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20세대를 위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내년 1월 3일 국내 출시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민트, 라벤더, 그레이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기본 색상 외 실버 색상이 추가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9 FE'는 277mm(10.9형), '갤럭시 탭 S9 FE+'는 315mm(12.4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 기능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실제 펜을 쓰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뛰어난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을 포함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S펜'도 IP68 등급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9 FE'는 8000mAh, '갤럭시 탭 S9 FE+'는 1만9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다. 스토리지 확장을 위해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FE 라인업 최초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제품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 보상해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탭 S7 FE'와 '갤럭시 탭 S6 Lite'를 반납하면 10만원, '갤럭시 탭 A 시리즈' 등은 7만원의 추가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타사 태블릿 이용자도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의 출시를 맞아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4 갤럭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25 08:22:48지난 8일 국내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23 팬에디션(FE)을 일주일 가량 써봤다. FE 모델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기종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플래그십(최고급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삼성전자도 갤럭시S23 FE의 국내 출시를 고민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저가폰 출시 압박으로 일단 국내 시장에도 선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 갤S23+와 크기 비슷한데 베젤이.. 화질 좋아 먼저 디자인은 기존 갤럭시S23 시리즈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라파이트 색상은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주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색이다. 기기 크기는 갤럭시S23+와 거의 비슷한데, 전면 베젤 차이로 인해 갤럭시S23+는 6.6인치, 갤럭시S23 FE는 6.4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갤럭시S23 FE 베젤만 보면 S 시리즈보다는 A 시리즈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풀HD+ 화질에 다이나믹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최대 주사율 120Hz), 최대 밝기 1450니트를 지원해 화면 성능 자체는 괜찮다. ■ 엑시노스 달라지긴 했네 갤럭시S23 FE는 갤럭시S22 시리즈에 장착했던 삼성 엑시노스2200 프로세서를 새롭게 다듬어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갤럭시S22에 도입된 엑시노스2200은 발열, 성능 저하 등 논란에 휩싸이면서 급기야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에서 엑시노스를 완전 배제했다. 그런 엑시노스2200의 개선판이 갤럭시S23 FE에 들어갔다. 확실히 갤럭시S23 FE를 쓰면서는 갤럭시S22+에서 경험했던 배터리 광탈 등의 현상은 없었다. 엑시노스2200이 달라졌다는 것은 벤치마크(성능실험)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갤럭시S23 FE는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1612점, 멀티코어 3917점을 기록했다. 이는 스냅드래곤8+ 1세대를 넣은 갤럭시Z폴드4와 비슷한 수준이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안정성이 67.4%로 이전보다는 나아졌다. 이 정도면 엑시노스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칠 수는 없지만 엑시노스2400을 달고 나오는 갤럭시S24를 조금은 기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야간 저조도 촬영 기대 이상 카메라도 기대 이상이었다. 요즘 주간 카메라는 웬만한 보급형 스마트폰도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이 확 차이나는 부분은 줌 기능과 야간 촬영시 결과물이다. 5000만 화소 메인+8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3배 광학 줌, 나이토그래피 기능과 함께 야간 상황에서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물을 냈다. 갤럭시S22+보다 훨씬 더 실제에 가까운 색 구현을 했으며 줌 촬영 시에도 피사체를 더 잘 포착해냈다. 다만 줌 촬영시 다소 빛 번짐이 있었다. ■ 고사양 게임 '원신' 잘 돌아가네 대표적인 고사양 게임으로 꼽히는 ‘원신’을 갤럭시S23 FE에서 돌리자 버벅이지 않고 잘 돌아갔다. 발열이 어느 정도 잘 제어되는 모습이어서 삼성전자가 왜 이 제품으로 1020 세대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인지 이해하게 됐다. 게임도 잘 되는 가성비 제품임을 내세우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은 밝기 50%를 기준으로 화면 켜짐 시간이 6시간 30분 이상 지속됐다. 또 25W 고속충전시 0%에서 100%까지 완충하는 데 75분이 걸렸다. ■ 가격 아쉽지만 엑시노스 가능성 보여줘 갤럭시S23 FE의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갤럭시S23 256GB 모델 가격이 115만5000원인 것과 당장 다음달에 갤럭시S24가 공개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가격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 갤럭시S24 가격이 전작과 동일한 경우 소비자들 다수가 30만원 정도를 더 내고 갤럭시S24를 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갤럭시S23 FE는 엑시노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또 출시 직후 바로 고액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통신사도 있어 실제 기기값은 더 저렴한 편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08 23:20:20삼성전자가 1020 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갤럭시S23 FE'를 8일 국내 출시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3 FE는 휴대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삼성 엑시노스 2200를 탑재했으며 163.1㎜(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4500mAh 배터리, 고속충전 기능을 장착했다.