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최근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재 운용중인 ‘현대인베스트먼트 인덱스 알파 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파생형)’ 의 수익률이 KOSPI200수익률보다 4.27%(자료 : 제로인 펀드닥터, 종류 C-I, 최근 1년 수익률 기준)높은 -2.02%를 달성하며 동일유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기간 동일유형 펀드보다 2.2%의 초과수익을 달성한 우수한 성과라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기준일:2020.5.11. 제로인 펀드닥터) 이 펀드는 KOSPI200 인덱스 유형 펀드 중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의 운용성과가 1위, 최근 2년 운용성과가 3위를 기록하는 등 전기간 모두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 펀드는 자산총액의 90% 이상을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10% 이하의 범위 내에서 다양한 초과수익 전략을 구사하는 인핸스드 인덱스 상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수를 추종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가져가되, 시장상황에 맞는 초과 수익 전략을 선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성과차이를 추구하는 이 펀드의 전략이 불확실성 높은 요즘 시장상황에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핸스드 인덱스 펀드는 초과수익 전략의 선별에 따라 성과가 좌우 되므로 매니저의 경험 및 리서치 능력이 중요하다. 이 펀드의 운용역인 정규영 팀장은 20년 이상 차익거래펀드와 인덱스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는 매니저이다. 회사는 이러한 매니저의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변화에 적합한 전략 구현으로 운용성과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우수한 수익률을 기반으로 펀드 설정액도 최근 1년 사이 약 2배가 증가한 약 585억원을 기록했다. 또 기관투자자로부터 동일 운용전략 일임자산을 위탁 받아 약 2000억원을 운용 중에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기관투자자 대상의 마케팅 및 투자가 주를 이루었으나, 탄탄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개인 고객 대상으로의 마케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5-13 13:56:22"시장은 오르는데 내 펀드만 안오른다." "펀드 매니저들이 수시로 바뀌어 돈을 마음 놓고 맡기기가 불안하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이 좋을 때는 좋지만, 반대로 시장이 떨어지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이런 의문을 품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 있다. 바로 대신자산운용의 '대신 코스피(KOSPI)200인덱스펀드'다. 지난 2002년 설정돼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이 펀드는 인덱스 펀드의 장점인 환매 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함께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이 펀드의 가장 좋은 점은 상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10년째 바뀌지 않고 꾸준하다는 것이다. 정만성 대신자산운용 그룹장은 "이 펀드는 10년 동안 펀드매니저 교체가 없었다"며 "때문에 한결같은 운용 철학과 전략을 공유하고 적용시키며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한 매니저가 지속적으로 장기운용을 하게 된 것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이 있어 가능했다. 정 그룹장은 "펀드를 운용하는 팀내 구성원들은 모두 경제.경영 및 금융공학 관련 전공자가 아닌 수학, 통계, 물리, 산업공학, 컴퓨터공학 관련 전공자들로 구성돼 있다"며 "보통은 이런 것들은 기술로 대체하지만 우리는 기술을 만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팀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십수년 전만 해도 운용 모델을 개발하는 데 힘을 쓰고 모델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인 적도 많았지만 시장이 급작스럽게 변화하면 결국 모델도 힘을 못쓰게 되는 경험을 통해 결국에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현재도 끊임없이 정보들을 수집하고 이를 전산화시키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에 설정값을 주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결과를 놓고 보면 성공적이다. 최근 3년 동안 '대신 코스피(KOSPI)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20.17%에 달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만 해도 10.63%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펀드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요즘같이 장이 상승세를 탈 때도 유독 본인이 고른 종목만 하락세를 보이는 투자자들에게는 인덱스 펀드가 안성맞춤이다. 만일 하락세를 타고 있다면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인덱스 펀드는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이 담보돼 있기 때문이다. '대신 코스피(KOSPI)200인덱스펀드'의 경우 모델을 통해 추출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KOSPI200(벤치마크)과 큰 괴리를 보이지 않도록 추적오차(TE)를 조정하고 있다. 