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중견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OCI그룹 방계 계열사인 SGC그린파워를 인수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바이오매스 발전소인 SGC그린파워를 코리아지피홀딩스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코리아지피홀딩스는 글랜우드PE의 특수목적회사(SPC)다. 코리아지피홀딩스는 SGC그린파워 보통주 1102만8000주(지분 100%)를 3222억원에 인수한다. 부채를 포함하면 5900원에 인수다. SGC는 “SGC그린파워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GC는 향후 순환경제와 기술 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국내 민간 발전사 최초로 상업 가동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반도체 세정용 특수가스로 활용되는 초고순도 액화탄산을 생산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0 13:51:09[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가 해외에서 석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인 글로벌 에너지 사업에 나선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에 있는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회사 'PECC1'과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베트남 8차 전력개발계획(PDP)'에 따른 베트남 정부 '그린 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일환으로 추진됐다. 베트남 8차 전력개발계획은 전력 공급원의 40%에 달하는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2030년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39GW로 확대한다는 방안을 담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이다. 이번 협약으로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PECC1 등 3사는 베트남 국영기업에서 운영중인 석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PECC1은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담당하고 SGC이테크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 SGC에너지는 발전소 운영·관리(O&M)를 맡는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의 이번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풀이된다. SGC에너지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 감축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은 SGC에너지의 해외 사업 추진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탄소 저감·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100%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 상업 운전 △국내 최초 60MW급 유연탄 발전소의 국내산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 개척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연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구체화하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에도 한층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15 15:08:52[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가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영업이익 2086억원을 달성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이익 2086억원, 매출 2조823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기 각각 37%, 48.7% 증가한 수치다. 매출의 경우 회사가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2조5155억원을 112% 초과 달성했다. 올해 4·4분기 영업이익은 664억원, 매출은 827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24.2% 상승했다. 지난해는 발전·에너지 부문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연간 실적이 처음 반영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건설 및 부동산부문도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 달러 규모 베트남 반도체 공장 수주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리부문도 원가절감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GC에너지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2조83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제시한 2조5155억원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대외의 여러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1-30 15:23:31[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는 5월 31일 이사회를 열고 570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SGC에너지는 군산사업장 내 연간 10만t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설비를 건설한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10월 한국전력공사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어 12월에는 해당 기술로 지속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완료했다. 여기에 이번 설비 투자를 단행하면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에 본격 돌입하며 내년 말 상업 운전을 개시 할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검증된 감축 설비로, 이 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10만t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한걸음 앞장서게 된다. 또한, 탄소배출권 확보와 감축한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한 판매 수익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에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미래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넷제로(NET ZERO)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탄소중립을 앞당기는데 선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60MW 규모의 발전소를 '국내산 미이용 자원'을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을 감행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100%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준공을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또한 'SGC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과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5-31 14:58:38[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는 지난 2일 올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2주 동안 SGC의 경영 방침과 비전을 비롯해 △각 사업부문 소개 △업무역량 개발 △비즈니스 매너 및 커뮤니케이션 △셀프 비저닝(직장 생활을 통한 개인의 비전 수립) 등 입문 교육에 참여했다. 신입사원들은 또 SGC에너지 및 SGC그린파워 군산 사업부문, SGC이테크건설 더리브 현장, SGC솔루션 논산공장을 방문해 그룹사 견학을 마쳤으며 제주도 한라산 등반도 실시했다. 이들은 향후 SGC그룹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키움히어로즈 단체 응원 및 SGC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SGC숲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복영 회장은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를 SGC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아 기쁘다”며 ”여러분의 새로운 시각이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언제든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5-03 09:36:53[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는 1분기 영업이익 740억원, 매출액 620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매출은 49% 오른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상승한 542억원을 기록했다. SGC에너지는 발전 및 에너지 부문이 이번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계통한계가격(SMP) 상승과 지난해 4분기 상업 개시를 시작한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본격 가동으로 에너지 부문 매출이 상승한 것이 주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건설 및 부동산, 유리사업 등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면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4-26 10:23:06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순히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장 내 종이컵 비치를 금지하고 개인 컵을 사용하도록 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SGC에너지 임직원과 군산사업장 협력업체 직원 약 320여명은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한다. SGC에너지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열 강화 글라스락 유리컵 및 텀블러를 지급했다. 