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야간 등 저조도에서도 차별화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하며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렌즈와 3배 광학줌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앵글의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각도와 전·후면 카메라의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술도 적용했다. '갤럭시S23 FE'는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내부 용량은 256GB이며 가격은 84만70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4가지 기본 색상 외에도 '인디고'와 '탠저린' 두 가지 색상을 추가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에 발맞춰 갤럭시S23 FE 구매 고객을 위한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S23 FE'를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를 구매한 소비자가 부담 없이 제품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Trial'을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까지 갤럭시S23 FE를 개통한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나 25W PD 충전기 절전형(EP-T2510X)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구매 고객은 삼성닷컴 앱에서 본인이 원하는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07 18:11:4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오는 삼성전자의 신규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 갤럭시S23 FE(팬에디션) 출시에 맞춰 판매 일정에 돌입한다. 이통3사는 오는 8일부터 갤럭시S23 FE 판매 및 개통 일정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S23 FE는 삼성전자가 가계통신비 인하 차원에서 출시한 중저가 제품이다. 국내에서 갤럭시S FE 시리즈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통3사는 갤럭시S23 FE 출시에 맞춰 구매 혜택 등도 마련했다. SKT는 'T다운 제휴카드'와 결합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2만5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KT의 경우, 6만9000원 이상의 5세대(5G) 요금제로 갤럭시S23 FE를 개통하는 가입자는 KT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활용할 시 월 2000원의 이용료로 잔여 할부금 납부 없이 2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휴 카드 활용 시 64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3 FE를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 갤럭시버즈 FE를 증정한다. 구매 후기를 남긴 소비자 중 10명을 선정해 갤럭시탭S7 FE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통3사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요금제 혜택, 사은품 추천·증정 등을 진행한다. SKT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고자, 단말비용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갤럭시 S23 FE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여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07 15:30:54삼성전자가 1020 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갤럭시S23 FE'를 8일 국내 출시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3 FE는 휴대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삼성 엑시노스 2200를 탑재했으며 163.1㎜(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4500mAh 배터리, 고속충전 기능을 장착했다.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야간 등 저조도에서도 차별화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하며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렌즈와 3배 광학줌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앵글의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각도와 전·후면 카메라의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술도 적용했다. '갤럭시S23 FE'는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내부 용량은 256GB이며 가격은 84만70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4가지 기본 색상 외에도 '인디고'와 '탠저린' 두 가지 색상을 추가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에 발맞춰 갤럭시S23 FE 구매 고객을 위한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S23 FE'를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를 구매한 소비자가 부담 없이 제품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Trial'을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까지 갤럭시S23 FE를 개통한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나 25W PD 충전기 절전형(EP-T2510X)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구매 고객은 삼성닷컴 앱에서 본인이 원하는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CU편의점에서 연세우유 생크림빵 등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디저트 교환권 1매와 CU 디저트 50% 할인권, 호요버스 RPG게임 '붕괴: 스타레일'의 성장 지원팩이 제공된다. 다음달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S23 FE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50%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개통 기간에 따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도 지급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07 08:27:1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보급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FE(팬에디션)'의 토이 스토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토이 스토리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갤럭시버즈 FE에 토이 스토리 인기 캐릭터 케이스를 결합한 형태다. 갤럭시버즈 FE 토이 스토리 패키지는 이날부터 G마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12만5900원이다. G마켓은 이번 토이 스토리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이날부터 이달 19일까지 프로모션 가격 10만5900원에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캐릭터는 '랏소 베어'와 돼지저금통 '햄'이다. 패키지와 함께 출시되는 케이스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랏소 베어 케이스는 3만9600원, 햄 케이스는 3만6300원으로, 삼성 강남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뛰어난 음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버즈 FE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토이 스토리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버즈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폭넓은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06 08:44:47삼성전자가 가성비를 앞세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를 오는 18일 국내 출시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FE 는 화이트와 그라파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닷컴, 삼성스토어와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버즈 FE'를 특별한 혜택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얼리 버즈' 사전 판매 프로모션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 FE'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과 파워풀한 베이스 음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3개의 마이크를 활용한 빔포밍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음 제거 기술로 통화 시 주변 소음을 구분해 더욱 선명한 통화 음질을 제공한다. 