배달 완료까지 평균 20분이 소요됐으며, 보행자와의 충돌 등 안전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배민은 로봇배달 서비스 지역을 인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광교 앨리웨이 단지 내에서만 가능한 로봇배달 서비스를 인근 광교 호수공원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현행법상 배달로봇은 차도뿐 아니라 보도, 횡단보도, 공원 등에서 운행할 수 없지만, 배민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은 바 있다. 김요선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로봇배달서비스는 배달원들이 기피해서 배차가 잘 되지 않는 초근거리 배달이나 주상복합 배달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주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광교 앨리웨이 단지 외에도 더 많은 아파트 및 오피스 단지에서 D2D 로봇배달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15 14:53:53애플이 아이폰 이후 가장 새로운 제품이라고 강조했던 '비전프로'의 생산량을 예상보다 크게 줄일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핵심 부품을 조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으며 실제 생산량이 바닥을 칠 경우 다른 부품 공급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이하 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애플과 중국 전자기업 입신정밀(럭스쉐어)의 관계자 2명은 FT를 통해 애플이 2024년 계획한 비전프로 생산량이 40만대 미만이라고 전했다. 현재 럭스쉐어는 애플과 비전프로 조립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업체다. 이외 별도로 비전프로 부품을 공급하는 2명의 중국 업체 관계자들은 애플이 2024년에 13만~15만대 분량의 부품만 주문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팀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5일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약 7년에 걸쳐 1000명이 넘는 개발자를 투입해 비전프로를 개발했다. 쿡은 해당 제품이 '공간 컴퓨팅 플랫폼'이라며 아이폰 이후 가장 새로운 기기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비전프로의 가격을 3499달러(약 457만원)로 책정하였으며 이는 경쟁사인 메타가 같은달 선보인 MR헤드셋 '퀘스트3'의 가격(499달러)에 비하면 약 7배 비싸다. 애플은 비전프로를 2024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출시 이후 1년 동안 목표 판매량이 100만대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애플이 생산 목표를 낮춘 가장 큰 이유로 부품 수급 문제를 꼽았다. 비전프로는 기기 내부에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하고 있다. 2명의 관계자는 지난달 시연 당시 등장한 시제품의 경우 소니와 대만 TSMC에서 마이크로 OLED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애플이 비전프로에 사용할 무결점 마이크로 OLED의 생산 수율에 불만이 많다고 설명했다. 미국 IT 컨설팅업체인 D2D어드바이저리의 제이 골드버그 창업자는 비전프로의 비싼 가격을 지적하며 이미 애플 역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알고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버그는 "비전프로에는 많은 기술이 들어가며 애플 또한 생산량 확대에 시간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도 문제다. 관계자들은 애플이 벌써부터 보다 저렴한 제품을 포함한 차세대 비전프로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FT는 애플이 차세대 헤드셋에서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해 한국의 삼성 및 LG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같은 기술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계자 2명에 따르면 애플은 비전프로보다 저가형 모델에도 마이크로 OLED를 사용하겠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생산 목표를 줄일 경우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익명의 관계자는 럭스쉐어가 이미 연간 1800만대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종원 기자
2023-07-03 18:16:16[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아이폰 이후 가장 새로운 제품이라고 강조했던 ‘비전프로’의 생산량을 예상보다 크게 줄일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핵심 부품을 조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으며 실제 생산량이 바닥을 칠 경우 다른 부품 공급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이하 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애플과 중국 전자기업 입신정밀(럭스쉐어)의 관계자 2명은 FT를 통해 애플이 2024년 계획한 비전프로 생산량이 40만대 미만이라고 전했다. 현재 럭스쉐어는 애플과 비전프로 조립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업체다. 이외 별도로 비전프로 부품을 공급하는 2명의 중국 업체 관계자들은 애플이 2024년에 13만~15만대 분량의 부품만 주문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팀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5일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약 7년에 걸쳐 1000명이 넘는 개발자를 투입해 비전프로를 개발했다. 쿡은 해당 제품이 ‘공간 컴퓨팅 플랫폼’이라며 아이폰 이후 가장 새로운 기기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비전프로의 가격을 3499달러(약 457만원)로 책정하였으며 이는 경쟁사인 메타가 같은달 선보인 MR헤드셋 ‘퀘스트3’의 가격(499달러)에 비하면 약 7배 비싸다. 애플은 비전프로를 2024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출시 이후 1년 동안 목표 판매량이 100만대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애플이 생산 목표를 낮춘 가장 큰 이유로 부품 수급 문제를 꼽았다. 