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KB국민은행과 함께 '2024 경기도KB굿잡(JOB) 페스티벌'을 오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개소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2000명이 넘는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은 경기도 신성장산업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KB우수 중소기업, 글로벌 및 이공계 인재 채용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재단의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배치되어 구직 청년들이 지원할 수 있는 업체를 현장에서 직접 알선한다. 또 박람회 종료 후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 지원, 취업자 직장 적응 상담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과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AI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 VR직업 체험관과 함께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등이 운영된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 또는 잡아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신청 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7 12:32:37[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오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0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현재까지 총 5500여 기업이 참가해 일자리 정보 10만여건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4만여 명에게 연결하는 등 취업박람회 시장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KB국민은행 채용상담 및 신입행원과의 만남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반기에 도입해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기업컬처존’을 확대해서 운영한다. ‘기업컬처존’은 직무적합성보다 문화적합성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인 ‘컬처핏’을 반영한 채용관으로, 기업 문화와 비전, 복지 등을 구직자에게 제시한다. 또 모든 기업 채용관에 기업 강점을 구직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어필하는 ‘컴퍼니보드’도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KB굿잡 취업박람회’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더 나은 도전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04 16:24:36[파이낸셜뉴스] "지금까지 누구나 아는 대기업, 공기업에만 원서를 냈는데 어떤 중소기업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찾았다.(취업준비생 김소현·한수현씨(23))" "학교에서 알기 어려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나 프로그래밍 언어 등 취업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기업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정선정보고 3학년 A씨)" KB국민은행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한 '2024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이하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준비생과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전역을 앞둔 군인까지 모여 입장 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KB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기업 236곳이 참여한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하루 동안 약 2만명이 몰렸다. 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25회째 열고 있는 KB굿잡 취업박람회의 누적 방문자수는 올해 120만명을 넘어섰다.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그동안 기업 5100여곳이 참가해 취업 준비생 3만5000여명을 기업과 연결시키는 성과를 내며 최대 시중은행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상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근 국민은행장,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 ■기업컬쳐존·코디네이팅존 박람회 '진화' 올해 KB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 달라진 인재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업컬쳐존'을 시범적으로 만들었다. 직무적합성보다 '조직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를 박람회에서 구현한 것이다. 기업컬처존 참여 기업들은 "#주35시간 근무 #자율출퇴근제 #가족친화적 #37개 해외법인 #업계1위" 등 해시태그(#) 형태로 구직자에게 직원 복지 뿐만 아니라 기업 비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주 35시간 근무제를 내건 피앰피씨큐어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자랑할 것이 있으니 한번 더 눈에 띄는 것 같다"면서 "올해로 3번째 박람회에 참여하는데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사 담당자는 "직원 본인과 가족이 사내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사내 헬스장이 있어서 개인 트레이닝(PT)·그룹운동(GX)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구직자에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구직자는 "연·월차를 확실히 사용할 수 있고 정시퇴근이 가능한 기업에 취직하고 싶다"며 기업컬쳐존에 참여한 기업에 관심을 보였다. 기업컬쳐존과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취얼업 코디네이팅존'은 KB굿잡 취업박람회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취업 코디네이팅존은 은행 점포 콘셉트로 꾸며졌다. 구직자는 대기표를 뽑은 뒤 창구에서 취업 컨설팅을 받는 방식이다. 구직 준비 정도에 따라 취업 컨설팅을 3단계로 구분했고, 3단계에서는 취업 컨설턴트가 구직자 이력서를 검토해 취업성공률이 높은 기업을 매칭해준다.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센터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240여 명이 취업 컨설팅을 받고, 130여 명이 매칭센터를 이용했다. 제1전투비행단 소속 병장 박종원씨(20)는 "매칭존에서 컨설팅을 받았는데 아직 이력서를 준비하지 못해 관심 업종인 반도체 기업을 추천받았다"면서 "전자캐드자격증(반도체 설계) 등 자격증 6개가 있는 만큼 반도체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의면접을 위한 면접 스터디존 △반도체 등 유망업종 직업체험관 △취업특강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창업 컨설팅을 위한 KB 소호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미지 컨설팅, 취업타로,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관도 구직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구직자의 적극적인 면접 참여를 위해 선착순 300명에게 면접지원금을 1만원씩 현장 지급하는 이동점포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박람회장 곳곳이 북적였다. ■ 고등학생도 구인기업도 "도움된다"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취준생, 군인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대거 몰렸다. 