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환경플랫폼업체 'EMC홀딩스'의 새 주인 찾기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1위의 위상을 가진 수처리부문은 물론 폐기물의 매립과 소각 부문도 영위, '수처리-소각-매립-폐유정제' 등의 환경사업 밸류체인을 모두 보유해 원매자들의 관심을 샀다는 평가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MC홀딩스 매각을 진행중인 어펄마캐피탈과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SC증권이 전날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글로벌 환경관련기업, 국내 전략적투자자(SI) 등 약 15곳의 구속력 없는 가격 제안을 제출했다. 이 중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KKR, 코엔텍의 새주인이 된 사모펀드 E&F는 아이에스동서와 컨소시엄 없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은 빠른 시일 내 숏리스트(적격후보)를 선정, 예비실사 및 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투자설명서(IM)는 MBK파트너스, KKR,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PEF는 물론 국내 대기업 등 30여곳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펄마캐피탈은 지난 2016년 코오롱워터에너지의 경영권을 인수한 후 6개의 폐기물업체를 인수, 추가했다. 다른기업을 추가로 M&A하는 볼트온(Bolt on) 전략을 통해 현재 EMC홀딩스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EMC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808억원,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822억원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85억원 수준이다. 한편 동일한 환경부문인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은 IS동서-E&F 프라이빗에쿼티(PE) 품에 안겼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0-06-05 10:46:1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펄마캐피탈이 국내 1위 환경 플랫폼 업체인 환경관리주식회사(EMC홀딩스) 매각을 연내 추진한다. 2월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EMC 매각을 위한 공동 자문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을 선정했다. EMC는 하수·폐수처리시설 운영을 비롯해 폐기물 소각·매립 사업 업체다. 1997년 환경관리공단의 100% 자회사였다가 2007년 코오롱그룹에 인수된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수처리사업부를 인수해 신설했다. 2015년 EMC가 분할될 때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2대 주주였던 어펄마캐피탈(당시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이 1200억원에 인수했다. 어펄마캐피탈은 인수 후 추가로 6개 환경 관련 업체를 인수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였다. 충청·경기·서남·경인·경북환경에너지와 와이에스텍 등 6개 업체가 대상이다. EMC는 현재 전국 2000여 개의 하수·폐수처리시설을 비롯해 인천 등 네 곳에 소각장을 보유하고 있다. 어펄마캐피탈은 2019년 8월에 경영자인수방식(MBO)을 통해 영국 SC그룹에서 독립했다. 누적 운용 규모(AUM)는 7조5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오피스는 김태엽 어펄마캐피탈 한국 대표가 이끌고 있다.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5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직전 블라인드 펀드는 3호 2900억원, 4호 2560억원 규모다. 어펄마캐피탈은 1호, 2호 펀드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지게차 사업부 투자와 스무디킹 투자를 진행했다. 3호 펀드는 AJ네트웍스와 삼양패키징, 매드포갈릭, 성경식품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2-28 07:18:06[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케펠 인프라스트럭처 트러스트 펀드 매니지먼트(KIFM)는 한국의 폐기물 관리회사인 EMK(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케펠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처 펀드(KAIF)의 공동 투자의 자금을 통해서다. 거래규모는 약 7700억원으로 알려졌다. 조피 치앙 KIFM 대표는 "케펠 인프라스트럭처 트러스트(KIF)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을 창출하는 양질의 환경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데, EMK 인수는 이 전략에 일맥상통 한 것"이라며 "폐기물 관리 플랫폼 추가를 통해 포트폴리오 탄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KAIF의 모회사인 케펠캐피탈의 크리스티나 탄 대표는 "2020년 1월 펀드 출범 후 첫 환경 투자다. 한국 폐기물 관리 시장의 선두 주자인 EMK는 당사의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추가 요소가 될 것이다.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하고, 높은 수익을 제공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신디 임 케펠 인프라스트럭처 대표는 "이번 공동 투자는 케펠의 비전 2030에 따라 지속 가능한 인프라 사업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하나된 케펠로서 어떻게 협업하고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케펠 세거스의 선도적인 WTE 기술을 활용해 EMK와 시너지를 내고 한국에서 성장을 보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는 싱가포르의 대기업집단인 케펠 코퍼레이션 계열 자산운용사다. 앞서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는 2020년 1조 규모의 국내 최대 종합환경 폐기물 회사 EMC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이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한국환경개발, 비노텍, EMK승경, 다나에너지솔루션, 그린에너지, EMK울산, 탑에코, 케이디환경 등 8곳의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업체가 대상이다. 신대한정유산업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대한정유산업은 일반 및 지정폐기물, 폐수, 폐유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EMK는 2010년 JP모간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폐기물 업체를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당시 JP모건은 비노텍과 한국환경개발·이엠케이승경 등 6개 업체를 계열화했다. 브릿지론을 활용하고 산업은행도 공동 운용사(에코리아 PEF, 1352억원)로 나서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IMM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EMK를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로부터 약 3900억원에 인수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후에도 EMK의 성장 전략은 지속돼 경기도 안산의 더랜드필, 화성시의 케이디환경, 탑에코 등 폐기물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국내 소각사업 2위 기업에서 액상폐기물 처리와 매립사업까지 규모를 확장한 초대형 환경기업으로 성장했다. 