비전프로는 기기 내부에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하고 있다. 2명의 관계자는 지난달 시연 당시 등장한 시제품의 경우 소니와 대만 TSMC에서 마이크로 OLED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애플이 비전프로에 사용할 무결점 마이크로 OLED의 생산 수율에 불만이 많다고 설명했다. 미국 IT 컨설팅업체인 D2D어드바이저리의 제이 골드버그 창업자는 비전프로의 비싼 가격을 지적하며 이미 애플 역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알고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버그는 “비전프로에는 많은 기술이 들어가며 애플 또한 생산량 확대에 시간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은 출시 첫해에 돈을 벌지 못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가격도 문제다. 관계자들은 애플이 벌써부터 보다 저렴한 제품을 포함한 차세대 비전프로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FT는 애플이 차세대 헤드셋에서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해 한국의 삼성 및 LG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같은 기술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계자 2명에 따르면 애플은 비전프로보다 저가형 모델에도 마이크로 OLED를 사용하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마이크로 OLED 생산은 소니가 선도하고 있다. FT는 소니가 MR헤드셋 산업 발전에 확신이 없다며 마이크로 OLED 생산량 확대에도 적극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생산 목표를 줄일 경우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익명의 관계자는 럭스쉐어가 이미 연간 1800만대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이사야리서치의 에디 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그동안 업계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지 못했다”며 “제조사들의 기대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비전프로 출시 이후 5년 안에 사용자 규모가 2000만명에 달한다고 예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3-07-03 14:12:08[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서빙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 SK쉴더스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신성장사업의 한 축으로 미래 유망사업인 '로봇'을 낙점하고, 전문 파트너사를 모색한 끝에 배달의민족과 손잡게 됐다. 21일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로봇 개발과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과 서빙 로봇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재들은 세계 최초로 D2D(Door to Door) 로봇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이다. SK쉴더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이 2022년 새롭게 선보이는 서빙 로봇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협약에 따르면 우수한 데이터 기반 CRM 및 마케팅 인프라를 토대로 고객 영업부터 상담, 계약, 청구 등 고객관리와 관련된 업무는 SK쉴더스가 맡고,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상품 경쟁력 기반으로 로봇 설치, A/S, 기술지원 등 로봇과 관련된 지원 업무를 전담한다. SK쉴더스와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빙 로봇의 이름은 딜리S 다. 딜리S는 서스펜션이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고, 레이저 레이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장애물 회피 능력이 우수하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로봇의 방향을 미리 알릴 수 있고, 접객 기능도 갖췄다. 오는 3월 공식 런칭으로 관련 스펙, 가격, 프로모션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다양한 업종의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빙 로봇을 도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빙 로봇을 시작으로 향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며, 라이프 케어 전반에 걸쳐 로봇을 비롯한 빅 테크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2-21 10:34:20전차량 어린이카시트, 에스코트서비스 등 시행, 크루 복지제도 강화 지난 5월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차량호출 서비스 파파모빌리티가 규제샌드박스 시행일에 맞춰 강남구 삼성동 '강남 힐링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파파 비전선포식'은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코로나 시대의 클린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행사 현장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파파모빌리티 임직원 및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관계사 및 협력사 임직원은 Zoom을 통한 온라인 화상 행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파의 대고객 약속이 공개됐다. ▲고객을 향한 3가지 인사말을 하지 않을 경우, 요금을 받지 않고 ▲전차량에 어린이 카시트를 준비하며 ▲내 집 앞부터, 원하는 목적지까지 D2D(Door to Door) 동행하는 '에스코트 서비스' 시작 등이다. 이 외에도 어떠한 파파를 이용하더라도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고 환영하는 표준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 하에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했다. 