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일 기준 신정부 출범 이후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 등 리테일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최근 한 달간 약 400억원이 늘었고, 이 중 개인투자자가 약 170억원, 은행 고객이 약 150억원을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35.46%), 신한지주(+28.02%), 하나금융지주(+44.89%), 우리금융지주(+44.44%) 등 주요 편입종목들이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SOL 금융지주플러스 고배당 ETF의 수익률도 크게 상승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7.85%, 32.86%, 40.23%, 43.71%에 달하며,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54.71%에 이른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금융지주사들은 제도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인 동시에 경기 부양과 배당 확대 흐름의 중심에 있다”며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금융지주사는 지속 가능한 고배당주로 재평가될 것” 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 강화, 자본비율 안정, 비이자 수익 확대, 그리고 정책 환경 변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융지주사의 투자 매력도가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분기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당순이익(EPS)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주사가 핵심 자본비율(CET1)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서 추가적인 배당 여력과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상법 개정 추진과 금융투자 활성화 기조도 지배구조 개선과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을 높이며 금융지주 업종 전반의 리레이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금융지주사를 단기 고배당주를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갖춘 저평가 우량주로 재평가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총괄은 “금융은 정책친화적이고 민감도가 높은 산업으로, 신정부의 규제 완화 및 자율성 확대 정책이 시행될 경우 이익률 개선과 가치 재평가의 핵심 촉매가 될 수 있다.” 며 “SOL 금융지주플러스 고배당 ETF는 금융지주사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상품으로 기존의 은행주 ETF나 단순 고배당 ETF와 차별화된 구성을 통해 배당뿐 아니라 주주가치 상승 및 자본수익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25 09:04:40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상법 개정안 처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도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지주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5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연초 이후 33.45% 상승, 국내 고배당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ETF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금융지주 9종목과 NH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10종목으로 구성돼 국내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매월 평균 주당 51원 분배를 통해 연환산 배당수익률이 약 5.66%에 달하며, 국내 배당투자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상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배당 확대, 소액주주 보호,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되며 금융지주사의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커질 것" 이라며 "금융지주는 정부의 제도 개선 및 금융시장 선진화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섹터로, 상법 개정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실제 상법 개정안은 금융지주사에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과 외국계 기관 등 장기 투자자 비중이 높은 금융지주사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명문화가 대주주 중심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또 자회사 배당에 수익을 의존하는 금융지주의 구조상, 주주권 강화는 자회사 배당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모회사의 이익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자회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으로 고배당이 가능한 점 또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김 총괄은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구성하되, 자사주 매입 이력과 예상 배당 수익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당 정책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편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기존의 은행주 ETF나 단순 고배당 ETF와 차별화된 구성을 통해 배당뿐 아니라 주주가치 상승 및 자본수익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05 18:10:29[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상법 개정안 처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도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지주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5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연초 이후 33.45% 상승, 국내 고배당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ETF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금융지주 9종목과 NH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10종목으로 구성돼 국내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매월 평균 주당 51원 분배를 통해 연환산 배당수익률이 약 5.66%에 달하며, 국내 배당투자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상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배당 확대, 소액주주 보호,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되며 금융지주사의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커질 것” 이라며 “금융지주는 정부의 제도 개선 및 금융시장 선진화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섹터로, 상법 개정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실제 상법 개정안은 금융지주사에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과 외국계 기관 등 장기 투자자 비중이 높은 금융지주사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명문화가 대주주 중심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또 자회사 배당에 수익을 의존하는 금융지주의 구조상, 주주권 강화는 자회사 배당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모회사의 이익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자회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으로 고배당이 가능한 점 또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김 