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온라인·오프라인(O2O) 기업 야놀자가 SL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해 7월에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당시 받은 투자금은 오프라인에 투입돼 오프라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로 확대되기도 했다. 이번 투자금도 마케팅보다는 숙박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플랫폼, 마이룸 운영, 프랜차이즈 고도화, 비품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사업 등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를 위한 오프라인 사업에 활용한다. 또 좋은숙박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집단을 구축, 다양한 인테리어와 현대화된 객실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야놀자 서비스에 등록된 숙박업소의 숫자는 2만5000여개로, 국내 전체 중소형 숙박의 약 75%를 웃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를 출범시켜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84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는 숙박 IoT,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 자체 MRO 브랜드인 'MW'와 프리미엄 객실 '마이룸'을 출시하면서 오프라인 사업 영역 강화에 주력했다. 야놀자 측은 "기존 온라인 영역에서의 광고와 예약 서비스의 성공에 이어, 안정적 수익모델이 확보됐다는 것"이라며 "야놀자는 온라인 기반의 사업 중심인 동종 업계에서 수익 발생과 동시에 오프라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업체로,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의 운영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O2O 기업의 특성상 경쟁이 심한 온라인 사업만으로 수익모델을 만들기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시아의 에어비앤비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넘어서는 대표적인 O2O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범석 상무는 "지난해 야놀자의 온라인·모바일 지표와 매출 성장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올해는 기존 사업과 비품 및 린넨 등 MRO사업에 대한 매출 증가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고도화 등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익 창출의 원년이라고 판단, 9개월 만에 추가투자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15년 연결기준 매출이 367억원으로, 전년대비 8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6-04-06 08:32:30▲이영수(SL인베스트먼트 대표) 미자씨(정신여고 교장) 모친상·이인호(LG애드 회장) 이석노(전 일본지바현 거류민단 단장) 임승일(뢰벤브로이 코리아 대표) 배흥갑씨(이하우징 대표) 빙모상=13일 서울아산병원, 15일 오전 9시. (02)3010-2262 ▲신현진씨(현대산업개발 사업기획팀 과장) 부친상·김규태(KBS 시사정보팀장) 권오겸씨(중앙전자 대표) 빙부상=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31)906-4199 ▲朴源宰(태양물산 회장) 源世(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源舜(우수학원 원장) 貞美씨(한국가톨릭대 교수) 모친상·金寅應(개인사업) 曺弘烈씨(해암한의원 원장) 빙모상=12일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590-2352 ▲洪哲洙씨(대전지방국세청 세무조사관) 모친상=13일 충북 청주시 죽림동 하나노인전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43)237-5867 ▲안효선(삼성화재 신바람대리점 대표) 효석(호남석유화학 과장) 효택(삼성정밀화학 과장) 효중(보명실업 차장) 효숙씨(대전 고등법원) 모친상=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91 ▲주재만(한국의약신문 편집국장) 재승씨(코리아 엠뉴스 취재부장) 모친상·김남훈(대한한방병원협회 사무총장·전국신문협회 부회장) 백남현(개인사업) 한명호씨(덕성철강 대표) 빙모상=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33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2-13 13:56:27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 '메티스엑스'와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 개발 기업 '메디인테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티스엑스는 최근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STIC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 벤처투자, 미래에셋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토니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후속 투자사로 나섰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메티스엑스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컴퓨테이셔널 메모리를 개발하는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SK 하이닉스에서 최연소 임원을 역임하고 메모리 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온 김진영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 인력들과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메티스엑스는 CXL 2.0 기반 지능형 메모리 프로토타입 제품 개발을 마쳤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벡터 데이터 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DNA 분석 등 다양한 응용에서 성능 입증을 완료했다. 또 CXL 및 데이터 처리 관련 핵심 특허를 국내외에서 20건 이상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4 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 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편리하고,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시장진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유하 기자
2024-05-19 18:58:33[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 '메티스엑스'와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 개발 기업 '메디인테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티스엑스는 최근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STIC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 벤처투자, 미래에셋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토니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후속 투자사로 나섰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메티스엑스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컴퓨테이셔널 메모리를 개발하는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SK 하이닉스에서 최연소 임원을 역임하고 메모리 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온 김진영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 인력들과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메티스엑스는 CXL 2.0 기반 지능형 메모리 프로토타입 제품 개발을 마쳤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벡터 데이터 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DNA 분석 등 다양한 응용에서 성능 입증을 완료했다. 또 CXL 및 데이터 처리 관련 핵심 특허를 국내외에서 20건 이상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4 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 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편리하고,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양산화 개발을 통한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50년이 넘도록 개선되지 않고 있는 기계식 연성 내시경의 문제점을 의료 로봇 기술과 AI를 통해 바꾸고자 한다"며 "목표는 의료진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안전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기기를 세계 시장으로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6 15:26:20[파이낸셜뉴스]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메디인테크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지난 2020년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2022년 2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금까지 포함하면 누적 총 28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하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2020년 설립했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임상시험 진행을 통해 시장진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편의제공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해 전동식 내시경 시스템의 편리함 및 효용성을 더욱 극대화 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는 이번 투자금을 양산화 개발을 통한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메디인테크는 세계 최초 전동식 제어 기술 기반의 차세대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서, 단순 국산화를 넘어 기존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 모두에서 높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개발 및 인허가가 마무리되어 본격적인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50년이 넘도록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기계식 연성 내시경의 문제점을 의료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을 통해 바꾸고자 한다”며 “메디인테크의 목표는 의료진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안전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기기를 세계 시장으로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3 08:47:14[파이낸셜뉴스]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가 투자기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북아이피스는 이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시드 라운드에 투자하며 북아이피스 설립을 도왔다. 