정 그룹장은 "특정 종목을 통해 투자를 할 경우 실패 확률이 높지만 지수에 투자할 경우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며 "특히 인덱스 펀드와 액티브 펀드 투자기간을 10년으로 가정했을 때 누적 수익률 차이는 인덱스 펀드가 17.09%로 액티브 펀드에 비해 높은 실험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덱스 펀드는 운용기간을 단기적으로 보기보단 일정 주기를 보고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7-05-21 19:01:25"시장은 오르는데 내 펀드만 안오른다." "펀드 매니저들이 수시로 바뀌어 돈을 마음 놓고 맡기기가 불안하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이 좋을 때는 좋지만, 반대로 시장이 떨어지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런 의문을 품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 있다. 바로 대신자산운용의 '대신 코스피(KOSPI)200 인덱스 펀드'다. 지난 2002년 설정돼 올해로 16년째 맞는 이 펀드는 인덱스 펀드의 장점인 환매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과 함께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이 펀드의 가장 좋은 점은 상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10년째 바뀌지 않고 꾸준하다는 것이다. 정만성 대신자산운용 그룹장은 "이 펀드는 10년 동안 펀드매니저 교체가 없었다"며 "때문에 한결같은 운용 철학과 전략을 공유하고 적용시키며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한 매니저가 지속적으로 장기운용을 하게 된 것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이 있어 가능했다. 정 그룹장은 "펀드를 운용하는 팀 내 구성원들은 모두 경제·경영 및 금융공학 관련 전공자가 아닌 수학, 통계, 물리, 산업공학, 컴퓨터공학 관련 전공자들로 구성돼 있다"며 "보통은 이런 것들은 기술로 대체하지만 우리는 기술을 만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팀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십수년 전만해도 운용 모델을 개발하는데 힘을 쓰고 모델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인 적도 많았지만 시장이 급작스럽게 변화하면 결국 모델도 힘을 못쓰게 되는 경험을 통해 결국에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현재도 끊임없이 정보들을 수집하고 이를 전산화 시키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에 설정값을 주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결과를 놓고 보면 성공적이다. 최근 3년 동안 '대신 코스피(KOSPI)200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20.17%에 달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만 해도 10.63%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펀드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요즘 같이 장이 상승세를 탈 때에도 유독 본인이 고른 종목만 하락세를 보이는 투자자들에게는 인덱스 펀드가 안성맞춤이다. 만일 하락세를 타고 있다면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인덱스 펀드는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이 담보 돼 있기 때문이다. '대신 코스피(KOSPI)200 인덱스 펀드'의 경우 모델을 통해 추출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KOSPI200(벤치마크)과 큰 괴리를 보이지 않도록 추적오차(TE)를 조정하고 있다. 장 그룹장은 "특정 종목을 통해 투자를 할 경우 초과 수익을 달성하기 힘들 뿐 더러 실패의 확률이 높지만 지수에 투자할 경우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며 "특히 인덱스 펀드와 액티브 펀드 투자 기간을 10년으로 가정했을 때 누적 수익률 차이는 인덱스 펀드가 17.09%로 액티브 펀드에 비해 높은 실험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덱스 펀드는 운용 기간을 단기적으로 보기 보단 일정 주기를 보고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7-05-21 13:42:30[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수익률 선두는 배당성장 테마가 차지한 것을 나타났다. 16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따르면 ‘한화배당성장인덱스’ 연초 이후 수익률(14일 기준)은 6.72%로 집계됐다. 벤치마크 지수인 ’KOSPI200‘ 상승률(-0.17%) 대비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중 1위 성적이다. 기간은 최근 1개월, 6개월로 따져봐도 각각 11.40%, 15.41% 성과를 거뒀다. 최근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발표하겠다고 나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이 컸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 테마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전수경 한화자산운용 유가증권부문 퀀트운용팀 매니저는 “정부의 구체적 정책에 따라 해당 기업들 상승 추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그 이전까진 자동차·금융·지주 업종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액티브펀드보다 낮은 비용으로 KOSPI200 및 타 배당주 펀드 대비 나은 성과를 추구한다. 