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차세대 소재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선다. 주력 제품인 연성동박적층판(FCCL)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두산은 올해 연말까지 고분자 신소재 필름을 적용한 FCCL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전자기기, 5G·6G 통신 소재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3일 ㈜두산은 미국 고분자 소재 제조업체인 아이오닉 머티리얼즈와 액정고분자(LCP)를 적용한 고기능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CP는 액체 상태이면서 액정성을 나타내는 고분자 신소재다. 전기전자, 통신 항공우주 분야 등에 사용된다. 절연성과 치수 안정성(온도, 습도 등 조건 변화에도 본래의 원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성형 가공도 용이하다. 내열성이 높고 접착력이 좋아 접합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LCP로 만든 필름을 FCCL에 적용할 경우 별도의 접착층이 필요없다. 이런 장점으로 두께가 얇은 칩 패키지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고주파 대역으로 갈수록 전기적 신호 소실이 적어지는 특성이 있어 차세대 통신 제품에도 적합하다. 두산은 LCP 필름, LCP 기반의 FRC(FPCB type RF Cable) 등도 사업화할 계획이다. FRC는 모바일 기기 내 안테나와 RF모듈간 신호를 송수신하는 RF케이블을 연성회로기판(FPCB)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동박적층판(CCL)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PFC, 5G 안테나 모듈 등 다양한 첨단 소재, 기술 등을 개발해 사업화해 왔다"면서 "이를 토대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4-03 10:05:35㈜두산이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라인을 확대해 전자소재 부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2211㎡(약 2만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30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 ㈜두산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약 6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하반기에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이번에 ㈜두산이 생산하는 하이엔드 FCCL은 기존 제품대비 전파 손실이 적고 굴곡도가 높다. 또한 FCCL은 전기차 배터리팩, 기타 전장용 부품 등에 사용되는 와이어링하네스를 대체할 수 있는 PFC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이엔드 FCCL 생산은 향후 PFC 사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이엔드FCCL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지만 동박적층판(CCL) 사업을 오랜 기간 영위하며 쌓은 회사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2-29 09:06:16[파이낸셜뉴스] 상보가 장중 강세다. 테프론을 적용한 초고속 5G 안테나 모듈 및 FPCB 소재인 FCCL를 개발해 제품 및 양산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부터다. 11일 오후 12시 57분 현재 상보는 전 거래일 대비 3.25% 오른 2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상보는 이날 5G, 6G 통신환경을 위한 테프론 적용 FCCL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테프론 소재는 내화학성, 내열성, 저유전율 등 소재 특성으로 첨단 반도체용 필터, 연료전지 분리막, 5G 통신케이블, 의료 장비, 반도체 장비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동박과 접착 또는 코팅이 어려워 그동안 5G용 FCCL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상보는 신기술 및 제조 공정 노하우를 적용해 테프론 FCCL 신제품을 개발했다. 또 5G용 FPCB 및 안테나 제작에 필요한 필수공정 테스트 및 대량 생산 체제를 완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11 12:57:57[파이낸셜뉴스] FCCL(연성동박적층판) 제조업체 '넥스플렉스' 매각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가 4곳으로 압축됐다. NDA(비밀유지확약서)를 체결하고 기업내용을 담은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간 곳만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를 합쳐 25곳에 달해 화제를 모았던 딜(거래)이다. 최근 스마트폰 5G 통신 도입이 본격화되는 만큼, 5G 통신용 FCCL 시장이 크게 늘어 날 것이라는 기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6일 투자은행 (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에퀴티파트너스와 넥스플렉스 매각주관사에 케이알앤(KR&)파트너스는 최근 숏리스트를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를 합쳐 일진머티리얼즈 등 4곳으로 압축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6곳 중에서다. 본입찰은 5월 중순에 예정돼 있다. 넥스플렉스는 SK이노베이션의 FCCL 사업부로 출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속 강화기술을 적용한 양산 공정을 개발, 2011년 상업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았지만 사업재편 과정에서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했다. 스카이레이크는 2016년 6277억원 규모로 조성된 10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넥스플렉스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7000억원 이상 회수가 기대된다. FCCL은 휴대폰과 TV등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에 없어서는 안될 부품인 연성회로기판에 꼭 필요한 핵심 원료다. 넥스플렉스는 FCCL 제조 능력과 핵심 원료인 폴리이미드(PI) 설계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다. 스카이레이크가 인수한 직후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기기 생산 판매가 급증하면서 회사의 납품 물량도 늘어났다. 실적은 빠르게 개선됐다. 연매출은 2019년 682억원에서 2021년 1547억원으로 급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마진은 2019년 10.2%에서 2021년 33.6%로 크게 늘었다. IB업계 관계자는 "넥스플렉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업체는 물론 급성장 중인 중화권 업체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6 17:59:28[파이낸셜뉴스] FCCL(연성동박적층판) 제조업체 '넥스플렉스' 매각이 흥행하고 있다. 원매자만 6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투자은행 (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에퀴티파트너스와 넥스플렉스 매각주관사에 케이알앤(KR&)파트너스가 진행한 예비입찰에 국내 중견기업 등 전략적투자자(SI) 4곳과 재무적투자자(FI)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NDA(비밀유지확약서)를 체결하고 기업내용을 담은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간 곳만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를 합쳐 25곳에 달한다. 