총괄은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구성하되, 자사주 매입 이력과 예상 배당 수익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당 정책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편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기존의 은행주 ETF나 단순 고배당 ETF와 차별화된 구성을 통해 배당뿐 아니라 주주가치 상승 및 자본수익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05 09:52:22[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가 상장 1개월 만에 80억원이던 순자산 규모를 630억원으로 7배 이상 늘렸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12.02%로 주요 은행과 금융관련 ETF 중 1위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직전 연도 대비 늘린 기업 중 직전 3년 평균 대비 5%를 증가시킨 기업을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분류하여 법인세 세액공제를 해주기로 하는 등의 세제지원 방안이 담긴 2024년 세법개정(안)이 발표되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이 구체화 되는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동참이 기대되는 금융지주에 대한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9일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선도해온 신한금융그룹이 2027년 50% 주주환원율, 자사주 매입과 소각, ROE 목표를 발표하는 등 금융지주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구체화 되고 있다"라며 “연초 이후 주요 금융지주 대비 주가 상승폭이 작았던 우리금융지주가 총 주주 환원율 50% 달성을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발표하며 주가가 7% 이상 상승하는 등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꾸준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목표에 맞춰 신한금융그룹이 선제적으로 출시한 상품으로 국내 기업들 중 가장 먼저 분기배당을 정례화 하는 등 배당 선진화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선진국형 주주환원이라고 평가 받는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금융지주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의 포트폴리오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지주 9종목과 NH투자증권까지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최근 3개년 평균(2021~2023)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10개의 종목 중 6개를 편입하고 있어 국내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배당 ETF 중에서도 배당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이다. ETF운용팀 오형석 매니저는 “기업들의 주주환원이 하반기 국내 증시의 주요한 투자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기존 은행주 ETF, 고배당 ETF와 차별화된 종목 구성을 통해 매력적인 배당과 함께 주주가치 상승, 자본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정부의 정책에 따른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SOL ETF의 기존 월배당 상품들과 동일하게 분배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2024년 8월 1일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배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7월 29일까지 ETF를 매수해야 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9 10:11:42[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SOL 조선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 ETF 중 단 10개뿐인 초대형 국내 주식형 ETF 반열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10월 상장 이후 그 해 연말 기준 162억원에 불과하던 순자산은 지난해 말 4800억원으로 늘어 약 반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주요 조선사의 흑자 전환 속 슈퍼사이클 진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60.7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이 -9.63%였던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초과성과다.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38.07%, 93.24%, 77.4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3.01%, 20.09%, 22.96%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기준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은 196.82%에 달해 상장 당시1만원 수준이던 ETF가격은 27,285원까지 상승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다양한 매크로 지표를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시의 적절하게 공급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며 “최근 상장한SOL 미국원자력SMR을 비롯해 SOL 화장품TOP3플러스,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등도 새로운 내러티브를 갖춘 상품으로 투자자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시장 환경 변화와 섹터별 주도주의 교체에 대응해 기존 ETF의 리모델링도 병행하고 있으며, 국내 방위산업의 구조적 성장 흐름을 반영해 ‘SOL K방산 ETF’의 지수 방법론 변경도 준비 중.” 이라고 덧붙였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국내 조선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사를 포함해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성광벤드, 동성화인텍, 현대힘스, STX엔진 등 주요 조선 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3개 종목에 투자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18 14:47:06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대내외 변동성이 고조되면서 국내 대표 운용사들이 추천하는 펀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신, KB, 신한, NH아문디운용 등은 금현물, 단기채, 고배당, 금융주 전략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대안으로 추천했다. 단기채 투자를 추천한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 팀장은 "미국 금리인하 지연 및 재정적자 우려, 관세 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 속에서 금리 방향의 영향을 최소화해 변동성을 대비하고 대기성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한 국면"이라서 "단기 미국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 등 단기 미국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30년국채 등 초장기채ETF의 경우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금리 방향성이 분명해진 이후 접근하는 게 유효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 본부장도 단기채 투자가 적합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는 "채권의 안정성에 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TIGER 미국초단기국채와 같은 금리 변동성에 영향을 적게 받는 구간을 투자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시기에 낙폭 과대 이후 추가수익을 노리는 수익자의 경우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 등 듀레이션을 극대화한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말했다. 