중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S&P한국배당성장지수’를 추종한다. 2%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향후 이익이 성장하는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해 자본이득까지 노린다. 지난 201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지수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3.7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배당수익률(1.84%)보다 2배 이상 높다. 지난달 말 기준 편입 업종을 보면 금융업(36.03%), 서비스업(9.64%), 화학(9.07%), 보험(7.37%), 유통업(6.16%) 등이 있다. 구체적 구성 종목으로는 △LX인터내셔널 △HD현대 △제이알글로벌리츠 △GS건설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GS △LG유플러스 △롯데지주 △롯데정밀화학 등이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16 15:57:01[파이낸셜뉴스] 12월 KOSPI200 정기변경에서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영풍제지, 덴티움, 삼아알미늄, TCC스틸, 영원무역홀딩스가 신규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중인 포스코DX는 10월 31일을 넘길 경우 내년 3월에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메리츠증권 이정연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KOSPI200 정기변경은 12월 14일 장 마감후 이뤄진다.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자는 주로 정기 변경일 시간외 종가에 편입종목을 매수하는데 이를 겨냥해 선취매가 3개월 전부터 유입되며 해당 종목들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 왔다. 이같은 전략은 2010년 이후 17번의 사례중 11번이 유효했으며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정기변경에서는 8개 종목의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영풍제지, 덴티움, 삼아알미늄, TCC스틸, 영원무역홀딩스가 예상됐다. 여기에 코스닥에서 코스피 이전을 추진중인 포스코DX가 대형주 특례 조건의 시총기준을 충족한다. 다만 심사일 기준인 10월 31일을 넘길 경우 내년 3월 수시편입을 통해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편출종목은 HD산업개발, 태광산업, 보령, 현대홈쇼핑, 한섬, 쿠쿠홈시스, 지누스로 예상됐다. 편출종목의 경우 정기변경일 2개월전부터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다만 정기변경이 진행된 이후에는 주가 하락이 멈추며 매물출회가 중단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KOSDAQ150지수에서는 루닛, 파두, 제이오, 윈텍, 하나기술, 보로노이, 엠로, 아이센스, 큐렉소, 제이앤티씨, 모트렉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12개 종목이 신규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편출되는 종목은 위지윅스튜디오, 인선이엔티, 삼표시멘트, 코엔텍, 원익머트리얼즈, 아미코젠, 메드팩토, 휴마시스, 유니테스트, 원익홀딩스, 헬릭스미스, 선광 등이 거론됐다. 이 연구원은 "KOSPI200, KOSDAQ150은 거래소 인덱스 중 추종하는 자금이 가장 크기 때문에 정기변경시 패시브 펀드의 기계적인 자금 유입이 나타난다"면서 "특히 신규 편입종목은 기업의 펀더멘탈 요인 이외에도 정기변경 이벤트 전략을 구사하는 액티브성 자금 유입으로 주가 상승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정기변경 이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0-17 09:37:03[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인덱스 펀드 3종 운용보수가 0.09%로 일괄 인하된다. 투자자들 장기 투자 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2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신한스마트·일본·유로’ 등 3개 인덱스 펀드 운용보수가 기존 0.30~0.15%에서 0.09%로 내린다. 특히 이에 따라 일본·유로인덱스 펀드 비용은 여타 동일 전략 인덱스 펀드들 평균운용보수(0.43%)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졌다. 매매수수료, 호가스프레드(LP가 제공하는 매도-매수 가격 차이) 등 숨겨진 비용을 고려하면 상장지수펀드(ETF)보다도 낮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신한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실제 신한유로인덱스(S클래스 기준) 총보수는 0.54%로, 국내 상장된 같은 전략 ETF 총보수 비용 0.31~0.53%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나, 호가 스프레드(평균 0.80%)까지 감안하면 더 싸다. ‘신한스마트인덱스’는 코스피 시장 우량기업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내기 위해 통계로 검증된 퀀트운용센터 알파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15일 기준)은 19.73%로, KOSPI200을 따르는 인덱스 펀드 중 1위다. ‘신한일본인덱스’는 일본 대표 지수인 니케이(Nikkei) 225 지수를 추종한다. 토요타, 캐논, 소니 등 22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수익률은 29.3%이다. ‘신한유로인덱스’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12개국 유럽 증시에 상장된 아디다스, BMW, 루이비통, 필립스 등 우량 50개로 구성된 유로스탁스(EuroStoxx) 50 지수를 추종한다. 