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자회사인 GS Inima 매각을 통한 직접 채무 상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선호도도 변경해 건설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30일 한국투자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GS건설이 보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과 토지담보대출 금액은 2024년 2·4분기 말 기준 2조1000억원이며 회사에서 내다보는 연말 기준 보증 잔액은 1조원 후반으로 소폭 감소한다"면서도도 "수익성 있는 사업지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PF 보증 기반 주택 도급 사업 전략은 꾸준히 유지하되 사업 진행에 있어 수익성 선별 환경이 더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PF 우발채무가 회사 재무 건전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철회했다. 여기에 2025년 실적의 가장 큰 변수로 GS Inima 경영권 매각 여부를 꼽으며 지분 매각 시 주가가 큰 폭 상승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GS Inima는 GS건설 신사업 부문 2024년 추정 매출액의 41%, 매출 총이익의 38%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다. 강 연구원은 "장부가 기준 7845억원 가치의 자회사를 10억 달러에 매각해 직접채무 중 일부를 사환하면 순자산이 5000억원가량 증가한다"며 "지분 매각으로 인한 2025년 주당순자산(BPS) 추정치 상승률은 10% 이상이며 직접 채무 상환으로 인한 이자 비용 감소, 재무 건전성 증대 효과까지 감안하면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02 08:47:06[파이낸셜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스페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7일 '제21차 한-스페인 경제협력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경협위는 당초 상반기 중 스페인 정상순방과 연계해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순방이 순연되면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 측에는 '한-스페인 경협위'의 한국측 위원장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전홍조 주스페인한국대사, 김소영 서울대 교수, 박준혁 GS건설 상무 그리고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스페인은 킴 파우라 '한-스페인 경협위' 스페인측 위원장,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 마리아 라모스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투자국장, 인마쿨라다 리에라 스페인상의 대표 등이 참여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 상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2차례 한-스페인 정상간의 대화가 이뤄지면서 양국 협력은 더욱 돈독해 졌다"고 하면서 "양국 기업들 간에 있어 사업 연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 상황을 협력 다변화의 기회로 살려가길 바란다"면서 "디지털 산업과 바이오, 비대면 사업은 협력의 가능성이 커졌으며, 디지털과 그린 2개의 축으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 정책은 양국 협력 사업을 늘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킴 파우라 스페인측 경협위원장은 "올해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상의가 협력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에 하루빨리 자유로운 왕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전망과 향후 한-스페인 경협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소영 서울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코로나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한국 경제의 성장여력을 고려할 때, 코로나 이후의 장기적인 성장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박준혁 GS건설 상무는 "2012년 스페인 수(水)처리 전문사인 'Inima'를 인수해 현재 스마트 물 공급 시스템 운영과 친환경 담수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그린딜,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관련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07-07 09:21:06GS건설은 14일 스페인에 설립한 계열사 GS INIMA ENVIRONMENT, S.A.의 주식 23만3740주를 887억4709만원에 추가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6-14 15:33:35GS건설이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GS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1.76%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월 30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연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급기야 전날 2만원 아래인 1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은 그간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등으로 보인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수처리 자회사인 GS이니마(GS Inima Environment S.A)가 올해 초 멕시코 지역에 500억 원 규모의 담수화 플랜트를 착공한다. 이니마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에 위치한 엔세나다시에 4800만 달러(약 528억 원) 규모의 담수화 공장 건설을 수주하고 올 1·4분기 내 공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1-08 09:19:16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건설공사 이후 사업 운영권까지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건설업계의 주요 4대 사업인 공공수주·주택사업·개발·해외수주 등이 국내 경기 침체, 글로벌 경기의 영향으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안정된 사업을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경쟁력, 리스크 모두 챙긴다" 일부 건설사는 운영권 확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해외수주나 주택건설 등에서 발생한 손해율을 만회하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향후 2020년까지 현재의 운영사업 영역을 매출 대비 40%까지, 삼성물산은 발전시설이 부족한 중동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발전시설 시공 및 운영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건설은 현재 쓰레기소각로, 폐·하수처리장 등 7개 환경사업을 운영 중이며 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SOC(사회간접자본)에도 참여, 도로나 터널 등 시공사로 참여해 운영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 2010년 제5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충남 당진에 들어설 사업비 2조3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석탄화력발전소인 '동부그린발전소'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착공, 완공 후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2009년부터 리스크 없는 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했다"며 "해외사업 및 부동산개발사업 불참으로 주택사업을 최소화하되 공공공사 발전사업, 그룹사 공사 등 양질의 공사창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7개 환경사업을 벌이면서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발전 등 사업분야에 참여해 시공 및 운영까지 참여를 고려하고 있고 운영사 참여 등 사업을 향후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 매출 대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역시 운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해외 