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 맺고 푸조의 인기 SUV 모델인 3008의 밀레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두 브랜드가 만나 앞선 디자인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프랑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마케팅 측면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했으며 푸조는 일부 모델에 밀레의 아웃도어 이미지를 더해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승철 대표이사는 "3008 밀레 에디션은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밀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조 3008 밀레 에디션은 푸조 대표 SUV인 3008의 1.6 e-HDi에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아이템들을 더해 완성한 패키지 모델이다. 차량의 측면과 후면에는 밀레 에디션 배지가 붙는다.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밀레 텐트 등 10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아이템들이 기본으로 함께 제공된다. 차량 가격은 4,170만원(VAT 포함)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14-06-03 13:28: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우성아이비는 10일 ㈜폭스코리아와 우성아이비가 소유한 유럽 정통 수상스포츠 브랜드 '미스트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폭스코리아는 미스트랄 상품라인업을 본격적으로 구성해 스포츠 의류 부문 사업을 확대한다. 미스트랄 브랜드는 윈드서핑을 모태로 1976년 유럽에서 탄생했으며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공식 후원한 유럽 정통 수상스포츠 브랜드이다. 국내 1위 수상스포츠 기업인 우성아이비에서 2015년 네덜란드 본사로부터 한국 소유권을 인수해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폭스코리아는 2006년에 설립되어 자사브랜드인 ‘Fox’ 및 'Wilson', 'Millet', 'M-limit' 등 여러 유명 브랜드 사업을 전개한 경험이 있는 B2B 회사로 해당 업계에서는 매출 규모 선두권을 다투는 안정적인 입지를 갖춘 의류기업이다. 폭스코리아는 이번 미스트랄 브랜드 라이선싱을 통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B2B 뿐만 아니라 온 오프라인을 통한 B2C 사업까지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2 13:23:30[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기록적인 주가 상승률을 보인 삼천리의 포털 사이트 종목 게시판에는 '자전거 회사가 아니다'라는 글이 수차례 올라왔다.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2021년에 비해 1년만에 331%나 오른 삼천리는 도시가스업체였다. 삼천리자전거는 가스회사와 전혀 관계 없는 별개 회사다. 이처럼 표기가 같거나 비슷한 사명으로 혼돈을 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삼천리'...도시가스 or 자전거 업체?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가스업체 삼천리의 주식이 폭등하면서 삼천리자전거도 함께 주목 받았다. 이름이 같아 관계사로 보이는 두 회사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회사다. 삼천리자전거도 친환경 테마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바 있지만 도시가스업체 삼천리와는 다르다. 삼천리는 도매업자인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공급하는 도시가스업체다. 지난해 주가가 폭등하면서 주목받은 삼천리는 일반인에게는 사실 삼천리자전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진다. '삼천리'라는 회사에 대해 물었을 때 도시가스 회사라고 답하면 취업준비생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취업을 위해 기업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는 준비생을 제외하고 일반인 인식에는 자전거 제조·유통업체 삼천리 자전거의 이미지가 더 강해서다. '코멕스', '밀레' 등 同名異社 혼란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을 하는 코맥스와 밀폐용기 등 생활용품 제조기업 코멕스는 단 한끗 차이로 혼돈을 주는 사명이다. 외국어 표기로는 전혀 다른 코맥스(COMMAX)와 코멕스(KOMAX)이지만 국문 사명으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정도로 비슷하다. 인터폰과 도어폰을 주로 만드는 코맥스와 고무장갑, 밀폐용기, 수납박스 등을 제조·판매하는 코멕스는 둘 다 소비재를 취급하는 기업인 만큼 사명을 혼돈한 소비자들의 민원도 많이 받는다. 코멕스 관계자는 "제품 AS를 해 달라며 인터폰 모델명을 불러주는 경우가 꽤 많다"면서 "심지어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우리 회사를 인터폰 회사로 알고 연락을 시도한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아웃도어 회사 밀레(Millet)와 독일 프리미엄 가전기업 밀레(Miele)도 한국어 표기 사명이 똑같다. 두 회사 역시 아무 연관이 없지만 둘다 외국 브랜드라는 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추구한다는 것까지 비슷해 더욱 혼돈을 주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으로는 아웃도어 회사 밀레가 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전기업 밀레 내부에서는 "밀레(Miele)의 가장 큰 경쟁자는 패션 브랜드 밀레(Millet)"라는 말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화학, 의약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삼양그룹은 '라면회사'로 왕왕 오인 받는다. 삼양그룹 계열사 중 식품 부문도 있어서 라면회사와 관련 있을 것이란 오해다. 하지만 삼양라면은 삼양그룹과 관련 없는 삼양식품에서 만든다. 동화마루, 동화약품, 동화면세점도 같은 '동화'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모두 다 별개회사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1-04 14:57:17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서울시와 함께 오는 29일 '2014 서울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트레킹 페스티벌은 밀레가 2013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는 서울 시민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캠페인인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4년 첫 공식 행사다. 