파파모빌리티는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품질관리 ▲파파 크루 복지제도 확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파 크루(기사) 승급 제도를 확대해 1년내 첫 임원 승진자까지 배출하고 ▲에스코트 베타 서비스를 선포식 당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파파는 코로나19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 클린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전 차량 항균 시스템 구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김보섭 파파 대표이사는 "과기부와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오늘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파파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가 기존 이용자 뿐만 아니라 여성, 어린이, 몸이 불편한 분 등 우리 모두가 편안한 이동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파모빌리티는 2021년 상반기까지 300대까지 규모를 확대하고, 파파의 데이터 센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 편의성과 요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파파 크루(기사)에게는 부가서비스를 통한 수익 증대와 복지 제도도 확립하기로 했다.
2020-07-28 13:45:10코맥스가 CES 2020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한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코맥스와 삼성전자는 서로의 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상호 연동시킴으로써 사용자는 코맥스의 월패드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 및 모바일 빅스비를 통해 상호간에 모니터링·제어를 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코맥스 스마트 홈의 경우 가전회사와의 직접 연동이 아니었다. 따라서 전세계에 건설사나 시행사에 스마트홈을 공급하고 있는 코맥스 입장에서는 고객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코맥스는 글로벌 탑 IoT 플랫폼 중 하나인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연동 협력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전세계의 삼성전자 모바일, 스마트가전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플랫폼 연동을 통한 사용자 서비스는 CES 2020 삼성전자 전시관과 코맥스 전시관에서 모두 볼 수 있다. CES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는 코맥스 스마트홈과 연동하여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인 TV,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연동해 쉽고 편리하게 제어하는 것은 물론 외출모드, 귀가모드, 기상모드와 같은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코맥스 IoT 센서를 통해 문열림 등을 감지하면 코맥스 IoT 디바이스와 삼성전자 전자제품의 일괄 제어가 가능해 각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코맥스 자체 Home IoT 챗봇 서비스를 통해 SNS 채팅으로 디바이스 제어, 모드 실행 및 방범 알림 수신도 가능하다. 코맥스 변우석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의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더 나은 가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코맥스는 스마트싱스 연동 외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를 기반으로 하는 D2D(Device to Device) 연동을 통해 가전 제어 서비스도 전시된다. 또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안면인식, 음성인식, 제스쳐 인식 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고 플랫폼과 플랫폼을 연결하는 솔루션과 다양한 형태의 IoT 기기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1-02 09:26:12삼성전자가 KT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2020년까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A·B 사업(서울, 대전, 대구, 광주, 경기, 충남, 강원, 전라, 경북, 제주)에 700MHz 기지국과 가상화 코어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 등을 단독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신장비는 3GPP 국제 표준 기술인 △기지국 공유기술(RAN Sharing) △공공망용 사물인터넷(NB-IoT) △차량형 이동기지국(IOPS) △단말간 직접통신(D2D Communication) △다중동시영상전송(eMBMS) 등 LTE 공공망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험준한 산악 지형, 데이터 폭증, 집중국사 유실 등 극한 환경에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물량의 75% 이상을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재난망에 '개별·그룹별 비상통화(Mission Critical Push-To-Talk)' 기술을 적용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현장 구조대원들이 끊김없이 소통하고 고화질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기지국 공유 기술'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통신사업자의 상용망을 이용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서비스 할 수 있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전국 서비스를 할 수 있고 산악지역 및 건물 내부, 지하 등 음영 지역도 최소화 한다. 삼성전자와 KT는 기지국 공유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재난대응 8대 정부부처가 활용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 무선네트워크 및 기간망에 보안 무결성도 확보한다. 공공망용 사물인터넷 기술은 사고 후 구조활동뿐 아니라 화재감시·시설물 관리 등 사고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예방할 수 있다. 