올해 6월에도 북아이피스의 시리즈A 라운드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 대표는 북아이피스 및 국내 교재 저작권 시장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는다. 그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와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실리콘밸리에서 사제(Sazze, Inc.)를 공동 설립했다. 사제는 이커머스 서비스의 모기업이다. 2012년 프라이머에 파트너로 합류했다. 2018년에는 한국과 미국에 투자하는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 캐피탈 회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이 대표는 “라이선싱 기반의 저작권 시장이 수요와 공급이 작동하는 정상적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북아이피스가 중요한 도전을 하고 있다”라며 “출판사, 에듀테크 그리고 저작권 라이선싱 플랫폼이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북아이피스는 출판사와 에듀테크 기업이 함께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아이피스는 지난 6월 K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으로부터 시리즈A 라운드 5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30 08:29:22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과 펫 헬스케어 기업 '펫팜'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AB180은 최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VC 스톰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AB180은 기업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마테크·애드테크 기업이다. 현재 AB180은 GS홈쇼핑, SC제일은행, SK텔레콤, 버거킹, 카카오스타일, 퀸잇, 토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AB180 솔루션 효과를 체감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말 에어브릿지의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데이터 머신러닝 기반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펫 헬스케어 기업 펫팜도 최근 32억원 규모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이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펫팜의 누적 투자액은 40억원이 됐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펫팜은 동물약국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 의약품 건기식을 공급하는 기업 간 거래(B2B) 이커머스와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동물약국과 동물용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펫팜은 현재까지 약 3000개 회원 약국에 반려동물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했으며, 회원약국 규모는 지난해 1500개에서 약 1년 사이 2배가량 늘었다. 최근에는 펫팜 앱을 자윤성한 펫팜 대표는 "최근 대형 제약회사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동물약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동물약국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3-08-13 18:18:47[파이낸셜뉴스]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과 펫 헬스케어 기업 '펫팜'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AB180은 최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VC 스톰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AB180은 기업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마테크·애드테크 기업이다.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 및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자체 개발 솔루션인 '에어브릿지' △프로덕트 분석 툴 '앰플리튜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 등을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마케팅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AB180은 GS홈쇼핑, SC제일은행, SK텔레콤, 버거킹, 카카오스타일, 퀸잇, 토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AB180 솔루션 효과를 체감한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말 에어브릿지의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데이터 머신러닝 기반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펫 헬스케어 기업 펫팜도 최근 32억원 규모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이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펫팜의 누적 투자액은 40억원이 됐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펫팜은 동물약국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 의약품 건기식을 공급하는 기업 간 거래(B2B) 이커머스와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동물약국과 동물용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펫팜은 현재까지 약 3000개 회원 약국에 반려동물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했으며, 회원약국 규모는 지난해 1500개에서 약 1년 사이 2배가량 늘었다. 최근에는 펫팜 앱을 자체 개발, 반려동물 보호자와 동물약국 약사를 위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윤성한 펫팜 대표는 "최근 대형 제약회사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동물약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동물약국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8-10 15:57:43[파이낸셜뉴스] 초개인화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LINER)를 서비스하는 아우름플래닛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의 펀딩은 VC 투자와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대출로 이루어졌다. VC 투자는 CJ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SL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앞서 아우름플래닛은 2020년 8월 시리즈 A 투자를 통해 50억원을 확보했다. 누적 투자금 170억원이다. 2015년 하이라이팅 유틸리티로 시작한 라이너는 추천 서비스, 검색 어시스턴트, 커뮤니티 기능 등을 출시했다. 1년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를 33배 이상 늘렸다. 아우름플래닛은 이번 투자 유치로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제품 및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사용자가 라이너 플랫폼에서 고품질의 생산적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사용성 개선 및 추천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라이너 사용자가 자신의 큐레이션을 유료로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사업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에서의 광고 비즈니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식 CJ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은 “라이너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퀄리티의 생산적인 콘텐츠를 큐레이팅하는 웹 큐레이터 포지션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적은 인원으로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효율적인 팀 구조 역시 아우름플래닛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우찬민 아우름플래닛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과 우월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그래프 기반 추천 시스템, 검색 엔진 등 추천과 검색 기술 연구를 위한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16 18:05:22[파이낸셜뉴스]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의 신규 투자자로는 SL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8월 말까지 투자 검토 및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트렌비는 2017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전 세계 명품 스캐너'를 통해 전세계의 최저가 명품을 찾아주는 기술로 시장에 진출했다. 서비스 오픈 5년 만에 8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김홍찬 IMM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최근 C2C(고객 간 거래) 사업까지 빠르게 성장하며 신제품부터 중고까지 명품 거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커버하는 완성도 높은 플랫폼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고객의 경험을 고도화 하고, 비지니스 다각화를 진행하며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선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21 20: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