발전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행 중인 총 공사비 21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인 쿠라야 복합화력 건립에 이어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발전사업을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발전소 사업은 건설업체 지분으로 참여되기 때문에 해당 건설사가 운영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운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영역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발전시설이 부족한 중동 일부국가로 진출, 발전소 시공 뿐 아니라 운영권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발전소, 고속도로까지 '다각화' 최근 해외 물사업 및 담수사업, 상하수도 사업 등 운영사로 참여 중인 GS건설은 현재 자체적으로 토목 및 환경 분야 등 11개, 지난 2012년 인수한 스페인 수처리(담수 포함)전문업체인 이니마(Inima)사를 통해 49개의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운영사업은 현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 위주로 물사업을 발굴하는 등 해외 시장 중심으로 운영사업 영역을 발굴한다는 입장이라고 GS건설은 전했다. 이 밖에 두산건설은 관련 법인을 설립한 뒤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서수원-의왕 고속도로'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신분당선' 일부 구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BTO는 사회기반시설의 준공(Build)과 동시에 해당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Transfer)되며 사업 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Operate)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시행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3-10-28 16:08:26하나대투증권은 3일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250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GS건설의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신성장사업중 핵심 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자원투자부문을 주목한다"며 "이를 위한 In-organic 성장방안은 M&A 및 해외인력 선투자, 지분 및 토지투자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2020년까지 투입할 예정인 5조원의 투자금액중 70% 수준은 전략적 자원투자부문에 활용 계획'이라며 "2011년 11월 인수한 스페인 담수기업인 Inima 경우와 같은 해외 선도기업 대상 M&A 전략의 지속적 추진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과거 계열사 물량과 주택사업, 기존 플랜트사업 위주의 성장전략에서 과감한 변모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 기자
2012-01-03 08:01:25무디스는 25일 GS 건설의 기업 신용등급(Issuer Rating)을 Baa3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가 GS건설의 연초 대비 약화된 재무실적과 OHL Medio Ambiente Inima S. A.(이하, 이니마)의 지분 100%를 약 2억3100만 유로(약 3,52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11-11-25 14:07:33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18일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GS건설은 스페인 수처리 전문업체 `이니마(Inima)`를 2.3억유로(3,519억원)에 최종 인수했다. 현재 절반은 직접 인수하고, 나머지는 FI 등 인수금융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니마는 1957년 설립된 이래 세계 최초로 담수플랜트를 시공하는 등 50여 년 간 약 600개 이상의 수처리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수담수 및 슬러지 건조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페인을 기반으로 브라질, 미국, 멕시코에 Concession(수처리 플랜트 자산에 지접 투자, 소유하면서 장기간의 운영/유지를 통해 수익 창출하는 사업형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칠레, 포르투갈에서 O&M(운영, 유지)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수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보유 Backlog 규모(2조원)와 성장성, 그리고 GS건설의 부족했던 공종(수처리)과 수주지역(북미, 남미, 아프리카)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니마 인수는 긍정적인 이벤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11-11-18 07:51:31하나대투증권은 20일 GS건설에 대해 EPC업계 최초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250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2012년초 GS건설은 ‘Vision 2020’ 발표를 통해 ‘물, Gas Liquefaction, Off-shore 분야’ 등 이른바 신성장 동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물분야 세부전략중 해수담수화부문 진출의 일환으로 스페인 OHL그룹(2010년 ENR 기준 전세계 건설매출 38위) 계열 Inima(2010년 매출액 2500억원 수준 인수가 Final Negotiation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Inima 인수 성공시 GS건설은 지역 다변화와 공종 다각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다”며 “또한, 과거 국내 EPC업체에게 성행하였던 ‘값비싼 수업료’ 방식 즉, 성장을 위해 저수익 구조를 감내하는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11월중 청진동 12, 16구역 도급사업 부지를 5800억원 수준에 매각할 것으로 파악된다”며 “2008년말 4조3000억원의 PF대출잔액은 1조9000억원 수준으로 감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9월말 현재 29억달러의 해외수주 PJ를 확보하였다”며 “4분기중 Lowest 확정 및 수의계약 성격의 38억달러(6개 PJ)가 공식계약될 것으로 파악돼 2011년 해외수주 목표 80억달러중 최소 68억달러는 확정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10-20 08:08:04하나대투증권은 5일 GS건설에 대해 신성장 동력 위한 행보에 주목하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250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GS건설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Pertamina 발주 RFCC 정유 프로젝트를 8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면서 “현지 로컬 업체인 ADHI KARYA 2억5000만달러를 제외할 때 GS건설 계약금액은 5억9000만달러”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연말까지 화공부문 20억달러, 인프라부문 10억달러의 성사가 전망되어 목표수준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어 “GS건설은 물사업 강화를 위해 스페인 OHL그룹 산하 담수플랜트 및 수처리 기업인 Inima 인수를 추진중에 있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여파로 인한 OHL그룹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매각되는 Inima는 Sadyt, Befesa 등과 더불어 해수담수화부문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페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스페인에는 700여개를 상회하는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해수담수화를 통한 취수량은 사우디, UAE,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라면서 “GS건설이 동기업 인수에 성공시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및 일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Track Record를 보유하고 있는 Inima를 통한 지역 다변화 및 공종 다각화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10-05 08: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