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과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3명이 최종 선정됐다. 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3명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 리스트)을 발표했다. 황 행장은 1967년생으로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은 1963년생으로 학성고, 건국대를 졸업했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사대부고,연세대를 졸업했다. 김 전 사장은 2013년까지 KB국민은행에서 재무관리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지낸 후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김나경 기자
2024-02-14 18:02:54[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과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최대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내부 출신 황 행장과 시중은행 경영 경험이 있는 외부 출신 간 경합이 됐다. 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3명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 리스트)을 발표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1967년생으로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은행 계열사인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에서 시작해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장,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본리동지점장 등을 지냈다. 김태오 현 DGB금융그룹 회장 취임 후 지주 비서실장, 그룹 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경영 전문가'로 꼽힌다.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은 1963년생으로 학성고, 건국대를 졸업했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우리은행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IB그룹 및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등을 거쳐 2020년 우리은행장에 올랐다. 2020년부터는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사대부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김 전 사장은 2013년까지 KB국민은행에서 재무관리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지낸 후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2014년 10월부터 1년간 SGI서울보증 사장, 2016년 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KB금융지주 사장을 지냈다. 이후 2020년 6월부터 2년간 홈앤쇼핑 대표이사를 맡았다. 당초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이 황 행장과 이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 만큼 이번 숏리스트는 '이변'이라는 평가다. 특히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모두 시중은행 경영 경험이 있는 외부 출신 후보가 올랐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은 우리은행장을 지냈고,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은 2013년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경험이 있다. 권 회장은 울산 학성고, 김 전 사장은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해 대구 성광고·경북대를 나온 황 행장과 '출신' 또한 차별화됐다. 향후 평가 과정에서는 대구은행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이끌 역량 검증이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대구은행을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 비전과 계획을 내놓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향후 DGB금융그룹 회장에게 놓인 최대 과제이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를 신청했다. 금융당국의 인가 과정을 거치면 1967년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이 전국구 은행으로 재탄생한다. 최종 후보군은 향후 2주간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검증 받는다.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로 구성돼 있다. 회추위가 최종후보자를 선정하면 오는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신임 회장이 확정된다. 회추위는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견지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후보자를 추천하겠다”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14 17:48:27[파이낸셜뉴스]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과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3명이 최종 선정됐다. 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3명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 리스트)을 발표했다. 황 행장은 1967년생으로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은행 계열사인 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에서 시작해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장, 기업경영컨설팅센터장, 본리동지점장 등을 지냈다.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은 1963년생으로 학성고, 건국대를 졸업했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우리은행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IB그룹 및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등을 거쳐 2020년 우리은행장에 올랐다.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사대부고,연세대를 졸업했다. 김 전 사장은 2013년까지 KB국민은행에서 재무관리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지낸 후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14 17:13:19▲ 박임숙씨 별세· 권광석씨(전 우리은행장) 빙모상=19일 울산 굿모닝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52)256-7444
2023-11-20 11:32:06[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새해에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 일환으로 권광석 은행장 취임 이후부터 신속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채널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일부 임직원이 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줌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내걸고, 이를 위한 3대 추진방향으로 플랫폼 지배력 강화, 본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기반 확대를 제시했다. 회의는 1부 2021년 성과 리뷰 및 2022년 경영계획, 디지털 콜로키움을 시작으로 2부 전행 KPI 우수지점 시상식, 3부 CEO 메시지,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에는 올해 창립 123주년을 맞아 MZ세대 123명이 참여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디지털 콜로키움’에서는 지난해 디지털 사업 성과들을 리뷰하고 올해 핵심 DT 사업들에 대해 전 직원과 함께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불변의 원칙은 바로 고객님”이라면서 “은행이란 기존 틀을 깨고‘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올 한 해 더 높이 도약하는 최고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업경쟁력도 혁신하여 견고한 수익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올해 디지털 전환, 채널 고도화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본업 경쟁력 혁신으로 작년을 뛰어넘는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자”고 주문했다.
