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이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2곳의 문을 연 애플은 오는 31일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애플스토어 강남(5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애플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나 화려한 불빛 그리고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한 강남대로, 그 중심지에 새롭게 들어서는 애플 강남. 다채로운 창의적 영감이 질주를 시작할 이곳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애플은 서울에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애플은 2018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애플 가로수길)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약 3년 뒤인 2021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애플 여의도)에 2호점을 개장했다. 이후 지난해 3월과 9월, 명동과 잠실에 각각 3, 4호점을 잇달아 추가했다. 애플스토어 위치는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 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일각에서 애플 오프라인 매장 전략이 MZ세대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애플은 이전 명동, 잠실 매장과 같이 사진작가 등 전문가와 함께 배우는 창작 프로그램 등도 배치할 계획이다. 애플은 애플스토어 강남 개장을 앞두고 "애플 강남에서 만날 수 있는 해박함과 친근함을 겸비한 직원들은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들의 열정에 엔진을 달아주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3-14 09:19:35[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네 번째 국내 애플스토어 '애플 잠실'이 지난 24일 정식 개장했다. 애플은 애플 잠실 개장 소식을 알리며, 개장 첫 날 분위기를 담은 사진과 팀 쿡 최고경영자(CEO) 멘트도 전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 잠실의 개장을 기념해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활기찬 송파 지역에 애플 잠실을 열면서 서울의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애플 잠실은 지난 2018년 애플 가로수길이 국내 첫 오픈한 이후 애플 여의도, 애플 명동에 이은 네 번째 국내 애플 스토어(매장)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정식 개장했다. 애플은 애플 잠실 오픈과 함께 △첫 번째 입장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스토어 팀원들 △그랜드 오프닝 기념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고객들 △스페셜리스트(담당자)와 함께 제품을 체험해보는 고객 등 현장 사진들도 공유했다. 이른 아침부터 수백 명의 고객들이 롯데월드몰 바깥까지 긴 줄을 섰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25 12:53:02[파이낸셜뉴스] "아이패드 화면 오른쪽 위에 브러쉬(붓) 탭을 눌러보세요. 석촌호수의 울창한 나무 질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러쉬를 선택해서 색칠해보겠습니다." (애플 잠실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아트 산책 세션 교육 내용 중) 애플의 네 번째 국내 애플스토어가 잠실에 자리 잡았다. 온라인 주문 후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공간인 '픽업존'을 명동점에 이어 마련하고, 석촌호수라는 주변 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면서 소비자들 발걸음을 이끌지 주목된다. 22일 애플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애플 잠실'을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정식 오픈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애플 잠실은 지난 2018년 애플 가로수길이 국내 첫 오픈한 이후 애플 여의도, 애플 명동에 이은 네 번째 국내 매장이다. 매장 전체 폭은 30m(애플 로고 포함 32m), 매장 높이는 4.5m 정도이며 매장 내 테이블에는 직접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구비해뒀다. 아이폰 14 시리즈는 국내 정식 출시 이후 비치될 예정이다. 애플 잠실의 특징은 제품 수령을 위해 마련된 '픽업존'이다. 애플은 지난 4월 개장한 애플 명동점에 아시아 최초로 픽업존을 도입한 바 있다. 픽업존 담당 직원이 있고, 주문한 제품을 픽업존 뒤(창고)에서 꺼내 전달하는 방식이다. 애플 잠실점의 픽업존 방식은 서랍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직원이 창고 뒤에서 제품을 넣어주면, 앞쪽에서 또 다른 직원이 바로 빼서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같은 서랍형 픽업 공간은 애플 잠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애플스토어에만 적용된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주변 환경을 활용한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도 관심을 끈다. '투데이 앳 애플'은 사진, 드로잉(그림) 등 세션을 통해 애플 기기의 최신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책 세션, 리믹스 세션, 애플 캠프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기 세션 중 하나인 산책 세션은 잠실이란 위치를 적극 활용해 석촌호수변에서 진행된다. 석촌 호수와 관련된 애플 잠실의 산책 세션은 △아트 산책(관찰하고 그림을 그려보는 것) △동영상 산책(영화 장면처럼 찍어보는 것) △포토(사진) 산책(야외에서 찍어보는 인물 사진)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트 산책' 세션을 약식 버전(약 20분)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앱)인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프로그램을 활용해 석촌호수 풍경을 이미지로 구경하고, 아이패드 화면에서 색을 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실제 프로그램은 약 90분 동안 진행되며, 석촌호수 야외 산책도 포함된다. 한편 애플 잠실엔 1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115명의 직원이 있다. 고객들이 애플 제품이나 무이자 할부, 기기 변경, 보상 판매 등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소비자들은 애플 스토어에서 맞춤화된 일대일 쇼핑 서비스로 제품을 직접 구입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22 15:50:31[파이낸셜뉴스] 국내 네번째 공식 애플스토어가 잠실에 둥지를 튼다. 지난 4월 애플 명동을 개장한지 6개월 만이다. 