서정현 NH아문디운용 리서치 본부장도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위험자상 조정,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라며 "HANARO 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듀레이션이 0.3년 내외로 짧은 초단기 채권형 ETF로,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낮아 파킹형 자금의 운용 수단으로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고배당주 및 금융주 중심의 ETF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망하다고 봤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지난 주말 금리 급등으로 성장주보다는 당분간 안정적 포트폴리오 운용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배당주 및 섹터중에서는 금융섹터 등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관련 신한자산운용에선 관련 상품으로 SOL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ETF와 SOL골드커버드콜액티브ETF를 추천했다. 이수진 KB운용 ETF사업본부 실장은 "포트폴리오 조정 관련 고배당 우량종목이나 금리대응에 수익 기대감이 높아진 RISE미국은행TOP10ETF 또는 RISE글로벌자산배분ETF로 안정적 대응하는 게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0 18:17:11[파이낸셜뉴스]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대내외 변동성이 고조되면서 국내 대표 운용사들이 추천하는 펀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신, KB, 신한, NH아문디운용 등은 금현물, 단기채, 고배당, 금융주 전략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대안으로 추천했다. 단기채 투자를 추천한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 팀장은 “미국 금리인하 지연 및 재정적자 우려, 관세 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 속에서 금리 방향의 영향을 최소화해 변동성을 대비하고 대기성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한 국면"이라서 "단기 미국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 등 단기 미국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30년국채 등 초장기채ETF의 경우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금리 방향성이 분명해진 이후 접근하는 게 유효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 본부장도 단기채 투자가 적합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는 “채권의 안정성에 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TIGER 미국초단기국채와 같은 금리 변동성에 영향을 적게 받는 구간을 투자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시기에 낙폭 과대 이후 추가수익을 노리는 수익자의 경우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 등 듀레이션을 극대화한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말했다. 서정현 NH아문디운용 리서치 본부장도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위험자상 조정,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라며 “HANARO 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듀레이션이 0.3년 내외로 짧은 초단기 채권형 ETF로,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낮아 파킹형 자금의 운용 수단으로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고배당주 및 금융주 중심의 ETF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망하다고 봤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지난 주말 금리 급등으로 성장주보다는 당분간 안정적 포트폴리오 운용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배당주 및 섹터중에서는 금융섹터 등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관련 신한자산운용에선 관련 상품으로 SOL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ETF와 SOL골드커버드콜액티브ETF를 추천했다. 이수진 KB운용 ETF사업본부 실장은 “포트폴리오 조정 관련 고배당 우량종목이나 금리대응에 수익 기대감이 높아진 RISE미국은행TOP10ETF 또는 RISE글로벌자산배분ETF로 안정적 대응하는 게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신운용은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불확실성으로 금 등 안전자산의 수혜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금 가격 방향성을 지지했던 불확실성 중 관세 이슈가 안정화 될 것이라는 배경에 최근 조정을 받았으나,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다시 한 번 불확실한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ACE KRX금현물 ETF를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0 14:51:08중국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완화 기대감에 엔터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최대 10%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반도체·이차전지 ETF는 약세를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ETF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ACE KPOP포커스'와 'HANARO Fn K-POP&미디어'이다. 각각 9.96%, 9.92% 상승했다. 이어 'TIGER 미디어컨텐츠'가 6.71% 올랐다. 레버리지 및 인버스와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미만인 종목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ACE KPOP포커스는 엔터테인먼트업체 관련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이 산출·발표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이다. 지난 2일 기준 편입종목은 △에스엠(29.57%) △하이브(24.53%) △JYP Ent(21.69%) △와이지엔터테인먼트(18.97%) 등 4대 연예기획사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대형 아이돌(IP) 복귀에 따른 실적 기대와 신규 아티스트 데뷔를 통한 라인업 지속을 비롯해 중국 한한령 완화 기대감 등 뚜렷한 실적 개선 요인을 앞두고 있는 대형 엔터주가 편입된 ETF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도 "K-팝 관련 ETF가 강세를 보인 것은 중국 공연 재개에 따른 한한령 해소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6.57%)와 'KODEX AI전력핵심설비'(4.54%)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HANARO 원자력iSelect'가 3.61% 상승했다. 금융섹터도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4.09%) △KODEX 증권(3.86%)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3.65%) △KODEX 은행(3.37%)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윤 연구원은 "증권 분야 ETF 강세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도 "비과세가 이뤄지는 감액 배당이 투자자들 관심을 모으면서 금융주를 비롯한 배당 관련 ETF가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반도체, 원유, 이차전지 관련 ETF는 하락세를 보였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이 6.38%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KODEX WTI원유선물(H)'(-5.09%),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4.93%), 'TIGER 원유선물Enhanced(H)'(-4.84%)도 뒤를 이었다. 