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가스와 한화에너지, OCI 등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27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SK가스와 한화에너지, OCI, LS MnM, 케이티샛 등이 인턴과 신입,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SK가스는 전략기획·지원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혹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오는 10~12월 중 8주 간 인턴실습과 함께 12월 중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인공지능(AI) 역량검사·SKCT △실무 인터뷰 △인턴십 △과제발표·최종인터뷰 순이다. 오는 9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화에너지가 여수 공장 현장직 채용전제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발전소 운전 △발전소 기계유지·보수다. 고교 생활기록부 상 무단결석 기록이 없는 자로, 발전소 운전직은 고졸이나 전문학사 취득자 혹은 이달 졸업예정자, 발전소기계 유지·보수 직무는 전문학사 취득자 혹은 이달 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면접 전형 △인사 서류 검증 △최종 합격자 선정 △채용전제형 인턴십 △정규직 전환 순이다. 6개월 평가 기간을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OCI가 신입 생산 기능직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생산 △정비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대학 학위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검사·필기시험 △면접 전형 △채용 검진 △최종 합격 순이다.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LS MnM이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원가회계 △회계관리, 경력은 △기계 △토건에서 모집한다. 신입은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이달 졸업예정자로 토익 스피킹 130점 이상, OPIc IM3 이상 외국어 성적 보유자, 학점 4.5점 만점 기준 3.0 이상인 자로 원가회계는 상경 계열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성적은 기준 점수에 준하는 다른 어학점수로 대체 가능하다. 경력은 학사 이상 5년 이상 경력 보유자로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1·2차 면접 △채용 검진 △최종 합격 순이다. 오는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케이티샛이 신입 정규직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위성기술(위성운영, 서비스운영) △글로벌 영업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이달 졸업예정자로 위성기술은 관련 전공 또는 교육과정 수료자, 글로벌 영업은 외국어 능통자, 해외 출장 수행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케이티샛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인성·성취역량검사(온라인) △면접전형(전문성, 인성) △채용검진 순이다. 오는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8-27 09:05:00OCI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OCI 파워가 센트럴 인버터 제조 회사인 '카코뉴에너지'의 영업 양수를 통해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OCI는 지난 15일 OCI 파워가 독일 카코뉴에너지의 영업 양수와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OCI는 기존 영위한 태양광발전사업 솔루션에 이어 인버터, 전력변환장치(PCS) 등 제조업 기술까지 확보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OCI 파워 허기무 사장은 "풍부한 경험이 있는 OCI가 카코뉴에너지를 인수함으로서 인버터라는 핵심 기술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9-01-16 18:22:15OCI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OCI 파워가 센트럴 인버터 제조 회사인 '카코뉴에너지'의 영업 양수를 통해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OCI는 지난 15일 OCI 파워가 독일 카코뉴에너지의 영업 양수와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OCI는 기존 영위한 태양광발전사업 솔루션에 이어 인버터, 전력변환장치(PCS·Power Conditioning System) 등 제조업 기술까지 확보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OCI 파워 허기무 사장은 "미국, 중국 등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는 OCI가 카코뉴에너지를 인수함으로서 인버터라는 핵심 기술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OCI 파워는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카코뉴에너지의 PCS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분산형 전원 시장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OCI 파워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스트링인버터를 한국과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카코뉴에너지는 지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17개국에 3GW 규모의 태양광 인버터를 생산해 온 독일 KACO new energy GmbH의 자회사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되는 직류 전기를 교류로 변환시키는 중요 장치로 태양광발전사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제품이다. 직류와 교류 양방향으로 변환할 수 있는 PCS 기술을 갖고 있어 ESS사업에서도 활발한 행보가 기대된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9-01-16 10:19:52OCI가 올해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대비해 폴리실리콘 생산거점인 전북 군산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한다. 정부가 올해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용 심야시간 요금(경부하대 요금)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원가 절감 차원의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다. OCI는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에 51MWh규모의 피크전력제어용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OCI는 이번 ESS 구축에 총 200억원을 투자하며 오는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OCI 관계자는 "이번 ESS 설치를 통해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대응하고, 군산공장에서 주로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제조원가의 30%에 달하는 전기료를 절감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는 요금이 저렴한 심야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요금이 비싼 피크 시간대에 충전된 전기를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이다. OCI가 폴리실리콘 공장에 ESS를 설치하는 건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대비한 고육지책이다. 