넥스플렉스는 SK이노베이션의 FCCL 사업부로 출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속 강화기술을 적용한 양산 공정을 개발, 2011년 상업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았지만 사업재편 과정에서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했다. 스카이레이크는 2016년 6277억원 규모로 조성된 10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넥스플렉스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7000억원 이상 회수가 기대된다. FCCL은 휴대폰과 TV등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에 없어서는 안될 부품인 연성회로기판에 꼭 필요한 핵심 원료다. 넥스플렉스는 FCCL 제조 능력과 핵심 원료인 폴리이미드(PI) 설계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다. 스카이레이크가 인수한 직후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기기 생산 판매가 급증하면서 회사의 납품 물량도 늘어났다. 실적은 빠르게 개선됐다. 연매출은 2019년 682억원에서 2021년 1547억원으로 급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마진은 2019년 10.2%에서 2021년 33.6%로 크게 늘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5G 통신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5G 통신용 FCCL 시장은 크게 늘어 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업체는 물론 급성장 중인 중화권 업체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1 07:00:10[파이낸셜뉴스] FCCL(연성동박적층판) 제조업체 '넥스플렉스' 매각이 흥행 조짐이다. NDA(비밀유지확약서)를 체결하고 기업내용을 담은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간 곳만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를 합쳐 25곳에 달한다. 빠르면 이달 말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에퀴티파트너스는 넥스플렉스 매각주관사에 케이알앤(KR&)파트너스를 선정하고, 25곳에 달하는 주요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IM을 배포했다. 빠르면 이달 말 예비입찰이다. 넥스플렉스는 SK이노베이션의 FCCL 사업부로 출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속 강화기술을 적용한 양산 공정을 개발, 2011년 상업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았지만 사업재편 과정에서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했다. 스카이레이크는 2016년 6277억원 규모로 조성된 10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넥스플렉스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7000억원 이상 회수가 기대된다. FCCL은 휴대폰과 TV등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에 없어서는 안될 부품인 연성회로기판에 꼭 필요한 핵심 원료다. 넥스플렉스는 FCCL 제조 능력과 핵심 원료인 폴리이미드(PI) 설계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다. 스카이레이크가 인수한 직후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기기 생산 판매가 급증하면서 회사의 납품 물량도 늘어났다. 실적은 빠르게 개선됐다. 연매출은 2019년 682억원에서 2021년 1547억원으로 급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마진은 2019년 10.2%에서 2021년 33.6%로 크게 늘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5G 통신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5G 통신용 FCCL 시장은 크게 늘어 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업체는 물론 급성장 중인 중화권 업체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17 09:45:02SK이노베이션은 최근 투자협의회를 열고 충북 증평 산업단지 내에 연성동박적층판(FCCL) 2호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FCCL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정보기술(IT) 기기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FCCL 시장은 최근 스마트 기기 열풍에 따라 연평균 1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더 나아가 FCCL은 오는 2015년까지 연 1조원 이상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약 900억원을 투자해 FCCL 2호기 증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14년 상업가동이 목표다. 증설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은 연산 350만㎡ 규모의 기존 1호기와 함께 연간 900만㎡의 FCCL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지난 2011년 8월부터 FCCL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후 SK이노베이션은 6개월 만에 회로기판 세계 1위 업체인 일본 맥트론에 공급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과 생산량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FCCL 2호기 증설을 발판으로 SK이노베이션은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증설로 오는 2020년까지 FCCL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해 대한민국 기술영토를 넓히는 한 축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FCCL 2호기 증설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은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신흥 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04년 세계 3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리튬이온분리막(LiBS) 사업은 8년 만에 7호 라인까지 확장하며 누적매출 6000억원을 넘어섰다. 시장점유율로는 국내 1위, 세계 3위(19%)다. LiBS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14년 8·9호 라인을 확장해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후지필름, 코니카 등 일본 기업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편광(TAC)필름 사업에선 현재 국내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사의 제품 인증을 앞두고 있다. TAC는 LCD 편광판의 핵심 소재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연내 TAC 상업판매가 시작되면 대일무역 적자를 줄이고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기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3-05-14 16:50:22SK이노베이션은 최근 투자협의회를 열고 충북 증평 산업단지 내에 연성동박적층판(FCCL,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2호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성동박적층판(FCCL)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IT기기에 들어가는 연성회로기판(FPCB,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의 핵심 소재다. FCCL은 시장은 최근 스마트 기기 열풍에 따라 연 평균 1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더 나아가 FCCL은 오는 2015년까지 연 1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약 900억 원을 투자해 FCCL 2호기 증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14년 상업가동이 목표다. 