다만 미팅 시에는 개인 컵을 우선으로 사용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 종이컵을 사용하도록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 명이 종이컵을 하루에 2개씩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할 경우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이로써 SGC에너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1.1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제로를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0% 순수 목재팰릿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업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다짐이다. SGC에너지는 이번 종이컵 없는 사무실 캠페인 외에도 △전자결재 활성화를 통한 종이 사용량 최소화하기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사내 폐기물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직원들이 즐겁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친환경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는 "당장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편하겠지만 개인 컵을 사용하는 등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작은 활동들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및 임직원 참여 활동 등 SGC에너지가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및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SGC에너지를 시작으로 해당 캠페인을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계열사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SGC그룹의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온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2-14 09:43:21SGC에너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07억8801만원으로 전년 대비 204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974억9985만원, 당기순이익은 1088억5256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80%, 315% 늘었다. 또 작년 4·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13억원, 매출액은 66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8%, 415% 급증했다. OCI 계열사인 SGC에너지는 지난 2020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 군장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발전∙에너지부문은 계통한계가격(SMP) 상승과 100%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상업운전 개시를 통한 전기 매출 상승이 이번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출을 비롯해 증기, 탄소배출권 등의 가격 상승 또한 이번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도 주택 자체사업의 매출수익 반영 및 물류센터 중심의 신규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이뤘다.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은 작년 영업이익 691억원, 매출 1조3079원을 달성했다. 유리사업 부문 또한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 및 온라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SGC에너지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2조5155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유가 상승에 따른 SMP 추가 상승과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의무공급비율 상향에 따른 REC 수요 증가 뿐만 아니라 증기 및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을 통한 발전·에너지 부문의 긍정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아울러 건설∙부동산부문에서도 주택 자체사업 및 물류센터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규수주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는 “지난해 발전·에너지부문, 건설·부동산부문, 유리사업부문 등 전 계열사의 수익이 대폭 증가하면서 지난해 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1조818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각 사업부문에서 본연의 경쟁력 강화 등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면서 올해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해 생활 속 친환경 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1-25 14:43:24[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법무법인 동인의 파트너 변호사 신상규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3분의 2 이상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ESG 전략 및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앞으로 ESG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 정립 △ESG 정책 수립 △분야별 중장기 목표 및 중점 과제 관리∙감독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SGC에너지는 내년 상반기에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SGC에너지는 ESG 위원회 신설에 앞서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최근 60MW 규모의 발전소를 국내산 미이용 친환경 자원을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을 단행했다. 지난 11월에는 100% 순수 목재펠릿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준공을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진행중이다. 2023년 설비가 완공되면 연간 10만톤(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SGC에너지는 'SGC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에 기반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SGC에너지는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12-27 10:25:32[파이낸셜뉴스]NH투자증권은 7일 SGC에너지에 대해 전기 판매가격 상승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2021년 PER은 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GC에너지는 석탄발전과 우드펠릿 혼소발전 등 발전설비를 423MW 보유 하고 있다”면서 “전기와 증기는 각각 계통한계가격(SMP)과 고정 계약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드펠릿 혼소발전에서 발생하는 신재생 에너지공급인증서(REC)와 잔여 탄소배출 권(ETS)을 REC 가격과 ETS 가격으로 매각한다”면서 “주 연료로 석탄과 우드펠릿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전순위 상 가스발전보다 우위에 있어 발전량과 증기 생산량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REC와 ETS 발생량 또한 일정한 편이다. 영업 실적은 SMP, REC 가격, ETS 가격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2021년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 높은 상황이다. 하반기 SGC그린파워(지분 95% 보유)의 우드펠릿 전소발전 100MW가 완공되면 추가적인 전기 생산과 REC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동절기 유가와 동북아 천연가스 가격(JKM) 상승으로 국내 발전용 천연가스 도입단가도 인상될 전망”이라면서 “이는 SMP 상승으로 이어져 석탄발전 발전단 가와의 스프레드가 개선돼 전기판매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 비중 증가(3%→10%)로 수급불균형이 심화돼 ETS 가격 역시 상승할 것”이라며 “이는 ETS 판매수익 증가로 이어져 이익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GC에너지의 연결기준 2021년 영업이익은 1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0-07 13: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