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번개 플리마켓 WITH 공효진, 엄지원, 최수영'에 2000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번 플리마켓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국내 패셔니스타인 공효진, 엄지원, 최수영과 함께 개최한 행사다. 오후 1~8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장 수용 가능 최대 인원인 2000명 가량이 방문했다. 행사 전부터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들의 참여로 주목받았고, 행사 당일에는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고 번개장터는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세 배우의 영화·드라마 촬영 의상과 함께 평소 즐겨 착용하던 가방과 신발 등이 1000개 이상 마련됐다. 이 상품들은 개장 2시간 만에 80% 이상 팔렸고, 이날 플리마켓에서는 총 9300만원어치의 상품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하이엔드 제품은 모두 자체 정품 검수 서비스인 '번개케어' 검수를 거쳤다. 번개장터는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탄소량을 1톤 이상 줄이는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플리마켓에서는 일회용 쇼핑백 대신 선착순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쇼핑백을 증정하기도 했다. 번개장터는 오프라인 플리마켓에 이어 오는 24일 오후부터는 판매 아이템을 추가해 번개장터 앱 네 '온라인 번개 플리마켓'을 연다.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이'로 분해 착용한 베트멍 원피스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주인공 태공실의 목걸이, 엄지원의 디올 선캡, 최수영의 알렉산더왕 재킷까지 소장 가치 높은 아이템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지난해부터 선보인 다채로운 플리마켓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 번개장터 플리마켓은 국내 플리마켓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번개장터는 앞으로도 세컨드핸드가 소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번개 플리마켓'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5 16:24:15[파이낸셜뉴스] 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의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량이 지난 2년 동안 74배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량은 2021년 215건에서 2022년 4731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1만5908건에 달했다. 정품 검수 및 슈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개케어'를 통한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 건수도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의 연령별 비중은 30대(39%)가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37%), 40대(14%), 50대 이상(9%), 10대(1%) 순이었다. 번개장터는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캐주얼 오피스 룩이 확산하면서 2030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명품 중고 스니커즈가 중고 거래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많이 거래된 명품 중고 스니커즈는 일명 '독일군'으로 불리는 '메종 마르지엘라 카프스킨 레플리카 스니커즈' 모델로,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높은 선호를 받았다. 올 1~2월에는 1980년대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 로고 장식의 '롸이톤 구찌 로고 레더 스니커즈'가 거래 건수 1위로 집계됐다. 번개장터는 지난 2월부터 오프라인 콘셉트 스토어 '브그즈트 랩 2호점'(BGZT Lab 2)에 명품 중고 스니커즈와 희소 디자인의 중고 스니커즈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위탁판매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신애 번개장터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고물가 속 가방, 시계 등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 스니커즈가 명품 입문 아이템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품 검수와 슈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개케어'가 이러한 성장세와 맞물려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유저(이용자) 편의 증진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6 15:13:27[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콘셉트 스토어 '브그즈트 랩 1호점'이 3년간 130만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픈런 행렬 속 핫플레이스가 된 브그즈트 랩 1호점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 300여 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19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브그즈트 랩 1호점'의 누적 방문자 수가 133만 명을 기록했다. 1주년 당시 누적 방문자 수(21만 명)와 비교해 3년 새 6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1일 최대 방문자 수 또한 약 4천300명에 육박했으며, 이 중 MZ세대 비중은 80%에 달한다. 브그즈트 랩 1호점은 번개장터의 대표 거래 품목인 스니커즈를 콘셉트로 소장 가치를 자랑하는 희소한 상품들을 보기 위해 주말마다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아트월', '콜렉트 월'을 통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공간 구성과 정품 인증 신발튀김 드로우 이벤트, 번개케어 정품 검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브그즈트 랩 1호점에서 가장 고가로 거래된 제품은 2005년 나이키와 미국 유명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이 단 150켤레만 제작한 '나이키X스테이플 덩크 SB 로우 NYC 피죤'으로 3250만원에 거래됐다.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이 거래된 제품은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이 총 92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번개장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브그즈트 랩 2호점 (BGZT LAB 2)' 및 명품 편집숍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을 론칭해 소비자 경험의 장을 확장했다. 