국내 시장에 관심을 갖고 한국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최근 신논현역 인근 다섯번째 애플스토어가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도 이 같은 분석에 무게를 싣는다. 애플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울의 번영을 이끌어온 잠실에 곧 새로운 애플스토어가 찾아옵니다"라며 오는 24일 '애플 잠실' 개장 소식을 알렸다. 애플 잠실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애플은 국내 네번째 공식 애플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 애플은 앞서 △2018 1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애플 가로수길) △2021년 2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애플 여의도) △2022년 3월 서울 중구 명동(애플 명동)에 공식 애플 매장을 개장한 바 있다. 애플 스토어 개장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국내 첫 공식 애플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이 오픈한지 약 3년여 만에 애플 여의도가 생겼다. 이로부터 약 1년 후 애플 명동이 개장했고, 이후 6개월 만에 애플 잠실이 오픈하는 식으로 오픈 주기가 짧아졌다. 국내 애플 디바이스 판매 증가세에 따라 강남, 강동, 강북 등 각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에 애플스토어를 배치해 소비자 접점을 보다 늘리고,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신논현연 인근 애플스토어 추가 오픈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만큼 애플도 국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3월 애플 명동을 오픈하면서 디바이스 구매를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애플 잠실 또한 제품 판매 외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애플 발표에는 "남다른 아이디어에 생기를 불어넣거나, 무언가 색다른 영감을 얻고 싶은가요? 아니면 지친 일상에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가요?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공간, 애플 잠실. 이제 이곳에서 서로의 다채로운 생각들이 어우러져 한폭의 비단처럼 화려하게 펼쳐집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디자인 경험과 같은 액티비티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14 08:44:10파이낸셜뉴스 31일자 1면에는 애플을 넘어서니 샤오미에 쫓기는 삼성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많은 전문가들이 삼성이 올 4분기 실적도 좋지 않으리라 전망했다. 논란끝에 잠실 롯데몰이 사실상 전면개장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잠실 롯데몰을 글로벌 쇼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국회가 내년말까지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한다. 이에 따르면 영호남의 의석수가 줄고 서울과 수도권이 증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전월세 대책을 내놓았다. 골자는 전세임대 내년 까지 1만3천가구 추가 공급, 취준생에 720만원까지 월세 대출 등이다. 한국거래소가 이르면 연말 공공기관서 해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지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10-31 09:49:08▲ 6일 문을 연 서울 잠실의 윌리스 애플 매장. 애플 공식 총판매장을 운영하는 윌리스는 서울 잠실 롯데마트 디지털파크 안에 단층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플 매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298㎡(90평) 면적의 윌리스 잠실점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해 늦은 시간에도 애플 제품들을 살 수 있다. 윌리스는 이달 한 달 동안 애플 ‘맥북프로’ ‘아이맥’을 사는 고객들에게 26만원 상당의 메모리 4기가바이트(GB)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준다. 맥북에어를 사는 이들에게는 다수의 USB기기를 수용할 수 있는 6만원 상당의 벨킨 USB 허브를 준다. 매일 오후 3~4시에는 맥(Mac) 전문가인 윌리스 직원이 제품과 함께 관련 소프트웨어(SW) 활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기념품도 제공한다. 윌리스는 지난 2월 서울 이대점을 시작으로 종로, 신사에 애플 매장을 마련했다. 이번 잠실점에 이어 올해 안에 5호점을 열 계획이다. 윌리스는 최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영업시간을 2시간 늘려 밤 11시까지 연장 영업을 하고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2011-09-06 13:35:31[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종서가 레깅스 시구 패션으로 고척돔을 달궜다. 지난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경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종서가 시구자로 참석했다. 특히 전종서 시구 패션에 큰 관심이 쏠렸다. 그는 이 자리에 LA 다저스가 상아색 반팔 크롭티에 회갈색 레깅스를 입고 나타났다. LA 다저스 상징 색깔인 하얀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가 더해진 니삭스를 신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이 밀착된 시구 패션이었다. 해당 시구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종서가 이렇게 예뻤나", "마치 CG 같은 느낌", "건강미 넘친다"라고 호평을 보냈다. 반면 시구 의상인데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옷을 입는 건 자유지만,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선택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시구가 아닌 요가나 필라테스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처럼 전종서의 시구 패션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자 클라라의 패션도 재소환됐다. 클라라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클라라는 두산 베어스 짧은 상의 유니폼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레깅스를 입고 마운드에 섰다. 당시에도 시구 의상이 다소 선정적이란 지적이 나왔다. 그는 이런 비판에 "(레깅스 패션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아니다. 이 정도로 큰 이슈를 예상하지 못했다. 