오토 스위치 기능을 탑재해 동일한 삼성계정에서 한 번만 페어링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TV 등 삼성전자 제품 간 갤럭시 버즈 FE 연결정보를 공유해주며 콘텐츠 시청 중에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윙팁을 추가하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분실이 잦은 무선이어폰 특성을 감안해 제품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기능도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2 08:13:3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FE(팬에디션) 시리즈가 2년여 만에 스마트폰 시장에 돌아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FE, 갤럭시탭S9 FE 시리즈, 갤럭시버즈 FE로 구성된 갤럭시 FE 시리즈를 4일 공개했다. 갤럭시S23 FE는 5일부터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된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FE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의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가격을 한층 낮춘 준보급형 라인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2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갤럭시S21 FE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해선 FE 라인업이 별도로 출시되지 않았다. 약 2년 만에 다시 시장에 돌아온 셈이다. 갤럭시S23 FE는 갤럭시S23의 카메라 기능(5000만 화소, 3배 광학 줌) 등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이외 와이드 센서 적용, 야간특수촬영기능(나이토그래피) 및 프로모드, 광학신 손떨림 보정(OIS), 손떨림보정(VDIS) 등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4500밀리암페어(mAh) 규모의 배터리 용량 등 다른 하드웨어적인 요소도 유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FE는 보다 강력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며 "더욱 커진 베이펌 챔버를 탑재해 열 조절을 통한 성능 유지를 지원하고 원활한 스트리밍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3 FE의 가격은 599달러(약 81만원)다. 갤럭시탭S9FE(10.9인치)·FE+(12.4인치)는 최대 90㎐의 수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비전 부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도에 따라 픽센 단위로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자동 조정하고, 색상과 색 대비를 조절해 야외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갤럭시탭 FE 시리즈 중 처음으로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9 FE 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국 출시가 기준 449달러(약 61만원)다. 갤럭시버즈 FE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3개 마이크를 활용한 빔포밍,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소음 제거 기술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 FE를 국내에도 출시한다. 출고가는 11만9000원으로, 오는 18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향상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갤럭시 FE 시리즈는 사용자에게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FE 라인업에 재활용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0-04 09:04:07삼성전자가 오는 11일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를 출시하는 가운데 갤럭시S23FE 출격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23FE로 보이는 제품(모델명: SM-S711 B/DS)이 인도 인증기관 BIS 인증을 받았다며 이 같은 관측을 내놨다. 실제 저스틴 흄 삼성 남아공 모바일 부문 부회장도 최근 IT 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를 통해 갤럭시S23FE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23FE는 갤럭시S23의 주요 기능을 담으면서 가격과 사양은 다소 낮춘 보급형 모델로 추정된다. 그동안 FE 브랜드는 단종 수순을 밟는 분위기였다. 갤럭시S20FE로 시작했던 FE 브랜드는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와 고객이 겹치고 매년 2월 발표하는 갤럭시S 시리즈와도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재고관리가 쉽지 않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도 일부 국가에만 출시한 뒤 갤럭시S22FE는 시장에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갤럭시A 시리즈 중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A7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으면서 그 빈 자리를 갤럭시S23FE가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FE는 일부 국가에서는 엑시노스2200, 다른 지역에서는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와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스티븐 해머스토퍼(@OnLeaks)는 갤럭시S23FE 렌더링까지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S23 시리즈의 물방울 모양의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화면 크기는 6.4인치로 갤럭시A54와 동일한 수준으로 화면 베젤(테두리)은 갤럭시S21FE보다 다소 넓어 보인다. 갤럭시S23FE는 6GB/8GB 램, 128GB/256GB 내장메모리, 4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50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03 21:53:14삼성전자가 1년 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갤럭시S21FE를 최근 인도 시장에서 재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1FE는 최근 조용하게 인도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를 조만간 인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과거 인도에서 판매됐던 갤럭시S21FE가 삼성 엑시노스2100을 탑재했다면 이번에 재출시되는 갤럭시S21FE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장착했다. 스냅드래곤888 기반의 새 갤럭시S21FE는 49999루피(약 79만원)로 기존 갤럭시S21FE 엑시노스 모델(37999루피, 약 60만원)보다 더 비싸다. 색상은 올리브, 그라피트, 라벤더, 네이비 블루 4종을 제공한다. 새 갤럭시S21FE는 스냅드래곤888, 8기가바이트(GB) 램, 256GB 내장공간을 채용했으며 6.4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120헤르츠(Hz) 주사율, 4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25W 유선·15W 무선충전 기능을 도입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12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 재출시로 인도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FE 시리즈는 기존 갤럭시S의 주요 기능을 담으면서 가격과 사양은 다소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그동안 FE 브랜드는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는 분위기였으나 올해는 엑시노스2200을 탑재한 갤럭시S23FE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0 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