투입비용만 약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EMK의 매출은 2016년 927억원에서 2020년 1286억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08억원에서 350억원이 됐다. 2018년과 작년 두 차례 인수금융 차환에 성공했다. 올해 초에는 경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152만㎥ 규모의 폐기물 매립장을 건립, 가동에 들어가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08 09:42:54싱가포르의 자산운용사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폐기물 전문 처리업체 EMK(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를 품었다. 거래규모는 7000억원 후반으로 알려졌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MK의 최대주주 IMM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케펠인프라를 선정했다. 이르면 다음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케펠인프라는 폐기물 처리업의 높은 진입장벽,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베팅했다. 앞으로 폐기물 기업을 추가로 인수,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앞서 케펠인프라는 지난 2020년 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종합환경 폐기물 회사 EMC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이 인수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13 18:11:13[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의 자산운용사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폐기물 전문 처리업체 EMK(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를 품었다. 거래규모는 7000억원 후반으로 알려졌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MK의 최대주주 IMM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케펠인프라를 선정했다. 이르면 다음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케펠인프라는 폐기물 처리업의 높은 진입장벽,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베팅했다. 앞으로 폐기물 기업을 추가로 인수,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앞서 케펠인프라는 지난 2020년 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종합환경 폐기물 회사 EMC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이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한국환경개발, 비노텍, EMK승경, 다나에너지솔루션, 그린에너지, EMK울산, 탑에코, 케이디환경 등 8곳의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업체가 대상이다. 일반 및 지정폐기물, 폐수, 폐유 등 다양한 폐기물을 처리하는 신대한정유산업은 제외됐다. EMK는 2010년 JP모간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폐기물 업체를 인수해 설립했다. 당시 JP모간은 비노텍과 한국환경개발·이엠케이승경 등 6개 업체를 계열화했다. 브릿지론을 활용하고 산업은행도 공동 운용사로 나섰다. IMM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EMK를 JP모간에셋매니지먼트로부터 약 39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에도 EMK의 성장 전략은 지속돼 경기 안산의 더랜드필과 화성의 케이디환경, 탑에코 등 폐기물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국내 소각사업 2위 기업에서 액상폐기물 처리와 매립사업까지 규모를 확장한 초대형 환경기업으로 성장했다. EMK의 매출은 2016년 927억원에서 2020년 1286억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08억원에서 350억원이 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13 08:13:05[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IMM인베스트먼트와 3000억원 규모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 중이다. 국내 주요 연기금 대상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해외 ESG 관련 투자를 위해 IMM인베스트먼트를 코파펀드 운용사로 선정헸다. IMM인베스트먼트의 그로쓰에쿼티투자본부와 인프라투자본부 인력이 투입된다. 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다. 펀드 운용의 전반적인 총괄은 그로쓰에쿼티투자본부를 이끄는 변재철 최고운영책임자(CIO)가 맡는다. 인프라 투자가 많은 만큼 인프라투자본부 인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IMM인베스트먼트는 SK동남아투자법인과 함께 2018년 베트남 마산그룹, 2019년 베트남 빈그룹 투자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SK의 코파펀드를 통해 중국의 친데이터그룹 프리IPO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약 1조원에 인수한 후 포트폴리오 다변화 중이다. 주력사업을 플랜트에서 친환경 신사업으로 재설정하고, 2023년까지 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플랜트사업부문을 매각해 약 4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코파펀드 조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약 3000억원 추가 조달이 가능하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올해 6월 클렌코, 새한환경, 디디에스, 대원그린에너지 인수에 총 4177억원을 들였다. 7월에는 도시환경, 그린환경기술, 이메디원 등 인수에 2100억원을 사용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04 05:55:47[파이낸셜뉴스] 이엔코퍼레이션이 신사업 추진으로 체질개선에 나선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분야를 주력 비전으로 내세웠다. 최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 따르면 21대 국회에 상정된 법안 중 ESG 관련 법안은 13개에 달한다. 국민연금도 국내 주식투자 프로세스에 ESG 전략을 도입하며 책임투자를 강조하고 나섰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기업윤리인 ESG가 큰 이슈로 떠오르며 해당 사업에 진출한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26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규모 투자로 국내 최고수준의 산업수처리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산업용 폐기수처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이달 초 한성크린텍을 인수했다. 한성크린텍은 산업 폐기물 등 환경시설 설비시공 전문 EPC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매출 11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이어 국내 유일 반도체 액상폐기물 처리기업인 인바이오텍 당진사업장을 인수해 폐기물 인허가량을 보유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 인바이오텍 당진사업장은 2018년부터 연평균 40%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엔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이엔워터는 폐수수탁처리 회사인 이엔케미칼 당진사업장까지 인수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3개사에 총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가 단행해 반도체 용수 공급, 폐수 수탁처리, 액상 폐기물처리, 폐기물 재활용까지 가능한 용수처리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IB 업계에서는 국내 액상 폐기물 처리 시장규모를 1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업 환경폐기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아 기업들이 고심하는 상황이다. 