2022-01-22 10:25:52우리은행이 2년여만에 '미운 오리'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완전 민영화'라는 숙원을 이룬 우리은행은 창사 이래 최대인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달성, 480조 이상의 자산 달성, 핵심 수익지표 및 건전성 지표 국내 1위 기록 등 굵직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초 8000원대에 머무르던 우리금융 주가는 13일 현재 1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우리은행 성장의 이면엔 지난 2020년 은행권을 강타한 사모펀드 사태 직후 '구원투수'로 등판한 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진)의 리더십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경쟁 은행에선 우리은행의 성공 비결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까지 감지될 정도다. ■수익성·건전성, 2년만에 4위→1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으로 리더십을 증명한다'는 말이 있듯, 우리은행은 2년간 실적 성장세가 돋보인다. 우리은행의 자산증대와 손익 증가 성적은 국내 은행중 최대치로 나타났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당기순이익이 지난 2019년 1조5000억원에 그쳤던 것이 2020년 1조4000억원, 2021년 2조2000억원(전망치) 등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3·4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은 1조9000억 정도이고, 4·4분기 전망치까지 합치면 2조2000억원 정도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총자산도 크게 늘었다. 우리은행의 총자산은 지난 2019년 404조원에서 2020년 435조, 2021년 484조원(전망치)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핵심수익성 지표들도 국내 은행중 최고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ROA는 지난 2019년 0.40%에서 2020년 0.37%, 2021년 9월 0.68%로 높아졌다. 이는 4대 은행중 1위다. 우리은행의 ROE도 지난 2019년 7.0%에서 2020년 5.95%, 2021년 9월 11.17%로 치솟았다. 이 역시 4대 은행중 1위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NP도 마찬기지다. 우리은행의 NPL은 지난 2019년 0.40%에서 2020년 0.32%, 2021년 9월 0.21%로 호전됐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A에서 A+로, 피치가 A-에서 A로 신용등급을 상향 평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로베이스 혁신'으로 글로벌 우수은행 도약 당초 권광석 행장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1월에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차기 우리은행장에 선임됐다. 그러나 권 행장이 취임했을 당시 우리은행을 둘러싼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DLF 손실 및 라임펀드 환매 중단 등으로 대고객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고, 내부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전반적인 영업력이 약화돼 있었다. 여기에 저성장, 저금리 고착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익성도 악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권 행장은 제로베이스에서 혁신에 나섰다. 먼저 조직 안정과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섰다. 전국 지점장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라임펀드 선지급과 키코분쟁 조정에도 적극 나섰다. 동시에 조직혁신을 도모했다. 그 일환으로 은행장 직속으로 '미래금융디자인부'를 신설했다. 또한 은행권에서 이례적으로 전직원 복장 자율화도 단행했다. 구태의연한 인사관행을 혁신하는 동시에 성과 중심의 인사 문화를 지향했다. 이뿐아니다.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DT 추진단'을 신설, 전행 디지털금융 강화를 추진했다. '증권운용부'도 만들어 IB그룹 내 부동산금융 조직을 확대했다. 아울러 비수익성 점포를 감축하는 동시에 고비용 저효율 인력 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약 1300억원의 비용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노력들은 결실로 돌아왔다. 즉, 지난 2020년에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더 뱅커지 글로벌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 것이다. ■은행 초월한 '종합금융플랫폼사' 도전 우리은행에겐 올해가 민영화 이후 맞은 새해란 점에서 중요하다. 그만큼 임기 3년 차를 맞는 권 행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권 행장은 올해 시장지배력 강화와 채널·디지털 전환 완성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우량자산 증대와 목표이익률 확대를 통해 이자수익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은행 내에 IB은행 조직을 신설하고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은행권을 뛰어넘는 종합금융플랫폼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원뱅킹 앱 전면 재구축,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 발굴,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은행이 은행의 미래 가치 및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년 간 추진해 온 채널 고도화,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필요한 중요한 해"라고 전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2-01-13 17:48:33[파이낸셜뉴스]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실적 성과 등으로 인해 또 다시 연임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임기 1년 차인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비교적 만족스럽지 못한 상반기 실적을 딛고 비이자이익 강화 등을 통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각각 연말과 내년 3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두 행장 모두 임기 1년을 부여 받은 상황이다. 임기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 두 행장의 향후 거취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허 행장의 경우 지난 2017년에 은행장으로 취임한 후 이미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상황도 연임을 하기에 우호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허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은 2조43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신한은행을 제치고 리딩뱅크를 탈환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1조24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및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인수 등으로 글로벌 부문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현재 KB국민은행장은 특별히 연임 횟수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허인 행장이 또 다시 연임에 도전해 성공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차기 행장은 행장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권 행장의 경우 임기 1년 차 때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 사모펀드 사태 수습에 매진했다. 그런데 당시 실적은 양호하지 못해 임기 2년 차 때 실적 개선을 통한 경영능력 입증이 필요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권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이전에 비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대비 88.1% 증가한 1조28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5대 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향후 비교적 미진한 이자 이익 및 자산관리(WM) 부문 등에서도 실적 개선을 보이면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임기 1년 차인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올해 상반기에 낮은 여신 점유율 등으로 인해 비교적 만족스러운 순이익을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박 행장은 향후 무리한 대출 성장 대신 WM 부문 등 비이자이익 강화를 통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투자를 늘려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 행장과 비슷하게 취임 1년 차인 권준학 NH농협은행장도 올해 상반기에 순이익 측면에서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향후 권 행장은 핵심 수익 기반인 기업여신 확대 및 비이자이익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10-13 18:35:28[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비대면 방식으로 상반기 성과 리뷰 및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빠른 자만이 살아남는 속자생존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며 "새롭게 맞이한 하반기에는 원팀을 이뤄 탄성과 속도를 더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1-07-25 10:41:16[파이낸셜뉴스]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마이데이터 사업 개발 직원들을 만났다. 디지털 전환(DT)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6일 우리은행은 권 행장이 전날(25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직후 기념식을 생략하고 우리금융디지털타워를 찾아 마이데이터 사업 개발진을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권 행장은 올해 우리은행 경영 목표를 '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로 정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등 '디지털 ABCD'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권 행장은 이날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의 영업현장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비대면 금융' 확산으로 오프라인 영업점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우리은행은 오프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1월부터 거점점포 1곳과 인근 영업점 4~8개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 영업점간 협업체계인 'VG(같이그룹)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3-26 11:17:18[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광석 행장의 1년 연임을 확정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초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권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 24일까지 1년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노성태, 박상용, 박수만 사외이사의 연임 안건도 통과됐다. 정찬형, 김준호 사외이사 2명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3-25 16:5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