이차전지 관련 ETF도 조정세를 보였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4.53%) △TIGER 2차전지TOP10(-4.19%) △TIGER 2차전지테마(-3.97%) △KODEX 2차전지산업(-3.97%)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5-06 18:14:17[파이낸셜뉴스] 중국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완화 기대감에 엔터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최대 10%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반도체·이차전지 ETF는 약세를 보였다. #OBJECT0# 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ETF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ACE KPOP포커스’와 ‘HANARO Fn K-POP&미디어’이다. 각각 9.96%, 9.92% 상승했다. 이어 ‘TIGER 미디어컨텐츠’가 6.71% 올랐다. 레버리지 및 인버스와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미만인 종목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ACE KPOP포커스는 엔터테인먼트업체 관련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이 산출·발표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이다. 지난 2일 기준 편입종목은 △에스엠(29.57%) △하이브(24.53%) △JYP Ent(21.69%) △와이지엔터테인먼트(18.97%) 등 4대 연예기획사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대형 아이돌(IP) 복귀에 따른 실적 기대와 신규 아티스트 데뷔를 통한 라인업 지속을 비롯해 중국 한한령 완화 기대감 등 뚜렷한 실적 개선 요인을 앞두고 있는 대형 엔터주가 편입된 ETF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도 “K-팝 관련 ETF가 강세를 보인 것은 중국 공연 재개에 따른 한한령 해소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6.57%)와 ‘KODEX AI전력핵심설비’(4.54%)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HANARO 원자력iSelect’가 3.61% 상승했다. 금융섹터도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4.09%) △KODEX 증권(3.86%)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3.65%) △KODEX 은행(3.37%)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윤 연구원은 “증권 분야 ETF 강세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도 “비과세가 이뤄지는 감액 배당이 투자자들 관심을 모으면서 금융주를 비롯한 배당 관련 ETF가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OBJECT1# 반면 반도체, 원유, 이차전지 관련 ETF는 하락세를 보였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이 6.38%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KODEX WTI원유선물(H)’(-5.09%),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4.93%), ‘TIGER 원유선물Enhanced(H)’(-4.84%)도 뒤를 이었다. 이차전지 관련 ETF도 조정세를 보였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4.53%) △TIGER 2차전지TOP10(-4.19%) △TIGER 2차전지테마(-3.97%) △KODEX 2차전지산업(-3.97%)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남 본부장은 “전기차 수요 둔화는 물론 국내 업체가 주력하는 삼원계(NCM) 배터리와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 하락이 전망되면서 이차전지 관련 ETF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도 “주요 수출주인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관세 이슈와 미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유가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ETF 주가가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5-06 11:35:34[파이낸셜뉴스] 배당주 ETF가 연초이후 변동장에도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이 담고 있는 배당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섹터라는 점이 가장 큰 상승 동력인 것으로 평가된다. 적어도 제조업 대비 관세 우려 등에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 업계 진단이다. 여기에 딥시크 쇼크로 반도체 등 국내 대형주가 흔들리고 이에 대한 반사 이익으로 고배당 성격이 강한 금융지주로의 수급 이동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 수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연초이후 특히 금융관련 고배당 ETF가 5%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통상 2월 이후 배당 기준일이 결정되는 금융지주를 포함하는 금융주들을 향해서는 결산 배당을 목적으로 하는 수요가 더해지며, 금융지주 전반의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실 제연초 이후 성과 우수 고배당 ETF로는 삼성KODEX은행증권ETF(주식)(+6.32%), 미래에셋TIGER200커버드콜OTM증권ETF(주식-파생)(+6.28%), 삼성액티브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증권ETF(주식)(+6.19%), 미래에셋TIGER배당커버드콜액티브증권ETF(주식)(+5.89%), 신한SOL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증권ETF(주식)(+5.58%),KBRISE코리아금융고배당증권ETF(주식)(+5.39%) 등이 꼽힌다. (기준일: 2025.2.7.) 향후 배당형 ETF 투자 관전포인트로는 실적 모멘텀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존재한다. 2월 초 예정되어 있는 금융지주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CET 1비율도 주주환원 확대에 필요한 자본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이 전년대비 의미있는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어서다. 한편 운용업계 전문가들도 고배당ETF 투자 매력이 아직도 높다고 봤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 팀장은 “앞서 언급한 긍정적 요인들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특히 밸류업 의지 등이 이어져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수의 금융지주를 포함한 금융사들은 기존 발표 내용을 보강한 밸류업 2차 공시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배당주는 이익 측면에서 지난 2024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강한 이익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적과 밸류업 모두 모멘텀 모두를 보유해서다. 김동환 KB운용 ETF사업본부 ETF운용1팀 팀장은 "은행 업종은 지난 한 해 대출이익 증대에 따른 매출증대가 실적에 반영되며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했고, 일부 종목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도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 정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의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또한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의미있는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며, 2월초부터 실적발표를 시작하며 결산 배당과 더불어 주주환원책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융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1 15: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