지난해에 코엔텍, EMC홀딩스, 새한환경 등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들이 연이어 높은 가격에 매각되기도 했다. 최근 우리 정부는 그린뉴딜정책을 펼쳤고 미국정부도 친환경법안을 추진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ESG 기반의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1월 2020 ESG 글로벌 서밋 컨퍼런스에서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은 “기후변화 이슈를 고려한 투자가 중요하고 탄소배출을 15% 줄일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겠다”며 "ESG를 조직의 경영 측면에서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사회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인 ESG 가치가 높이 평가될 것”이라며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앞다퉈 ESG 관련 시설과 시스템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체계화된 준비과정을 거쳐 관련 기업을 인수한 상태”라며 “업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준비해 ESG 대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26 08:30:19[파이낸셜뉴스] 티맵모빌리티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투자)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공동으로 투자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모두에 투자금을 받기로 했다. 본입찰 참여자 모두가 대상이다. 투자자 중 한 관계자는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에 동의했다"며 "다만 투자금 등은 SK텔레콤이 확정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초 SK텔레콤은 3000억원의 투자금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펄마캐피탈은 지난해 EMC홀딩스를 SK건설에 매각해 유명해진 곳이다. 지난해 대림자동차 및 오토바이(약 41%), 현대오토에버(9.7%) 지분을 매각했다.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 임정강 회장이 지난 2011년 설립했다. 네패스, 유지인트, 크루셜텍, 이노메트리, CS베어링 등에 투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이 전신으로, 지난해 말 분사했다. 네비게이션 앱 '티맵'을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다음달 출범시킬 조인트벤처(JV)를 통해 브랜드 ‘우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티는 T맵 플랫폼의 ‘T맵 택시’와 우버의 가맹택시 ‘우버 택시’, 프리미엄 택시 ‘우버 블랙’, 중형택시 호출 중계 ‘우버 일반택시’ 등을 한데 모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에 5000만달러, JV에는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때 책정된 티맵모빌리티의 기업가치는 1조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3-11 14:38:46[파이낸셜뉴스] 티맵모빌리티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투자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간 맞대결 양상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티맵모빌리티와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이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기존 유력 후보인 어펄마캐피탈,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원매자 관계자는 "전일 본입찰에 참여, 빠르면 다음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펄마캐피탈은 지난해 EMC홀딩스를 SK건설에 매각해 유명해진 곳이다. 지난해 대림자동차 및 오토바이(약 41%), 현대오토에버(9.7%) 지분을 매각했다.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 임정강 회장이 지난 2011년 설립했다. 현재 대표이사는 골드만삭스 IB부문 총괄자였던 최동석 대표다. 네패스, 유지인트, 크루셜텍, 이노메트리, CS베어링 등에 투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이 전신으로, 지난해 말 분사했다. 네비게이션 앱 '티맵'을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다음달 출범시킬 조인트벤처(JV)를 통해 브랜드 ‘우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티는 T맵 플랫폼의 ‘T맵 택시’와 우버의 가맹택시 ‘우버 택시’, 프리미엄 택시 ‘우버 블랙’, 중형택시 호출 중계 ‘우버 일반택시’ 등을 한데 모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에 5000만달러, JV에는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때 책정된 티맵모빌리티의 기업가치는 1조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3-05 15:13:39[파이낸셜뉴스] 영국에 본사를 둔 독립계(부티크) 투자은행 BDA파트너스의 정수형 본부장이 매니징디렉터(Managing Director)로 승진했다. 매니징디렉터는 IB업계 공식 최고 직급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정 본부장(Ryan Jung)은 매니징디렉터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BDA파트너스 서울지점은 이현 대표에 이어 2명의 매니징디렉터를 배출하게 됐다. 정 매니징디렉터는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맥쿼리증권에서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입찰, 한국타이어의 KT렌탈 인수 입찰 등 다수의 거래들을 자문했다. BDA파트너스에는 2015년에 합류했다. BDA파트너스에서는 SK건설의 EMC홀딩스 인수, 효성그룹의 효성캐피탈 매각,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부 매각, 코오롱의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매각 등을 자문했다. Ryan Jung is a Managing Director based in Seoul. He joined BDA in 2015. Before joining BDA, Mr. Jung was Vice President of the investment banking division in Macquarie Capital Korea, performing various due diligence, valuation, business analysis and M&A advisory services for seven years. He was responsible for sourcing and executing domestic and cross-border M&A and private placement transactions for Korean corporate and private equity firms. Mr. Jung has transaction experience in consumer retail, car rental, online service, education, food production, logistics, technology, media and industrial. He holds a MS degree in Finance from INSEAD and a BS degree in Electronic Engineering (minor in Economics)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2-27 09: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