환헤지형(H), 환노출형(UH) 모두 갖추고 있다. 해외투자형 상품 중 가장 짧은 환매주기(5영업일)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이번 업계 최저 수준 보수 인하는 투자자들 장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결정했다”며 “선제적으로 투자자들 장기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20 10:03:24대형 운용사들이 MZ세대의 목돈을 불려줄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연달아 내놨다. 2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KB자산운용, IBK자산운용이 관련 신상품을 선보였고, 신한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은 관련 상품 검토에 착수했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금융당국이 올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정책금융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 이하로,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연간 600만원까지 3~5년 동안 납입 가능하며, 납입액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다양한 투자성향과 관심사를 반영,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으로 구분해 선보였다. 주식형인 '미래에셋코어테크 청년소득공제' 펀드는 IT업종(반도체·2차전지)과 성장주(인터넷·소프트웨어) 등 국내 기술혁신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주식혼합형인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청년소득공제' 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을 사용한다. NH아문디운용의 '한국미국성장 청년형소득공제펀드'는 청년층의 장기투자 상품이라는 특징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주식에 투자한다. NH아문디 중소형주 모펀드에 55% 이상, NH아문디 글로벌혁신기업 모펀드에 40% 미만으로 투자하는 모자형펀드다. KB운용과 IBK운용도 이날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신상품 랠리에 동참했다. KB운용이 청년펀드로 출시하는 펀드는 'KB 지속가능 배당 청년형 소득공제펀드' 'KB 지속가능 배당 50 청년형 소득공제펀드' 'KB 한미 대표성장 청년형 소득공제펀드' 'KB 한국 인덱스 50 청년형 소득공제펀드' 등 모두 4종이다. 이 밖에 IBK운용은 대표적인 지수인 코스피200의 수익률 추종을 목적으로 하는 인덱스펀드 'IBK KOSPI200 인덱스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를 출시했다. 김경아 기자
2023-03-20 18:20:51KB자산운용이 신성장동력으로 개인맞춤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다이렉트인덱싱'을 꼽았다. 관련 분야를 강화, 오는 2030년 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다이렉트인덱싱은 개인의 선호와 투자 목적 등을 반영해 개인화된 투자 지수를 구성하고 이를 고객의 계좌 내에서 개별 종목 단위로 직접 운용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분야지만 미국은 기성화된 ETF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7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올리버와이먼에 따르면 미국 내 다이렉트인덱싱 시장 규모는 2018년 185조원에서 2019년 385조원, 2020년 500조원으로 커졌다. 2025년에는 215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금껏 한 번도 인수합병(M&A)을 하지 않았던 글로벌 2위 운용사 뱅가드가 지난해 7월 세금관리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업체 저스트인베스트를, 앞선 2020년 11월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아페리오를 각각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KB운용은 지난해 9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개발 전문업체 퀀팃과 시스템개발 계약을 체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승 KB운용 대표(사진)는 "지난 10년을 놓고 봤을 때 초기 5년은 주식형펀드가 성장동력이었고 최근 5년은 대체투자를 발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미래 10년 먹거리로 남들보다 한발 앞서 다이렉트인덱싱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업계 5위(30조원)였던 KB운용은 10년 사이 관리자산 3위(120조원)의 운용사로 성장했다. 특히 대체투자 설정액은 최근 5년간 8조4000억원에서 21조3000억원까지 증가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국내 시장에 긍정적인 투자자가 가장 손쉽게 투자하는 방법은 'KBSTAR200'과 같은 KOSPI200 ETF에 투자하면 된다. 하지만 특정섹터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자의 경우 특정섹터를 제외한 KOSPI200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일괄 매수하면 된다. 이처럼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투자가 다이렉트 인덱싱의 핵심이다. 김홍곤 KB운용 인덱스퀀트본부 상무는 "다이렉트인덱싱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형태에서 머물지 않고 초고도 리서치자료와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인덱싱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운용은 30년 이상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금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7 18:07:2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신성장동력으로 개인맞춤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다이렉트인덱싱’을 꼽았다. 