오는 29일 청계광장에 집합해 사직공원에서 인왕산 나들길 등산로를 지나 자락길로 하산하는 약 3시간여 코스로 인왕산 트레킹을 나서게 되며, 남녀 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급 코스로 구성해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박원순 서울 시장과 밀레의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인왕산의 봄 기운을 만끽할 예정으로,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강사진이 출발에 앞서 사전 운동법을 강연함으로써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만 15세 이상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 트레킹 페스티벌의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http://millet-trekking.co.kr) 에서 오는 20일부터 4일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당첨자는 3월 24일 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참가자 350명 전원에게는 걸을 때 발의 아치가 유연한 상하운동을 지속해 가장 건강한 상태로 도보할 수 있게 한 신개념 워킹화 '아치스텝 에펠'(소비자가 19만8000원)을 증정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3-19 18:25:31산에서만 경쟁하던 아웃도어 시장 쟁탈전이 스마트폰으로 옮아붙었다. 지난해 3조원대로 성장한 아웃도어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는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앞다퉈 선보이며 스마트폰 이용 고객 모시기에 한창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업체들이 젊은 고객층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아웃도어 관련 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앱을 내놓는 업체도 늘어날 전망이다. 밀레는 아웃도어 전문 앱인 '밀레 트레킹(Millet Trekking)'을 이달 초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 트레킹'은 이동 경로와 지점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기록하고 자신의 활동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게 해준다. 또 고도 및 속도변화, 이동거리, 이동시간, 칼로리 등의 정보 저장과 다양한 지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밀레 마케팅팀 관계자는 "전문등산가들이 쓰는 GPS를 좀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앱으로 개발하게 됐다"며 "더불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게임적인 요소들을 포함해 고객층 확장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더 많은 아웃도어 업체가 앱 개발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2도 지난달부터 아웃도어 활동 스타일과 구매패턴의 연계성을 분석해 성향에 따른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시하는 '아웃도어 코드 테스트' 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은 참가자가 주어진 질문에 답변을 하면 그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은 아웃도어룩을 추천해준다. 출시 3주 만에 5700여명이 다운로드했다. K2 김형신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아웃도어 의류를 처음 구입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실제 자신의 성향을 몰랐던 고객에게 유익하다는 반응이 많다" 며 "고객들이 재미있게 아웃도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10년 야외활동 경로를 기록해주는 GPS 기반 앱 '아웃도어 로그'를 선보였다. 아웃도어 행로를 지도로 그려나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위치와 이동거리, 평균 이동속도, 고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앱이다. 아울러 자신의 활동정보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앱을 통해 젊은 고객층과 소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직접 등록한 콘텐츠가 쌓이면서 회사는 향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초롱 기자
2012-05-01 18:37:48【대구=김장욱기자】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www.millet.co.kr, 대표 한철호)는 오는 16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의 도심지와 산을 순회하는 홍보관 ‘밀레 투어리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밀레+투어+뮤지엄’을 뜻하는 ‘밀레 투어리움(Milletourium)’은 밀레 브랜드 탄생 90주년을 맞아 밀레의 90년 역사를 함께 살펴보고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사랑에 보답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 원형 텐트를 활용해 꾸며진 홍보관에는 밀레 기술고문 엄홍길 대장의 16좌 등정 기록물과 함께 밀레의 90년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하는 옛날 밀레 옷과 배낭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 90주년을 맞아 한정 기념판으로 출시한 ‘90 리미티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 행사장에서는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룰렛 게임을 통해 멀티바이저와 스카프 등을 제공하며 응모권 추첨을 통해 크라이슬러 시승권, 배낭, 티셔츠, 모자 등을 증정한다. 또 산 지역 행사 때는 관절전문 웰튼병원의 협조로 등산객의 관절을 진단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 이사는 “밀레 90주년을 맞아 고객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산행 등 다양한 계기를 마련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6일 대구 팔공산 벚꽃축제장을 시작으로 22∼23일 울산(롯데백화점 앞), 24일 내장산, 29일∼5월 1일 부산(서면 롯데백화점 앞, 금정산), 5월 6일∼8일 대전(으능정의 거리, 계룡산), 5월 13일∼15일 서울(롯데백화점 본점 앞, 북한산성 밀레 매장 앞) 순서로 진행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2011-04-13 10:43:36▲ 가아자동차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춘천까지 포르테 해치백을 시승하고,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삼악산을 등반하는 ‘포르테 해치백 드라이빙 산행’을 개최했다. 엄 대장(맨 오른쪽)와 참가자들이 포르테 해치백과 함께 삼악산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6일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illet)’과 함께 서울에서 춘천까지 포르테 해치백을 시승하고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춘천 삼악산를 등반하는 ‘포르테 해치백 드라이빙 산행’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는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성능 및 디자인, 실용성까지 갖춘 포르테 해치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가을빛으로 물든 삼악산을 등반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80명이 선발, 참여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해치백 드라이빙 산행’의 사진과 영상을 포르테 SNS 사이트 (http://fortesns.kia.co.kr)에 올려 포르테 GDI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10-10-17 13: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