친구 사이인 황슬기·금나리·이윤경 미림마이스터교 3학년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와있어서 관련 직무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개발자, 웹디자인 전공·인데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문화고등학교 인솔 교사는 "아이들은 아직 중소기업을 잘 모른다. 보면서 인식이 높아지고, 이런 저런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저희 학교는 희망하는 학생들만 오는데 은행이나 대기업밖에 모르는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고등학교 교사는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나 학생들이 직접 면접을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국민은행이 구인 기업을 위해 제공하는 채용지원금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공계 채용 부스에서 만난 반도체·하드웨어 개발업체 인사담당 과장은 "박람회에 참석해서 일정 기간 안에 채용을 하면 국민은행이 채용지원금을 지원해주는데 지원금이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작년에 이어 참여했고 내년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 참여 기업에 신규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씩 기업별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참가기업에 KB굿집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및 채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오늘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내일(My Job)을 찾고 구인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돼 우리 경제 발전의 마중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4-05-27 16:26:11KB국민은행이 교육부·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KB굿잡 취업학교' 17기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해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One-Stop) 취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700여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KB굿잡 취업학교 17기 참가자 150여명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준비 가이드, 의사소통능력 관리,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교육을 받았다. 캠프 종료 이후에는 참가자별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되며 6개월 동안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정기적인 진로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나경 기자
2024-04-11 18:15:52[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교육부·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KB굿잡 취업학교’ 17기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해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One-Stop) 취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700여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KB굿잡 취업학교 17기 참가자 150여명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준비 가이드, 의사소통능력 관리,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교육을 받았다. 캠프 종료 이후에는 참가자별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되며 6개월 동안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정기적인 진로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16기 프로그램 참가 후 현재 대기업에 재직 중인 한 학생은 “KB굿잡 취업학교는 온라인 캠프 종료 이후에도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담 컨설턴트에게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전국의 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받으며 나 자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굿잡 취업학교 17기가 예비 사회초년생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성공 취업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5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고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11 11:35:27[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오는 19일까지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지난해까지 총 24회를 운영하는 동안 5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9만2000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 8000여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오는 5월 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금융그룹 추천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가를 확대한다. 국민은행은 "우수 구직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혜택도 지원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아울러 박람회 종료 이후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해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B굿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024 제1차 KB굿잡 취업박람회’가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1 18:41:44[파이낸셜뉴스] 구인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시가 지난 2016년과 2019년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박람회는 채용관, 특별관, 홍보관, 취업특강&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관, 부대행사관, 현장이벤트 등 200여개 참가 기업·기관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는 지역 우수기업들이 ‘부산시 우수기업관’을 구성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을 진행한다. KB우수기업관, 대기업 협력사관, 코스닥 상장사관, 중소벤처기업관, 특성화고 채용관 등 특색에 맞는 관을 구성해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업명 없이 복지 등 기업의 키워드를 노출해 탄탄한 중소기업을 편견 없이 볼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별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부산광역시관’과 ‘KB국민은행관’을 비롯해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희망이음 홍보관’ 등 유관기관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 등을 홍보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박람회 참여 기업이 정규직원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박람회 당일 면접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시민 누구나 부산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일자리 축제 ‘2023 일루와 페스티벌’도 같은 날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해양에서 신발, 수산식품가공, 관광·마이스, 스마트팜에 이르는 부산지역 산업 발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16 07:49:41[파이낸셜뉴스] KB굿잡 우수기업취업박람회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KB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2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 채용 상담을 벌였다. 