관련 분야를 강화, 오는 2030년 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다이렉트인덱싱은 개인의 선호와 투자 목적 등을 반영해 개인화된 투자 지수를 구성하고 이를 고객의 계좌 내에서 개별 종목 단위로 직접 운용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분야지만 미국은 기성화된 ETF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7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올리버와이먼에 따르면 미국 내 다이렉트인덱싱 시장 규모는 2018년 185조원에서 2019년 385조원, 2020년 500조원으로 커졌다. 2025년에는 215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금껏 한 번도 인수합병(M&A)을 하지 않았던 글로벌 2위 운용사 뱅가드가 지난해 7월 세금관리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업체 저스트인베스트를, 앞선 2020년 11월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아페리오를 각각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KB운용은 지난해 9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개발 전문업체 퀀팃과 시스템개발 계약을 체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승 KB운용 대표는 “지난 10년을 놓고 봤을 때 초기 5년은 주식형펀드가 성장동력이었고 최근 5년은 대체투자를 발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미래 10년 먹거리로 남들보다 한발 앞서 다이렉트인덱싱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업계 5위(30조원)였던 KB운용은 10년 사이 관리자산 3위(120조원)의 운용사로 성장했다. 특히 대체투자 설정액은 최근 5년간 8조4000억원에서 21조3000억원까지 증가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국내 시장에 긍정적인 투자자가 가장 손쉽게 투자하는 방법은 'KBSTAR200'과 같은 KOSPI200 ETF에 투자하면 된다. 하지만 특정섹터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자의 경우 특정섹터를 제외한 KOSPI200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일괄 매수하면 된다. 이처럼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투자가 다이렉트 인덱싱의 핵심이다. 김홍곤 KB운용 인덱스퀀트본부 상무는 “다이렉트인덱싱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형태에서 머물지 않고 초고도 리서치자료와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인덱싱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운용은 30년 이상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금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7 08:33:43[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이 자사 첫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초 연구개발(R&D)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하는 ‘현대 UNICORN R&D 액티브ETF’다. 현대자산운용 ETF 브랜드는 ‘UNICORN(유니콘)’으로 정해졌다. 회사가 추구하는 이상적 전략과 노하우를 펀드에 녹여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상품은 기업 R&D 역량에 주목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액티브 방식으로 투자한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업이 R&D에 자원을 배분하는 일은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활동”이라며 “특정 섹터나 테마, 스타일에 치우치지 않고 연구개발이라는 큰 방향성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찾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비교지수 KOSPI200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하는 게 수익률 목표다. 주식운용그룹 이성민 상무와 이상민 과장이 운용을 맡았다. 이성민 상무는 한국투자신탁운용,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유진자산운용 등을 거치며 퀀트와 인덱스 펀드를 주로 운용했다. 이상민 과장은 키움증권 리서치팀을 거쳐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이성민 현대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차별화 속성을 찾아내는 게 액티브 투자의 본질”이라며 “기술 집약적인 산업이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 특성상 지식의 축적 정도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상장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키움증권에서 해당 ETF를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키움증권 이벤트 내용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7-06 10: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