증설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은 연산 350만㎡ 규모의 기존 1호기와 함께 연간 900만㎡의 FCCL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지난 2011년 8월부터 FCCL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후 SK이노베이션은 6개월 만에 회로기판 세계 1위 업체인 일본 맥트론(Nippon Mektron)에 공급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과 생산량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FCCL 2호기 증설을 발판으로 SK이노베이션은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 뿐 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증설로 오는 2020년까지 FCCL 분야의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해 대한민국 기술영토를 넓히는 한 축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FCCL 2호기 증설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은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신흥 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04년 세계 3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리튬이온 분리막(LiBS) 사업은 8년 만에 7호 라인까지 확장하며 누적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상태다. 시장 점유율로는 국내 1위, 세계 3위(19%)다. LiBS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14년 8,9호 라인을 확장해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후지필름, 코니카 등 일본 기업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편광(TAC)필름 사업에선 현재 국내 LCD 제조사의 제품 인증을 앞두고 있다. TAC는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판의 핵심 소재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연내 TAC 상업판매가 시작되면 대일무역 적자를 줄이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기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3-05-14 15:05:02도레이새한이 액정표시장치(LCD) 회로기판 등에 쓰이는 전자소재인 2층 연성동박적층(FCCL) 필름사업에 진출한다. 도레이새한은 경북 구미 3공장에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연산 70만㎡ 규모의 2층 FCCL 필름 생산설비를 갖추고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전해도금법 필름업체인 일본 TAF사의 기술을 도입하고 ‘메타로열(METALOYAL)’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해도금법 2층 FCCL은 폴리이미드(PI) 필름 표면에 두께 2∼18 ㎛의 구리를 도금해 구리 도금층과 베이스 필름의 밀착성이 높으며 가공성과 내굴곡성, 내열성 등이 우수한 소재로 주로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노트북, 휴대폰 등의 액정 패널과 고밀도 커넥터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도레이새한은 필름사업 진출이 최근 일본, 대만의 액정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한국의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분야의 소재 국산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층 FCCL 세계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로, 2010년께에는 83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해도금법 2층 FCCL의 2005년도 세계수요는 250만㎡/년 규모로 연간 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에는 한국이 세계수요의 30%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레이새한은 전해도금법 2층 FCCL 생산으로 연간 3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레이새한은 앞으로 1000억원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로 증설을 추진, 연산 400만㎡ 규모까지 확대해 세계적인 연성동박적층 소재 메이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06-10-17 17:31:21도레이새한이 LCD 회로기판 등에 쓰이는 전자소재인 2층 연성회로기판(FCCL) 필름사업에 진출한다. 도레이새한은 구미 3공장에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연산 70만㎡ 규모의 2층 FCCL 필름 생산설비를 갖추고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전해도금법 필름업체인 일본 TAF사의 기술을 도입하고 ‘메타로얄 (METALOYAL)’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해도금법 2층 FCCL은 폴리이미드(PI) 필름 표면에 두께 2∼18 ㎛의 구리를 도금해 구리 도금층과 베이스 필름의 밀착성이 높으며 가공성과 내굴곡성, 내열성 등이 우수한 소재로 주로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노트북, 휴대폰 등의 액정 패널과 고밀도 컨넥터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도레이새한은 필름사업 진출이 최근 일본, 대만의 액정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한국의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분야의 소재 국산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층 FCCL 세계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로, 2010년께에는 83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해도금법 2층 FCCL의 2005년도 세계수요는 250만㎡/년 규모로 연간 25%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에는 한국이 세계수요의 30%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레이새한은 전해도금법 2층 FCCL 생산으로 연간 3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레이새한은 앞으로 1000억원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로 증설을 추진, 연산 400만㎡ 규모까지 확대해 세계적인 연성회로기판 소재메이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2006-10-17 14: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