브그즈트 랩 1호점은 당초 계획대로 3년여의 팝업 운영을 이달 마무리 할 예정이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브그즈트 랩 1호점의 3년간 여정은 마무리하고 '브그즈트 랩 2호점' 및 '브그즈트 컬렉션', 플리마켓 등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옴니채널 거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번개장터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선점, '세상 모든 물건에 가치를, 소비를 지속 가능하게'라는 브랜드의 비전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19 09:01:46[파이낸셜뉴스] 국내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가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한 '번개케어' 이용자 수가 1년 새 23만여명을 기록했다. 21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번개케어는 정품 검수에 폴리싱, 세척과 같은 프리미엄 클리닝을 제공하는 중고거래 토털 케어 서비스다. 번개장터 전문 감정사가 빈티지 명품과 스마트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검수·감정한다. 번개장터는 서울 성수동에 총면적 약 530평 규모의 '정품 검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수에서 상품 출고까지 '당일 출고율'은 98%에 이른다. 지난 1년간 번개장터 앱에서 중고 명품 구매자 2명 가운데 1명이 번개케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가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은 200만원 이상 제품 거래 시 약 60%, 500만원 이상 제품 거래 시에는 약 90%에 달했다. 번개케어로 거래된 최고가 제품은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로 브레이슬릿'으로 5000만원에 거래됐다. '롤렉스 데이토나 세라믹 베젤 버전'(3600만원), '에르메스 버킨백'(2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거래된 명품 브랜드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순이었다. 특히 시계 명품 브랜드인 롤렉스, IWC, 오메가, 브라이틀링 거래의 약 50% 이상이 번개케어로 거래됐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번개케어는 중고 명품 거래의 가장 안전한 거래 방식을 제시해 이용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빠르고 안전하게 고급 제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개장터는 번개케어 출시 1주년을 맞아 50만원 이상 중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검수를 진행하고, 첫 이용 고객에게는 상품 금액의 3.5%를 번개포인트로 되돌려주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21 15:19:43[파이낸셜뉴스]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패션 및 명품 중고 거래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홈 화면을 전격 개편했다. 6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번 홈 화면 개편은 번개장터의 2000만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홈 화면 개편으로 패션 트렌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브랜드 랭킹' 탭이 추가되고, 고단가 명품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하이엔드 탭' 기능이 신설됐다. 브랜드 랭킹 탭에서는 등록된 패션 브랜드 및 상품을 연령, 성별 선호도 순위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등 기간별로 집계해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엔드 탭에서는 유저 데이터 및 트렌드를 기반으로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탭 내 상품에서는 번개케어 검수 서비스가 제공돼 고가의 상품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번개케어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정품 검수·클리닝 등의 중고거래 토털 케어 서비스다. 번개장터 전문 감정사가 빈티지 명품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을 검수·감정한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이번 개편은 중고 패션에 대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에 맞춰 패션 트렌드 인사이트와 안전하고 전문적인 하이엔드 거래와 같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2000만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패션 중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06 15:38:03[파이낸셜뉴스] 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가 브랜드 팔로우 기능을 선보인 지 2년 만에 팔로우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 25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브랜드 팔로우 기능은 1200여개 브랜드 중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최대 20개까지 팔로우하며 원하는 상품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달 기준 해당 서비스 이용자 수는 출시 시점과 비교해 34배 성장했다. 팔로우 수 상위권에는 한정판 스니커즈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나이키로 팔로우 수는 15만5000건에 달했다. 애플(8만건), 아디다스(5만5000건), 뉴발란스(5만1000건), 스톤아일랜드(4만700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명품·패션 카테고리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우영미·아더에러·디스이즈네버댓·커버낫 등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의 팔로우 수는 기능 출시 시점 대비 평균 2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브랜드로는 구찌(4만7000건), 샤넬(3만5000건), 디올(3만1000건), 메종 마르지엘라(3만1000건) 등 순으로 팔로우 수가 많았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특정 브랜드를 탐색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중고 시장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며 “번개장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개인별 취향을 맞춘 상품을 다양한 경로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25 15:55:52[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손을 잡는다. 우본은 중고물품 거래 이용자가 우체국소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번개장터와 손잡고 요금 할인 및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우체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넷우체국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창구소포 산편 사전접수 채널을 외부 앱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번개장터 이용자는 오는 17일부터 번개장터 앱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우체국 창구소포를 신청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는 고객이 발송인·수취인 등의 정보를 우체국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에 사전 입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신청 후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접수 바코드를 제시하면 간편하게 소포를 발송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 이용자는 소포 개수에 따라 이용요금의 3~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소포는 택배·소포 서비스 부문에서 국가고객만족도(NSCI) 17년 연속 1위,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5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체국소포를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14 16:15:10[파이낸셜뉴스] 패션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번개장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 정보 보호 인증이다.