이우현 OCI 사장(사진)은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예견되는 가운데 한국의 절반 수준의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전기료 절감은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이번 ESS 설치를 통해 가격 경쟁력도 높이고, 스마트그리드와 ESS를 권장하는 국가 정책에도 발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8-01-30 18:58:45기관 수급 상황이 개별 종목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차이가 있다. 어떤 종목의 경우 기관 수급상황은 주가의 변동과 거의 상관없어 중요하지 않은 변수가 된다. 그러나 다른 종목의 경우 주가와 상관성이 매우 높아 해당종목 투자시 수급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에너지 업종 중 기관 40일 누적순매수량과 주가의 상관 계수가 높게 나타난 종목들로 OCI(상관계수: 0.9), 한솔신텍(0.88), 한전기술(0.78) 등이 있다. 상관 계수의 값은 -1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질 수 있는데, 0.7과 1 사이이면 두 변수가 강한 양의 선형관계가 있다고 해석된다. 특히 OCI 주가와 상관계수는 0.9로 동업종 중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최근 1주일 동안 해당 종목의 기관 순매도량은 11만 11주로 매도 추세에 있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6-07-13 08:27:40OCI가 태양광에너지의 친환경성과 필요성을 널리 전파하는 'Solar CSR'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OCI는 영국 경제지 Financial Times(FT)가 주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상식에서 사회공헌·환경 부문에 최종 수상 후보로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태양광사업을 펼쳐 온 OCI는 한국의 초등학교 300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네팔의 고산마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직접 설치해주는 '네팔 솔라 프로젝트' 등 태양광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것에 대해 높게 인정받았다. OCI 사회공헌부문 윤희일 상무는 "OCI가 이렇게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태양광의 유익함을 전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미래의 등불인 어린이들에게는 산 교육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OCI가 2011년부터 전개해 온 솔라스쿨 캠페인은 한국의 도서, 벽지, 산간지대 등 오지 지역의 300개 초등학교에 각 5㎾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기증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240곳에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제주도 등에 60개를 더 설치할 예정이다. 네팔 솔라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임직원 자원봉사대를 파견해 해발 2000미터 이상 안나푸르나 인간 산악 마을에 태양광발전설비 및 저장장치(ESS)를 설치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력부족으로 위생, 식수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 온 마을주민들에게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한편, 영국의 경제지 FT와 세계 최대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전세계 FT 저널리스트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각 부문별 후보기업들을 6개씩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는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올해 시상식은 3월 17일 런던에서 개최된다. OCI가 후보에 오른 '사회공헌·환경' 부문에는 이케아, 테슬라, 도요타, 패션그룹 케링, 건축자재·유리제조 기업 생고뱅 등 6개 기업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간 애플,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소프트뱅크, 마힌드라 그룹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6-03-14 11:35:16북미 케미칼 지분 100% 터키기업에 매각 진행 태양광·ESS·화학소재 등 성장동력 사업 실탄 확보 OCI가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소다회 사업에서 철수한다. OCI는 북미지역 OCI 케미칼 지분을 매각한 대금으로 태양광산업,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케미칼 소재 등 신사업분야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소다회 사업 접는다 OCI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북미지역 OCI 케미칼 지분 100%를 터키 이스탄불 소재 지너그룹 자회사인 파크 홀딩스에 미화 429만달러(한화 약 4918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종 협상과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3.4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OCI 케미칼은 북미지역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인 OCI 엔터프라이즈 산하의 화학분야 사업을 주관해 왔다. 이번 매각으로 OCI 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는 OCI 리소시스(지분율 74.9%), 소다회 제조회사인 OCI 와오밍(지분율 51%)도 함께 매각된다. OCI가 1995년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OCI 와오밍은 미국 와이오밍주 그린리버지역에 천연소다회의 원료인 트로나를 향후 66년간 채굴할 수 있는 매장량을 보유한 천연소다회 제조회사다. 소다회는 유리 제조 공정을 비롯해 비누 및 세제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태양광·ESS 통해 성장성 확보 OCI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포함해 북미 지역의 신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OCI는 태양광산업,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케미칼 소재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OCI는 2011년부터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 전담 자회사인 OCI 쏠라파워(Solar Power)를 설립하고 2012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의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등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OCI의 비태양광 계열사 매각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다. OCI는 지난해 10월 수처리 화학약품 기업인 OCI SNF를 매각한 바 있다. 