단지 건강미를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상체만 주목을 받아 애플힙도 보여주고 싶었고, 하체도 건강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레깅스를 착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7 18:56:20[파이낸셜뉴스] 애플이 국내에 일곱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하면서 한국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공교롭게도 이번 애플의 개장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 시기와도 겹쳐 삼성전자의 텃밭인 한국에서 AI폰 등 견제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일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 애플스토어 홍대(애플 홍대)를 연다. 애플 홍대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 서울 마포구 양화로220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홍대입구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삼성스토어 홍대와의 거리가 500m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 만큼, 약 1㎞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삼성 강남-애플 강남과 비슷한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최근 2년 간 한국에서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에 첫 애플스토어(애플 가로수길)를 선보인 애플은 2021년 2월 애플 여의도를 추가한 이후 2022년부터는 지난해까지 매년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2군데씩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명동, 잠실, 강남,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고, 그 중에서도 젊은층의 비중이 높은 지역에 거점을 세우는 방식으로 국내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MZ세대 공략에 속도를 내는 데 더해 지금까지 오픈한 매장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이 같은 애플의 행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서울 지역에서만 이미 30여개의 삼성스토어를, 전국 기준으로는 백화점 입점 매장 등을 포함하면 총 440여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어 삼성전자도 이 같은 애플의 전략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주요국과 비교해 규모는 작겠지만,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플래그십 구매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게도 매력적일 것"이라며 "애플 입장에서 삼성 점유율이 압도적인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조금씩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이번 애플 홍대 개장은 삼성전자의 AI폰 공개 행사 시기와도 겹친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안방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언팩 행사를, 애플은 삼성 언팩 시기에 삼성의 텃밭인 국내에 매장을 늘리는 등 경쟁사의 안방에서 서로를 견제하는 셈이 됐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1-08 15:03:17[파이낸셜뉴스] 애플스토어 6호점인 경기도 ‘애플 하남’이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애플 로고가 들어간 텀블러를 제공해 ‘오픈런’ 인파가 몰렸다. 현재 당근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중고시장에서는 무료로 받은 텀블러가 6만~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애플 텀블러 판매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형성된 판매가격은 8만~16만원으로, 10만원 미만의 상품은 거래가 빠르게 완료됐다. 5~6만원에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의 글도 잇따르고 있다. 애플은 지난 9일 오전 10시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1층에 국내 6호 매장을 열었다. 이날 오픈 전부터 1000여 명의 고객이 몰렸다. 애플 하남의 1호 방문객은 오픈 전날 오후 10시부터 줄을 섰다고 전했다. 애플은 6호점 오픈 기념품으로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한정판 텀블러를 제공했다. 해당 텀블러는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로 한강의 흐름을 묘사한 애플 로고가 그려져 있다. 그동안 애플은 국내 애플스토어를 오픈할 때마다 티셔츠, 가방 등의 한정판 굿즈를 선보여왔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8년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오픈 때 고객들에게 애플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후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매장이 오픈할 때는 애플 로고가 디자인된 에코백을 제공했다. 애플이 오픈 선물로 텀블러를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 텀블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만 20~50달러(약 2만6000~6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애플 텀블러를 받기 위해 전날 저녁부터 오픈런에 나섰다는 후기가 다수 올라왔다. 당일 텀블러는 오픈 약 1시간만인 오전 11시쯤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1 20:54:05국내 애플스토어 6호점 ‘애플 하남’이 다음달 9일 오전 10시 스타필드 하남에 문을 연다. 애플은 애플 하남의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외벽 바리케이드를 27일 공개했다. 애플은 “보편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손쉬운 사용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애플의 깊은 헌신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둘러싼 하남시의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바리케이드 디자인은 한강의 흐름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후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8년 1월 ‘애플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등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홍대에도 매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아이폰15가 전작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첫 4주간 총 판매량은 지난해 ‘아이폰14’ 시리즈의 동기간 판매량보다 41.9% 증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27 09:03:51