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관리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통해 부여된다. 번개장터는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 운영' 범위의 80개 인증기준 평가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 받았다. 플랫폼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ISMS 인증 준비와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번개장터는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해 가입 시 2단계 본인 인증을 필수로 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했고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랩(S2W LAB)과 기술 협약을 체결해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사기 거래 탐지는 물론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가입을 차단했다.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뒤 구매확정을 하면 정산되는 에스크로 기반의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박병성 번개장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SMS 3년 연속 인증은 번개장터가 시스템 개발과 운영 보안, 침해사고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중고거래가 익숙한 소비 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앞으로도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28 17:57:51SSG닷컴이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업해 명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SSG닷컴은 오는 29일부터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BGZT 컬렉션이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SSG닷컴 내 BGZT 컬렉션이 신규 파트너사로 입점해 직접 매입한 리셀 신상품 및 중고 명품을 판매하며 2억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 5000만원대 에르메스 버킨백 등 하이엔드 브랜드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미개봉, 미사용 리셀 상품과 중고 명품을 포함해 2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상품 정품 인증은 BGZT 컬렉션에서 담당한다. 명품 감정사가 인증한 정품만을 판매하며 정품 보증서도 함께 제공한다. 가품 발생 시에는 구매 금액의 300%를 보상한다. SSG닷컴은 번개장터 입점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멤버십 바우처, 닌텐도 스위치, LG 스탠바이미 등을 증정한다. MZ세대 중심으로 확대되는 ‘리셀’ 시장과 희소 가치가 있는 상품을 토대로 쓱닷컴 '중고 명품' 매출은 지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이 외에도 SSG닷컴은 이달 1일부터 명품 사후관리 수선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효정 SSG닷컴 명품잡화MD팀 팀장은 "명품 이커머스 시장 뿐 아니라 명품 리셀 시장이 함께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보증하는 하이엔드 명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드에 발맞춰 명품 브랜드 및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독보적인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21 16:15:32[파이낸셜뉴스] 취향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번개장터가 국내외로 인정받는 시계 전문가 김한뫼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명품 시계 산업의 핵심 인사를 영입해 자사 명품 감정 전문성을 강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 거래 한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고문은 자신의 이름을 딴 시계 브랜드 엠오아이 워치(MOI WATCH)를 운영하는 워치 메이커이자 명품 시계 감정 및 시계 커스텀 분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전문가다.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Baselworld)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아티아(ArtyA)와 합작 출품한 시계로 완판 기록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시계 감정 중에서도 특수 정밀 감정 기법에 보다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김 고문은 한국명품감정원의 전문 시계 감정 자문이자 시계 감정 교육 강사로 활동해 왔다. 15년 간 1000여명에 이르는 시계 수리 및 감정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시계 감정 기술을 학문의 단계까지 한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과거 롤렉스·파텍필립·IWC 등 유명 브랜드 직원 교육을 진행한 이력도 갖췄다. 현재 세계적인 경매 회사 필립스(Philips)의 투자 자문, 스위스 시계 제작 공구 회사 버전(Bergeon)의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및 기술 고문으로도 활약 중이다. 번개장터는 김 고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검수팀 역량을 강화, 인증 신뢰도를 높이는 등 번개장터를 브랜드 중고 거래의 성지로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고문이 보유한 특수 감정 기법 기반의 정밀 감정법을 감정사 및 매장 판매원 등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데 집중한다. 이외 △시계 수리 △시계 투자법 강연 △VIP 대상 연계 활동 △감정 설비 및 장비 컨설팅 △해외 제품 소싱 및 옥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감정 분야 전문성을 고도화하낟. 이와 동시에 김 고문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번개장터 시계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지난 4월 정품 검수 서비스 출시에 이어 인증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내 독보적 시계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했다"며 "브그즈트 컬렉션과 번개장터 앱을 중심으로 명품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상품 가치가 높은 고가 브랜드 제품을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19 11: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