프랑스 SNF와 합작해서 설립한 OCI SNF는 국내 분말형 고분자 응집제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고 2013년 20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정도로 알짜였지만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각한 바 있다. OCI는 또 액정표시장치(LCD), 반도체용 특수가스 개발업체인 OCI 머티리얼즈도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OCI머티리얼즈도 꾸준히 수익을 내던 알짜 기업이지만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된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OCI 머티리얼즈 매각 금액으로 5000억원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7-21 17:23:10사우디 석유장관 "2050년 화석연료 생산 중단"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대신 전기를 수출하는 나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간)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업 및 기후 회의에 참석 "이번 세기안에 화석연료 사용이 불필요해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사우디는 재생 에너지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40년이든 2050년이든 화석연료가 필요하지 않은 날이 올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개발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우디는 언젠가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나이미 장관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이 태양광 에너지 개발을 하지 못해 전력 발전을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지만 사우디는 3년 전부터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 에너지에 투자를 해왔다고 밝혔다. 알나이미 장관은 "화석연료가 상당 기간 계속 사용되겠지만 기술발달로 태양광 에너지가 값이 내려간 석유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석유 및 가스 업체들이 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로 앞으로 다른 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은 경제적으로 타산이 안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알나이미 장관의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알나이미 장관의 2040년 태양열 전기 개발과 수출 목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생산 원유의 25%를 자국에서 소비하는 등 중동 국가 중 가장 석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대 산유국 사우디까지 신재생에너지 투자확대 계획을 공개하면서 국내 태양광 관련 업체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해당기업은 한화큐셀, OCI 등이 꼽힌다. 지난 2월 출범한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은 최근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중국 한화솔라원과 독일 한화큐셀 합병으로 탄생한 한화큐셀은 연간 3.3GW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을 갖춰 이 분야에서 세계 1위 제조사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미국 전력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총 1.5GW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태양광 선두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 모듈공급 건은 세계 태양광산업 역사상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한화큐셀은 최근 통합작업 일환으로 기존 독일 큐셀의 탈하임 본사를 연구개발(R&D) 본부로 바꾸고 생산기지는 말레이시아로 이전을 마쳤다. 또 국내에서는 충북 음성의 태양광 셀 공장을 연내 증설하는 등 시장 확대에 대비해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기업인 OCI도 최근 태양광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알라모 프로젝트는 현재 1~4호기가 완공돼 상당수 매각됐고, 5호기 건설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 안에 중국 시저우에 2.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최갑천 기자
2015-05-22 17:46:33\r 전북대서 특강 \r \r \r \r \r \r \r \r \r \r \r \r \r \r 오너 3세 경영인인 이우현 OCI사장(사진)이 대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알리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장은 24일 전북대를 방문해 공과대학 재학생 200여 명을 상대로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산업으로 키우는 데 젊은 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 사장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전 세계 전력사용량은 1970년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석탄을 사용한 전력생산은 거의 4배에 이른다"며 "주목할만한 사실은 전 세계가 일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이 태양에서 단 1시간 동안 지구로 보내주는 에너지 총량과 같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력원으로서 신재생에너지는 2012년 천연가스를 제치고 석탄에 이어 두 번째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에 따르면 2035년에는 신재생에너지가 석탄을 추월하고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평소 기업설명회(IR)에서도 태양광산업의 현황을 직접 설명하는 등 '태양광 전도사'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의지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져 기술 효용화를 앞당기는 차원에서 이번 강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갑천 기자
2015-03-24 17:18:09OCI가 전라북도 새만금산업단지의 집단 에너지사업을 수행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OCI는 오는 7월 중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내 총 16만5000㎡ 부지에 집단에너지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집단에너지 사업권을 최종 획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초기 자본금 10억 원(OCI 지분율 95%)으로 출발한다. 2013년부터는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전 사업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OCI는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집단에너지 사업을 위한 열병합 발전소 건설, 원료 조달, 자금 조달 관련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OCI 관계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은 양질의 저렴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친환경적 사업운영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지구 환경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2-06-14 16: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