차량형 이동기지국과 단말간 직접통신은 산악 등 커버리지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구조활동을 도울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5-02 17:16:03삼성전자가 KT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2020년까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A·B 사업(서울, 대전, 대구, 광주, 경기, 충남, 강원, 전라, 경북, 제주)에 700MHz 기지국과 가상화 코어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 등을 단독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신장비는 3GPP 국제 표준 기술인 △기지국 공유기술(RAN Sharing) △공공망용 사물인터넷(NB-IoT) △차량형 이동기지국(IOPS) △단말간 직접통신(D2D Communication) △다중동시영상전송(eMBMS) 등 LTE 공공망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험준한 산악 지형, 데이터 폭증, 집중국사 유실 등 극한 환경에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물량의 75% 이상을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재난망에 '개별·그룹별 비상통화(Mission Critical Push-To-Talk)' 기술을 적용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현장 구조대원들이 끊김없이 소통하고 고화질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기지국 공유 기술'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통신사업자의 상용망을 이용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서비스 할 수 있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전국 서비스를 할 수 있고 산악지역 및 건물 내부, 지하 등 음영 지역도 최소화 한다. 삼성전자와 KT는 기지국 공유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재난대응 8대 정부부처가 활용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 무선네트워크 및 기간망에 보안 무결성도 확보한다. 공공망용 사물인터넷 기술은 사고 후 구조활동뿐 아니라 화재감시·시설물 관리 등 사고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예방할 수 있다. 차량형 이동기지국과 단말간 직접통신은 산악 등 커버리지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구조활동을 도울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5-02 09:59:13카셰어링업체 쏘카는 새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배우 강하늘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쏘카는 버스, 지하철 등의 이동수단처럼 쏘카를 주변에서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다는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캠페인은 오는 10일 티저편 공개를 시작으로 본편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쏘카는 경제적, 환경적인 측면에서 각광 받고 있는 대표적인 공유경제 서비스인 점을 감안해 평소 바른 생활과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강하늘을 모델로 선정했다. 쏘카는 강하늘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식과 호감을 심어주는데 가장 적합했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쏘카는 광고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내 주변 쏘카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쏘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3시간 무료를 기본 제공하고 쿠폰 추첨을 통해 △쏘카 D2D 쿠폰 (300명) △쏘카 옥스포드 블록 (500명) △쏘카 크레딧 2000원 상당 (10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6월 16일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7-05-10 09:26:01크라우드펀딩 기업 제트크라우드는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차량구입을 위해 4차 펀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달 진행된 3차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 금액인 5억원을 빠르게 조달하여 조기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총 78명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쏘카 4차 크라우드펀딩은 5억원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며 만기에 원리금을 일시 상환한다. 금리는 세전 연 5%다. 최소 10만원부터 투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자금은 차량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펀딩이 완료되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액에 따라 최소 16만원(투자금 100만원 미만)에서 최대 420만원(투자금 5천만원 이상) 상당의 쏘카 이용권을 증정한다. 투자자는 쏘카 BMW 이용권(BMW 520d, BMW X3 차종)과 일반 차종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본 쏘카 BMW 이용권은 도어투도어(이하 D2D)서비스를 무료로 함께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D2D 서비스는 쏘카가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공유차량 배달 서비스로 이용자가 사전에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차종을 가져다 준다. 제트크라우드 안세은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하여 투자자의 카셰어링 경험을 지원하고 공유경제 가치를 함께 나눔으로써 쏘카의 신규수요 창출과 저변확대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상품 투자는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2-07 07: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