인공지능 기반의 취업상담관과 직업심리검사관,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5-22 16:19:05[파이낸셜뉴스] "나이가 많은데 내가 취업할 수 있는 데가 있을까 싶어 왔어요." 직업을 찾겠다는 위한 열정에는 나이가 없었다. 교복을 입고 방문한 특성화고 학생들부터 지팡이를 짚고 재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구직자까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이들 구직자와 기업 간 단단한 연결고리가 돼 줬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박람회를 진행한다. ■10대부터 70대까지 '인산인해' 오전 이른 시간임에도 진로를 찾아 나선 학생, 직장인 및 군인들로 행사장은 활기를 띠었다. 지난 2011년 출범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국민은행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여했다. 전문직부터 생산 및 건축, 재무, 금융 분야까지 문·이과를 막론하고 직종도 다양했다. 아무래도 10~20대 젊은 층의 비율이 높았다. 특성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A양(19)은 "학교에서 취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가 있다고 알려줬다"며 "관심 있는 산업군이 있기도 하고, 취업박람회는 어떤 곳인지 둘러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대학교 졸업을 앞뒀다는 B씨(23)는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기업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내 같은 학교 동기라고 함께 온 친구들을 소개하며 "정보통신(IT) 분야를 희망하는데 졸업 전에 진로를 꼭 찾고 싶은 마음"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가장 먼저 붐비기 시작한 곳은 각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둔 '직업체험관'이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쾌활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미지 컨설팅, 족저압 분석 등 한쪽 벽을 따라 즐비한 체험 부스 앞에 호기심 가득한 발걸음이 멈춰 섰다. 방문객은 저마다 발판에 올라 본인의 체력을 측정해보고 경품 추첨에도 참여하는 등 체험관을 즐겼다. 첨단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이나 프로게이머 체험에도 인파가 끊임없이 몰렸다. 진지한 표정으로 채용관을 찾아다니는 구직자 중에는 고령층도 적지 않았다. 한 손에는 서류 가방을 들고 다른 손으로 기업 팸플렛을 연신 받아 챙겼다. 같은 동네 지인들과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는 70대 C씨는 "나이를 먹고 취업할 데를 찾다 보니 오게 됐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직자-구인 기업' 실질 매칭 지원 이날 박람회에는 각 사 인사 담당자가 자리한 채용관 외에도 △취업 컨설팅관 △취업특강&설명회관 △직업심리검사관 △군 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도왔다. '취업특강&설명회관'에서는 박람회 참가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직업심리검사관'에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KB 소호 컨설팅관'에서 종합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었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군 간부 채용관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전역을 앞두고 있다는 24세 이모씨는 "군대에서 전역을 앞둔 군인들을 대상으로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도록 했다"며 "직업 군인 생각이 있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블라인드 채용관'도 시범 운영했다. 기존 '블라인드 채용'을 구직자 입장에서 적용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기업의 인지도가 아닌 직무, 복지 및 성장 가능성 등 기업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통해 기업을 알아갈 수 있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인 기업에게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5-22 16:00:51#. "지금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지냈던 것 같아요. 선배들을 통해 취업 준비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채우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전교 부회장, 부산진구 청소년 위원, 부산일보 청소년 기자단 등 다양한 경험을 해왔고, 이러한 노력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역경'을 뒤집으면 '경력'이 되잖아요.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여러 역경을 이겨냈다는 거니까요." 'KB굿잡 취업학교'를 수료하고 지난해 8월 직장인이 된 한채연(20세)씨의 당찬 소감이다. 입사 9개월 차인 한 씨는 현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공공기관 취직을 준비했던 한 씨는 "'KB굿잡'에서 제공하는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문서작성 프로그램', '올바른 메일 작성법' 등 동영상 교육이 회사생활을 빠르게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라며 KB국민은행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특성화고생을 위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KB굿잡 취업학교'와 같은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도 전했다. 2011년 1월에 시행한 'KB굿잡'은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KB국민은행의 일자리정보제공 프로젝트이다. 특히,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취업역량 강화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KB굿잡 취업학교'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이후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온보딩 동영상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3만 2000여명의 일자리 연결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여기업에게 신규대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정규직원 채용 1인당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도 KB국민은행은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5-18 18: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